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방문해주시는 분들 올해 부자되실겨! (그리움마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385412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9 Oct 2026 06:38: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그리움마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4385412674551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385412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그리움마다</description></image><item><author>그리움마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슬로 호시스 - 믹 헤 - [슬로 호시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3854126/17534732</link><pubDate>Thu, 24 Sep 2026 1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3854126/175347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233&TPaperId=175347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8/75/coveroff/k8121302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233&TPaperId=175347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로 호시스</a><br/>믹 헤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   &nbsp;&nbsp;1. 이 단락은 이 소설 '슬로 호시스'의 독후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의미없는 꼰대의 라떼내용이니 그냥 2번으로 넘어가세요!   &nbsp;&nbsp;&nbsp; 한국에서 월드컵이 개최되기도 전, 그리고 독일이 통일이 되기도 전.. 와,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정말 세월이 이렇게 흘렀군요, 응답하라 88년 올림픽도 열리기 전에, 전 중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니까 오랜 옛날입죠, 그때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올라가기 위해선 입시를 치는 시절이었습니다.. 더 옛날엔 중학교 갈때도 시험을 쳤다더군요... 여하튼 아실지 모르지만 저희때에는 한반에 학생들이 거의 60명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즉 종합대학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고딩들만 모은 학교가 몇개 되지않았죠, 그래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한반에서 많으면 20명정도 갈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입시 만점이 180점인데... 160점 미만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갈 수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여하튼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nbsp;&nbsp;&nbsp; 그러니까 한반에서 15명 정도는 안정권이지만 이후 25등까지는 애매한 성적이니 따로 반을 만들어 입시시점으로 두달 전부터 입시반이라고 만들어서 따로 공부를 빡세게 시킵디다... 그리고 아예 공부에 관심이 없거나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모은 반도 있었습니다.. 그런 응답하기도 전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입시 마지막 두달 정도는 신분제도도 아닌 것이 공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신분이 나눠지는 그런  시절이었죠, 하지만 이 중에서도 인문계를 가고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죠, 그래서 또 반을 만듭니다.. 지지리도 공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 미친듯이 해보고 싶다는 넘들만 모아놓은 반까지, 그렇게 반은 나눠졌습니다.. 집중관리반, 하면된다반, 할수있다반, 그리고 생각없어반.... 참 어처구니없죠, 하지만 그런 쌍팔년 이전의 시절이었다고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옛날옛날 전두환이가 노태우에게 정권을 넘기기도 전의 시절이니까요...    &nbsp;  ​&nbsp;&nbsp;집중관리반 아이들은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하지만, 자신이 아는 부분을 할수있다반에 선생 역할로 가르칠 때 본인에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는 선생님의 의견에 각자 과목을 정하여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선생을 시키기도 했죠.. 전 선생 역할을 한 공부를 곧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뭐 그랬다구요,,, 인생은 모르는겁니다... 철들어서 공부해야 제대로 성공합니다... 라고 변명은 한번 해봅니다.. 여하튼 그런 선생 역할을 하는 와중에 흔히들 말하는 루저들만 모인 반의 아이들이 자기다짐 또는 자아비판(?)의 굳은 목표의지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이 공부를 못하게 된 이유를 말할 기회가 있었고 그게 생각이 납니다...  &nbsp;&nbsp;&nbsp; 말인즉슨, 집에 공부할 공간이 없어서, 아무리 외워도 머리속에 기억하질 못해서, 엄마가 너무 심하게 공부에 집착해서, 항상 시험칠때 긴장을 많이해서, 교과서를 볼때마다 잠이와서, 심지어 할머니가 시험기간에 일찍 재워서라고 하던 친구도 기억납니다.. 각자의 이유가 다 있었죠,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상황과 여건이 자신들이 공부를 못하게 만들고 시험칠때 실수를 하게 만든다는 그런 다양한 이유들, 그러나 꼭 노력해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서 자신이 바보가 아니란걸 증명하고 싶다고 다짐하던 아이들...하지만 할수있다반 담당 선생님은 매몰차게 그들을 모욕했고 실수가 아니라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다그쳤던 기억도 납니다.. 아이들이 열받아서 더 열심히 하라고 한 말일거라 생각하지만, 상처는 상처니까요... 그렇게 입시가 치뤄졌고 할수있다반의 아이들중 10%정도만 인문계를 들어갔고 거의 50%는 일반 지역 고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입시는 사라졌고 평준화가 되었고 그때 무시당하고  바보취급 당한 아이들은 지금의 저보다 못한 이들이 단 한명도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끝  &nbsp;  ​소설의 독후감은 왜 안적는거냐고 말하신다면, 이게 이 소설을 읽은 소감입니다만 ㅡ,.ㅜ;;&nbsp;누구나 각자가 가진 능력은 상황이 주어지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그건 각자의 과거의 상황이 만든 최악의 실수나 일반적인 무지함이 있더라도 그 능력의 발현은 상황이 주어지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뭐 이런 거, 아님 말고.....  &nbsp;  ​&nbsp;&nbsp;2. 영국에는 두개의 비밀정보국이 있다고 영화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제임스 본드는 MI6요원이고 이 작품의 주인공인 잭슨 램과 루저들은  MI5요원들입니다.. 외국의 첩보를 담당하는게 본드고 영국내 첩보를 담당하는게 잭슨 램이라고 보시면 되겠슴돠. 그러니까 이 작품은 영국내의 MI5의 활동과 그 역할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벌어지는 테러와 간첩활동 및 불온사상(?)으로 국가의 기반을 망가뜨리는 작자들을 색출하는 뭐 그런 조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 MI5에서 실패한 자들이 좌천된 곳인 슬라우 하우스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nbsp;&nbsp; 3. 이 소설의 시작점이자 주인공격인 리버 카트라이트는 심각한 테러진압훈련의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잭슨 램이 수장인 슬라우 하우스로 죄천됩니다.. 그는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지만 잭슨 램은 그런 그를 인정하지 않고 로버트 홉든의 쓰레기나 확인하게 합니다.. 슬라우 하우스의 모든 무기력한 직원들은 딱히 할 일도, 해야할 일도 없이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리버는 어떻게해서든 리젠트파크로 복귀되길 바라죠, 그리고 그의 동료인 시드 베이커도 있습니다.. 그녀는 유일하게 가장 최근에 슬라우 하우스로 옮겨온 인물이지만 리버의 행동에 동참하다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본부의 태버너 부국장의 의도로 인해 뭔가가 벌어지고 있지만, 아직 그들은 알 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파키스탄 남자의 인질극이 벌어지고 TV에 살해 예고가 발생하면서 소설은 급박스럽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nbsp;&nbsp; 4. 첩보소설이 주는 긴박함이나 서스펜스, 그리고 강렬한 폭력성등은 찾지마세요, 그냥 존 르 까레 작품을 몇번에 걸쳐 덮었다 펼쳤다했던 기억을 떠올리시면서, 현실적이고 인물들의 개인사나 상황적 묘사와 심리적 루저들의 삶과 MI5 내부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조직에서 가차없는 무능력한자들에 대한 처우를 감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시면 상당히 재미진 작품이실겝니다..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는 존 르 까레의 작품을 처음에는 몇번을 덮었다가 펼쳤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참고 읽어나가다보면 빠져들게 되죠, 믹 헤론도 이런 르 까레의 작품의 영향을 무지하게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품속에서도 등장하는 바가 있으니 어느정도 맞을겁니다...   &nbsp;&nbsp;&nbsp; 5. 그리고 이 소설은 루저들로 비쳐지는 각각의 인물들의 심리와 그 내면과 삶에 대한 부분도 대단히 현실적이면서 냉소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상황과 의도와 능력을 봐도 딱히 유능한 정보원으로 비쳐지는 인물이 드물죠, 하지만 잭슨 램의 경우는 다릅니다.. 모두가 그를 싫어하지만 그가 내뿜는 카리스마 혹은 냄새와 왠지 모를 그의 과거의 행적과 가려진 진실로 인해 뭔가 대단히 유명한 인물임에는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소설속에서도 잭슨 램은 태버너 부국장과의 힘겨루기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은 인물로 나옵니다.. 