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뇌과학 공부법 - 단숨에 성적을 올리는
장준환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위에 쓰여진 작은 글자가 더 눈에 들어 왔던 책...

'단숨에 성적을 올리는'

성적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것 같다.

학부모라면 그 누구나 자유롭지는 못할 영역인지도 모르겠다.

공부습관은 부모에게 달렸단 말도 깊이 공감하며

또 더 깊이 반성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이고..


이 책의 저자는 17년차 베테랑 교육전문가이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상담하고 가르친 교육 전문가..

그런 분의 이야기이니 일단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그런데, 반드시 효과가 있다하니 더욱 관심이 가네~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에 공부 컨설팅이란 제목을 달아 모두 9명의 아이들에 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만났었고 도 가르치기도 했던 아이들의 컨설팅 전 모습과 달라진 모습에 관해 쓰고 있다.

찬찬히 읽어가다 보니 흔히 학습에 관련된 고민들이 여기 다 들어있는 듯 하다.

전형적인 ADHD 아이부터, 반항 장애, 잘못된 칭찬에 관한 이야기,

발못된 공부법과 기억법에 관한 사례와 멀티태스킹에 대한 오해까지...

아~ 맞아~ 오~ 진짜~ 그래 그래... 뭐 그럼서 읽었던 것 같다.

뇌과학과 교육학까지 섭렵한 저자이기에

또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대끼고 가르치고 달라지는 결과를 체험한 저자이기에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듯,

그동안 아이의 학습을 지켜보며 느꼈던 고민이나 답답함이 해결되는 기분이 들었다.

더 과거로 돌아가 나의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ㅎㅎ

아이의 학습 태도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이 책을 본다면

아마 이 9가지 중 한둘 꼭 들어맞는 것이 있을 것 같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공부의 달이 되는 공부법에 대해 쓰고 있다.

어쩌면 제일 궁금했던 그리고 모두들 알고싶어할 그런 내용.

이 역시 실제 저자와 함꼐 했던 아이들의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암기 천재 쌍둥이의 공부법에 대한 것은 특히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여기서는 모두 6명의 사례가 등장하는데,

각각 아이의 학습을 되짚고 분석하여 올바른 처방을 내려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내 아이와 비슷한 학습형태를 보이는 부분을 찾아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싶다.

 

마지막 세번재 파트에서 머리가 좋아지는 뇌 과학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뇌과학이 전문분야인 저자답다.

여기서는 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 수 있었는데,

운동과 음식, 수면과 뇌에 대한 상식들을 점검하고 바로잡을 수 있었다.

특히 수면에 관한 부분은 실제 아이의 생활습관과 연관해서도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함꼐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엄마가 아무리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말해도 안듣다가도

요런 책 한 권 내미는 것 만 못할 수도 있으니 ㅎㅎ

이제 큰 아이가 중학생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고민이 깊어진다.

이 책이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열심히 오래 책상 앞에 앉아있기보다

제대로 잘 공부하는 요령도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제목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5분 공부법은 바로 써먹을 수 있을것 같다.

물론 적용하는 방식은 아이에게 맞추어 다양해질 수 있겠지만 말이다.

5분 공부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답이 딱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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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 필력, 독해력, 창의력을 빠르게 향상하는 최고의 연습법
송숙희 지음 / 팜파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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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

저요 저!!! 나말고도 이 문구를 본 이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읽기 쓰기 다 잘하기를 바라지 않을까.

하지만 누구나 다 잘하기 위해선 누구나 다 노력이란걸 해야한다.

잘 읽고 잘 쓰기 위한 노력..


이 책은 글쓰기 코치이자 베껴쓰기 전도사인 저자의

단호하고도 명쾌한 잘 읽고 잘 쓰기 위한 답에 관한 이야기이다.

베껴쓰기... 단순히 글을 옮겨 적는 수동적 베껴쓰기는 물론 아니다.

신문칼럼을 직접 고르며 읽고, 고른 칼럼을 의미 단위로 나누어 베껴쓰고,

베껴 슨 글을 원문과 대조해서 읽으며 고쳐쓰고,

그렇게 완성된 베껴 쓴 글을 다시 읽고, 잘 이해하기 위한 활동도 해보고,

마지막으로 그 베껴쓰기한 글을 바탕으로 내 방식대로의 글을 써보는 것.

