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혈당의 경고
이타쿠라 히로시게 지음, 박재현 옮김 / 푸른행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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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만인의 병으로 자리잡으려고 하는 '당뇨병'

그 심각성을 하루 빨리 깨닫고 예방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맛있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저도 참기가 힘들거든요.

'당뇨병! 혈당의 경고' 이 책의 저자는 당뇨병에 관한 약간의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만으로도 혈당값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혈당값 낮추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저자의 바램처럼 저도 이 책을 통해 혈당값을 낮추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당뇨병 자각증상 체크하기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여 생기며 당뇨병은1형과 2형이 있다고 한다.

1형은 자가면역이상에 의해 발병하는데 15세 이하에 발병이 많다고,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는 효과가 없으며, 인슐린주사가 유일한 치료방법이라고 한다.

2형은 생활습관, 유전, 스트레스 등으로 발병하고 비만과도 관계가 있으며,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해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의 나도 당뇨병 2형에 속하려고 혈당값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의 도움으로 혈당값을 낮추어 당뇨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장의 혈당값 낮추는 식습관에서 도움을 받아보자.

빨리 먹는 것도 혈당값을 올리는 나쁜 행동이고, 혈당값을 올리지 않는 식품을 선택해서 먹자.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으로는 밥 종류중에는 현비, 빵은 호밀빵, 면류는 파스타 또는 메밀이라고 한다.

매일 먹는 밥은 현미로 바꾸고, 먹는 순서도 처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우엉, 양파, 양상추, 버섯류, 톳)부터 섭취하고, 그 다음은 단백질이 많은 고기, 생선, 콩, 계란요리 그리고 밥이나 국 순서로 먹는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1일 다섯끼'로 조끔씩 자주 먹기, 작은 그릇으로 조금 덜 먹기 방법도 적용해 보자.

탄수화물, 설탕 섭취를 억제하고, 제철 채소와 생선을 먹자.

차를 마시는 습관으로도 혈당값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식사를 하고 30분이상 워킹등의 운동으로 식후 혈당값을 낮출 수 잇다고 하니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멀리 돌아가기 워킹법'을 실천해 보자.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칭 방법을 찾아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자.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혈당값을 안정시켜 준다고 한다.

 

 

 

어렵게 느껴졌던 당뇨병에 대한 사실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은 가볍게 다가왔다.

나의 혈당값이 높아지는 이유를 책을 읽으며 다시금 알게 되었고, 쉽지는 않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칭, 덜 먹기, 워킹 등을 실천해서 나의 혈당값을 낮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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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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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곤 한다.

그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다고 생각 한다.

누구에게나 닥쳐오는 그 역경을 잘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린의 책표지 색깔이 먼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듯 하다.

 

 

이 책은 1장 역경에 강한 사람의 관점과 2장 역경에 약한 사람의 심층 그리고 3장 역경을 뛰어넘는 삶의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어쩌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인듯~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나의 자존감이 바로 서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책은 그 사실들을 역경에 강한 사람과 역경에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역경에 약한 사람과 역경에 강한 사람은 시간적 틀이 다르다고 한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역경이 닥친 그 시점만을 기준으로 삼아 해석하기 때문에 역경을 '나쁘다'고만 받아들이고,

역경에 강한 사람은 현재의 고난과 고민을 긴 인생에서의 한 단락으로 여긴다.

우리의 인생은 역경(고난)의 연속이다.

관점을 바꿔야 역경에 강해질 수 있고, 그 역경으로 자신을 성장 시키고, 회복력도 단련 시킬 수 있다.

그래야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삶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역경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바꿀 수 있는 것도 바꾸지 않고 단지 불평만 늘어 놓고 현실과 직면하기를 피하면서 살아가는 지금의 내 모습이 연상 되었다

'행복한 사람만이 불행해질 수 있다'라는 모순 된 듯 한 말도 행복한 사람만이 불행하다는 현실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은 강한 사람이라고 한다.

p.197

불행한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의 삶의 주제는 '불평'이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 이들의 인생이 즐겁지 않은 이유는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니다. 불행을 해결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가 말들어지는 것이다.

역경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차이는 벽지장 한장 정도의 차이라고 비유하고 싶다.

생각을 전환하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불안에서 벗어나 보자.

'그 또한 지나 가리라'라는 말처럼 그 어떤 역경이라도 지나간다.

그러니 너무 마음 졸이지 말고 낙천적으로 사는 방법도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는 방법이다.

우리 모두 서서히 역경에 강한 사람으로 변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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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컬러링북
이길수 지음 / 피그말리온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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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은 에스파냐 그라나다에 자리하고 있다.

그라나다를 한눈으로 바라 보는 구릉 위에 좁은 부지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기타 연주곡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하~ 그래서 드라마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그 기타 연주곡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였구나 싶다.

