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고독한 수험 생활을 즐기라는
말이 마음에 참 남았던 것 같다.
역시 진정한 수험 생활은 고독함이 진리라는 것!
여기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공평한 24 시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몰입하여 잘 활용할지 배울 수 있었다.
역시나 여러 요인들 중 환경이 참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2부는 수능 과목별 공부 전략이 등장한다.
정시를 준비 중인 현역 고3 친구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까지
과목별 공부 방법이 상세히 담겨있으니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
3부는 수능을 위한 습관 잡기에 관한 내용이다.
아이의 선배들 중에서도 수능이 다가오기 전에
수능 일과에 맞춰 생활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했다.
계획, 목표, 체력과 마인드까지
사소한 것까지 챙겨보도록 도와주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최상위권을 위한
수능 만점 특강 같은 내용이다.
실제로 수능 만점의 저자가 하는 이야기이니
반박할 수 있는 이들은 몇 없을 것 같다.
안정적인 1등급 유지 방법부터 등급별 수능 전략을
하나하나 잘 담고 있으니 내 등급에 맞춰 내용을 꼼꼼히 살펴
조금 더 나은 등급으로 상향해 보길.
4부의 마지막 10장은 아마도 위로와 격려와도 같았다.
시험도 결국은 기세라는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다.
긴 시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날의
긴장감을 이겨내는 것은 나의 굳은 마음뿐.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과 침착함을 위해
평소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자신을 믿는 진자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긴장감을 기세로~ 모든 정시 파이터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