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we7766님의 서재 (책한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7 Nov 2026 05:55: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책한세</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책한세</description></image><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긴서점이니까 - [여긴 서점이니까 - SE.1 페가수스 서점 기치조지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6192</link><pubDate>Thu, 05 Nov 2026 2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6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5856&TPaperId=17616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5/83/coveroff/k0721358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5856&TPaperId=17616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긴 서점이니까 - SE.1 페가수스 서점 기치조지점</a><br/>아오노 케이 지음, 임지인 옮김 / 오픈하우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여긴 서점이니까<br/>아오노 케이<br/><br/>서점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설렘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다. 나 역시 서점에 가면 어떤 책을 만날까 기대하며 천천히 책장을 둘러보곤 한다. 그래서 이 책도 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일상과 책에 얽힌 사연을 담은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서점도 여느 직장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다.<br/><br/>40대 부점장 리코와 20대 직원 아키. 서로 다른 세대와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업무와 인간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부딪힌다. 경쟁과 질투, 조직의 권력관계,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까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지만 그 안에서 겪어야 하는 갈등은 생각보다 치열했다.<br/><br/>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나의 직장생활이 떠올랐다. 나 역시 좋아해서 선택한 일이었지만 실적을 만들어야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했으며, 인간관계와 경쟁 속에서 마음이 지칠 때도 있었다.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동료이기에 사소한 일에도 부딪히지만, 결국 서로의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도 직장 동료였다.<br/><br/>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인공들이 답답했지만, 위기에 놓인 서점을 지키기 위해 하나둘 마음을 모으는 모습에서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었다. 특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행사와 새로운 판매 방식을 고민하며 서점을 살리려는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주어진 업무를 해내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있는 공간을 진심으로 아끼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br/><br/>작가는 서점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에게 묻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힘들 수 있고, 나와 다른 사람과 일하면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느냐고. 결국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은 같은 생각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일 것이다. <br/><br/>"해보지도 않고 이곳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라는 말이 오래 남았다. 일뿐 아니라 내 삶에도 적용하고 싶은 문장이었다. 힘들다는 이유로 너무 빨리 포기하지 않고, 내가 선택한 것들을 조금 더 아끼고 노력해 보고 싶다.<br/><br/>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늘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면 사람을 이해할 힘도, 다시 시작할 용기도 생기는 것 같다. <br/><br/>서점의 이야기를 읽었지만 결국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일을 통해 성과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br/><br/>오픈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여긴서점이니까<br/>#일본소설 #힐링소설 #성장소설 #아오노케이 #서평단<br/>@openhousebooks23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5/83/cover150/k0721358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58327</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윌벤져스초등영어일력 - [윌벤져스 초등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초등 필수 영단어부터 원어민이 매일 쓰는 진짜 영어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6104</link><pubDate>Thu, 05 Nov 2026 19: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61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93&TPaperId=176161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70/coveroff/k4421318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93&TPaperId=176161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윌벤져스 초등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초등 필수 영단어부터 원어민이 매일 쓰는 진짜 영어까지</a><br/>샘 해밍턴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10월<br/></td></tr></table><br/>『윌벤져스 초등영어 365』 | 샘 해밍턴<br/><br/>영어 공부라고 하면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익히는 것부터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며 영어는 공부해야 할 과목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윌벤져스 초등영어 365』는 윌과 벤의 학교생활과 가족, 친구들과의 일상을 따라가며 하루 한 장씩 영어를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새해 인사부터 친구 사귀기, 학교생활, 운동회, 여행, 캠핑, 할로윈, 크리스마스까지 계절과 상황에 맞는 표현들이 담겨 있어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br/><br/>특히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와 역할을 나누어 읽고 서로 질문하며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 오늘의 응용 표현과 필수 영단어를 함께 익히고, QR코드로 원어민 발음까지 들을 수 있어 혼자 읽는 영어가 아니라 직접 말해보는 영어가 된다. 학교에서 친구의 물건을 망가뜨렸을 때 사과하는 표현이나 숙제를 잊었을 때 나누는 대화처럼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담긴 부분도 인상 깊었다.<br/><br/>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것은 'Food for Thought' 코너다. 영어 표현뿐 아니라 감사와 배려, 용기를 전하는 문장까지 배울 수 있다. '새해는 언제든 성장하고 변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는 이러한 문장들은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삶의 태도이기도 했다.<br/><br/>1월부터 12월까지 구성이다. <br/>1월은 새해인사, 자기소개, 새 친구와 대화하기<br/>2월은 우정표현, 칭찬하기 친절하게 말하기<br/>3월은 새로운 도전, 응원하기, 야외에서 대화하기<br/>4월은 장난과 유머, 함께하기, 협동하고 의견나누기<br/>5월은 감사하기, 내생각말하기, 학교밖 활동<br/>6월은 축하하기, 작별인사, 여름계획 이야기하기<br/>7월은 여행, 캠프, 물놀이등 여름활동<br/>8월은 방학이야기, 새 학년 준비, 기대감 표현하기<br/>9월은 학교생활, 새 친구, 수업과 일상 대환<br/>10월은 가을활동, 할로윈. 감정과 반응 표현하기<br/>11월은 감사표현, 나누기, 가족과 대화하기<br/>12월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나눔, 한 해돌아보기<br/><br/>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다 보면 오늘은 어떤 표현을 배울지 아이가 먼저 고르고, 또 다른 표현을 찾아 질문을 이어간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계획도 영어로 이야기해 보았다.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어느새 서로의 하루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된 것이다.<br/><br/>하루 한 장의 영어가 365일 쌓이면 얼마나 많은 표현을 익히게 될까<br/><br/>영어를 잘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완벽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말하고 웃으며 일상 속에서 반복하는 것이었다. <br/><br/>뱅만부서평모집으로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윌벤져서초등영어일력 <br/>#샘해밍턴 #윌벤져스 #초등영어 #초등영어공부 #영어일력<br/>#은행나무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br/>@ehbook_]]></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70/cover150/k4421318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37090</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편지쓰는여자 - [편지 쓰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4433</link><pubDate>Wed, 04 Nov 2026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44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812&TPaperId=176144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49/26/coveroff/k4021318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1812&TPaperId=176144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편지 쓰는 여자</a><br/>버지니아 에반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텍스티(TXTY) / 2026년 10월<br/></td></tr></table><br/>편지 쓰는 여자<br/>버지니아 에반스<br/><br/>편지는 참 이상한 힘을 가진다. 얼굴을 마주하면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마음도 종이 위에서는 솔직해지고, 평범한 일상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된다.<br/><br/>『편지 쓰는 여자』의 주인공 시빌 스톤 반 앤트워프는 시력을 잃어가는 노년의 여성이다. 완전히 어둠이 찾아오기 전까지 그녀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 편지를 쓰며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날짜와 발신인, 수신인이 적힌 편지들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그 안에 얽힌 수많은 관계와 감정이 하나씩 드러난다.<br/><br/>시빌은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오해를 풀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끝내 편지 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에게 편지는 단순한 소통의 수단이 아니었던 것 같다.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확인이자, 아직 자신이 살아 있고 느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존재의 증명이 아니었을까.<br/><br/>책을 읽으며 유독 엄마 생각이 났다. 김치를 담갔다며 가져가라고 하시고, 가져간 김치통은 꼭 돌려달라고 하시는 부모님. 처음에는 그저 김치통이 필요하신가 보다 생각했지만 이제는 안다. 다시 찾아올 이유를 만들고, 한 번이라도 더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일흔이 넘은 엄마가 지금도 일기를 쓰시는데, 그 안에는 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가득하다. 부모님에게도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이다.<br/><br/>나 역시 편지 쓰기를 좋아한다. 이제는 시빌처럼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보고 싶다. 잘 지내느냐는 짧은 안부부터 차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까지 담아서 말이다.<br/><br/> 시빌에게도 묻고 싶었다. 당신이 보낸 수많은 편지에 답장은 얼마나 돌아왔을까요? 부디 많은 답장을 받았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편지를 기다리는 마음만큼이나 누군가에게 답장을 받는 기쁨도 따뜻한 행복으로 이어질테니까 말이다. <br/><br/>장미꽃향기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편지쓰는여자 # 버지니아에반스<br/>#신간추천 #텍스티출판사 #자기계발서 <br/><br/>@bagseonju534 @yoon._.books @txty_is_tes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49/26/cover150/k4021318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492637</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밥국찬 - [밥 국 찬, 한식의 탄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3796</link><pubDate>Wed, 04 Nov 2026 1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3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1782&TPaperId=17613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74/coveroff/k0621317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1782&TPaperId=17613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밥 국 찬, 한식의 탄생</a><br/>홍대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밥국찬 | 홍대선<br/><br/>밥 한 끼에 담긴 우리의 역사, 그리고 사랑<br/>처음 『밥국찬』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는 요리책이나 레시피를 담은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한식은 우리 민족이 살아남기 위해 쌓아 온 역사이자 삶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br/><br/>한반도의 산과 바다, 혹독한 계절과 기후 변화 속에서 선조들은 주어진 환경에 맞춰 먹거리를 만들고 저장하며 살아왔다. 