이렇게 쓰고 보니 심플하게 베껴쓰는 행위 자체를 떠올렸던 나는

살짝 겁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찬찬히 책을 읽으며 저자의 베껴쓰기 방법에 대해 알게되고

그 효과에 대해 생각하게 되니 지금 당장! 정말 시작하고 싶어졌다.

더 정확히는 지금 당장 아이에게 적용시켜 보고 싶어졌달까 ㅎㅎ 


베껴쓰기를 시작하기 좋은 나이는 어느 정도의 독서력을 지닌 초등 고학년..

오~ 우리집 큰 아이와 딱이다.

욘석도 쓰는거라면 그것이 어떤 영역이건 일단 고개를 가로젓는다.

이런 방법을 꾸준히만 진행한다면 효과는 분명 볼테지...

하지만 과연 응해줄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책을 더 읽어나가니 꼭 손글씨만 고집할 필요는 없단다.

그 이야기를 읽고나니 베껴쓰기를 활용할 방법이 다양해지네~

신문칼럼을 활용한 교육은 나 어릴적에도 있었다.

문제는 꾸준히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저자는 66일이란 시간을 제시한다.

습관이 되어 내 몸에 정착이 되는 기간이기 때문일거다.

그래서 이책은 66일 스케줄표와 베껴쓰기 워크북도 포함되어 있다.

진짜 글쓰기 학습서 같은 느낌~

사실 어디서건 글을 잘 쓴다는것은 그 사람이 많은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동안 읽은 독서의 양과 깊이, 생각하는 힘과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능력,

어휘와 문장 구성력은 물론 위트까지도 엿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럴려면 정말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듯 하다.

잘 읽고 잘 쓰고 싶으니까~


책 속엔 내가 언급한 것들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다양한 방법들이 나온다.

또 베껴쓰기의 효용에 관해서도 더 많이 배우게 되고..

직접 배껴쓰기에 참여했던 이들의 경험담도 있으니,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마구잡이식 배껴쓰기와는 차원이 다른 베껴쓰기 방법을 만나게 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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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엄마의 맛있는 매일 밥상 - 정말 쉽고 빠른 집밥 레시피
오슬기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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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요리책을 엄청 보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중 한두권은 정말 표지가 헤지고 얼룩이 생긴 것도 있었고,

그저 스치듯 지나간 요리책도 있었지요.

이번에 길벗에서 출간된 <1등엄마의 맛있는 매일밥상>은 전자일거란 느낌 팍팍!!!

역시나 빳빳한 표지며 깨끗한 페이지 페이지가 곧 지저분해질 거란 예감이 듭니다 ^^

요리책은 더러워지는게 운명이자 숙명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게 또 성공일테고~


파워블로거 1등엄마님의 맛난 집밥 레시피 180개를 담은 책입니다.

한그릇 요리부터 시작해 국, 찌개, 반찬, 손님 상차림, 브런치, 아이 갓닉이며 술안주까지~

다양하고도 꼭 필요한 레시피들로 가득해요.


먼저 요리 전, 필요한 정보들부터 등장합니다.

조리도구나 계량법은 물론 기본 양념 만들기, 냉장고 정리법 등등

알아두면 쓸모있는 1등엄마의 요리 비법부터 배우고 시작합니다 ^^


가장 먼저 등장하는 레시피 주제는 기본 재료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쉽고도 빠른, 그리고 맛있는 한 그릇 요리에요.

그 중에서도 진자 친숙한 늘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달걀 볶음밥 레시피부터 살폈지요.

달걀 볶음밥은 우리집 아이들 모두 좋아하고, 간단하기에 저도 종종 해주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때론 맛이 한결같지 않다거나 그날 그날 다르기도 하건든요.

1등엄마님의 달걀 볶음밥 비법은 무얼까요? 엄청 궁금했어요~


모든 레시피들은 펼침면 하나에 다 들어있어요.

전 요점이 참 좋았는데요, 뒤로 이어지거나 해서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경우가 없기에

실제로 요리하면서 페이지를 넘기는 수고나 번거로움이 없답니다.

완성된 요리 사진과 더불어 요리의 간단 정보가 등장하고,

사진과 함께 하는 세세하고 친절한 레시피 과정 설명도 잘 나와있어요.

특히 한 눈에 보는 요리과정이란 부분은 간단하게 요리 과정을 한 컷으로 표현한 부분인데요,

냄비가 3등분 되어 있고 각각 필요한 과정으로 나누어 구분해 두고 있고

각각의 시간이 나와서 요부분만 잘 기억해 두면 과정샷 없이도 휘리릭 해볼 수 있을 듯 했어요.

