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자연 - 동물행동학자가 쓴
히다카 토시타카 지음, 전혜원 옮김, 이미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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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히다카 토시타카는 자연을 사랑하는 동물학자입니다. 곤충들의 행동에 대해 그 원인을 연구하는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수필 형식으로 자연에서 얻은 느낌과 정보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곤충들의 특이한 행동들에는 모두 원인이 있다는 것... 자연은 신비로움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들을 담담하고 자세하게 써내려간 수필입니다. 토막토막의 이야기들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자연에 관한 수필책이지만 사진이나 그림은 적어서 기초 지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대목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곤충의 이름만을 가지고 읽어 내려가다보면 실제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하지만 관찰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글의 형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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