밥과 국과 찬이라는 익숙한 밥상도 누군가가 계획한 완성품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실패, 지혜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였다. 특히 사할린 한인들의 이야기는 마음에 깊이 남았다.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낯선 땅에서도 한식은 그들의 생존을 지켜 준 힘이었다. 음식은 고향과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었던 것이다.<br/><br/>책을 읽으며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밥상이 다르게 보였다. 밥과 국과 찬이 빠지면 어딘가 허전하고, 뜨거운 국물 한 숟가락에 마음까지 풀리는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여기 밥 하나 더 주세요"라는 말은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겠다는 말처럼 들렸다. "식기 전에 들어"라는 말 역시 당신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이었다.<br/><br/>"미역국은 짜고 젖어 있지만 진실된 생일케이크다." 이 문장도 오래 기억하고 싶다. 생일마다 먹는 미역국에는 나를 낳고 길러 준 부모님의 사랑과 태어나 줘서 고맙다는 축복이 담겨 있다. 한 그릇의 미역국이 그 어떤 화려한 케이크보다 깊은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다.<br/><br/>나 역시 가족을 위해 정성껏 차린 밥상을 아이가 맛있게 먹고 한 그릇 더 달라고 할 때면 하루의 수고가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친구의 "밥 한 끼 먹자"는 말에도 위로가 있고, 누군가와 마주 앉아 먹는 밥 한 끼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까지 담긴다.<br/>이 책을 통해 한식은 우리의 역사이자 사람을 사랑하는 언어라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는 평범한 밥상 앞에서도 감사하고 싶다. 우리가 먹는 한 끼에는 선조들의 삶이 있고, 가족의 사랑이 있고, 함께 살아갈 힘이 있다. 밥국찬은 서로의 삶을 보듬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네는 우리의 따뜻한 문화이다.  이 땅에 태어나 이런 밥상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어 참 감사하다. 나에게도 누군가에게도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밥상을 차리고 나누며 살고 싶다. <br/><br/>장미꽃향기 서평모집을 통해 메디치미디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밥국찬<br/>#홍대선<br/>#메디치미디어출판사<br/>#자기계발서<br/>#신간추천<br/>@bagseonju534<br/>@kbtechpos2<br/>@medicimedia]]></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74/cover150/k0621317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47426</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채근담 - [채근담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2085</link><pubDate>Tue, 03 Nov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20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853914&TPaperId=176120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56/coveroff/89628539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853914&TPaperId=176120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채근담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a><br/>홍자성 지음, 안은미 편역 / 대가 / 2026년 10월<br/></td></tr></table><br/>『채근담』 | 홍자성<br/><br/>『채근담』을 읽으며 한 사람의 인생을 천천히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전집이 세상에 나아가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쓰는 청춘의 이야기라면, 후집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었다.<br/><br/>꼭 나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방향을 몰라 방황했던 젊은 날부터 지금의 나를 조금씩 사랑하게 된 시간까지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있었다. <br/><br/>“마음은 거울처럼 보여주고 재능은 돌에 숨겨라.”<br/>요한 볼프강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세상을 떠나기 한 해전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에 빗대어 ’하나의 재능을 갖고 하나의 재능을 위해서 태어난 자는 그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존을 발견해 낸다‘ 라는 이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보다 묵묵히 갈고 닦으며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꾸준히 나만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언젠가 나에게도 가장 아름다운 생존의 모습이 찾아올 거란 믿음이 생긴다. <br/><br/>“덜어낸 만큼 온전해져.”<br/>총명함을 내새우지 않으면 타고난 본성을 온전히 할 수 있다. <br/>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문장이다. 더 잘살기 위해,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욕심내며 스스로를 힘들게 했을까. 이제는 더하는 삶보다 덜어내는 삶을 살고 싶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친구와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나누는 소소한 일상. 돌이켜보면 행복은 더 많이 가진 곳이 아니라 이미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있었다.<br/><br/>요즘 나는 혼자 책을 읽고 필사하며 나를 만나는 시간이 참 좋다. 책 한 권이 나를 돌아보게 하고, 친구와 나눈 한마디가 서로의 삶을 위로하기도 한다. <br/><br/>『채근담』은 세상을 이기는 방법보다 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 앞으로는 조금 천천히, 조금 덜 욕심내며,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고 싶다. 나의 지나온 삶도, 지금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려 한다.<br/><br/>인생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열심히 살아왔지만 문득 마음이 지친 사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br/><br/>책읽는쥬리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출판대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r/><br/>#채근담<br/>#홍자성<br/>#도서출판대가<br/>@happiness_jury  책읽는 쥬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56/cover150/89628539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15604</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코드탐정단과수상한박물관 -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1 - 대영 박물관에 남겨진 수수께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1647</link><pubDate>Tue, 03 Nov 2026 17: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116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876&TPaperId=176116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3/57/coveroff/k6121398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876&TPaperId=176116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1 - 대영 박물관에 남겨진 수수께끼</a><br/>지샤오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아이스크림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코드탐정단과수상한박물관<br/>지샤오미<br/><br/>이 책을 읽는 순간  박물관은 더 이상 조용히 유물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었다. 수수께끼가 숨어 있는 사건 현장이 되었고, 아이는 어느새 코드 탐정단의 일원이 되어 있었다.<br/><br/>이번 사건의 무대는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이다. 800만 점에 이르는 유물과 예술품, 로제타스톤, 이집트 미라, 파르테논 신전 조각까지. 평소라면 유리장 너머로 바라보고 지나쳤을 전시물들이 이 책에서는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돌기둥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고, 오래된 유물 하나에도 역사의 흔적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br/><br/>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가 단순히 유물의 이름과 역사를 알아가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이는 가장 갖고 싶은 유물로 데이비드 화병을 고르고, 집에 가져간다면 예쁜 꽃을 꽂아 창가에 두고 싶다고 했다. 심지어 '푸른 써니테니의 꽃'이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오래된 유물을 오늘날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상상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다. 어떤 유물이 기억에 남는지, 그 유물을 어떻게 쓰이면 좋을지, 또 그 유물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 감정을 만들어줄 수 있었고 유물의 이야기를 알며 역사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가득해지는 시간이었다. <br/><br/>이 책은 정답을 찾는 것보다 유물을 바라보며 질문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br/><br/> 박물관이 더 궁금해졌다. 이 책 시리즈별로 다 읽어보고 싶어 서점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나라 박물관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박물관까지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해졌다. <br/><br/>박물관에 가는 날을 기대하게 되고 언젠가 실제 박물관에서 이 책들 속 유물들을 다시 만나는 날, 우리는 각자의 질문을 품은 탐정이 되어 있을 것 같아 설레임으로 기다려진다. <br/><br/>단맘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코드탐정단과수상한박물관 #지샤오미 #아이스크림북스<br/>#르온서평단<br/>@gbb_mom 단단한맘 @iscream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3/57/cover150/k6121398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35784</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편지할게요 - [편지할게요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9885</link><pubDate>Mon, 02 Nov 2026 2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98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1215&TPaperId=176098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91/12/coveroff/k1221312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1215&TPaperId=176098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편지할게요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a><br/>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17년 12월<br/></td></tr></table><br/>편지할게요 | 정영욱<br/><br/>책 표지가 편지봉투 모양이라 누군가에게 편지 한 통을 선물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평소에도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 편지지와 봉투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욱 반갑고 설렜다. 요즘은 마음을 글로 전하고 안부를 묻는 일이 점점 드물어졌지만, 편지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감정까지 담을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다.<br/><br/>책을 읽으며 사랑했던 순간, 서툴렀던 이별, 관계 속에서 주고받았던 마음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우리만의 문장'에서는 둘만 알아듣던 애칭과 비밀스러운 언어를 나누었던 시절이 생각났다. '그때 우리'에서는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면서도 상처를 주었던 청춘의 사랑이 떠올랐다. 돌이켜보면 그 아픔마저 내 삶을 아름답게 채워준 시간이었다.<br/><br/>특히 '마음에도 예보가 있다면'이라는 문장이 오래 머물렀다. 마음에도 날씨처럼 미리 알려주는 예보가 있다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덜 아프게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먼저 헤아리려는 노력만으로도 관계는 한결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다.<br/><br/>'그를 잊기 벅찬 것이 아니라 그를 애정했던 나를 잊기 벅찬 것이다'라는 문장에서는 한참 생각이 깊어졌다. 지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어쩌면 그 시절 사랑했던 나 자신을 기억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수와 후회도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음을 알게 되었다.<br/><br/> 나도 지나온 인연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쓰고 싶어졌다. 