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모멘트 - 우주 감각을 깨우는 천문학 공부
일본과학정보 지음, 류두진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로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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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북 - 우주 모멘트

아이들이 유튜브에서 우주 관련 동영상을 많이 봐서 대화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예요.

이 책의 저자도 인터넷 동영상크리에이터인데 다른 천문학 , 우주 관련 책보다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나 제 기준 제법 심도있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주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별과 에너지 지구와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후반부는 우주 이동수단, 우주 최대의 수수께끼인 블랙홀도 나오고 외계인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 하고 있어요.

크리에이터 특성일 수 있는데 어렵고 어려운 부분을 쉽고 접근 가능하게 설명해 주려고 쓴 책인것 같아요.


"여러분은 지금 우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로 시작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같은 어려운 이론이 스마트폰과 GPS 위치 표시의 근간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서두를 열면서 저자는 제일 쉬운 우주책을 표방한다고 해서

우알못인 저도 용기내어 읽기 시작했어요.

우주의 탄생이나 중성자별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우주쓰레기에 대한 내용은 평소에도 걱정되는 부분이어서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중국에서 쏘아올린 위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주의문자를 받았을 때 이나라, 저나라에서 마구잡이로 쏘아올린 위성들은 어디 있는 걸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거든요.

로켓을 발사하며 분리된 탱크부터 시작해서 필요없어진 위성은 2700대에 달한다고 하네요. 나중에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아름다운 푸른 별이 아니라 우주쓰레기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어요.


무분별한 개발로 해양 깊은 곳부터 극지방까지 오염되고 있는데 이제 우주까지 오염시키기 전에 범지구적 쓰레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극히 공감하게되었어요.

그 밖에 우주엘리베이터나 웜홀 같은 SF영화 속 내용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연구 중인 내용이 많아 이 부분이 너무 재밌었어요. 외계인 부분도 막연히 있다 없다가 아닌 그레이트 필터의 개념으로 설명해 줬는데 아이들 덕분에 천문학 유튜브에서 접했던 개념이어서 친근하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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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 2023-2024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상미.양인화.전상현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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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 무작정따라하기 싱가포르 2023-2024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워낙 유명한데 코로나 끝나고 나서 여행가고 싶어서 싱가포르 최신편을 읽어보았어요.

싱가포르는 여행 다녀온 적 있는데 , 작은 도시라는 생각에 준비없이 가서 좀 어리버리하게 보내다 왔던 경험이 있거든요. 코스 시간을 잘 관리 못해서 너무 빡빡하거나 한가한 스케쥴로 망했던 기억이 있어 알찬 여행을 위해 미리 읽어보고 여행코스 잘 짜고 싶어요 !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 2권으로 되어 있어서 자세하게 어디 가고 싶은지 사전 준비 및 고르는 용인 1권 테마북과 여행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지도나 코스 확인할 수 있는 엑기스 같은 2권 코스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것 같아요


1권 테마북에는 싱가포르 핫플레이스와 최신 현지 실황, 대표적인 명소, 먹거리와 맛집, 쇼핑, 액티비티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우선 싱가포르의 기후 , 언어 등 기본지식부터 시작되는 건 여행책자의 국룰.. 건너뛰려고 했는데

싱글리시에서 빵 터졌네요. 확실히 영어는 영어인데 억양과 악센트가 독특해서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싱글리시라고 표현하니 재밌었어요.


정말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만 알 것 같은 정보, 실제 현지 싱가포르인들의 인터뷰들이 담겨 있어서 잡지 읽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어요. 지하철타다가 아이들에게 손잡이 꼭 잡아! 라고 소리치고 놀랐던 빠른 속도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네요. 크리스마스 같은 글로벌 축제 외에도 디파발리 점등축제, F1 그랑프리, 비어페스트 아시아 등 다양한 축제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 일정 잡을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레이트 싱가포르 축제에 시선이 딱 ! 꽂히네요. ㅎ ㅎ

싱가포르 인기 여행지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유니버셜 스튜디어 , 멀라이언파크 ,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 워낙 유명해서 다들 한번씩 들어본 곳들이예요.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는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 했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 싶었어요.

장점은 정말 사진이 선명하고 멋지고 편집이 세련되어서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기존에 있었지만 중단된 SAEX보스, 사파리게이트 버스에 대한 안내, 대규모 리노베이션 중인 센토사 섬, 지하철 새구간 개통 등 최신판 답게 포스트 코로나 여행에 맞게 업데이트된 정보가 많았어요.

발로 뛰며 만든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져서 좋았네요.

2권 코스북은 교통카드, 교통패스 발급방법, 지하철, 그랩택시 같은 교통수단 이용방법부터 시작해서 친구랑 여행, 식도락 여행 등의 몇가지 코스를 제시해 줘요. 시티버스타고 휙휙 지나면서 안내방송으로 들었던 곳이 지도와 함께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첫 여행때 점보씨푸드는 가봤지만 뭐 먹지 하면서 걷다가 보이는 식당을 주로 이용했는데

다양한 맛집 정보가 많아 꼭 이 정보를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자체가 너무 예쁘고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마구 자극해 주는 멋진 여행책 같아요.


길벗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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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개론 - 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
우희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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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고급스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자꾸 만지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전엔 한 우물을 파면 뭐든 된다는 쪽이 강세였던 것 같아요.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워낙 세상이 빨리 변하고

SNS,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가 나오고 2030세대의 젊은 부자들이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직업에서 경력을 쌓았는데 내 직업이 아예 없어져 버린다면 ? 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때인 것 같아요. 대형마트가 줄고 쿠팡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다고 하네요.

