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어깨 모든요일그림책 13
이지미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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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어깨, 이지미 글. 그림


🌱⠀

출발선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있는 아이들의 모습
활기찬 아이들의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

‘모두의 어깨’란 제목처럼
서로 부딪고 맞대고 기대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힘들 때 어깨를 빌려줄 누군가가 있다면,
보다 더 살맛나는 세상이지 않을까요.


모두가 저마다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살아가는 사람들


책은 등굣길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우리 주변의 이야기.
그렇게 바쁘고 분주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그러다 지치고 힘들 땐, 쉬어가도 좋다고.
잘하고 싶어서 욕심이 앞서고, 실수하기도 하지만
그럴 땐, 우리에겐
곁에서 어깨를 내어줄 사람들이 있으니 힘을 내라고요!

저 또한 누군가에게 나의 어깨를 살포시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보자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온기와 손길로 채워지고
살아간다는 걸 떠올리며..

💛

오늘 남은 하루도 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보아요 😌



🔖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땐
주위를 둘러봐.
어깨를 빌려줄 누군가가 네 곁에 있을 테니까.
어깨는 아주 작기도 하고 아주 크기도 해.
서로를 바라보고 마주하며 함께 기대어 쉴 수 있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어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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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책을 제공해주신
모든요일그림책 출판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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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홀짝 호로록 - 제1회 창비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손소영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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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짝홀짝 호로록, 손소영 글.그림



💛
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함께
재미난 의성어, 의태어를 배우고,
여러 감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알차고 귀여운 그림책이네요.

😊


제1회 창비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해요.

고양이 발자국 모양의 금박마크와 함께 🐾
산뜻하고 설렘 가득한 노랑노랑 표지 💛


😺🐶🐤

고양이, 강아지, 오리 사랑스런 세 친구들이
함께 고양이의 밥그릇에 든 무언가를
홀짝홀짝 호로록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부들부들 떨며 친구들에게 버럭!하던 고양이가 그만
뽕~ 하고 뀐 방귀 소리에, 베시시 웃는 친구들☺️


그렇게 고양이의 마음도 스르르 녹아내리며
서서히 친구가 되어갑니다.


함께 빵!뿡!뽕! 방귀뀌며 하하하호호호!
웃는 친구들의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져요.


💛
58가지의 의성어 의태어의 느낌을 글자에
가득 담아 생동감있게, 친구들의 감정을 전합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는 재미!
재미난 동작과 표정을 따라해보는 즐거움!
마지막엔 친구들처럼 달콤한 코코아 한 잔
마셔보면 어떨까요?

😌


말놀이로만 끝나는 책이 아닌,
책을 덮을 땐, 친구들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짓게 되는
따스하고 평온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포근한 시간 가져보시길 ^^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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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제공해주신 창비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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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은 사랑에게 -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들
서은영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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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닮은 사랑에게, 서은영
: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들



표지의 따뜻하고도 포근한 그림 💛

서로를 다정히 바라보며 손을 꼬옥 잡고 있는
엄마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이 책은 엄마가 된 작가님께서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속마음을
다정한 편지글과 맑은 수채화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에요.
아이에게 하는 말은 곧 엄마인 작가님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고도 해요.


🧡
내 사랑스런 아이를 세상에 처음 만나는 날.
그리고 나 또한 처음 엄마가 되던 날.


엄마라는 이름이 낯설었고,
저에게 주어진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었어요.
아이 한명을 돌보는데도 이렇게 쩔쩔매는 내가,
아이 둘을 잘 키워낼 수 있을까?
무거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엄마도 너희들처럼 처음이니까,
그러니까 조금은 마음을 내려두어도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불과 몇 년 전의 제 모습이 떠올라 뭉클해졌어요.
그때의 감정들이 떠오르며,
아직도 가끔씩 찾아오는,
여전히 낯설고도 막막한 감정들,
또 아이로 인해 몽글몽글 행복감을 주기도 하는 순간들이지만요.


책에 담긴 글은 그런 제 마음을 괜찮다며 보듬어주네요.
제게도 그렇듯, 지금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누군가를, 보듬어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주 포근하게요 ^^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자,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이 담겨있어요.


