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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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빵으로 배도 채우고 마음도 채워주는 라라제빵소의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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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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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작가님의 힐링 소설,

과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했다.

작가님 소개 글을 보니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던

<수상한 졸업여행>을 아이와 함께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과학과 추리가 함께 들어간 재미난 스토리였던 듯..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표지 속 라라제빵소는 어딘가 친근해 보이기도 하고

예스러운 외관의 모습이 정감이 가기도 한다.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 등

라라제빵소의 메뉴 목록도 그저 푸근한 느낌이다.

과거 제빵 명장, 제빵 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두 번째 스승의 계략으로 쌓아 온 것을 모두 잃고

손까지 다치게 된 안창석이 첫 번째 스승을 찾아

강화도로 오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좌절의 끝에 찾아온 스승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다.

하지만 제자의 아픔을 본 것일까,

정신을 차린 스승은 그와 함께 빵을 만들고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말을 남기고 명을 달리한다.




그리고 만난 스승의 손녀 손라라,

제과 회사에서 연구를 하는 열정 가득한 인물.

하지만 자신의 제빵소를 열고 싶었던 라라와

이를 반대하는 남자친구와의 문제로 힘들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던 라라였지만,

그 역시 결국 빵을 통해 치유하게 된다.

그리고 안창석을 스승으로 모시고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람을 살리는 빵 만들기에 동참한다.

여기서 재밌었던 부분은 그냥 그대로 스승의 말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라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스스로 그 길을 닦아가려는 바람직한 젊은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조건적인 따름도 무조건적인 고집도 아니라

정말 예뻐 보이고 더 다독이며 응원하고픈 기분이었다.

이렇게 라라제빵소는 여러 인물들의 통해 

각자가 가진 삶의 고단함과 애씀,

좌절과 슬픔을 따뜻한 빵을 통해 달래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스승의 마지막 말은

그렇게 차근히 지켜져 가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스토리만 있어서는 재미도 덜하다.

안창석을 몰락시켰던 두 번째 스승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더더욱 재미나게 전개된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이야기의 흐름 전반에 걸쳐

톡톡히 제 역할을 하며 재미와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

김포댁 아주머니 캐릭터는 정말 맘에 쏙 들었던 것 같다.

다 읽고 나니 맘 따스워지는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힐링 소설이라는 그 말이 정말 딱 맞다.

라라제빵소에 나도 다녀오고 싶어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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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독 중등 국어 어휘 2 수능편 (2024년용)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이은영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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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에듀의 깨독 시리즈~

독해력을 깨우자는 의미의 교재입니다 ^^

그중에서 중등 국어, 어휘 2 수능편을 만나보았어요.

수능 대비 필수 어휘의 단계별 학습을 하며

어휘 실력을 제대로 채워볼 수 있는 교재입니다.

무엇보다 교재 공부 전 실력을 점검해 보고

학습을 진행하며 얼마만큼 도달했는지 역시 체크해 볼 수 있는

모바일 평가 시스템이 있는 똑똑한 교재라 더욱 맘에 들었어요. 


교재는 총 5주차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주차별로 시, 소설, 비문학 지문 등등

갈래별 주제별로 어휘들을 모아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네요.

또 총 3회 분량의 진단평가도 교재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해 볼 수 있게 잘 담겨있어요.

학습 계획표도 잘 실려있네요 ^^

진도표 주는 교재 넘 좋다는요~

15일의 빠른 진도와 30일 완성의 두 가지 버전이에요.

물론 조금 더 천천히 아이에게 맞춰 진행해도 되겠죠?

방학 때 30일 완성 플랜으로 도전해 보아도 좋을 듯해요.



주차별 학습 시작 부분입니다.

각 주차는 6일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일차의 학습은 총 3장의 분량이구요,

각각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그렇게 주제별로 묶어 어휘 학습을 하기 때문에

확실히 더 잘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학습 계획을 세우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들여 볼 수 있겠어요~^^



학습의 시작은 당연히 어휘의 공부겠지요.

'일일 퀘스트'를 통해 배울 어휘들을 확인하고

또 얼마나 알고 있는지도 체크해 봅니다.

그리고 학습 후 어휘 문제 풀이도 체크해 볼 수 있어요.

학습 전은 물론 학습 후까지도 철저히 체크해 볼 수 있게

마련한 부분이라 더더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각 어휘들은 두 번씩 공부하며 체크해 볼 수 있게 체크 박스도 있구요

한자 풀이를 더한 상세한 뜻풀이는 물론 예문이나

보충이 필요한 내용들까지 잘 담겨 있습니다.