이미지처럼 기억해서 머릿 속에 오래남는 것 같아요.

제가 맘에 들었던 또 한가지는 바로 불의 세기를 표시해 준 부분이에요.

사실 불의 세기가 요리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잘 알고 있지는 못했거든요.

센불에서 조리할지, 약불에서 해야할지 요 책에는 잘 담겨 있어 완전 좋았어요 ^^

그 외에도 요리하는 중에 궁금할 것 같은 부분들은 미리미리 꿀팁으로 담아놓아서

궁금하다~ 싶어 살피면 다 들어있다는요 ㅎㅎ


요즘같은 스마트시대~ 이젠 요리책도 스마트하게~~~

1등엄마님의 요리책에는 요리 과정 동영상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일부분 아니에요~~~ 모든 요리의 동영상 완벽 탑재!!!

이거 진짜 실화인지~

요리책에서 한 번 보고 도영상 보면서 따라하면 그야말로 완벽 레시피 ^^


각각의 요리 레시피마다 QR코드가 제공되고 있어요.

그 QR코드로 들어가보면 짜잔~~

요래 십게 요리 과정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아주 세세하게 각 과정을 담아주고 계신데, 일부만 캡처해 봤어요.

재료 손질부터 요리하는 과정 하나하나

완성된 요리의 데코레이션까지~ 완벽한 과정영상이 담겨있답니다.

간혹 요리 설명만 보고 잘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 대문에 고민일 때가 있었는데,

요 책이센 그런 고민 제로!!!

동영상이라 아이들은 물론 남편까지 요리의 세계에 동참시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ㅋㅋ

하나하나 만들어 보면서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맛난 집밥 해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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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수학 연산 초등 수학 1-1 - 바른 계산, 빠른 연산! 초능력 수학 연산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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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꼬맹이 티를 벗은 예비 초등 윤양이 초등 대비로 만난 문제집~

동아출판의 초능력 수학연산입니다.

수학 공부의 기본이 되는 연산 능력을 준비하기 위해서에요.

연산서 종류는 많고 매우 다양하지요.

동아출판의 초능력 수학연산은 바른 계산, 빠른 연산을 모토로 하고 있는데요,

학기 중 교과를 반영한 교과형 연산서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연산 쓰기 학습

중요 단원 연산 강화 학습

연산 적용 문제 해결 학습


이 세가지를 확실히 잡고 연산 실수 없이

수학의 기초 능력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둔 요 책!

윤양은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가장 먼저 책을 펼치면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초능력 시리즈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나와있어요.

요고 보니 다른 교재들도 엄청 궁금해지네요.

또 제가 좋아하는 학습플래너~ ㅎㅎ

떼어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뒷면은 내용이 없어요.

날짜를 써 넣고 지켜나가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확인란에 스마일 표시가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019년도 초등 1학년들은 어떤 것을 배우게 될까요?

1학년 1학기 수학 교과 내용을 먼저 살펴봅니다.

어쩌면 가장 기본이고 시작이 되는 중요한 내용들이기에 찬찬히 윤양과 살펴보았어요.

2학기 내용도 살자기 알려주어 앞으로 어떻게 연계해 나가면 좋을지 알고 가니 그것도 좋으네요 ^^


목차를 보면 9까지의 수에 대해 배우면서 수 개념을 바로 세우고,

덧셈과 뻴셈에 대해 배웁니다.

이 두 단원은 별표가 쳐 있어요. 바로 학습 강화 단원 표시입니다.

요 특화 단원들은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칭찬하고프네요.

교재의 구성을 보면 먼저 원리와 연습이 반복해 등장합니다.

배워야 하는 개념들을 하나씩 원리를 통해 깨치고,

연습을 통해 문제들로 반복하며 학습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모든 개념을 배우고 나면 적용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학습한 내용들을 잘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문제를 풀어내는 실력과 맛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배운 것을 확인하는 평가 문제도 잘 실려있어요.


원리는 개념을 배우는 부분이기에 연산 파트이지만 설명이 나와있어요.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화하여 나와있어 금새 알더라구요.

또 각 학습 부분마다 학습 날자와 시간, 그리고 맞춘 개수를 적는 칸이 있어요.

얼마나 잘 해나가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체크해 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타이머 작동시키며 열심히 문제 풀이 중인 윤양입니다.

