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간다 - 이유 없이 네가 너무 좋다
박현정 지음 / 담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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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닮은 책표지에 먼저 눈이 가는 책이다.

그리고 '이유없이 네가 너무 좋다'라는 부제도 내 마음속의 감성을 깨워주는 듯 했다.

내 맘 어딘가에도 각직하고 있을법한 '오늘은 내가 하늘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이 어디선가 하늘을 올려다 볼 것 같아서' 라는 글귀.

'누군가를 생각하며 이 글을 썼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나는 가인작가님의 마음을 엿봅니다.


어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연, 사람은 항상 아프다,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행복, 용기도 선택이다, 누구나 말하는 인생 등으로 파트를 나눠서 글과 사진을 실어 놓았다.

이 글을 읽는 동안이라도 힐링 되기를 바란다는 가인작가님의 희망처럼 나는 이 글을 읽는 동안 마음의 힐링을 한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옷은 '당신'이에요. 마음이 따듯해지는 '가장 따뜻한 옷'중의 마지막 글로 기억에 남는다.

'아픈 사랑'중에 지금 아프다는 건, 어쩌면 좋은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글을 읽으며 우리가 지금도 아픈건 이 글처럼 좋은 사랑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P.107  기분 좋은 인사말  기억하며 실천하고 싶은 글이다.


누군가와 같이 있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것이라는 말도 가슴 속에 새겨둔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바다, 산,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산은 그냥 산이고, 바다는 그냥 바다이고, 하늘도 그냥 하늘일 뿐이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글도 잔잔히 마음에 스며 들었다.


'당신과 함께'라는 글은 지금의 내 마음 같았다.

아주 오래 당신과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고, 가장 소중한 시간은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이라고 알려주는 글.

남자들의 인생과 여자들의 인생에서도 우리들의 현실 모습을 보여준다.

인생이든 사랑이든 완벽한 정답이 없다며 오답이 계속 되는 것, 그것이 사랑이고 인생이라고 한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나도 가인작가님처럼 나의 일상 속의 생각과 감정들을 글로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을 다 읽고나니 가인작가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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