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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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들을 등 뒤에 버려두고 나는 걷는다> 그렇게 걸어서 내가 도착한 곳은 어디인가?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문득 뒤돌아보니, 한때는 치열했던 순간들이 저만치 희미하게 흔들린다. 나는 이렇게 멀리 왔구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바라보며 천천히 저물어 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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