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으라는 책 표지 속 문장이
무엇을 말하는지 책을 읽고 나면 통감하게 되는데요,
이제는 제법 유명한 가상의 질문,
세 정치인에 대한 질문입니다.
가장 멀쩡하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인물이
결국은 히틀러였다는 섬뜩한 사실...
결국 보이고 들리는 것 너머의 진실을 꿰뚫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총 36개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1, 2에서는 기본적으로 알면 좋을 이론적인 내용을 담았고
이어지는 3부터는 진짜 심리 읽기가 등장합니다.
목차를 보면 행동경제학, 확증편향, 결정 장애,
집단지성, 통계의 함정, 방관자 효과 등등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이야기들도 있고
조금은 낯선 단어들도 보입니다.
관심 가는 것부터 읽어보아도 좋고
처음부터 쭈욱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단연 눈에 띄었던 점은 확증편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요즘 같은 시기에 종종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제법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기본적인 이론이나 개념을 설명해 주고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나 이야기들을
함께 잘 싣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음의 시력이란 문구가 참 맘에 들었는데요,
행동에 숨어있는 인간 심리,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간 심리가 궁금하신 분들, 요 책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