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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 천문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9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평점 :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총 5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례대로 한 권씩 읽어도
좋고 저희 아이처럼 학년과 학기에
맞게 읽기 시작해도 좋은 초등과학 시작 도서
지금부터 Start~!!
과학을 공부한 사람이 쓴 법정이야기..
저자는 미리 이야기하네요.
이 책은 어려운 책이 아니라고요.
법정시리즈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사건을
과학적인 원리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 초등과학 도서라고 하니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차례를 보면
무중력 공간에 관한 사건
달에 관한 사건
수성과 금성에 관한 사건
화성에 관한 사건
목성과 토성에 관한 사건
천왕성과 해왕성에 관한 사건
을 각 장의 제목이 적해져 있어요.
아이들이 사건이라고 하면 더욱
집중하고 재미있게 읽던데 말이죠.^^
태양계 주요 행성에서 일어나는 법정
다툼 이야기가 시작되려나봅니다.ㅎㅎ
프롤로그를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과학공화국법정시리즈 랍니다.
본문에서 전개될 앞전 스토리가 나오거든요.
태양계 세 번째 행성인 지구!
지구에는 과학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답니다.
이 나라에는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살았다고 하는데요.
유독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다 보니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과학으로 판결을 내리는
법정을 만들자고 했고 앞으로 벌어지는
일은 그 법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1장 무중력 공간에 과한 사건!
1장을 읽기 전에 보이는
4가지 질문들이 보이죠.
이것을 한번 읽고 뒤에 나오는 스토리를
읽는다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찾을 수 있답니다.
우주 스튜어디스가 달에서 키를 재면 유리할까?
우주 스튜어디스 모집을 했고,
키의 기준이 160cm이었는데,
159cm였던 자신보다 키가 작은 158cm 모지란 양이
실수로 뽑히자 화가 난 이미커 양이 제시한
소송 이야기가 나오네요.
이야 말로 지구법정에서 판결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중력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설명을 해주고 인간은 무중력 공간에서
2.5cm 정도가 커지기에 모지란 양은
우주에서는 160cm란 기준에 맞는다고
하니...이미커 양은 패소하게 되네요.
무중력 미용실에서는 잘린 머리카락이 어떻게 될까요?
아이가 초등과학 책을 읽으면서 깔깔 웃는
것은 또 처음이네요.^^
고소를 한 사람의 상황은 딱하지만
상황이 너무 엉뚱하고 재미있기 때문이죠.
무중력 공간에서 머리를 안전하게
자르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한파마씨가
패소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다음에 한파마씨는 실수 없이
진공청소기를 함께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하나의 단원의 이야기가 끝나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로 책 속 중요
용어를 깊이 있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
나오네요.
중력!
관련 키워드에는 색을 달리해서
강조해 주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지구의 중력, 만유인력
무중력공간, 무중력상태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줍니다.
물체는 지구가 당기는 힘인
만유인력을 받는데 그것이 지구의 중력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태양계 행성 곳곳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우주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재미있게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었네요.
-도서를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