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길이라고 하면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국토가 넓은 스페인에서는 여러 기후가 골고루 나타난다.
북부지방인 산티아고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곳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예루살렘과 로마 바티칸과 함께 가톨릭 3대 성지에 속한다.
예수의 12제자 중 한명인 성 야고보는 포교활동을 한뒤에 예루살렘에 돌아가는 길에 순교하였다.
제자들이 그의 유해를 스페인으로 옮겨 매장하였다.
이슬람교도가 스페인을 침입하여 찾을 수 없었던 무덤을 9세기초에 발견하고 조그만 성당을 지은 후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현재에도 많은 순례자가 찾고 있는 곳이다.
그 길을 찾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같은 제목으로 가이드북이 먼저 출간되고 이번에 포켓가이드북이 나왔다.
최신판이라 현지 상황을 비롯하여 숙소와 비용 등을 참고해서 계획하는데 무척 유용하다.
포켓북은 가이드북에 비해 두께가 얇고 꼭 필요한 내용만 들어 있어 필요한 짐이 많은 여행객이 휴대하기 편리하다.
첫 부분에는 스페인의 기후 소개와 준비물, 식사, 몸의 이상, 숙소 등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