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부자 빌게이츠 - 어린이를 위한 성공스토리
김문기 지음 / 열린생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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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대에 처음 빌게이츠라는 이름을 들었었다.

그때 처음 윈도우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장 빌게이츠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인이 되었던것 같다.

막연히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의 이야기를 이렇게 읽게 되니 더 그의 신념이 느껴지는듯 했다.

그의 끝없는 도전 정신과 식을줄 모르는 열정... 그것이 그의 성공의 발판이였으리라.

변호사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바램처럼 그도 그 길을 가려고 했지만 그의 내면에는 다른 꿈이 있었다. 그의 관심은 오직 새롭게 개발되는 컴퓨터에 가 있었다.

다행히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고,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늦은밤에 몰래 학교 컴퓨터를 사용하며 그의 꿈을 키워 나갔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다른 길을 찾아 계속해서 컴퓨터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일에 온 힘을 다했다.

부모님의 바램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던 빌게이츠는 과감히 자신의 뜻을 밝히며 하버드대학을 중퇴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결정은 아니였으리라.

힘든 결정의 순간이 와도 좌절하거나 하지 않고 항상 미래에 대한 꿈이 있었기에 그는 웃을수 있었다.

나 였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묵묵히 부모님의 바램을 따라 계속 그 길을 가고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했으리라 생각된다.

빌게이츠는 그런 결단력과 열정으로 멈추지 않고 사용자가 컴퓨터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갔다.

그랬기에 지금의 우리들이 손쉽게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그가 자신의 부 만큼 나눌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우리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며 그의 성공에는 빌게이츠 자신의 신념과 열정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를 믿어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해본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의 엉둥하다고 생각되는 관심과 행동에도 그의 부모는 지금의 나 처럼 아이를 다그치거나 재촉하지 않았던것 같다.

단지 그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그의 부모님이 있었기에 지금의 빌게이츠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빌! 어렸을 때부터 뭐가 되고 싶다고 했지?"라는 엄마의 물음에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던 빌게이츠.

그런 그에게 엄마는 "아니야, 빌 너는 충분히 억만장자도 될 수 있어. 정말이란다."라는 말로 아이의 꿈을 응원해준다.

"그래. 엄마도 너를 믿어. 너는 분명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해낼 거야."라는 믿음의 메세지까지...

이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많은 메세지를 전해주는듯 했다. 나도 아이와 함께 미래를 꿈꾸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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