내가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처럼,
지금은 세상 강해보이는 우리 엄마도,
나를 처음 만나 내가 자라날 때 겪었을 감정이겠구나. 힘겨운 순간들마다 어찌 키워내셨을까.. 하는 생각에, 새삼 감사해지는 마음입니다.


🧡
우리는 서투르지만,
매일의 새로움을 만나며 성장하고 있다고,
그래서 이제는 조금 더 너그럽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만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어갑니다.


너무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나의 아이, 나의 엄마, 그리고 나.
모두를 떠올려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선물하고 싶어 지는 책 :)


_그런 나를 닮은 사랑에게



🧡✍🏻🙂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책 속의 문장 몇 가지 적어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렇게 바뀌기도 하나 봐. 잘 웃고, 열심히 표현하고, 작은 것에 행복해하는 진짜 나를 네가 만나게 한 거야.

🔖네가 내 앞에 서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겠다.
충분히 오래 들여다보고 느끼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지.

🔖각자가 가진 약한 부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면
세상살이가 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항상 평안하지만도 않고 적당히 굴곡진, 나름 애쓰면서 외줄타기하듯 균형을 맞춰온 내 삶을 이제는 많이 사랑하게 됐어.

너도 너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그리고 애태우며 이룬 그 인생을 사랑하며 살 수 있길.

🔖네가 한 권의 책이라면 겉표지만 화려한지,
두고두고 읽힐 만큼 내용이 실속 있는지 항상 점검할 필요가 있어.
요행을 바라기보다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 좋은 책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인생은 물음표 투성이 속에 숨겨진
느낌표들을 찾는 재미로 살아가는 거니까.

물음표 가득했던 내 인생에 나타난 네 존재는 큰 느낌표란다.

🔖다양한 존재 속에 섞인 나와 너,
각자 뿜어내는 자그마한 빛이 모여
거대한 에너지가 되고 그 힘으로 세상이 굴러가는 거란다. 여러 의견을 받아들이고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함을 잃지 말기를.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미소와 위로의 손길이 모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반짝거리게 하지.

주위를 둘러보고 가만히 살펴 봐.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가 있기에
삶이 더 반짝거리는 거 아닐까?





좋은 책과 함께 너무 따뜻한 편지글로
메일 보내주신 담당자님과 좋은 생각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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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사람이다 - 꽃 내음 그윽한 풀꽃문학관 편지
나태주 지음 / 샘터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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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사람이다. 나태주



🌼
예쁜 표지그림과 제목, 나태주 시인님의 이름만으로도 읽고 싶었던 책인데요.


시인님의 마음과 시선이 마치 소녀처럼
너무 예쁘고 따뜻해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머금으며 읽게 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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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주변의 작은 생명들에 대한 예찬이 참 아름다워요.
꽃과 나무, 새, 벌, 나비, 개구리.. 그리고 사람까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사랑이 가득합니다.
아무리 작은 존재라 하여도 생명을 귀이 여기고,
그들을 보며 오늘 하루도 예쁘다, 좋았다 말할 수 있고
올해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년에 또 만나기를 소망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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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보면, 그 꽃을 주신 분을 떠올리는 시인님의 모습 또한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어떤 꽃을 생각하면, 떠오르게 되는 사람, 함께했던 순간들,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
그때를 추억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하고 행복해졌어요.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순간들을 만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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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은 꽃들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중에 좋아하는 풀꽃으로 ‘꽃마리’가 책에 나와서 반가웠어요.
봄에 아파트 산책로를 거닐다가 만나곤 했는데요.
꽃이 정말 정말 작아요. 하지만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맑은 빛을 띠는 하늘색과, 그 모양이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몰라요 ^^ 이름도 예쁘지요.
이 꽃을 볼 때면 나태주 시인님의 그 유명한 시 ‘풀꽃’이 절로 떠오른답니다.


좋아하는 꽃, 산책하다 예뻐서 찍었던 꽃 사진들을 몇장 담아보며 저도 그때의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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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제가 사는 곳에서 그리 먼 도시는 아닌데
아직까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이제 곧 꽃들이 피어날 풀꽃문학관. 그곳에서의 봄도 만나보고,
나태주 시인님이 늘 자전거를 타고 사색하시던 길도 거닐어 보고 싶어져요 🙂


요 며칠,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걱정스런 마음이면서도,
긴 겨울 끝에 이제 서서히 생명들이 움틀 준비를 하는 기운이
느껴져 반갑기도 합니다.