기타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신비로움과 애절함을 더해 주는 트레몰로 주법으로 연주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연주가 떠오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컬러링북을 이러저리 살펴 보았다.

그림이라 화면으로 봤던 부분과 느낌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색을 잘 칠하면  그 느낌이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보다 색칠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색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도 예상 외였다.

딸아이의 색연필을 빌려서 채색을 시작하였다.



주인공이였던 희주와 진우의 첫 만남...

그래서 맨 처음 색칠을 하였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도 살짝 적어 놓았다.

드라마에서 나는 그들의 사랑을 지지하는 애청자였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엔딩이였다.


 

창 밖으로 보이는 그라나다의 풍경이겠지?...

나름 정성을 다해서 색칠을 하였다.

저 작은 그림의 색칠에 2시간이 걸렸다.

너무 꼼꼼하게 색칠을 했나...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 작품 ^^




 

아마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주하고 있는 중이겠지?...


드라마에서 본 장면들을 떠올리며 기분 좋게 집중한 시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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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ing 특서 청소년문학 8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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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도 첫사랑을 하였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사랑인지도 모르고 지나쳤기에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것 같다.

첫사랑을 떠올리면 아련하니 가슴 한켠이 간지러운것 같다.

어쩌면 아프거나 슬플수도 있겠지...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었겠지만 그 기억은 모두 다르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이상권 작가님의 첫사랑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초등 3학년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게된 희채와 베트남에서 시집온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유리가 중심이 되어 사춘기 친구들의 성장 모습을 잘 그려놓았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격는 친구들과의 갈등이나 진로 고민을 하는 모습들이 꼭 지금의 내 아이를 보는 듯 했다.

희채와 유리가 첫사랑으로 시작되었지만 좋은 친구이자 조력자로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글을 읽으며 '내 아이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다.

막연한 미래를 생각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지금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내 아이가 자꾸만 생각이 났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내용도 실려있었는데 우리의 선입견이 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삼 알게되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희채는 예고로 진학을 한다. 그렇다고 진로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현재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하다보니 그림을 계속 그리는 거였다.

희채의 친한 친구 태희는 처음 비행기 기장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면서 갑자기 공부를 열심히 한다. 그리고 성적이 오르지만 처음부터 열심히 하고 잘 했던 친구들을 따라잡기는 힘들었지만 장래희망을 가지며 열심히 노력해 전교 4등으로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들이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덜 아프고 덜 힘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리고 막연하지만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기를 바래본다.

이상권작가님의 '첫사랑'은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게 빗나가지 않고 조금은 올바르고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희채나 유리를 통해서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고싶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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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수업
곽소현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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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젠가 부터 나의 바램은 이쁘게 늙었으면 하는거 였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제목부터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는 이쁘게 나이들고 싶어하는 내가 꼭 읽어야만 하는 책처럼 말이다.


 

 

'어느날 거울을 보니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아니 검소하기 짝이 없는 중년 여성의 건조한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p.24)

이 글이 공감대가 형성되어 그런건지 가슴이 먹먹하니 눈물이 핑 돌았다.

아내이자 엄마의 삶은 모두가 비슷하다는 듯이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이 꼭 나의 이야기 같고, 나에게 해주는 말들인거 같아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도 버리자 그리고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꾸준히 생각하자, 희생하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라는 생각도 버리자.

엄마이자 아내인 지금 나에게도 정말 필요한 충고이다. 새겨두어야 겠다.

쉽다고 생각되지만 쉽지 않은 것들이다.

남에게 돌렸던 관심과 애정을 자신을 위해 쓰라는 이야기,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자신을 위해 약간의 공주병도 가져 보라는 권유도 참고 하자.

 

 

신체의 통증을 다스리는 것 만큼이나 마음의 통증을 제게해 주는 노력도 절실하며 마음이 아픈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몸이 아픈것이라 하니 마음이 아픈 것이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햇빛 쐬기와 운동, 긍정적인 사고로 이겨내 보자.

 

우리는 나이들어 감을 인정하고 과거의 '나쁜 몸 습관'과 이별하면 내 몸이 변하는 기회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스스로 인정하며 긍정적인 자기 평가도 자신을 미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모습을 인정하고 행동하며, 나만의 시간을 갖자.

따뜻한 말 한마디와 나를 위한 작은 투자를 하며 진짜 하고 싶은 일을 꿈꾸자.

늦은 때란 없다고 하니 우리에게 용기를 주자.


 

 

 

나이 듦에 그냥 우울해하고 슬퍼하던 나에게 한줄기 빛처럼 마음의 위안이 되어준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에서 들려준 이야기들을 새기며...

나는 나이 듦에 슬퍼하지 않고 지금의 나를 사랑하며 이쁘게 나이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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