아주 고마웠다고, 함께했던 한때를 오래 간직하겠다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살아가자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지나간 사랑을 붙잡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의 나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해 주었다. <br/><br/><br/> 이 책은 지나간 사람에게 보내는 글이면서 동시에 그 시절을 살아낸 나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였다. <br/><br/>“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부크럼 <br/>@bookrum.official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편지할게요 #개정판 #정영욱 #에세이 #부크럼출판<br/>#요조앤서평단 #도서출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91/12/cover150/k1221312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911249</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알케마이즈드 - [알케마이즈드 세트 - 전3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7437</link><pubDate>Sun, 01 Nov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74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228&TPaperId=17607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62/18/coveroff/k4621312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1228&TPaperId=176074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케마이즈드 세트 - 전3권</a><br/>센린유 지음, 이수현 옮김 / 반타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지원<br/><br/>‘이키다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 오팬하우스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br/><br/>전쟁은 기억을 빼앗고 사람을 적으로 만들지만, 끝내 인간다움을 지키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이 작품이 말하는 연금술은 증오와 상처 속에서도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r/><br/>전쟁의 참혹감과 인간의 본성의 질문을 던지는 소설 정식출간이 기다려진다<br/>#알케마이즈드 #오팬하우스<br/><br/>#이키다서평단<br/><br/>@ofanhouse.official <br/><br/>@ekida_library]]></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62/18/cover150/k4621312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5621826</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의삶은왜반복되는가 - [우리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 - 뇌과학·심리학·명리학으로 풀어낸 인생 패턴의 구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3332</link><pubDate>Fri, 30 Oct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33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116&TPaperId=176033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4/43/coveroff/k7921311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116&TPaperId=176033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 - 뇌과학·심리학·명리학으로 풀어낸 인생 패턴의 구조</a><br/>서보경 지음 / 모모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우리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br/>서보경<br/><br/>살다 보면 이상하게도 비슷한 상황에서 상처받고, 같은 이유로 고민하며, 익숙한 선택 앞에 다시 서곤 한다. 환경도 사람도 달라졌는데 왜 나의 반응은 늘 비슷할까? 이 책은 뇌과학, 심리학, 명리학이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반복되는 삶의 패턴을 들여다보며 그 이유를 찾아간다.<br/><br/>책에 등장하는 여러 체크리스트를 따라 나를 살펴보는 과정이 특히 흥미로웠다. 나는 감정을 오래 참는 인내형이면서 타인의 문제까지 끌어안는 헌신가였다. 평화로운 관계를 위해 내 감정을 뒤로 미루고, '내가 참으면 되지'라는 말로 스스로를 달래며 살아온 시간이 떠올랐다. 하지만 참는 것이 언제나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쌓아둔 감정이 어느 순간 말과 태도로 드러나 나 자신도, 관계도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이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이 참는 능력이 아니라 작은 서운함도 차분하게 표현하는 용기였다.<br/><br/>돌이켜보면 나는 삶의 중요한 선택에서도 내 마음보다 안정적인 길을 먼저 따라왔다. 학교와 진로, 직장까지 부모님이 바라는 방향에 맞춰 살아왔지만 결혼 후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비로소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결과가 기대와 달라도 도전하던 순간의 설렘과 가능성을 향한 마음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다. 실패보다 나를 더 크게 성장시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선택해 본 경험인지도 모른다.<br/><br/>저자는 혼란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 잠시 지나가는 흐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마음이 흔들릴 때 30초만 멈춰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들여다보라는 제안이 오래 남았다. '나는 지금 왜 이런 말을 하려는 걸까?' 이 짧은 질문 하나가 익숙한 반응을 새로운 선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나를 바꾸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모두에게 맞는 삶을 살려고 애쓰기보다 나의 기질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는 사람 곁에 머무는 것. 그리고 나 역시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관계의 시작이었다.<br/><br/>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방향을 선택하며, 때로는 익숙한 반응 앞에서 잠시 멈추는 것. 그렇게 하루하루 새로운 선택을 쌓아가다 보면 반복되던 삶에도 조금씩 다른 길이 열리지 않을까. 나를 알아가는 일에서부터 내일을 다시 기대하는 되는 책이었다. <br/><br/>서보경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서보경작가님 고맙습니다 ❤️<br/><br/>#우리의삶은왜반복되는가<br/>#서보경<br/>#모모북스<br/>@with_sb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4/43/cover150/k7921311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44367</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느날또노비가되었다 - [어느 날, 또 노비가 되었다 1 : 다시, 조선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1200</link><pubDate>Thu, 29 Oct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6012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110&TPaperId=17601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66/coveroff/k9021311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110&TPaperId=176012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날, 또 노비가 되었다 1 : 다시, 조선으로</a><br/>이민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6년 10월<br/></td></tr></table><br/>『어느 날, 또 노비가 되었다』 | 이민아<br/><br/>역사책 속 조선 시대가 과학과 만나면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또,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는 천석 초등학교 5학년 김시혁이 추모 공원에서 주운 반짝이는 돌멩이로 인해 조선 시대 노비 개똥이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대의 과학 지식과 손재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혁의 모습이 무척 대견하게 느껴졌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떠올리게 하였다. <br/><br/>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과학적 지식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도구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조선 시대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빨대로 분무기를 만들고, 모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모기 트랩을 생각해 낸다. 학교 방과 후 발명 수업에서 빨대 분무기를 만들었던 기억과 집에서 설탕과 효모로 모기 트랩을 만들었던 경험으로 만들어낸다. <br/><br/>베르누이의 정리부터 효모의 발효 과정까지,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 과학적 원리를 함께 설명해 주는 구성도 좋았다. 여기에 귀양, 면천 같은 조선 시대 어휘와 동래현이라는 지역 정보까지 담겨 있어 역사 공부와 과학 실험을 자연스럽게 이어 준다.<br/><br/>나는 이 책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재미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익숙한 지식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고 생각한다. 시혁이 노비라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호기심을 잃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듯, 우리 아이들도 배운 것을 활용하고 또 질문하고 직접 만들어 보며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분무기와 모기 트랩 등을 만들어 본다면 역사를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역사와 과학을 연결한 이 책의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r/><br/>#이민아작가 #또노비 #과학판타지동화 #어느날또노비가되었다.<br/>@arbol_jihak #지학사아르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66/cover150/k9021311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16667</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하루10분한국사인물사전 - [하루 10분 한국사 인물 신문 - 오늘 뉴스처럼 생생하게! 저학년부터 재미있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94694</link><pubDate>Mon, 26 Oct 2026 2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946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019&TPaperId=175946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4/21/coveroff/k1021310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1019&TPaperId=175946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0분 한국사 인물 신문 - 오늘 뉴스처럼 생생하게! 저학년부터 재미있게!</a><br/>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10월<br/></td></tr></table><br/>하루 10분 한국사 인물사전<br/>오현선<br/><br/>역사를 아이에게 알려준다는 것은 단순히 인물의 이름과 업적을 외우게 하는 일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떤 선택을 했으며, 무엇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지 함께 알아가는 과정일 것이다. <br/><br/>『하루 10분 한국사 인물사전』은 시대별 인물 100명의 이야기를 짧은 기사 형식으로 담아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인물의 생애와 업적뿐 아니라 어휘와 확인 질문까지 있어 하루 10분씩 읽으며 역사를 알아가는 습관을 만들기에 좋다.<br/><br/>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것은 한 인물의 이야기가 또 다른 궁금증으로 이어진다는 점이었다. 경순왕을 읽으며 아이는 신라의 마지막 왕이 왜 나라를 지키지 못했는지 생각했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을 알게 되었을 때는 우리 역사에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지켜낸 우리나라를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br/><br/>그 순간 깨달았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만드는 이야기였다.<br/><br/> 책에서 만난 인물의 흔적을 찾아가 묵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져볼 것이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이름과 연도를 기억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이 지키려 했던 가치를 기억하고 우리의 삶으로 이어가는 것이다.<br/><br/> 아이와 함께 역사를 읽고 마음을 나누는 오늘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물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하루10분한국사인물사전 #서사원주니어 #오현선 #라온오쌤 #초등한국사 #초등필독 #어린이책<br/>@seosawon_j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4/21/cover150/k1021310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42191</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똥볶이할멈9 - [똥볶이 할멈 9 - 우리는 라이벌 아닌 원 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94518</link><pubDate>Mon, 26 Oct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945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782&TPaperId=175945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74/coveroff/k0921317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782&TPaperId=175945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똥볶이 할멈 9 - 우리는 라이벌 아닌 원 팀!</a><br/>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6년 10월<br/></td></tr></table><br/>똥볶이할멈<br/>9우리는라이벌아닌원팀<br/>강효미<br/><br/>학교 앞 분식집을 떠올리게 하는 『똥볶이 할멈』은 떡볶이처럼 매콤하면서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이야기다.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힘든 순간에 손을 내밀며, 잘못을 저지른 아이조차 마음부터 헤아려 주는 똥볶이 할멈. 할머니가 정성껏 만든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사랑이었다.