조금은 쉬운 내용들이라 틀리지 않고 빠르게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자만하다가는 늘 실수가 나오지요.

고런 실수 없애고 문제 앞에 늘 겸손하도록 연습해 봅니다 ㅎㅎ


모두 잘 풀어주었는데 역시나 빠르게 하더니만 실수가 나왔네요.

한개를 빼먹고 색칠을 안했다는 ㅎㅎ

본인도 민망한지 그저 웃기만 하더라구요 ^^


어쩜 이리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시는지 ㅋㅋ

왜 틀렸냐며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왔다가 슬며시 답 고치고

민망한 웃음 날려주고 돌아가는 윤양... 으이구~ 쉽다고 얕보지 말자공~^^


요렇게 또 초등생으로 한 발 다가갑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접했던 동아출판...

그만큼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신뢰도 높은 교재들~

새로워지고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에 늘 기대가 됩니다.

초등 수학 걱정~ 이제 덜어놓아도 될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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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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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말할 필요도 없이 공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어쩌면 모든 공부의 시작은 독서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항상 그렇듯 같은 것을 했도 그 결과는 각기 다르다.

왜 그런걸까? 왜 같은 책을 읽고도 다른 결과가 나오고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의 공부를 해도 결과에 차이가 나는걸까?


띠지에 적혀 있는 그 말이 위 질문의 정답인지 모르겠다.

어떻게 읽히느냐에 따라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그 말...

책 속에는 제대로 읽고 남다른 탁월한 결과는 볼 수 있는 독서 비법이 들어있을까?

궁금하다, 알고싶다... ^^ 


학생부도 그렇고, 초등 이전 유아기 때론 태교에 이르기까지 독서는 모든 교육의 근간이 된다.

학생부에도 내가 읽은 책과 경험에서 우러난 것들을 적어야 하고,

면접에선 제대로 읽었는지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을 얻었는지 질문을 한다.

또 어린 시절 침대맡에서 듣고 읽었던 이야기가 평생을 좌우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독서는 교육적인 측면은 물론 한 사람의 인생관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 이 독서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고

그래서 멋진 결과로 나타나기 위해선 어떻게 읽어야 하는걸까?

이 책의 저자이신 남영미 선생님은 6장에 걸쳐 독서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1장에서는 12세 이전의 독서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 큰 아이는 이미 12세이고 그래도 첫째라고 독서에 신경을 많이 쓴 결과

책을 좋아하고 거부하지 않는 아이로 자랐다.

문제는 남은 두 아이들... 세상엔 참으로 손쉽고 간단하고 편안하고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독서의 참 맛을 느껴보기도 전에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쉬운 것이다.

이는 부모의 책임도 매우 크리라 본다(반성 모드 ㅜㅜ).

다행이 이 책을 접하고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두 동생들에게도

독서습관을 잡아주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겠다 다짐해 본다.


자~ 그럼 독서의 중요성은 이미 알았고, 실천할 일만 남았는데, 어떻게?

2장부터 6장까지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독서전략 5단계가 등장한다.


1단계 : 책과 친해지는 독서 환경 만들기

2단계 : 책읽기가 즐거운 독서습관 들이기

3단계 : 책이 맛있어지는 읽기 방법

4단계 : 공부가 즐거워지는 읽기 방법

5단계 : 생각이 깊어지는 읽기 방법


먼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주변정리가 필요하다.

책이 좋아하는 것은 거저되는 일은 아니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책 속에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한 꿀팁이 담겨있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며 잘해 온 것도 있고, 부족했던 점도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미리미리 읽어두면 좋을 책 같다.

독서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주변 환경이 만들어졌다면, 본격적인 책읽기에 들어간다.

처음엔 족므 만만한 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기~ 이게 포인트인 듯 싶다.

3~5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책읽기 스킬이 등장한다.

특히 책읽는 방법을 탐정처럼, 영화배우처럼, 판사처럼, 기자처럼, 괴테처럼, 빌게이츠처럼...

인물이나 직업에 빗대어 설명해주는 부분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듯 하다.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아마 여기에 소개된 방법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과정만으로도 제법 큰 결과는 얻게될지도 모르겠다.

당장 책읽는 방법을 나의 태도를 마음을 바꾸어야할 것 같다.

좀 더 천천히 읽으며 깊이있게 생각하며 책을 읽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말이다.

공부머리, 제대로 된 독서로 만들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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