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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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꿈을 꾼다. 북카페를 운영하며 잔잔한 노후를 보내는 꿈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을 과감하게 때려치우고 북카페를 차린 쑬딴님의 용기에 먼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북)카페 오픈을 과감하게 하셨기에 뭔가 특별함이 있지않을까하는 기대를 했다.

그래서일까... 마냥 평범하기만한 그의 이야기가 동네 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골든 리트리버 '탄이'가 북카페의 사장이라는 것이 다른 점이었다.

 

쑬딴님은 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를 들려주었다.

'회사에 다니지 않아도 계속 돈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쑬딴님이 알려주는 좋은 입지는 집에서 가까운 곳, 바람이 잘 통하고, 본인과 궁합이 맞는 곳이라고 했다.

 

얼마를 벌던 항상 돈이 궁한 급여생활자인 우리들.

쑬딴님은 건강할때 새로운 삶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지금 회사가 너무 싫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면 회사를 그만둬야하는 타이밍이라고 알려준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시간이 부족하기에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좋아해주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하는 쑬딴님.

행복한척, 불안하지 않은척도 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는 그는 "이번주 로또 주인공은 바로 나야~~~~"라는 잠꼬대를 자주한다고 했다.

로또 1등도 우리들의 로망이 아닐까?... ㅎㅎㅎ

 

누구나 꿈꿔보는 카페오픈.

그런데 카페 운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몸소 경험하였기에 알고 있다.

느낌만으로는 절대 성공 할 수 없다는 것도.

그러데도 나는 다시 카페 오픈의 꿈을 꾸고 있다. ^^;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며 그림으로 그려 가면서 하나씩 실천해 보라고 권한다.

어느 순간 상상했던 그 삶으로 살아가고 있을꺼라며.

나는 지금 쑬딴님의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를 읽으며 앞으로 내가 차릴 북카페에 대해 상상하며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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