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사 - 창의적인 수용과 융합의 2천년사
소병국 지음 / 책과함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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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있기 이전에 동남아시아 전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을 찾는 것은 참 어려웠습니다. 동남아시아라고 생각하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휴양지로 익숙한 곳이지 그곳의 역사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없고 알고 싶어도 관련 서적이 많지 않아 늘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왕조에 대해서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만달라'라는 개념은 국가 형태가 꼭 피라미드 형식으로만 구성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또한, 많은 동남아 국가들이 일본 식민지 하에 있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들의 식민 지배 역사와 탈식민지화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동남아시아사 책 덕분에 이들의 식민지배기와 탈식민지 과정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서여서 읽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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