<br/><br/>특히 요즘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유튜브와 SNS에 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모습이 대단한 도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매운 음식을 잘 먹어야 멋진 사람인 것처럼 경쟁하고, 먹지 못하는 친구를 놀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대단한 것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다. <br/><br/>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라이벌이 아니라 원팀이어야 한다. 친구를 이겨야 할 상대로 바라보기보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고 함께 성장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우정일 것이다.  또한 요즘은 아이들을 잘못된 길로 이용하는 어른들이 많은 세상이다. 아이들을 지켜 주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진정한 어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br/><br/>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른 우정을 나누고 자신의 마음과 몸을 아끼는 법, 친구를 이해하는 법, 그리고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해도 괜찮다는 믿음이다. 똥볶이 할멈의 떡볶이가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듯, 어른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r/><br/>#똥볶이할멈<br/>#9우리는라이벌아닌원팀<br/>#강효미<br/>@chucream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74/cover150/k0921317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47440</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구원이찾아오면 - [구원이 찾아오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94410</link><pubDate>Mon, 26 Oct 2026 2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94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695&TPaperId=17594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8/33/coveroff/k5421316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695&TPaperId=17594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원이 찾아오면</a><br/>강은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10월<br/></td></tr></table><br/>『구원이 찾아오면』 | 강은지<br/><br/>누군가에게 구원의 이름처럼 구원은 거창한 도움이나 특별한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곁에 있어 주는 것,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 주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의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 『구원이 찾아오면』을 읽으며 진정한 우정이란 상대의 아픔을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아픔 속에 혼자 남겨 두지 않는 것임을 느꼈다.<br/><br/>영우와 구원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가는 모습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차리고, 힘들 때 계단을 오르며 살아 있음을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에서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 생각했다. 책을 읽는 동안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나는 누군가의 힘든 마음을 얼마나 알아차리며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되었다.<br/><br/>특히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그 진실을 외면하거나 왜곡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보호받아야 할 곳에서 오히려 상처받고, 자신의 고통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실은 언제쯤 달라질 수 있을까. 한 아이의 아픔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채 쉽게 판단하는 어른들의 태도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br/><br/>나 역시 한 아이의 부모이기에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다른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도 부모의 책임일 것이다.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잘못을 마주했을 때 솔직하게 인정하는 태도를 가정에서부터 배워야 한다.<br/><br/>이 책은 구원의 이름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기적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작은 관심과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힘들어하는 아이의 곁을 지켜 주는 어른이 되는 일인지도 모른다. 세상의 모든 아이가 자신의 아픔을 숨기지 않아도 되고, 누구에게나 손 내밀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땅에 찾아온 소중한 아이들이 서로에게 상처가 아닌 구원이 되어 주는 세상, 나 또한 그런 세상을 만드는 어른이고 싶다. 그리고 구원과 영우처럼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r/><br/>#구원이찾아오면<br/>#강은지<br/>#미래엠앤비<br/>#미래인<br/>#청소년소설<br/><br/>@mirae_inbook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8/33/cover150/k5421316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83373</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시와산문 - [시와 산문 2026.가을 - 13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9424</link><pubDate>Fri, 23 Oct 2026 2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9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1886&TPaperId=17589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4/13/coveroff/k2821318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1886&TPaperId=17589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와 산문 2026.가을 - 131호</a><br/>시와산문사 편집부 지음 / 시와산문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시와 산문』 가을호를 읽으며 문학은 우리 모두의 평범한 삶에서 피어나는 것임을 느꼈다. 누군가는 시로 마음을 표현하고, 누군가는 산문으로 자신의 삶을 들려준다. 서로 다른 형식이지만 그 안에는 사랑과 그리움, 아픔과 위로,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br/><br/>황유원 시인의 글에서 만난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라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애쓰지만, 어쩌면 그 과정에서 만난 문장과 경험들이 이미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내 삶을 이해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데서 나오는 것 같다.<br/><br/>이번 가을호에서 특히 반가웠던 것은 독자 단평에 실린 장미꽃향기님과 윤택한독서님의 글이었다. 책을 통해 만난 문장들이 누군가의 생각이 되고, 그 생각이 또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는다는 사실이 참 따뜻했다. 문학은 혼자 읽는 일이지만 결코 혼자만의 일은 아니었다. 한 사람의 일상이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서로의 삶을 나누며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기 때문이다.<br/><br/>도서관에 들어서면 풍기는 책 냄새만으로도 설레듯, 『시와 산문』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났다.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다가 어느새 내 삶을 돌아보게 되고, 평범한 하루도 충분히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br/><br/> 『시와 산문』을 정기구독을 하고 싶어졌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삶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일,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문학을 사랑하는 가장 따뜻한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br/><br/>장미꽃향기 서평단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시와산문 #가을호 #계간지 #신간추천 <br/>@bagseonju534<br/>@yoon._.books<br/>@eunsook3567]]></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4/13/cover150/k2821318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41309</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멈출수없는우리 - [멈출 수 없는 우리 4 - 세상을 구하려면 꼭 알아 둬야 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9423</link><pubDate>Fri, 23 Oct 2026 2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94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590&TPaperId=175894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52/coveroff/k072131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590&TPaperId=175894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멈출 수 없는 우리 4 - 세상을 구하려면 꼭 알아 둬야 할 것</a><br/>유발 하라리 지음, 리카르드 사플라나 루이스 그림, 김명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멈출 수 없는 우리<br/>유발 하라리<br/><br/>과학이 발전할수록 세상은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우리』를 읽으며 새로운 발견이 언제나 좋은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br/>비타민C와 백신처럼 인류의 생명을 지켜 준 과학이 있는가 하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는 지식과 기술이 전쟁과 파괴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발견했느냐가 아니라 그 힘을 어디에, 누구를 위해 사용하느냐에 있었다. 새로운 대륙의 발견조차 누군가에게는 영광이었지만, 그곳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에게는 침략과 고통의 시작이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br/><br/>특히 ‘허공에서 만든 파이’라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다른 사람의 몫을 빼앗아야 내가 더 많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은 끝없는 경쟁과 전쟁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지식과 기술로 파이 자체를 키운다면 누군가의 희생 없이도 함께 풍요로워질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이 차지하는 능력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지혜라 생각한다.<br/><br/>요즘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더 강력한 기술을 개발하려는 경쟁은 멈추지 않는다. 과학은 눈부시게 발전하지만 정작 인간은 그 속도에 쫓겨 감정을 돌보고 주변을 살필 여유마저 잃어가는 것 같다. 편리해진 세상에서 우리는 과연 더 행복해졌을까? 때로는 발전을 향해 달려가기보다 잠시 멈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br/><br/>저자가 말하는 ‘멈출 수 없는 우리’는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이자 욕망에 대한 경고처럼 느껴졌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더 뛰어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인지도 모른다. 이제는 무엇을 더 만들 수 있는지보다 무엇을 위해 만들어야 하는지 질문해야 한다.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욕심을 채우는 데 머물지 않고 생명과 자연을 지키며 모두의 행복을 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진정으로 멈출 수 없는 존재라면, 적어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만큼은 끝없이 키워 가는 인류였으면 좋겠다.<br/><br/>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유발하라리 #사피엔스 #멈출수없는우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52/cover150/k072131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15208</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반오랑우탄 - [우리 반 오랑우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7154</link><pubDate>Thu, 22 Oct 2026 2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71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499&TPaperId=175871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7/15/coveroff/k1121315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499&TPaperId=175871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반 오랑우탄</a><br/>강효미 지음, 국민지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10월<br/></td></tr></table><br/>『오랑우탄』 | 강효미<br/><br/>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있는 그대로 사랑받아야 할 존재다.<br/>열한 살 우찬이는 턱 밑에 난 털 한 가닥으로 평범했던 일상이 두려움으로 바뀐다. 아무리 밀어도 자라나는 털 때문에 자신이 오랑우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워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에 남은 것은 털이 아니라 우찬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특히 “넌 여전히 우리 친구 황우찬이야”라는 말은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밀어내는 세상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마음이 아닐까.