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어드벤처 34 : 홍콩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4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책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네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런 시리즈가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5년전쯤 저는 큰 아이와 홍콩을 다녀와서 더 친근한거 같기도 하고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기대도 생기더라구요.

이제 딸아와 다녀올 차례네요

쿠리런 시리즈를 처음 보는 저는 키릭터 소개를 더 유심히 읽었습니다.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의 주제로 쿠키들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어 놓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봐진답니다.

홍콩의 관광명소를 파트별로 소개해 주면서 O,X 퀴즈도 페이지 하단에 간략하게 실려있어요.

그래서 홍콩에 대한 기본 상식 정도는 쿠키런 어드벤처 홍콩편에서 배우게 되네요.

침사추이는 중국어로 모래 입구라는 뜻, 홍콩의 가장 큰 번화가이다. 주룽반도 남북으로 뻗어 있는 네이던 길 남쪽에 위치, 유명한 배유들의 손도장이 있는 스타의 거리와 쇼핑센터, 높은 빌딩들이 있어 홍콩의 야경이 빛나는 곳이다.

옹핑360은 란타우섬에 있는 케이블카로 퉁청역과 옹핑 빌리지를 연결하며 25분 정도가 걸리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가며 란타우 공원과 남중국해, 국제공항, 세계 최대 청동 좌불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웡타이신 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큰 도교 사원으로 의술이 뛰어났던 '웡타이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원에서 기도를 올리면 아픈 곳이 낫는다는 소문이 있답니다.

골든 보히니아 광장은 1997년 홍콩이 156년만에 중국에 반환된 것을 기념으로 만든 광장으로 박태기나무 꽃, 자형화 모양으로 된 6미터 높이의 순금 조각상이 있다고 한다. 광장 주위에는 컨벤션 센터와 엑스포 프롬나드가 연결되어 있답니다.

타이오 마을은 갯벌 위에 수상 가옥을 짓고 살아가는 란타우섬 어촌으로 건어물, 생선, 길거리 음식을 팝니다. 마을 둘레 바다를 돌면 핑크 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은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비슷하며 저녁 7시면 틴하우 사원 근처에 있는 템플 거리에 시장이 열리는데 기념품, 악세사리, 골동품, 해산물들을 판답니다.

쿠키런의 홍콩편 이야기를 보면 오뇽이 허브를 인질로 브브일행을 처리하려고 홍콩 할매 귀신의 힘을 빌리는데요.

홍콩 할매 귀신이 된 사연도 너무 엉뚱하고 재밌게 나온답니다.

홍콩 할매 귀신의 수하로 휴지 귀신이 나오는데...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저희 세대는 너무 익숙한 이야기라 빵~ 터녔습니다.

휴지 귀신을 만난 버블은 당황 했지만 재치있게 잘 넘겨 살았답니다.

쿠키런 이야기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어요.

겸손을 실천하며 강시를 만나서도 살아납니다.

홍콩 할매 귀신을 만났지만 브브 일행은 무사하답니다.

홍콩에서 허브를 구하지 못한 브브 일행은 다음 나라인 러시아에서는 구할 수 있겠죠?

재미와 홍콩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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