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포켓몬 에디션)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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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포켓몬에디션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는 기존에도 여행갈 때 사서 읽은 적이 있는데

임팩트있게 필요한 정보가 압축되어 있는 여행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 포켓몬에디션편이 나왔는데 실용적인 여행가이드북에 귀여움까지 듬뿍 포함된 책이었어요.


없어서 간다면 일본이다! 라는 느낌으로 엔화 환전 무조건 해두고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편 읽기를 시작했어요 !


책이 2권으로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는데 두꺼운 책을 가져다니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려가 엿보였어요.

표지와 내용 중간 중간에 귀여운 포켓몬들이 그려져 있어서 여행가이드북을 아이들이 먼저 가져가서 읽어서

신기했어요. ㅎ ㅎ

1권은 테마북, 2권은 코스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1번테마북은 여행가기 전에 미리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있었어요. 일본기초 정보, 12월의 평균 온도와 옷차림, 여행 구성원에 따른 추천사항 등이 담겨있고, 지도 구역을 나눠서 구역별 추천 장소와 관광, 쇼핑 식도락, 나이트라이프 별점이 함께 제공되어서 큰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혼자 힐링여행, 여자 둘 여행, 마니아 여행등을 휙힉 넘겨버리고

가족여행편을 참고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커서 큰아이들 포함 가족여행 내용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오래 전 일본 갔을 때 지하철이 복잡해서 고생을많이 했는데 복잡한 도쿄 전철 무작정 따라하기 편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포켓몬덕후인 아이들에겐 최신 포켓몬 게임과 애니메이션정보, 도쿄의 포켓몬센터 등까지 소개되어 있어

여행준비는 엄마에게.. 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이 먼저 여행책자를 읽고 가고 싶은 곳을 찾는 흐믓한 장면을

보게 되어 감동이었어요.

2번째 코스북은 AREA별로 지도, 교통편, 코스, 핵심여행정보를 모아놓은 곳으로 여행 다닐 때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멋진 여행의 완성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어요.


개념서와 실전문제집 같은 느낌이랄까..

일단 비행기에서 내려서부터 공항에서 도심가는 방법 , 어떤 표지판 보면서 나가야 하는지 , 표는 어떻게

사야 하는지까지 정말 이렇게까지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고 세세한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여기에 번역앱 도움 받으면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재밌게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저는 책 속 풍부한 사진과 설명자료에 근거하여 시부야와 아사쿠사를 픽했어요.

물론 가서 가족 컨디션과 기호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요

준비할 시간과 체력이 부족해서 맘에 딱 안 들어도 가이드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이번엔 무작정따라하기 도쿄편 가지고 맞춤형 자유여행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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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의 쓸모 -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는 21세기 시스템의 언어 쓸모 시리즈 3
김응빈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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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최우수강의교수상을 받으신 김응빈 교수님의 책 "생물학의 쓸모"를 읽었어요. 


전 완전 문과생 체질이지만 생물공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과 함께 읽고 대화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읽었답니다. 


이 책은 세포, 호흡, DNA 미생물, 생태계의 5가지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과학 이론 뿐 아니라 


최신 과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도 연계해서 다루고 있어서 학생이 읽으면 분야 별 체계적인 과학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고, 성인들도 풍부한 과학 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살아있는 세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과학자가 아닌 상인이라는 점도 책을 읽다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읽다보면 휴지전위, 소포체, 내배엽, 외배엽 등 다시 말하지만 문과생인 저에겐 다소 생소한 용어들도 많이 나와요. 


세포의 발견부터 이에 대한 과학적 발견과 연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물복제, 줄기세포 연구 같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는데 태아의 뇌에서 도파민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파킨스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면 파킨슨병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DNA와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도 팬더믹과 관련하여 관심이 가는 내용이 많았지만, 몸으로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 


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해서 다룬 생태계 파트 " 바이오가 환경위기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 는 특히 집중해서 


읽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기후협약이니 탄소발자국이니 조금 멀게만 느껴지는 주제였는데 폭염과 이상기후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지금은, 정말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아파하는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위기의 속도를 늦춰야 할 필요를 매일 느끼고 있어요. 



세균이 오줌을 먹고 힘을 얻는다에서 착안한 오줌으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 , 오줌으로 휴대폰을 충전하고 전등을 밝히는 기술이 이미 개발되었다는 사실도 놀라웠는데 오줌말고 똥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좀 더럽지만 이런 노력은 긍정적으로 느껴졌어요.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등인 우리나라 사람들도 생활 속 플라스틱이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좀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도 느꼈어요. 



