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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꽃 컬러링북 엽서 도안 세트 - 향기 가득한 일상의 시간 ㅣ 마음 꽃 컬러링북
이보람 지음 / 리얼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마음 꽃 컬러링북 꽃을 그리는 오일 파스텔 컬러링북입니다. 인스타에서 텀블벅 홍보글로 먼저 접한 책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서점에서 책만 또는 엽서북과 함께 출시돼요. 엽서는 책과 내용은 같습니다.
마음 꽃 컬러링북 꽃을 그리는 오일 파스텔 컬러링북입니다. 인스타에서 텀블벅 홍보글로 먼저 접한 책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서점에서 책만 또는 엽서북과 함께 출시돼요. 엽서는 책과 내용은 같습니다.

먼저 책입니다. 목차에서 작은 그림으로 미리 볼 수 있어요. 책과 엽서에 QR코드 하나가 삽입되어 있는데 이보람 작가님 인스타그램으로 들어가져요. 릴스 영상으로 책에 실린 작품 몇 가지와 새로운 그림을 짧은 영상으로 그리는 과정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꽃그림의 테마는 댄싱 플라워, 리스, 꽃꽂이, 패턴으로 구성해요.

오일 파스텔 도구 소개 가장 많이 쓰는 문교도 있고 좀 더 고급스러운 재료도 있고 다섯 가지 오일 파스텔의 특징을 소개해요.
다양하게 컬러링 하고 싶어서 있는 도구를 다 꺼내 찍어봤어요.
오일 파스텔 사용 시 유의점 사용하기 전에 단면 확인하기 색이 잘 묻어나는 재료이기 때문에 깨끗이 닦아 사용한다는 점과 가는 선을 그을 때 문구용 칼로 잘라서 그리기도 합니다. 뽀족한 색연필이나 칼로 가루 제거를 해요.

선 그리기, 점찍기, 면 칠하기, 그러데이션, 블렌딩, 손으로 문지르기, 스크래치 기본 기법들을 연습하는 페이지들이 있어요. 이 페이지에 연습하고 묻어나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책에는 이야기하지 않지만 오일 파스텔 작품을 보관할 때 픽사티브를 뿌리고 잘 말려야 색이 안 묻어난다고 해요.


작품들을 감상해 봐요. 메인 꽃이 제목으로 나오고 몇 가지 꽃과 잎사귀를 함께 그려요. 열매는 아주 조금 나오고요.
그림과 함께 컬러칩, 간단한 컬러링 노하우를 설명합니다.

원색의 심플한 양귀비도 예쁘지만 흰색 꽃을 음영 표현이 여리고 화사하게 피어 있어요.
리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담고 있어요.

꽃꽂이를 칠할 때 메인 주제가 될 플라워와 크고 작은 부재료의 다양한 꽃을 사용하는데 색감이 정말 멋져요.
화병은 심플하게 색연필로 그려져 있는데 스트라이프나 원색 계열로 칠하는 등 나만의 스타일로 채색해서 완성할 수 있어요.

플라워 패턴의 작품들은 주제의 꽃을 반복해 많이 그려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오일 파스텔 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요.

뒷면에 책에 나온 작품 전부 도안을 수록해요. 연한 회색 연필로 쓱쓱 그린 듯한 스케치랍니다.
도안은 단면 구성이에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줘요.

여러 장 절취해 봤는데 책 끝에 조금 힘을 주고 뜯으니 깔끔하게 뜯을 수 있어요.
책 설명에서는 작가님은 딱 어떤 재료를 쓴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답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보면 몇 가지 섞어 그리는 것 같아요.
저는 한 가지 브랜드 작품들로 한 작품을 컬러링 했지만 자유롭게 다양한 재료로 채색하는 재미를 느껴봐요.

저렴한 티티 오일 파스텔로 채색한 양귀비 단색으로 칠해 색을 고르가 쉽고 오일 파스텔로 처음 그려도 멋진 작품을 그릴 수 있는 작품이죠.
파란 꽃 줄기와 잎사귀 2가지 색으로 사용했어요. 세잎 클로버는 흰색으로 블렌딩하고 점모 양 꽃술은 콕콕 점을 찍어줘요.

코스모스 작품은 문교 오일 파스텔 사용했어요. 연한 색 부분은 도안이 비칩니다.
양귀비 잎맥과 코스모스 작품 속 튤립의 잎맥은 하얀 색연필로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해 그려줍니다. 튤립의 차이점은 어릴 때 무지개색으로 칠한 후 검은색으로 덮어 이쑤시개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처럼 연노란색을 먼저 칠한 후 연두색으로 덮어 스크래치를 낸다는 점이에요.


마음 꽃꽂이에서는 작약이 돋보이는 작품을 골랐어요.
화원 오일 파스텔을 사용했고 꽃은 3가지 색으로 채색 후 손으로 살짝 블렌딩해 자연스럽게 만들어 줘요.
초록색 색연필을 사용해 작약 줄기와 잎사귀를 깔끔하게 정리해 완성했어요.


플라워 패턴도 한 장 채색해 보았어요. 화원 오일 파스텔로 그렸는데 발색 표를 만들어 놓지 않아 처음 고른 색이 마음에 안 들어서 색을 더 골라 3가지 색상의 보라 공작초로 완성했습니다. 처음 칠한 어두운 자색도 어느 정도 가려지고 겹쳐 칠하니 꽃도 더 풍성하게 보여요. 작은 분홍 꽃들이 공작초를 더 빛내 주고요.

색을 고르며 작가님 컬러칩에 따라 골랐지만 꽃의 색상은 다양하니 바꿔 칠해보는 것도 좋겠죠.
저는 진하고 힘을 줘서 칠하는 도안들을 주로 색칠했지만 힘을 빼서 칠한 잎사귀도 매력 있고 아름다운 꽃의 매력 더 보여주죠.


책과 내용은 같고 다른 점은 컬러링 어드바이스가 없어요.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니 엽서에 작품 연출 사진도 소량 있어요.

작품 속 꽃들을 나열해 봤습니다. 그리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들어요. 우선 쉬운 것부터 도전해 보세요.

작은 그림 뒷면에 도안이 있어요. 엽서는 재료가 쉽게 묻어나는 오일 파스텔 대신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12색을 이용해 컬러링 했는데요.
클로버를 칠할 때 먼저 연두색을 칠하고 흰색 블렌딩해봤는데 그렇게 티가 안 나서 흰색으로 먼저 칠한 후 연두색으로 블렌딩하니 안쪽이 확실히 한 톤 연하게 표현되었어요. 그리고 외곽선 진하게 한 번 더 그려주었답니다.
잎맥은 오일 파스텔은 스크래치 기법이지만 색연필을 사용할 때는 흰색으로 먼저 잎맥을 그린 후 채색했어요.
12색 중 사용하지 않은 색도 있고 오일 파스텔은 많은 색연필보다 필요한 색 몇 가지 낱색으로 구매하라는 어드바이스가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책과 엽서 도안 크기 비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