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 소아정신과 최고 권위자 대니얼 J. 시겔의 40년 연구 결실을 담은 9가지 육아 법칙
대니얼 J. 시겔.메리 하첼 지음, 신유희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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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북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의 작가는 대니얼 J. 시겔과 메리 하첼이에요. 대니얼 J. 시겔은 마인드사이트 연구소의 소장이자 UCLA 마음챙김 인식 연구센터의 공동 책임자예요. 문화, 뇌 발달 센터의 공동 수석 연구원이며 의과대학의 정신의학과 임상 교수를 역임했어요. 메리 하첼은 UCLA에서 유아 교육 및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아동 발달 전문가이자 부모 교육자예요. 산타모니카의 퍼스트장로교회 유치원 원장으로 근무했고, 30년 이상 교육자로 일했어요. 두 작가는 뇌과학에 기반한 아동 심리 연구를 기반으로 책을 공동저술하여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를 발간했어요.

아이가 점점 많이 커가면서 아이의 의식주 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이가 크면서 나의 행동, 나의 훈육이 아이의 평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아이 양육을 하면서 행복한 일도 많지만 사실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많거든요. 그럴 때마다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게 맞나,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에 된다>라는 책을 알게 돼서 아이 마음에 어떻게 보금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를 알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책에서는 육아 원칙 9가지를 읽어볼 수 있어요. 육아하면서 힘든 게 몸이 힘든 것도 있지만 아이가 보채는 상황이나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정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나의 훈육, 말, 감정이 아이의 평생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지고요. 이 책을 읽어보면 육아의 큰 원칙을 배울 수 있어요.


경험, 이야기, 감정 등 9가지의 주제로 각각의 챕터가 있어요. 각 챕터마다 주제에 맞는 육아 원칙을 읽어볼 수 있어요.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대로 아이는 세상을 배우게 된다고 해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고민과 걱정이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실생활에서의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를 해주어서 책이 더 재미있었어요. 이론적인 내용만 나오는 게 아니라 사례가 나오니 직접 겪은 듯한 느낌이 들고 공감가는 내용도 있어서 더 집중이 됐어요. 나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되는 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나 과거의 기억들을 잘 파악해서 아이에게 이것을 물려주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세상을 만들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참 중요하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나 나쁜 버릇 등이 아이에게 그대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의 내면에 대해서 잘 생각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에서 알려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로 나의 내면을 잘 가다듬어서 아이에게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 나는 왜 아이에게 자꾸 화를 내게 될까 고민이신 분들, 육아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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