5가지 분야에 대해 다루지만 각각 별도가 아니라 앞에서 세포에 대한 내용이 미생물에 나오고 미생물에 대한 내용이 환경에 대한 이야기에 다시 나오면서 서로 연관되어서 설명이 되고 있는데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커다란 흐름을 가지고 과거에서 현재로, 이론에서 응용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과학의 발전과 응용 기술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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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글쓰기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글쓰기의 모든 것
여성오 지음 / 일상과이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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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상 - 대치동 글쓰기

이 책은 2028년 이후 수능 개편과 맞물러 글쓰기의 중요성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정시 비중이 늘었다지만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하지만 대입자소서와 추천서도 없어지고 자율동아리, 수상경력, 자격증 모두 기재가 불가하도록 변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내신점수 그 다음은 세특이 되었어요. 수행평가 및 세특 기재사항을 위해서는 끝도 없는 보고서 작성은 필수더라구요. 독서활동상황 역시 독후감 작성이라는 글쓰기가 필요해요.

그렇다고 엄마가 대신 써 줄 수 도 없는 일 .. 첫아이로 인해 답답한 경험을 이미 해서인지 책 속에서 글쓰기 훈련이 미리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무척 공감이 되었어요.

특히 ,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필요성만 담겨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대치동 등에서 학생이 쓴 글부터 양식 등 사례가

많이 담겨 있어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글쓰기는 대입 뿐 아니라 두고두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글쓰기는 영어나 수학 대비 급하지 않다, 효과가 없다는 생각으로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었어요. 둘째라도 책 속 내용 적용해서 조금이라도 미리 준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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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 역사 용어 150 - 다지쌤이 콕 집은 초등 사회/중등 역사 필수 용어 뭔말 용어 200
이다지 지음, 김용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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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 - 뭔말 역사용어 150

뭔말 과학용어 책도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이번에 뭔말 역사용어 150을 읽어봤어요.

메가스터디에서 역사랑 사회 강의해 주시는 이다지 선생님이 저자예요.


표지에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라고 되어 있는데 입학 전에 미리 공부했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딸이 중2가 되었네요.그래도 지금이라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성은 총 3개 step으로 구성되어 퀴즈를 풀고 해당 용어에 대한 설명 그 다음으로 핵심 정리로 마무리되는 단계로 이루어졌어요.


목차에는 이 책 속에서 다루는 역사용어가 번호 순으로 기재되어 있고 이 용어가 초등 중등 교과과정 어디에서

배우는지 기재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네요. 특히 한국사 뿐 아니라 세계사 용어까지 아우르고 있어요.

솔직히 그림체는 그렇게 세련되지 않아서 좀더 깔끔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제 생각에는 약간 옛날

그림체 같았어요 ), 구성이나 용어 선택은 많이 신경써서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또 좋았던 점은 , step 1의 퀴즈가 단순하게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대표적인 대사라든가 관련된 유물 속 글 등을 읽고 유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요즘은 학교 시험문제도 단순하게 사실관계를 고르는 문제도 많지만 지도, 유물, 대사, 기록 등의 일부를 보고

추론하는 문제 같이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나 높은 이해도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많은데 , 추론하여 그 시대나 관련 용어 등을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중학교 입학 전에 미리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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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지방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김선숙 옮김, 최연경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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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 내장 지방

피하지방은 내장 사이에 쌓이고 염증을 유발해서 겉보기보다 건강에 더 심각한 지방이라고 해요.

의사샘이 내장지방 비중이 늘었다고 해서, 빼고 싶어서 책을 읽어봤어요.


책은 생각보다 아담한 싸이즈에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은 정도 였는데 51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다이어트 회사에서 주는 정보가 아니라 좀더 신뢰성 있는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다이아그램이나

도표들도 많아서 이해하기 좋았어요.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손으로 뱃살을 만졌을 때 접히지 않은 지방인데 근육이나 간 , 췌장 등에 붙으면 이소성 지방이라고 해서 더 위험도가 커진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내장지방이 늘어난 사람이 많은데 코로나가 아니라도 45~55세 전후 폐경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축적되기 싶다고 해요. 남성보다 여성이 더 ㅠ ㅠ




고기보다 당질이 더 내장지방의 원인인데 살이찌지 않는 음식 둘 중 하나 고르기 같은데 시각적으로 표현된 내용이 이해하기 쉬었어요. . 토마토케첩 VS 올리브유 , 가리아게 VS 주먹밥 , 생선회 VS 소바 대부분 맞췄는데 올리브유보다 토마토케첩이 더 살찐다는 건 몰랐네요.






51가지를 다 기억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책 내용 중에서 내 생활습관 중 잘못되었던 부분은 기억 꼭 하고개선해 가도록 하려고 해요. 과일은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이 풍부하지만 아침에 먹고 저녁에는 안 먹는게 좋다는 내용이나, 가벼운 식사가 좋은 줄 알았는데 샌드위치나 주먹밥, 야채주스 .. 정말 가벼운 느낌인데 당질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특히 업무 상 외식과 회식에 대응하는 법도 요긴하게 읽었는데 마무리 라면이 죽음이라는 이야기 ㅠ ㅠ

아무튼 한 파트가 짧게 구성되어 읽기도 부담없어서 좋았어요.



​[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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