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최소희 지음, 최수정 그림 / 학교앞거북이 / 2024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학교 가기 싫은 친구들,
새로운 환경이 두려운 친구들에게
전하는 백오봉의 재미있는 위로!
#백오봉새학교에가다
@gobook_i
@bricksmagazine
내일은 봄방학이 끝나고
새 학교에 가는 날!
낯가리기 대장 백오봉은
너무 무섭고 떨려
돌아가신 할머니께 학교 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리는데...
다음 날 아침, 백오봉 앞에
누군가 찾아온다. 이들은 누구일까?
백오봉은 학교에 가지 않았을까?
🏫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과 변화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설령 어른일지라도.
아이들 중에서도 낯가림이 특히 더 심한
아이라면 적응이 더욱 어려울 것이다.
올해 열살이 된 첫째는 어릴적부터
낯을 많이 가리는 걸로 유명했다.
책 속의 오봉이처럼 원래 가던 장소,
원래 알던 사람들과 익숙함만 쫓던
아이여서 처음 학교 가기 전 날에는
잠을 못 이룰정도였다.
다행이도 첫째는 학교를 다니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했고,
열살이 된 지금은 너무 잘 다니고 있다.
곧 입학을 앞둔 여덟살 둘째.
첫째만큼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이라
걱정은 되지만 언니처럼 또 잘 적응해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리라 믿고 있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엄마로써 꼭 읽어보고 싶었다.
두려움에 덜덜 떠는 오봉이가
‘산에서 멧돼지 떼가 내려와 마을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게 해 주세요.’
기도를 드릴 때는 아이다운 순수함과
귀여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하지만 스스로 잘 극복해내고 두렵지만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길
마음속으로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게 엄마 마음인가보다👩)
이 책은 백오봉을 백오봉이라
부를 수 없다.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참아보기로 한다...🤣
힌트를 주자면, 어른들도 싫은건 싫다!
결말을 알 수 없는 전개와 친근한 그림의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결말을 알고 나서 한번 더 읽으면
두 배로 재미있을 책이다.
글 최소희 그림 최수정 자매작가님,
사인본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백오봉새학교에가다 #학교앞거북이
#브릭스매거진 #최소희 #최수정
#사인본 #동화책 #서평단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