그리고 인질극의 진실과 그의 슬로 호시스들이 우여곡절끝에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길을 열어주고 이끌어주는 인물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실패한 인물들의 각각의 모습들이 하나로 또는 따로 똑같이 잘나고 똑똑한 MI5 본부의 인물들과 대등하게 또는 더 뛰어나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상황들로 독자에게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보여주죠,  &nbsp;  ​&nbsp;&nbsp;6. 전쟁이 끝나고 소련과의 냉전도 끝나고 IRA의 테러도 사라지고 영국은 이전과 같은 심각한 테러적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일상적인 정보원들의 활동들과 그보다 더 실패를 맛본 정보원들의 직장생활속의 무기력이 어떤 것이고 그들의 삶이 어떠한 지 대단히 현실적이고 관료적 냉소주의를 드러내면서 작가는 있는 그대로의 정보국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한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이 작품도 발간 당시보다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난 후 더 많은 즐거움을 독자들이 인지했지 싶습니다.. 첩보물이 주는 재미는 존 르 까레의 작품의 진지함과 무미건조함보다는 조금 더 나은 시니컬과 유머적 문체가 담긴 작품이니 꼽씹고 천천히 즐기지 못하는 요즘 독자의 입맛에는 바로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 작품이니까요,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저 개인적으로는 읽기 시작하곤 편안하고 재미진 느낌으로 마지막까지 쉼없이 달렸습니다.. 그만큼 인물들의 이야기와 소설의 서사를 뚫고 지나가는 인질극에 대한 상황적 묘미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전 생각했구요, 특히나 잭슨 램과 리버 카트라이트라는 인물이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캐릭터적 스토리가 아주 매력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즐거운 독서였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땡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8/75/cover150/k8121302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87576</link></image></item><item><author>그리움마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우먼 - 크리스틴 해나 - [더 우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3854126/17418886</link><pubDate>Wed, 29 Jul 2026 1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3854126/174188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188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off/k292130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208&TPaperId=174188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우먼</a><br/>크리스틴 해나 지음,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이 독후감은 출판사가 제공해주셔서 내맘대로 작성한 것. 그러니 저작권 있다이]<br>    1. 스물 한살의 나이,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천덕꾸러기 신세로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가까스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혼자 돈을 벌어 살아가던 시절, 위로는 아예 한글조차 떼지못한 형과 어린 동생을 두고 어쩔 수 없이 사춘기를 동네 양아치로 보낸 시절, 그리고 하사관으로 지원해 군대생활을 하던 중 월남 파병으로 1년을 지내면 그럭저럭 먹고 살 자금은 마련할거라고 주변 이야기에 파병신청을 합니다.. 동생은 어리고 형은 글을 읽지못해 가질 못합니다.. 그렇게 신청을 하고 같이 어울리던 동네 친구들과 떠나길 기다리지만, 결국 지원철회가 됩니다.. 부모는 없지만 형과 동생을 돌봐야되고 하사관으로 국내에서 해야되는 업무적 역할이 더 크다는 이유로, 그리고 친구들은 파병을 떠납니다.. 1년이 지나 돌아온 친구들, 그리고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 그들은 월남의 상황을 전달합니다.. 같이 가지못한 친구에게 그곳은 지옥이고 고통의 세상이라고....<br>    2. 그렇게 전 태어났습니다.. 월남으로 가지 못한 아버지의 운명에 따라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어린시절 아버지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웅담이죠, 그들은 주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어렵게 살아돌아온 그들에게 가족들과 이웃들은 어깨들 도닥거려주고 힘들때 더 그들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삶의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고 작은 구멍가게를 하거나 세탁소를 하거나 하면서 한쪽 다리를 절고, 고엽제로 인해 머리가 빠지고 항상 아픈 모습을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찍 돌아가셨고 시간이 지나서 그게 고엽제로 인한 부작용이 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국가에서는 보훈 급여로 매달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 돈의 대부분은 자식들을 위해서 사용하시더군요,<br>    3. 