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소정님의 서재 (김소정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1221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31 May 2026 00:32:43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소정</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471221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소정</description></image><item><author>김소정</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리지 웨이드 아포칼립스.인류는 어떻게 종말에서 살아남았는가. - [아포칼립스 - 문명의 종말은 어떻게 새로운 시작이 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12213/17266670</link><pubDate>Sat, 09 May 2026 18: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12213/17266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7019&TPaperId=17266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68/coveroff/k6721370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7019&TPaperId=17266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포칼립스 - 문명의 종말은 어떻게 새로운 시작이 되는가</a><br/>리지 웨이드 지음, 김승욱 옮김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리는 흔히 ‘아포칼립스’를 모든 것이 증발하는 처참한 파멸로 기억하지만, 리지 웨이드의 《아포칼립스》는 그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는 경이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br/><br/>과거 폼페이 유물전에서 사라진 도시가 수백 년 뒤 드라마처럼 부활한 모습에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책을 읽는 내내 중첩되었다. 유물 한 점으로 당시의 숨결과 인간관계를 읽어내는 고고학자의 시선은 고리타분함이 아닌, 인류의 생존 서사를 복원하는 가장 멋진 직업으로 다가왔다.<br/><br/>책은 7,000년 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기후 변화, 전쟁, 사회 제도의 붕괴로 사라진 문명들을 추적한다. 고고학이 보여주는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 “지금은 옛날과 다르다”고 말하지만, 인간 삶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 특히 도거랜드의 사례처럼 아포칼립스가 단 한 번의 폭발이 아닌 ‘작은 재항의 축적’으로 나타났다는 대목은 현재의 기후 위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뼈아픈 경각심을 준다.<br/><br/>가장 인상 깊었던 지점은 재난 앞에서의 인류의 태도다. 재난은 사회적 지위와 부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을 평등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때 억눌려 있던 이타심이 극에 달한다고 표현하는데, “고통과 상실이 공통의 경험이 되면 형태가 바뀐다”는 문장은 개인의 비극이 어떻게 공동체의 치유 에너지와 변화의 동력으로 승화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br/><br/>4부의 식민지 개척자들이 노예 노동에 ‘기생충처럼’ 얹혀살았다는 대목은 현대 AI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이어진다. 과거의 노예제가 인위적 종말이었다면, 지금의 AI는 인간 존재의 위기이자 기회다. AI에 역전된 의존성을 갖게 된 오늘날, 우리는 과거 노예들이 억압 속에서도 진흙 구슬로 지혜를 증명했듯 기술의 파도 속에서도 ‘나를 인간답게 만드는 작은 행동’과 창조적 생존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된다.<br/>에필로그의 제목 ‘끝이 아닌 시작’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br/><br/>우리가 무심코 버린 마스크와 검사 도구가 훗날 고고학자들에게 우리 시대를 증언하는 지층이 될 것이라는 상상은, 나의 하루하루가 곧 인류사의 한 페이지라는 사실을 엄숙하게 일깨워준다.<br/><br/>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익숙한 구조 너머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인간, 상처받은 이들에게 손을 뻗는 연대의 힘이 있다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한 사회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과거의 폐허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용기를 얻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br/><br/>#아포칼립스 #리지웨이드 #김영사 #책추천 #인문학 #서평 #고고학 #독서기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1/68/cover150/k6721370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16826</link></image></item><item><author>김소정</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멈춰버린 커리어, 불안하신가요? 결핍을 탐색의 시간으로 바꾸는 마법 - [일의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 경력 공백을 경력 전환으로 바꿔준 내 일 찾기 프로젝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4712213/17143489</link><pubDate>Wed, 11 Mar 2026 1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4712213/171434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058&TPaperId=171434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15/coveroff/89352150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058&TPaperId=171434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의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 경력 공백을 경력 전환으로 바꿔준 내 일 찾기 프로젝트</a><br/>전혜영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육아, 퇴사, 병가 등 어떤 이유에서든 갑자기 찾아온 커리어 공백기. <br/>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할 때 청림출판사 서평단으류 마침 좋은 책을 읽게 되었다.<br/><br/>바로 “일의 경로를 재탐색 합니다”이다.<br/><br/>이 책은 다시 경력을 되찾는 화려한 성공담이나 당장 써먹을 이직 스킬을 알려주는 족집게 비법서는 아니다. <br/>오히려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나만의 템포를 되찾고, <br/>작고 단단한 시도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 사람들의 다정한 이야기다.<br/><br/>🔖 "타인이라는 자극제가 몰랐던 나 자신을 알게 하고, 변하게도 하고, 나다울 용기를 준다."<br/><br/>🔖 “경력 단절은 끝이 아니라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이었다. 나의 경력이 멈춘 게 아니라, 리듬과 템포를 새로이 조율하며 다른 길이 펼쳐지고 있었다.”<br/><br/>독서 모임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나는 책에서 말하는 '연결과 커뮤니티의 힘'에 정말 200% 공감했다. (우리가 함께 책 읽고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우리 멤버들이 바로 훌륭한 레퍼런스라는 자부심이 들었다!🫶)<br/><br/>솔직히 아주 현실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br/>작가님이나 등장하는 분들의 배경(유학, 성수동 사무실, 하노이 주재원 등)이 워낙 탄탄하셔서 읽다 보면 <br/>"이런 여유와 자금은 어떻게 충당했을까?" 하는 지극히 세속적인(?) 궁금증이 들기도하고 부럽기도 했다.🥲<br/>독서모임을 할때마다 늘 장소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이다.<br/><br/>하지만 이 책은 당장의 커리어 전환 방법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잃지 않고 '우리'라는 연대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기획하는 '마인드셋'을 채워주는 내용이다. <br/><br/>어떤 선택을 하든 완벽한 길은 없다. 그저 내가 한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믿고 지지해 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책에서 말한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시도들 예를 들어 매일 새벽 4시 30분 워크인 옷장(워룸)에서 저널링을 하고, 동네에서 가볍게 북클럽을 열어보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부터 해나가는 것. 그것이 멈춰진 커리어 앞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우아한 재탐색의 과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br/><br/>정답이 정해진 롤모델을 좇기보다, 내 속도에 맞춰 나만의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 일과 삶의 기로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r/><br/>커뮤니티를 잘 활용해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그 안에서 작은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잘 만들면 좋겠다.<br/><br/>#일의경로를재탐색합니다 #전혜영 #창고살롱 #레퍼런서 #브랜딩]]></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15/cover150/89352150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015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