대학교재 같이 전공필수, 교양필수, 전공실기와 같이 구성되어 있고, 시간을 쪼개서 2개 가게에서 일한다거나 하는 N잡은 아니고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N잡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블로그 작가, 유튜브, 온라인강의 , ChatGPT, 앱, 온라인컨설턴트, 책 출판을 포함하고 있는데 사실 자신있거나 친숙한 분야가 전혀 없네요. 블로그는 글을 올릴 때는 있지만 거의 기록보관용이고 ㅎ ㅎ

아무튼 N잡이 필요하다는 동기유발보다는 구체적인 실전 방법이 들어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막막하게 뭐하지 할 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 같아요.

개론에서는 본인의 성향을 셀프 체크하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여러 도서를 추천해 주고 있어요.

동기유발 , 지식축적 , 아웃풋 단계로 책을 추천해 주고 있고 커리어코칭, 트랜드 , 브랜딩에 대한 도서들이 많네요. 멘탈과 신체관리, 스트레스 관리, 스케쥴 관리 등 관리대상에 외모도 있는 점이

기억에 남아요.

인풋을 넣고 이익창출이라는 아웃풋을 얻기 위해서는 비즈니스매너가 필요하며 시간엄수, 타인의 사생활 존중, 미팅 매너 등 주의할 점도 잘 알려주고 있어요. 당연한 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요즘

이런 TPO 매너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고개가 끄덕여 졌어요.

책의 나머지 부분은 전공실기라고 표현한 것과 어울리게 실제 준비를 위한 웹싸이트, 회원가입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어 하나에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막연하게 부업, 투잡 생각하는 것보다는 따라서 시도해 볼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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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보람있고 멋있는 직업 사육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61
김호진 지음 / 토크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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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재밌고보람있고 멋있는 직업 사육사

동물원은 1달에 한 번씩 간 것 같아요. 가까운 서울대공원으로 자주 갔는데 서울대공원 사육사님이 쓴 책이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독자 대상 자체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탐색 책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자세한 내용이 쓰여 있었어요.

막연하게 TV나 유튜브로 보는 내용보다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아서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종의 보전과 같은 순기능적 측면도 많은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육사는 25키로 이상의 동물 사료 등을 나르는 등 체력을 쓰는 일이 많아서 이러한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저자인 사육사님은 돌보던 남방큰돌고래를 자연으로 방류하였던 경험이

가장 보람된다고 말했어요.

되었어요.


동물의 오물을 청소하는 것 , 동물을 돌보다 생기는 위험 등 현실적인 측면의 이야기가 많은데 맹수보다 사슴처럼

뿔이 있는 초식동물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다는 것, 허리 디스크를달고 산다는 점 등 어려운 측면도 많은 것 같아요

사진과 함께 일상이 어떤 지 일과를 설명해 줘서 막연한 상상보다 더 현실적인 꿈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어요.

유리한 전공이나 필수는 아니지만 관련 자격증 소개도 있고, 동물원, 아쿠아리움 관련 법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사육사 복지정책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알찬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강도가 높은데 청소년 강연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들하고도 같이 읽어보며 지금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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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포켓몬 에디션)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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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포켓몬에디션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는 기존에도 여행갈 때 사서 읽은 적이 있는데

임팩트있게 필요한 정보가 압축되어 있는 여행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 포켓몬에디션편이 나왔는데 실용적인 여행가이드북에 귀여움까지 듬뿍 포함된 책이었어요.


없어서 간다면 일본이다! 라는 느낌으로 엔화 환전 무조건 해두고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편 읽기를 시작했어요 !


책이 2권으로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는데 두꺼운 책을 가져다니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려가 엿보였어요.

표지와 내용 중간 중간에 귀여운 포켓몬들이 그려져 있어서 여행가이드북을 아이들이 먼저 가져가서 읽어서

신기했어요. ㅎ ㅎ

1권은 테마북, 2권은 코스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1번테마북은 여행가기 전에 미리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있었어요. 일본기초 정보, 12월의 평균 온도와 옷차림, 여행 구성원에 따른 추천사항 등이 담겨있고, 지도 구역을 나눠서 구역별 추천 장소와 관광, 쇼핑 식도락, 나이트라이프 별점이 함께 제공되어서 큰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혼자 힐링여행, 여자 둘 여행, 마니아 여행등을 휙힉 넘겨버리고

가족여행편을 참고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커서 큰아이들 포함 가족여행 내용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오래 전 일본 갔을 때 지하철이 복잡해서 고생을많이 했는데 복잡한 도쿄 전철 무작정 따라하기 편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포켓몬덕후인 아이들에겐 최신 포켓몬 게임과 애니메이션정보, 도쿄의 포켓몬센터 등까지 소개되어 있어

여행준비는 엄마에게.. 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이 먼저 여행책자를 읽고 가고 싶은 곳을 찾는 흐믓한 장면을

보게 되어 감동이었어요.

2번째 코스북은 AREA별로 지도, 교통편, 코스, 핵심여행정보를 모아놓은 곳으로 여행 다닐 때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멋진 여행의 완성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어요.


개념서와 실전문제집 같은 느낌이랄까..

일단 비행기에서 내려서부터 공항에서 도심가는 방법 , 어떤 표지판 보면서 나가야 하는지 , 표는 어떻게

사야 하는지까지 정말 이렇게까지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고 세세한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여기에 번역앱 도움 받으면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재밌게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저는 책 속 풍부한 사진과 설명자료에 근거하여 시부야와 아사쿠사를 픽했어요.

물론 가서 가족 컨디션과 기호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요

준비할 시간과 체력이 부족해서 맘에 딱 안 들어도 가이드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이번엔 무작정따라하기 도쿄편 가지고 맞춤형 자유여행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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