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필화교수는 국내 경영학계에서 가격관리 분야에서 선구자로 입지를 다진 분이다. 30여년간 여러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강연을 한 경험이 있다. 경영학자의 관점에서 역사적 인물과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인문경영서 장르를 개척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여러 저서를 발행하기도 하였다. 이책의 부제는 '인생의 성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경주한 이의 삶에 대하여"이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그것을 해낸 테미스토클레스와 악비, 트로츠키, 롬멜, 고르바초프, 리지웨이, 주원장, 한 무제가 등장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라를 위한 길을 찾는 위대한 인물들이다. 역사는 승자만을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승자를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패배자는 관심을 받지 조차 못한다. 기회의 평등은 커녕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경쟁자에게 당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을 받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사람들의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어 상황이 나아지면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조선의 이순신 장군 같은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사연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매우 안타깝다. 기억에 남는 인물은 그리스와 패르시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테미스토클레스이다. 그는 손자병법과 같은 기발한 전술과 전략으로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그리스를 동맹을 통해 힘을 합친다. 끝내 견제를 받고 쫒기는 신세가 된 비운의 인물이다. 저자가 기록한 동서양 인물의 적절한 비교로 많은 역사적 사실과 그들의 노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위대한패배자들#유필화#흐름출판#리뷰어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