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 혼돈의 시대가 낳은 위험한 영웅 아이세움 역사 인물 12
브렌다 하우겐 지음, 이남석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히틀러라고하면 우선 나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것이 정답이죠. 이 책을 읽기 전에 그에 대해 얼마나 나쁜 평판들이 구구절절 적혀있을까 내심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이 책은 정말 잘 쓰여진 책입니다. 작가의 주관적 관점을 느끼기 어렵도록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쓰여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틀러에 대한 평가는 독자의 몫이며 저자는 그것을 위해 충실하게 자료들을 정리해주었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의 전개도 간단명료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활자도 보기 편하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도 읽을 수 있고 히틀러란 인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히틀러의 출생과 성장, 그가 역사 속에서 발한 능력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습니다. 막연하게 2차대전을 유발한 최악의 인물이라는 생각에 덧붙여 자신만의 평가를 내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