<br/><br/>요즘 학교폭력과 친구 관계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성격이나 모습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모두 똑같아지는 법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이다.<br/><br/>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면 선뜻 나서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나 역시 어른이지만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던 순간이 있었다. 내가 나서면 나도 미움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조건 용기를 내라고 말하기보다, 혼자 맞서지 않아도 함께 힘이 되어 주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다. 한 사람의 용기가 어렵다면 여러 사람이 함께 손을 내밀면 되지 않을까.<br/><br/>이 책을 읽으며 좋은 친구란 함께 웃는 것, 모두가 외면할 때에도 곁에 남아 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도 사랑받을 존재임을 기억하고,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다름을 놀림의 이유로 삼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지켜 주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곳이 될 것이다. 모든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두려움보다 웃음을, 상처보다 따뜻한 마음을 더 많이 배우며 살아가기를 바란다.<br/><br/>’르온서평단(단단한맘&레이첼)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우리반오랑우탄 #다른출판사 #강효미 #르온서평단<br/>@gbb_mom<br/>@lovely_rachel_v<br/>@darunpublisher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7/15/cover150/k1121315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71575</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대만차근차근행복해지는나라 - [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 - 대만 전문 저널리스트의 강소국 대만의 전체와 디테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3307</link><pubDate>Tue, 20 Oct 2026 2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33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04&TPaperId=175833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7/97/coveroff/k4421318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04&TPaperId=175833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 - 대만 전문 저널리스트의 강소국 대만의 전체와 디테일</a><br/>최창근 지음 / 리수 / 2026년 10월<br/></td></tr></table><br/>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 대만<br/>최창근<br/><br/>행복한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기술이 발달한 나라일까, 아니면 서로를 존중하고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나라일까? 『대만, 차근차근 행복해지는 나라』를 읽으며 행복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br/><br/>대만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참 많았다. 식민 지배와 정치적 억압, 민주화를 향한 노력까지. 경제 발전의 눈부신 성과 뒤에는 아픔과 희생의 역사가 있었다. 특히 오랜 계엄령과 민주주의를 되찾기까지의 여정을 읽으며,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자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br/><br/> 대만은 조금 더 정이 가는 나라가 되었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친절한 사람들이 살아가며, 야시장의 활기와 차 한 잔의 여유가 공존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우리의 길거리 음식과 정 많은 사람들,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일상과도 닮아 있었다. 특히 여성의 사회 참여와 양성평등을 위해 나아가는 대만의 모습은 더욱 인상 깊었다.<br/><br/>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것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하나의 사회를 이루어 간다는 점이다. 행복이란 모두가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br/><br/> 대만에 직접 가보고 싶다. 역사와 문화를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곳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 있는 행복을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대만이 과거의 아픔과 서운함을 이해하고 서로를 더 깊이 바라보는 이웃이 되기를 바란다.<br/><br/>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전쟁보다 평화가, 경쟁보다 연대가, 차별보다 존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대만이 내게 정을 나누는 나라로 다가왔듯, 우리나라도 세계 곳곳에 행복을 전하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br/><br/>책읽는고양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대만차근차근행복해지는나라<br/>#최창근<br/>#리수<br/>#책읽는고양이출판사<br/>@reading_ca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7/97/cover150/k4421318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879767</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숫자를내편으로만드는법 - [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설계된 세상을 읽어내는 7가지 수학 도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3124</link><pubDate>Tue, 20 Oct 2026 2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31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28&TPaperId=175831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98/coveroff/89152250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228&TPaperId=175831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설계된 세상을 읽어내는 7가지 수학 도구</a><br/>노아 지안시라쿠사 지음, 김성훈 옮김 / 청림출판 / 2026년 10월<br/></td></tr></table><br/>숫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br/>노아 지안시라쿠사<br/><br/>같은 숫자도 왜 다르게 해석될까?<br/>숫자를 볼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할까?<br/>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br/><br/>숫자는 답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도구였다<br/>가중합 –전체와 부분을 함께보기<br/>가중평균과 예측- 평균 뒤에 숨은 차이 찾기<br/>기대값-가능성과 확실함 구분하기<br/>분산,공분산,로그- 축단위부터 확인하기<br/>베이즈공식- 함께 변한다고 원인은 아니다<br/>알고리즘- 숫자에 담긴 기준 살피기<br/>머신러닝- 근거를 비교하고 스스로 결정하기<br/><br/>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쇼핑 앱과 SNS, 금융 서비스에는 수많은 숫자와 알고리즘이 숨어 있다. 내가 선택한다고 믿었던 일들이 사실은 누군가가 설계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특히 가중평균과 확률, 기대값 같은 수학의 원리로 미래를 예측하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수학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복잡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생활의 지혜일 수 있었다.<br/><br/>요즘 나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책과 생각을 기록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정보를 보고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는지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정보에 휩쓸리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가려내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br/><br/>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이 때로는 두렵다. 이미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벅차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앞에서 뒤처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배움은 나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주는 듯했다.<br/><br/>숫자를 잘 아는 사람이 세상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에 속지 않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더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수학을 조금씩 배워 보고 싶다. 세상의 흐름을 모두 따라갈 수는 없어도, 적어도 내가 무엇을 믿고 선택하는지는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 남은 인생만큼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공식에 끌려가기보다 나만의 기준으로 삶을 설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br/>“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청림출판<br/>@chungrim.official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숫자를내편으로만드는법 #수학 #과학 #알고리즘 #노아지안시라쿠사<br/>#청림출판 #요재앤서평단 #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98/cover150/89152250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89849</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떻게살아야최선일까 - [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 - 인생의 철학사적 성찰과 우주적 의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1242</link><pubDate>Mon, 19 Oct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812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72&TPaperId=175812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28/coveroff/k6221318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72&TPaperId=175812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 - 인생의 철학사적 성찰과 우주적 의미</a><br/>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6년 10월<br/></td></tr></table><br/>어떻게 살아야 최선일까?<br/>손석춘<br/><br/>우리는 모두 언젠가 사라질 존재다.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은 바쁜 일상 속에 묻어두곤 한다. 이 책은 신화와 종교, 철학, 현대 우주과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하며 나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br/><br/>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단군신화에 담긴 우주적 사유였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말은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삶의 철학으로 다가왔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서로를 비난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너무나 쉽게 일어난다. 우리가 어떤 정신을 바탕으로 이 땅에서 살아왔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은  내 곁의 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었다.<br/><br/>또 하나 놀라웠던 사실은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이 오래전 별의 잔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주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우주의 일부였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나라는 존재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나뿐 아니라 내 곁의 사람들,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 역시 소중한 우주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는 일은 결국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계의 아픔을 외면하는 일일지도 모른다.<br/><br/>저자가 제안한 다섯 가지 삶의 태도 중에서도 모든 사람을 우주인으로 대하자는 말이 오래 남았다. 나부터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아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 행복은 나 혼자 잘 사는 데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함께 살아갈 때 깊어지는 것임을 깨닫는다.<br/><br/>한정된 시간 속에서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보다 얼마나 따뜻하게 연결되어 살아갔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언젠가 삶의 끝에 서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오늘을 허투루 보내지 않아야겠다.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찾은 ‘최선의 삶’에 가까워지는 길이다.