어휘 공부를 마쳤으면 문제들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첫 문제는 십자말풀이 등의 낱말 퀴즈입니다.

재미나게 어휘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두 번째로는 실전 문제들처럼 어휘 확인을 해보게 됩니다.

교재 곳곳에 귀요미 이미지들이 나와있어요.

퀘스트 성공 메시지와 함께요 ^^

요고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한 주의 학습이 끝나면 종합 문제를 풀어보면서

한 주간의 어휘 학습 복습을 해보게 됩니다.

또 수능과 연계한 문제들도 풀어보면서 수능 맛보기도 해 볼 수 있어요.

또 어휘 더하기 부분을 통해서

한자를 중심으로 어휘 확장을 해보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는 점이

볼수록 맘에 드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 



별책으로 분리되어 있는 풀이집입니다.

여기에는 쪽지시험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렇게 한 번 더 복습이 가능하군요~ 최고~^^



간단하지만 이런 시험들을 통해

어휘 학습 점검도 해보고 부족한 부분도 체크해 볼 수 있어 좋아요 ^^



풀이집도 아주 상세하고 친절합니다.

개념어를 추가로 알려주고 오답 풀이도 꼼꼼하게 되어 있어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재 공부 전에 사전 진단평가를 해보았어요.

지역과 학년을 선택하고 시작합니다.

학년에 따른 문제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오~ 그동안 어휘 공부 틈틈이 한 보람이 있군요.

현재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교재 꼼꼼히 공부하면서

중간 평가도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어휘 공부를 책임져 주는 깨독 중등 국어!!!

초등 고학년부터 에비 고등학생까지

차근히 국어 실력을 채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깨독 #중등국어 #중학국어 #중등독해 #중등어휘 #중등국어문제집

#깨독중등국어 #중등국어어휘 #깨독어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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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도넛문고 8
이재문 지음 / 다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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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과 용기로 만들어 내는 마법같은 성장 스토리~ 위로와 응원이 되는 따뜻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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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도넛문고 8
이재문 지음 / 다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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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과 표지 그림만 보고 상상했던 내용과는

조금 다른 결이어서 신선하기도 했고

더 재밌게 푹 빠져들어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았는데, 

중간 중간 주책맞게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

그리고 아이한테 얼른 읽어보라고 권했어요.





책 속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마녀 아틀리에라는 상점의 주인인 마녀 할머니와

그녀의 제자가 되어 마녀 수업을 받게 되는 은서,

그리고 같은 학교 친구인 하람이와 서윤이입니다.

그렇게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세개의 이야기와

그 모두를 하나로 합친 마지막까지

총 4개의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백반증을 앓고 있는 은서는 본인의 저주로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조금은 소심한 친구입니다.

서윤이의 비밀을 목격하고

그 탓으로 친했던 서윤이에게 외면당하고 멀어지게 되지요.

서윤이가 겪은 일들 역시 본인이 마음 속에서 했던 말들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한 은서는 

본인을 저주걸린 마녀로 생각하고 있어요.

학교 일진인 도준이와 그런 도준이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일명 찐따 하람이가 벌인 일에 휘말려

마녀 아틀리에의 할머니와 만나게 되고

저주를 풀고 진짜 마녀가 되기 위해 제자가 되기로 합니다.

그렇게 마녀 할머니의 제자가 되어

이런 저런 심부름을 하게 되고

참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심부름은 

하람이와 서윤이의 중요한 순간들과 맞닿아 있어요.

내보이기 싫은 나의 상황들이 드러났을 때의 감정,

친한 친구가 날 외면할 때의 마음,

어쩔 수 없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친구 아닌 친구를 따라야 하는 상황,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고 겪을만한 여러가지 장면들이

잘 담겨있는 것 같아 읽는 내내

공감이 되기도 하고 또 토닥이는 심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야기 속에는 마녀와 저주, 마법같은

판타지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비한 힘으로 사건이 해결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그 마법이 해결의 전부인 것이 아니라

그 사이 사이에 아이들의 마음 성장이나

의지, 노력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또 학교의 미니쌤이나 마녀 할머니같은 어른들의

조력과 도움, 애씀도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마주한 상황이 어렵고 힘겹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고맙기도 했어요.

마법같은 도움이 분명 필요하겠지만

아이 자신의 간절함과 용기 역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그런 위로가 되길 바래보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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