봄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이 책 읽으시면서 봄맞이 해보셔요 :) 💛


그리고 가장 먼저 만나는 봄꽃들을 보면
책속의 이 문장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


🔖
얘들아, 좋은 봄이야. 너희들이 추운 겨울을 벌벌 떨면서 지켜주고
견뎌줘서 찾아온 봄이야. 너희들이 만들어준 봄이라고 할 수 있겠지.
너희들도 이 좋은 봄날 한철 예쁘게 꽃을 피우면서 잘 놀다가 가거라.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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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읽어볼 수 있게 해주신 샘터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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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지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2
월리스 와틀스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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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의 지혜, 월러스 델로이드 와틀즈 지음



헤스티아님의 문장들 서평단으로
드디어 불멸의 지혜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1910년에 출간된 이 책이 숱하게 번역되어
전해져 온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였는데요.


그동안 부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저의 편견을 깨어주네요.
원제 The Science of Getting Rich 처럼
이 책은 부자가 되는 길은 과학의 길이라고 말하는데요.
지금껏 가지고 있던 부의 개념을 다시 세우도록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 부를 늘리려는 정상적인 욕망은
악하거나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단순한,
더 풍요로운 삶에 대한 열망이며 염원입니다.



💭
전체 17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각 장의 마지막마다
제시된 방법들을 거듭하여 정리해주는데요.


그래서인지, 반복되는 메시지를 읽어 나갈수록,
내가 원하는 것, 되고싶은 것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보게 되었어요.


이미 다른 자기계발 서적에서도 들어왔던 메시지들에 더해
이 책에 모든 것을 정리하여 담고있기에,
이 책 한 권을 계속해서 읽고 또 읽으면서
부자가 되는 지혜로운 방법들을 익혀보시면 좋을 듯 해요.


🔖 인생의 성공이란 스스로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우주는 살아있는 하나의 거대한 존재로서,
본질적으로 언제나 더 많은 생명과 더 완전한 작용을 향해
움직이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 자연은 생명의 진보를 위해 형성되었으며,
따라서 자연이 존재하는 가장 큰 동기는 생명의 증가입니다.

🔖 당신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가능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욕망한다는 것은
내 안에 그것을 할 힘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욕망이란 내 안에 있는 힘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 자기 자신이나 자기 일, 또는 그밖의 어떤 것에도 낙담하거나 낙담하게 하는 방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 신념과 목적을 지키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매일매일 그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결같이 성공적으로 해나간다면 실패로
보이는 일이라도 좋은 일과 연결되어 나에게 올 수 있습니다.

🔖 부는 마음 속 비전의 명확함, 목적의 확고함,
믿음의 꾸준함, 감사의 깊이에 정확히 비례할 것입니다.

🔖 내가 부자가 되는 것,
그것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내가 원하는 것,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설레는 그 마음을 실제로 느끼며 꾸준히 믿고 나아가는 힘,

그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모두 담아,
누군가와 경쟁하려 하지 말고, 나를 희생하려 하지도 말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

그리고 나와 함께 한다면 더 이로워질 것이라는,
긍정과 활기찬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기.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언제든 받을 준비가 되어 있도록.
매일의 삶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충실히 해낼 것.

나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무형의 실체와(그것이 신이든 온 우주만물이든) 나의 간절한 바람, 믿음, 감사의 마음들이 하나되어
조화를 이룰 때, 언제든 기회가 올 것이라는 걸.. 🙏🏻


이 책에서 얻은 이 메시지들을 잊지 않고,
머릿속에 완전히 새겨질 때까지 계속해서 그리면서,
삶에 열정과 확신을 갖고 살아가보려 합니다 🙂


우리 모두 함께 몸소 실천하며, 세상을 위한 가치를 전하는,
지혜로운 부자가 되는 길로 가요 ^^


🔖
최선의 방법은 나 자신이 직접 실천을 통해
올바른 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온스의 실천은 1파운드의 이론보다 가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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