<br/><br/>&lt;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gt;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br/>#어떻게 살아야최선일까<br/>#손석춘<br/>#철수와영희<br/>#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br/>@chae_seongmo<br/>@chulsu815]]></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28/cover150/k6221318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2877</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지막패리시부인 - [마지막 패리시 부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8588</link><pubDate>Sun, 18 Oct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85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901&TPaperId=175785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1/coveroff/k2521319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901&TPaperId=175785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패리시 부인</a><br/>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마지막 패리시 부인』 – 리브 콘스탄틴<br/><br/>남의 삶을 부러워하느라 내 삶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br/>책 뒷표지에 적힌 ‘딱 한 장만 더 읽으려다 마지막 장까지 읽게 될 것이다’라는 문장을 반신반의하며 밤 10시에 책을 펼쳤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 장까지 읽고서야 책을 덮었다. 다음 날 아침 피곤한 몸보다 더 오래 남은 것은 이야기의 여운과 수많은 질문이었다.<br/><br/>앰버는 아름답고 부유한 대프니 패리시의 삶을 갖고 싶어 한다. 완벽해 보이는 남편과 호화로운 집, 누구나 부러워할 일상까지. 그녀는 대프니에게 접근해 친구가 되고, 마침내 그 삶을 차지하려 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나 역시 끊임없이 물었다. 남의 인생을 빼앗아서 얻은 행복은 과연 행복일까? 원하는 것을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욕망을 허락해도 될까?<br/><br/>돌이켜보면 나도 좋은 학교, 안정적인 직장, 경제력 있는 배우자와 넉넉한 가정환경 같은 사회적 기준을 성공의 조건처럼 여기며 살아왔다. 그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다가 마음이 무너진 순간도 있었고,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잊어버리기도 했다. 남의 삶을 부러워하는 동안 내 삶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닐까.<br/><br/>이 책은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삶도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진실을 품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SNS 속 화려한 일상과 타인의 성공을 바라보며 나의 부족함을 느끼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br/><br/>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걸까, 아니면 더 나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애쓰는 걸까? 이 질문이 유독 마음에 오래 남았다.<br/><br/>이제는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나를 돌보고, 운동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책을 읽으며 좋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 내가 원하는 하루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지금의 시간이 참 좋다.<br/><br/>『마지막 패리시 부인』은 타인의 삶을 향한 욕망이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내 삶의 주인은 결국 나 자신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남이 가진 것도, 내가 갖지 못한 것도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남의 삶을 부러워하느라 내 삶을 놓치지 말자. 이제는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기준으로, 과장하거나 속이지 않고 내 삶에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br/><br/> 내가 살아가는 이 하루를 사랑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진짜 행복의 시작일 것이다.<br/><br/>”요조앤 @yozo.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교책방 <br/>@seogyobook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마지막패리시부인 #리브콘스탄틴 #스릴러소설 #서교책방<br/>#심리스릴러 #요조앤서평단 #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1/cover150/k2521319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55136</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조선미술특별전 - [조선 미술 특별전 -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찾는 특별한 전시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7631</link><pubDate>Sat, 17 Oct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76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59&TPaperId=175776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5/67/coveroff/8968335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59&TPaperId=175776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선 미술 특별전 -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찾는 특별한 전시회</a><br/>탁현규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10월<br/></td></tr></table><br/>『조선미술특별전』 탁현규<br/><br/>미술 시간에 만났던 조선의 그림들이 이토록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조선미술특별전』은 단순히 옛 그림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풍경을 읽어내는 특별한 전시회였다.<br/><br/>저자는 그림마다 질문을 던진다. 인물의 표정은 무엇을 말하는지, 동물과 사물은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 화가는 왜 그것들을 그려 넣었는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부분들이 어느새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특히 정선의 「수박과 도둑쥐」에서 쥐가 두 마리인 이유가 인상 깊었다. 한 마리는 수박을 먹고, 다른 한 마리는 망을 본다는 설명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림 한 점에도 이렇게 생생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br/>임매의 초상화에서는 한 사람의 얼굴에 담긴 꼿꼿한 선비 정신을, 신윤복의 풍속화에서는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설레는 감정을 만났다. 화가는 눈에 보이는 모습만 그린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삶과 마음까지 담아내려 했던 것이다. 그림은 과거를 기록한 흔적이면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과 오늘의 우리를 이어주는 마음의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달라진 것은 그림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인물의 표정과 동물의 움직임을 살피고, 그림 속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을지 상상해 보았다. 정답을 찾기보다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다. 아이도 그림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기 시작했다.<br/><br/>좋은 감상은 그림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마음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다. 이제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만나면 서둘러 지나치지 않고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싶다. 작은 붓질 하나에도 화가의 시선과 감정이 깃들어 있을 테니까. 『조선미술특별전』은 옛 그림을 새롭게 보는 눈을 열어 주었고, 미술을 어렵게 느끼던 내 마음에 그림을 좋아하는 즐거움을 선물했다. 다음에는 책 속에서 만난 조선의 화가들을 한 사람씩 더 깊이 만나고 싶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조선미술특별전<br/>#탁현규<br/>#블랙피쉬<br/>@blackfish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85/67/cover150/8968335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856766</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십대를위한예술속과학인문학여행 - [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 - 예술의 감성과 과학의 이성이 만나는 가장 경이로운 인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4131</link><pubDate>Thu, 15 Oct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41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1783&TPaperId=175741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37/coveroff/k8621317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1783&TPaperId=175741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십 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 인문학 여행 - 예술의 감성과 과학의 이성이 만나는 가장 경이로운 인문학</a><br/>최원석 지음 / 팜파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십대를 위한 예술 속 과학인문학 여행』 최원석<br/><br/> 그림 속에 과학이 있고, 음악 속에 수학이 있으며, 그 모든 것 안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이 담겨 있었다. 예술과 과학을 따라 떠난 여행은 결국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리 전통 음악에 숨겨진 과학이다. 세종의 뜻을 이어받은 박연이 우리 음악에 맞는 기준음을 만들고, 수학적 원리로 음계를 완성했다는 이야기가 무척 놀라웠다. 가야금의 섬세한 울림에도 물리학의 원리가 숨어 있었다. 그저 아름답다고 느꼈던 우리 음악이 오랜 시간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다듬어진 결과라니! 마음을 울리는 소리 뒤에 이렇게 깊은 지혜가 있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올랐다.<br/><br/>고구려 고분 벽화에 새겨진 별자리와 먹의 번짐을 활용한 수묵화도 인상적이었다. 옛사람들은 오늘날처럼 발달한 기계와 도구가 없었어도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나는 그저 옛 그림이라고만 생각했던 작품들을 이제는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그림 한 점, 악기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치열한 고민과 지혜가 깃들어 있다는 생각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br/><br/>특히 전통을 지키는 일이 과거를 그대로 붙잡아 두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배웠다. 우리 음악이 새로운 리듬과 만나 퓨전 국악으로 이어지듯, 전통은 오늘의 감각과 만날 때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오래된 것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우리도 이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br/><br/>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문화 속에 이토록 깊은 과학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이제는 우리 문화를 더 많이 알고, 직접 찾아보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 준 소중한 유산에 오늘의 상상력과 과학을 더한다면 어떤 멋진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과거의 지혜를 물려받는 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r/><br/>팜파스스쿨 @pampas_school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팜파스 #서평이벤트 #십대를위한예술속과학인문학여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5/37/cover150/k8621317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53746</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심언봉장군 - [심언봉 장군 - 권력보다 정의를 명예보다 양심을 선택한 장군,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3956</link><pubDate>Thu, 15 Oct 2026 2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39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279&TPaperId=175739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2/coveroff/k8821312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279&TPaperId=175739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언봉 장군 - 권력보다 정의를 명예보다 양심을 선택한 장군, 개정증보판</a><br/>심정임 엮음 / 문화의힘 / 2026년 08월<br/></td></tr></table><br/>『심언봉 장군』 심정임<br/><br/>처음에는 역사 속 한 인물의 생애를 알아가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한 장군의 업적을 기록한 역사책을 아니라 한 사람을 사랑하고 기억해 온 가족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심언봉 장군은 일제강점기 학병으로 내몰렸고, 해방 이후 대한민국 육군 창설에 참여해 군의 기틀을 다지는 데 헌신했다. 육군훈련소 제3대 소장으로 군인 양성에 힘썼지만, 안타깝게도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책임을 다했던 장군의 삶도 마음 아팠지만, 그를 너무 일찍 떠나보내야 했던 가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br/><br/>특히 가족이 간직해 온 편지와 사진, 추모의 기록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역사 속에서는 장군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지만, 가족에게 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아들이자 형제였고, 가족과 함께 웃고 사랑을 나누던 한 사람이었다. 어쩌면 세월이 흘러도 기록을 놓지 못했던 것은 그의 업적 때문만이 아니라, 그리운 사람을 잊지 않고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족의 마음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br/><br/>이 책을 쓴 조카딸 심정임 작가의 기록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가족이기에 기억할 수 있었던 모습과 가족이기에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한 사람의 역사를 더욱 따뜻하고 생생하게 만든다. 