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엄마의북캉스 (엄마의북캉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82914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완독 후 독서기록을 합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8 Jul 2026 00:05: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엄마의북캉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448291404714048.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4482914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엄마의북캉스</description></image><item><author>엄마의북캉스</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두 도시 이야기 - [두 도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829140/17408876</link><pubDate>Fri, 24 Jul 2026 1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829140/174088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216&TPaperId=174088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69/47/coveroff/k032139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216&TPaperId=174088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도시 이야기</a><br/>찰스 디킨스 지음, 리처드 맥스웰 해설,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 / 2026년 05월<br/></td></tr></table><br/>펭귄클래식은 단순한 출판사가 아니라 세계문학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br>지난 한주간 영국문학을 통해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두 도시를 다녀왔다.<br>이번에 나는 펭귄클래식에서 새롭게 출간한 번역본으로 읽었다. 자연스러운 문체와 적절한 해설 덕분에 복잡한 인물 관계와 프랑스 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디킨스 특유의 긴 문장과 촘촘하게 배치된 복선을 생각하면,번역이 조금만 어색했어도 끝까지 읽어 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또한 이번 독서를 통해 줄거리만 따라가는 것보다 작가의 의도와 시대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며 읽는 독자에게는 번역의 질과 편집 방향이 독서 경험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br> 번역은 단순히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독자가 작가의 생각과 문체를 만나고 작품을 이해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새삼 실감한 독서였다.<br>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물론,이미 읽어본 독자에게도&nbsp;새로운 번역으로&nbsp;다시 만나볼 만한 가치가 있는 판본 이라는 점에서펭귄 클래식 출판사의 고전을 추천한다.<br><br>세계사를 잘 알지 못한 채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nbsp;그렇다보니 읽는 내내 오히려 그 시대를&nbsp;인물들과 함께 직접 살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br>프랑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 속에서&nbsp;귀족의 잔혹함과 혁명 이후 민중의 광기가&nbsp;차례로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nbsp;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nbsp;마주하는 일이 가장 큰 충격이었다.<br>특히 이 작품은 누가 절대적으로 선하고 악한지를 말하지 않는다.&nbsp;귀족의 오만은 혁명을 낳았고,&nbsp;혁명은 또 다른 폭력과 복수를 만들어 냈다.&nbsp;처음에는 억압받던 사람들이 어느새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모습을 보며,&nbsp;‘최고의 시절와 최악의 시절’은&nbsp;결국 인간이 서로에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떠올린 질문은&nbsp;‘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였다.&nbsp;선한 사람도 상황에 따라 잔인해질 수 있고,&nbsp;절망 속에 있던 사람도 사랑과 희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다.&nbsp;인간은 선과 악 중 하나로만 설명할 수 없는 존재라는 점을&nbsp;디킨스는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보여 준다.<br>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복선은 결코 쉽지 않았다.&nbsp;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nbsp;앞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들이 하나씩 이어지고,&nbsp;작은 대사와 행동에도 깊은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과정이&nbsp;이 작품의 큰 즐거움이었다.&nbsp;단순히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nbsp;작가가 왜 이런 장면을 배치했는지를 생각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br>또한 이 작품에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nbsp;거의 모든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nbsp;사랑과 희망, 두려움과 분노, 복수와 용서, 절망과 희생까지&nbsp;다양한 감정이 서로 얽혀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완성된다.<br>&lt;&lt;두 도시 이야기&gt;&gt;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라기보다,&nbsp;인간이라는 존재를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이었다.&nbsp;책을 덮고 난 뒤에도 가장 오래 남은 것은&nbsp;화려한 혁명의 장면이 아니라,&nbsp;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선택해야 했던 인간들의 안타까운 모습이었다.&nbsp;이 작품이 역사소설을 넘어&nbsp;인간의 본성과 사회를 성찰하게 만드는 고전으로&nbsp;오래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완독 후&nbsp;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69/47/cover150/k032139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69479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