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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8 : 분출하는 유럽, 정점에 선 아시아 - 절대 왕정, 과학 혁명과 계몽주의, 청나라, 에도 막부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8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김광수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세계로 기획 / 사회평론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중2부터 교과서에는 세계사가
나온답니다. 아이가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교양서 책을 읽어주니 이번 청소년필독서
읽히기는 너무 성공적입니다.
이 책에 아이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이 있다면 바로 사진, 자료,
그리고 이야기와 같은 내용 설명 때문입니다.

유럽 나라들이 세계를 무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속에서는 베네룩스 3국의 기초가 된 유럽연합의
소개가 되고 있어요.
절대 왕정이 들어선 프랑스와
명예혁명을 통해서 입헌 군주제가 확립된 영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민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북아메리카에서 새 삶을 사는 유럽인들의
이야기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청소년필독서로 만난 책~
아이가 페이지를 열면서 늘 감탄하는
첫 페이지예요.
용선생세계사 8권 1교시의 시작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풍경입니다.
암스테르담은 1600년대부터
유럽 최대의 무역항으로 부상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588년에 에스파냐의 무적함대 패배를
시점으로 에스파냐가 바다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설립에서
볼 수 있듯이 네덜란드가 활약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인도 무역 거점이었던
콜카타의 위치도 볼 수 있습니다.

현 유럽연합의 기초가 된 베네룩스 3국!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들어봤다고
합니다.
서유럽의 세 나라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묶어서 부르는 베네룩스 3국
뿌리가 같은 나라라고 하는데
땅이 척박하기에 일찍이 무역에 힘썼고
경제동맹을 맺어서 유럽연합의
탄생의 기초가 되었다고 하네요.

퀴즈 페이지가 있기에 1교시 내용을
읽고 나서 간단히 테스트를 하면서
책을 읽고 아이가 얼마나 기억하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나중에 교과연계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청소년필독서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까지도 모두 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사진들을 담고 있기에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직접 아이와 읽고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