한 사람의 삶은 혼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또 다른 의미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다.<br/><br/> 기록은 한 사람을 다시 우리 곁으로 데려온다. 이 책은 잊혀 가는 한 장군의 이름뿐 아니라, 그 이름을 끝까지 가슴에 품어 온 가족의 사랑까지 기억하게 해 주었다.<br/><br/>첵에 가장 기억되는 부분은 장군의 삶에서 또 하나 교육에 대한 생각이었다<br/> 장군이 직접 글을 쓰거나 연설했던 기록에서 한글 교육과 문맹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br/><br/>한글은 우리의 것<br/>너도 나도 배우자<br/>총을 들기 이전에 먼저 글을 아는 인간으로 우뚝 서라는 명령인 것이다<br/><br/>이 문장에서 그는 장군이었지만 먼저 지식과 배움을 중요성을 강조했다. <br/>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세상을 알아가고 주체적인 자신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신념이었던 것이다. <br/><br/>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올바른 가치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주체가 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전해주는 것 같았다.  <br/><br/><br/>뱅만부 @100manbu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심언봉장군 #문화의힘 #심정임 #한국에세이 #에세이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2/cover150/k8821312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7226</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초등수학신문 - [초등 수학 신문 : 대칭, 분류, 확률 - 사고력과 추리력을 꼭꼭 다지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2045</link><pubDate>Wed, 14 Oct 2026 19: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720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1897&TPaperId=175720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9/24/coveroff/k7721318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1897&TPaperId=175720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수학 신문 : 대칭, 분류, 확률 - 사고력과 추리력을 꼭꼭 다지는</a><br/>마법수학연구소 지음, 박재찬(달리쌤) 감수 / 사파리 / 2026년 10월<br/></td></tr></table><br/>『초등수학신문』 마법수학연구소<br/><br/>수학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는 아이의 말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수학은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초등수학신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 수학의 비밀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br/><br/>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어려운 수학 개념을 일상의 이야기로 바꾸어 준다는 점이다. 빨간 동물 스티커를 벤 다이어그램으로 분류하고, 포춘쿠키를 통해 확률을 알아보고, 미로를 탈출하는 방법에서 논리적 사고를 배운다. 숫자와 공식으로만 만났다면 어려웠을 수학이 그림과 놀이를 만나니 아이에게는 흥미로운 탐험이 되었다.<br/><br/>특히 포춘쿠키를 이용해 확률을 알아보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던 아이는 직접 쿠키를 사서 좋은 운세와 나쁜 운세가 나올 확률을 계산해 보고 싶어 했다. 나아가 수학 시험 점수까지 확률로 예상해 보겠다며 종이에 여러 점수를 적어 뽑기 놀이를 했다.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과 함께하겠다며 신나 하는 모습을 보니, 배움은 누군가 설명해 주는 순간보다 스스로 궁금해하고 직접 해보는 순간에 깊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숫자 자물쇠에 숨은 경우의 수를 배우고 현관 비밀번호를 더 어렵게 만들어야겠다며 야무진 생각을 하는 모습도 귀여웠다. 수학이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br/><br/>이 책을 통해 내가 새롭게 발견한 것은 수학을 잘하는 아이보다 수학으로 세상을 궁금해하는 아이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br/><br/>“수학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이 한마디가 참 반가웠다.<br/> 『초등수학신문』은 아이에게 수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을 넘어,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질문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다.<br/>“르온서평단 단맘님과 킴히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초등수학신문 #사파리 #르온서평단 #도서협찬 #마법수학연구소<br/><br/>@gbb_mom<br/>@_kkimhee<br/>@safaribook_]]></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9/24/cover150/k7721318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92451</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푸울에 풍덩 - [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9831</link><pubDate>Tue, 13 Oct 2026 16: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98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1292&TPaperId=17569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1/96/coveroff/k1221312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1292&TPaperId=175698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a><br/>이재은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10월<br/></td></tr></table><br/>푸울에 풍덩<br/>이재은<br/><br/>『푸울에 풍덩』을 읽으며 열다섯 소녀 도란이에게서 내가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만났다. 시대와 출신,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서는 도란이의 모습이 참 멋졌다. 누가 정해준 길이 아니라 스스로 찾은 꿈이 평생의 자랑거리라는 말은 내 마음에도 깊이 와닿았다.<br/><br/>아이들은 학교에서 수행평가와 시험, 성적에 쫓기고 어른이 되어서는 현실에 치여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 묻는 일조차 잊어버린다. 그래서 도란이의 수영은 단순히 물속을 헤엄치는 일이 아니었다. 자신을 둘러싼 틀을 깨고 자기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용기였다.<br/><br/>특히 허우적거리며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숨을 고르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도란이의 마음이 오래 남았다. 나 역시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애쓰기만 하다가 정작 어디로 가야 하는지 놓칠 때가 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 달리는 일이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바라보라는 메시지였다.<br/><br/>p149 (문장수집)<br/>이마에 내리꽂히는 칠월의 뜨거운 햇살을 아주 느리게 지나가는 뭉게구름이 잠깐 가려주던 그때, 깨달았다. 이순간만큼은 절대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다.<br/><br/>p161 (문장수집)<br/>나는 어떤 방식으로 빠질수 있을까<br/>허우적거리며 발버둥치는 익수가 아니라 스스로 숨을 참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잠수를 하고 싶었다<br/><br/>p239 (문장수집)<br/>돌아보지 않기로 했다. 또 다른 방법이 있겠지<br/>스스로 물가로 걸어가야만 수영할 줄 알게 되는 코끼리처럼 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br/><br/>&lt;푸울의 풍덩&gt;에서 수집한 문장이 좋아서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 <br/><br/>나는 수영 대신 매일 헬스장에 간다. 이제는 그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도란이처럼 내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보고 싶다. 책 속에서 만난 도란이의 책갈피를 핸드폰 뒤에 꽂아 두었다. 마치 도란이가 내 곁에 와 준 것 같아 기뻤다.<br/><br/>나도 도란이와 함께 가보려 한다. 허우적대기보다 숨을 고르고, 남이 정해준 방향보다 내가 원하는 길을 향해 나아가기로. 내 삶의 푸른 물속으로, 나도 이제 풍덩 뛰어들 작정이다.<br/><br/><br/>&lt;르온 서평모집&gt;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br/><br/>#푸울에풍덩<br/>#이재은<br/>#소원나무<br/>#르온서평단 <br/>@gbb_mom 단맘<br/>@sowonnamu 소원나무출판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1/96/cover150/k122131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19650</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예술로읽는스페인 - [예술로 읽는 스페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8459</link><pubDate>Mon, 12 Oct 2026 2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84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684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off/k32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684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로 읽는 스페인</a><br/>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예술로 읽는 스페인<br/>백인필<br/><br/>요즘은 그림을 자주 들여다본다. 예전에는 그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그림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작가는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지 궁금해진다. 그런 나에게 『예술로 읽는 스페인』은 그림과 건축을 통해 한 나라의 역사와 사람들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게 해준 특별한 여행이었다.<br/><br/>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알람브라 궁전의 이야기다. 이슬람의 흔적 옆에 가톨릭의 건축물이 들어섰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어느 한쪽을 지우기보다 모두 자신의 역사로 받아들이고 보존했다. 과거를 지운다고 역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흔적을 품을 때 한 나라의 이야기는 더욱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br/><br/>가우디의 건축에서도 깊은 울림을 받았다. 자연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겸손함, 평생을 바쳐 자신만의 곡선으로 세상을 표현한 열정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했다. 고야와 소로야의 그림에서는 화려한 역사 뒤에 가려진 시대의 아픔과 소외된 사람들의 삶도 만날 수 있었다. 예술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외면했던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었다.<br/><br/>이 책을 읽으며 예술은 과거를 보존하는 일이자 서로 다른 마음을 이해하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다른 것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사연을 들여다보는 것이야말로 그것이 진정한 이해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br/><br/>스페인을 여행하듯 책장을 넘기며 그림을 보고, 느끼고, 질문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자연스럽게 나의 삶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아름답다는 감탄에서 멈추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 읽어보고 싶다. 예술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며, 서로의 다름을 품을수록 우리의 세상도 조금 더 따뜻해진다는 것을 이 책이 알려주었다.<br/><br/><br/>구구의서재 (@book.gu_book.gu) 서평모집을 통해  디 이니셔티브 (@4i.publishe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예술로읽는스페인<br/>#백인필<br/>#디이니셔티브<br/>#구구의서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150/k32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483</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 -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6005</link><pubDate>Sun, 11 Oct 2026 17: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60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1495&TPaperId=175660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50/84/coveroff/k432131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1495&TPaperId=175660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a><br/>장성숙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10월<br/></td></tr></table><br/>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br/>장성숙<br/><br/>『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를 읽으며 문득 부모님의 삶과 지금의 내 삶이 겹쳐 보였다. 저자는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네 계절에 빗대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을 전한다. 그중에서도 내 마음에 가장 깊이 남은 것은 세상을 인고하며 살아왔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존경받아야 한다는 말이었다.<br/><br/>책을 읽다 보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결혼 후 IMF라는 어려운 시절을 견디며 자식들을 먹이고 입히고, 학교와 학원, 대학을 거쳐 취직할 때까지 묵묵히 뒷바라지하셨을 부모님.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삶의 무게가 이제야 조금씩 느껴진다. 그리고 어느새 나도 부모님이 걸어오신 그 길 위에 서 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말씀드렸다. “아버지, 어머니, 이제 제가 그 길을 걷고 있어요. 