우린 월남이라 부르고 요즘은 베트남이라고 부릅니다.. 전 '플래툰'의 세대죠, 베트남전을 다룬 명작이기도 하구요, 기회되시면 '플래툰'같은 영화 한번 보시면 베트남전의 참상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작품 "더 우먼"을 읽고나서 궁금하시다면 말입니다... 이 소설은 제목처럼 한 여성의 삶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베트남에 참전한 군인들을 어떻게 대하는 지, 그리고 베트남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 지 이 작품은 한 여성 간호사의 삶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여성의 이름은 프랜시스 맥그레스라고 불리웁니다.. 샌디에고의 코로나도 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60년대의 여성으로 보수적이지만 주체적이지 못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그녀가 스스로를 깨우치는 계기인 베트남으로 떠난 오빠의 죽음으로 자신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기 위해 지원한 파병이 이 소설의 시발점입니다...<br>    4. 프랭키는 간호장교로 베트남전에 참전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않고 허무하게 사라져가는 젊은 목숨들을 목도하죠, 그녀가 속한 2년간의 세상은 지옥이었습니다.. 불에 탄 아이, 온 몸이 찢어지고 형체마저 알아볼 수 없이 죽음을 당한 수많은 사람들,  그녀의 손을 떨리면서 꼭 잡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며 마지막 숨결을 내려놓는 어린 군인들, 그곳에서도 사람은 살아갑니다.. 그녀 역시 적응을 하고 그녀가 해야될 일을 하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납니다.. 하지만 그녀의 시간은 베트남에서의 2년이 끝이 아닙니다.. 귀환후의 그녀의 삶과 인생을 이 작품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br>    5. 이 소설은 읽는 내내 아픕니다.. 그녀에게 동조하면 내가 힘들걸 아니 그러기 싫지만 작가는 아주 매력적으로 그녀의 심리와 삶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입니다.. 상처받고 또 상처받고 또 외면당하고 또 배척당하는 프랭키의 삶속으로 독자들을 밀어넣습니다.. 하지만 항상 미래와 현재의 희망은 누구나에게 존재하죠, 밑바닥이라 싶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는 나를 위해, 그녀를 위해 무너지지않게 조용히 팔짱을 껴줍니다.. 그리고 버텨나가게 해주죠, 누군가에게는 가족이고 누군가에게는 친구일테지만 언제나 이런 희망은 존재합니다.. 결국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은 본인이 이끌어내야되는 숙제라는 것도 우린 압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 지도 충분히 감안하죠, 이 소설은 줄거리나 외면적 서사는 재미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인지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니까요, 하지만 그 과정의 삶속에서 프랭키라는 여성의 모든 것을 우리는 알고 공유하고 공감하고 동조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이 이야기의 일부입니다...<br>    6. 흔한 이야기의 구조입니다.. 한 여성이 있고 그 여성의 전쟁의 상흔이 주는 트라우마의 고통을 다루는 작품이니까요, 성별을 바꿔서 우린 대부분 남성적 시각속에서 전쟁의 참상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특별합니다.. 소설속에서 세상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베트남전에는 여성이 참전하지 않았다... 모든 영화나 주변의 이야기는 남성적 시각과 남성적 세상속에서 벌어진 전쟁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아픔을 다루고 있죠, 이 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설은 너무 많은 부분에 대해 사랑에 대해 화두를 던져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조금 많이 진부한 설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소설의 극적 감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판단하더라도 과한 부분이 있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로서는 남성적 시각으로 느낄 수 밖에 없으니까요, <br>    7. 모든 것을 떠나서 소설은 재미있습니다.. 진부한 설정과 이야기의 구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여성의 삶의 궤도를 따라가다보면 울컥하고 공감하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부분이 상당합니다.. 