두 분처럼 저도 제 몫의 삶을 잘 살아낼게요. 지켜봐 주세요.” 부모님의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분들이 견뎌온 시간을 이제 내 삶으로 조금씩 알아가는 일이라 생각한다. <br/><br/>여름의 마음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오래 머물렀다. 살다 보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보다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 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나 역시 그런 마음 덕분에 힘든 시간을 건널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헤아려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은 결국 타인뿐 아니라 나 자신을 살게 하는 힘이기도 하니까.<br/><br/>가을에 이르면 슬픔을 바라보는 마음도 달라진다. 예전에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원망했지만, 이제는 슬픔도 나를 알아가게 하는 삶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 아픔을 겪었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고, 나 자신을 더 귀하게 여기는 법도 배웠다. 겨울의 마음처럼 모든 일을 붙잡고 애쓰지 않고 ‘그렇구나’ 하며 흘려보내는 여유도 조금씩 익히고 싶다. <br/><br/>이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 책의 문장들이 떠오를 것 같다. 봄에는 성실하게, 여름에는 따뜻하게, 가을에는 신중하게, 겨울에는 담담하게 살아가고 싶다.<br/><br/>저자는 인생을 잠시 다녀가는 소풍에 비유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소풍을 가면서도 날씨를 걱정하고, 길이 막힐까 염려하고, 준비가 부족할까 마음을 졸인다. 정작 소풍의 즐거움을 놓친 채 말이다. 나 역시 미래를 걱정하느라 오늘의 행복을 지나쳐 온 날이 많았다.  잘 살아낸다는 것은 늘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계절을 지나더라도 나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일이었다.<br/><br/>이 책은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나를 다독여 주었고, 앞으로의 삶을 조금 더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했다. 오늘도 내 몫의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해 본다. 누군가에게 건넬 따뜻한 말 한마디, 나를 위한 작은 쉼,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담아서. 남은 인생의 소풍길에서는 조금 덜 걱정하고, 조금 더 사랑하며,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도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나는이세상에소풍온심리학자입니다<br/>#장성숙<br/>#스틸당<br/>@stealdang]]></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50/84/cover150/k432131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508432</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돈의역류 - [돈의 역류 2027년 경제전망 - 2027년을 결정지을 20대 경제트렌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5859</link><pubDate>Sun, 11 Oct 2026 15: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58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340&TPaperId=175658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9/coveroff/k29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340&TPaperId=175658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의 역류 2027년 경제전망 - 2027년을 결정지을 20대 경제트렌드</a><br/>김광석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글쓰기<br/>돈의 역류<br/>김광석 | 2027년 경제전망<br/><br/>중년이 되니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예전과는 달라졌다. 젊었을 때는 열심히 일하고 아끼며 살아가면 언젠가는 조금 여유로운 날이 올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막상 나이가 들어갈수록 미래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커진다. 물가는 오르고, 돈의 가치는 달라지고,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은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한다. 여기에 AI까지 등장했으니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나는 그 변화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부터 앞선다.<br/><br/>그런 내게 『돈의 역류』는 경제를 넘어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 책이다. 특히 프롤로그에 담긴 저자의 글 ‘같은 한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 면접을 앞둔 청년, 장사가 어려운 사장님, 퇴근길에 지친 직장인, 물건을 집었다가 가격을 보고 내려놓는 주부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지만 결국 같은 질문을 품고 있다. 내일은 좀 나아질까?<br/><br/>저자는 AI와 기술의 발전, 전쟁과 패권 경쟁으로 달라지는 세계 경제 속에서 돈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AI가 새로운 생산의 축으로 등장하면서 일하는 방식과 산업의 구조까지 바뀌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변화를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외면하기보다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지 살피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br/><br/>중년의 배움은 젊은 날처럼 앞서 나가기 위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남은 삶을 조금 더 단단하게 살아가기 위해,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공부이기도 하다.<br/><br/>『돈의 역류』를 읽으며 미래를 정확하게 맞히는 것보다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AI를 두려워하는 대신 조금씩 배우고, 경제를 한 가지씩 알아가며, 지금의 흐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다.<br/><br/>2027년에는 누군가의 한숨이 조금씩 줄어들고, 나 역시 막연한 걱정 대신 작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미래가 저절로 나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내 삶을 지켜낼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지금 내가 시작해야 할 경제 공부라는 생각이 든다.<br/><br/>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든하우스 <br/>(@edenhouse_pub)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r/><br/>#돈의역류<br/>#김광석<br/>#이든하우스출판<br/>#모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9/cover150/k29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6905</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건물은물리학이다 - [건물은 물리학이다 - 우리가 매일 보는 건물은 가장 가까운 물리학 실험실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4473</link><pubDate>Sat, 10 Oct 2026 18: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44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89216&TPaperId=175644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1/85/coveroff/8955889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89216&TPaperId=175644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건물은 물리학이다 - 우리가 매일 보는 건물은 가장 가까운 물리학 실험실이다!</a><br/>Sho 건축사 지음, 정문주 옮김 / 그린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건물은 물리학이다 | SHO건축사<br/><br/>매일 지나치는 건물이 이렇게 신비로운 과학 실험실이었다니!<br/>『건물은 물리학이다』를 읽기 전에는 건축과 물리학이 이렇게 가까운 관계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건물은 그저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이라고 여겼는데, 책을 읽으며 힘과 공기, 열, 빛, 소리까지 건물 곳곳에 물리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br/><br/>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서 있는 이유는 중력과 땅이 건물을 받쳐 주는 힘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건물이 안정적으로 서 있다는 설명을 읽으며 우리의 일상에도 과학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br/><br/>특히 문이 저절로 쾅 닫히는 이유가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아이와 함께 문이 세게 닫히면 “바람 때문이야” 하고 말해주곤 했다. 하지만 건물 안팎의 온도 차와 기압, 공기의 흐름이 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평범한 현상도 새롭게 보였다. 이제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발견하면 “왜 그럴까?”라는 질문부터 해보게 되었다. 수영장에서 몸이 뜨는 이유조차 겉모습이 아니라 지방과 근육의 비율, 밀도와 부력으로 설명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br/><br/>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것은 미래의 목재 건축이다. 나무가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건물에 저장하고, 소리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며, 탄화층으로 내부에 전달되는 열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은 건축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 주었다.<br/><br/>이 책은 내게 건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이제 아이와 함께 일상의 물건을 보며 그 안에 숨은 과학을 찾아보려 한다. 언젠가 도시 곳곳에 친환경 목재 빌딩이 자연스럽게 들어선다면 얼마나 멋질까. 과학을 이해하는 일이 세상을 이해하는 일이 되고, 그 이해가 환경을 생각하는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것이 앞으로의 삶을 더 기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건물은물리학이다<br/>#sho건축사<br/>#그린북<br/>@greenbook1993]]></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1/85/cover150/8955889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18505</link></image></item><item><author>책한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용선생이 간다 - [용선생이 간다 18 : 네덜란드 - 세계 문화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3005</link><pubDate>Fri, 09 Oct 2026 19: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84160/175630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1789&TPaperId=175630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85/coveroff/k84213178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1789&TPaperId=175630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용선생이 간다 18 : 네덜란드 - 세계 문화 여행</a><br/>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유신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주니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용선생이 간다 세계문화여행 18 네덜란드<br/>사회평론역사연구소<br/><br/>『용선생이 간다』 네덜란드 편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가 가고 싶은 나라와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 이야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운하는 왜 필요한지, 작은 나라가 어떻게 세계적인 농업 강국이 되었는지, 고흐는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책장을 넘길수록 새로운 질문이 생겨났다.<br/><br/>특히 바다보다 낮은 땅이 많은 네덜란드가 풍차와 운하를 이용해 삶의 터전을 지켜왔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자연을 바꾸기보다 자연의 특성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한 나라의 역사는 결국 그곳에 살아온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헤이그 특사 이야기다.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머나먼 네덜란드 헤이그까지 찾아갔던 이준 열사. 아름다운 풍경과 명화 뒤에 우리의 아픈 역사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아이와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세계문화여행이 단순히 다른 나라를 알아가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는 점이 좋았다.<br/><br/>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는 특히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몬드리안의 작품이 단순한 선과 색으로 세상을 표현하고, 미술을 넘어 건축과 패션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은 그림을 감상하는 새로운 관점까지 알려주었다. <br/><br/>열흘간의 여행 코스를 따라가다 보니 별도로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네덜란드를 한 바퀴 돌아본 듯했다. 역사와 지리, 문화와 예술은 물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까지 알차게 담겨 있고, 마지막 퀴즈로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r/><br/>#용선생이간다 #초등도서 #초등세계여행 #초등세계사 #초등교과연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85/cover150/k84213178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3852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