작가의 능력이겠지요, 아주 섬세하게 한 여성의 관점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속에서 그녀에게 다가오는 온갖 아픔을 실감하게 작가는 대단히 면밀하고 농밀하고 섬세하게 심리적 불안과 감정의 파편을 꼼꼼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니까요, 소설은 단순한 베트남전이라는 전쟁의 상흔을 다루지않습니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세상의 시선과 그걸 마주한 한 인물의 삶의 균열에 집중하고 있죠, 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귀결되지만 그 결과를 이끌어내기위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그 흔한 편안함까지 이르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 지, 그리고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를 알게 만드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덥네요, 이 작품이 이 더위를 나기 위한 절대적 시원함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땡끝<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4/cover150/k292130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1423</link></image></item><item><author>그리움마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 소현철 - [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 패권 전쟁이 만드는 부의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3854126/17403495</link><pubDate>Tue, 21 Jul 2026 11: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3854126/174034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49&TPaperId=174034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89/coveroff/896030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49&TPaperId=174034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 패권 전쟁이 만드는 부의 지도</a><br/>소현철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1. 단순한 월급쟁이 인생으로 번 돈 생활비로 써버리고 예상했던 가계부의 버젯을 추가로 넘어서는 경우가 허다하니 빚으로 매달 메꿔가는 인생이 수십년간 반복되면서 살아온 저, 그리고 대다수의 주변인들을 보면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파하면서 그럭저럭 아픈 배 부여잡고 견뎌온 인생입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이제는 사돈의 팔촌이 주식을 해서 큰 돈을 벌었다더라.. 게다가 같은 주변인으로 살아온 이웃사촌들이 주식을 해서 그동안 빚내며 살아온 이자비용 감당하더라, 심지어 그 빚도 갚고 추가로 주식 수익률이 매월 10%이상이 되더라, 이제서야 주식이라는게 있구나라고 반신욕하는 욕조에서 아르키메데스를 떠올리고 지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급성장해서 누구라도 지금 시작하면 조금씩이라도 벌고 손해는 안보더라...하며 욕조를 뛰쳐나와 폰에 앱을 깔았던 것... 이게 저번달까지의 부자로 살아갈 미래의 부푼 꿈이자 희망고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4월에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2. 뭐, 이 독후감을 작성하는 7월의 주식시장은 지옥 그 잡채입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처음 시작해서 조금 담배값 정도 버는 수준조차도 엄청난 희망에 가득차 추가자금을 마련해볼까 싶은 생각마저 들면서 메피스토펠레스의 휘파람소리에 움찔거리는 시점에 뜨악하니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주식이 뭔지, 어떻게 해서 주식시장이 형성되고 이루어져가는 지, 그리고 한국의 주식시장은 어떠한 세계적 영향속에서 작동하고 성장해가는 지,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손해보는 이가 있으면 분명 떨어지는 주가에 회사의 실적과 미래지행적 성장에 따른 성공을 이루어가는 이도 있을테니, 배우고 깨우치고 다듬으면 적게 시작해서 크게 성장하고 부자가 될 수 있을 지도...... 그래서 미국의 영향력이 어떤 지 잠시 공부해보고자 했습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3. 안드로메다를 떠도는 주식시세를 바라보는 망원경을 잠시 제껴놓고 가까운 책속으로 들어가봅시다.. 1년전 3천포인트 언저리를 전전하던 코스피가 1년사이에 100%이상 성장하여 심지어 8천포인트를 넘어서는 상황이 되기까지 어떠한 사회적, 경제적, 국제적 이슈가 있었을까라는 것에 대해 저는 궁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의 쌍두마차가 어떤 회사인 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 수 있을거고 그 중심에는 반도체 시장이라는 글로벌 메카니즘을 떠올릴 수 밖에 없죠, 인공지능이라는 미래지향적 산업의 우선순위는 그 부품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전세계적 주식시장의 영향력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는 것들입니다.. 전세계 시총1위 기업이 양념치킨에 흠뻑 빠진 젠슨 황의 엔비디아라는 사실, 그리고 2위는 사과맛 휴대폰을 키우는 회사인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전세계 시총 20위안에는 우리의 삼전닉스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공과대가 문과대보다 우수한 미래를 보장한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4. 이 주식 투자지침서는 워렌 버핏부터 시작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투자의 흐름과 과거 미국이 시작해서 정치,군사, 지정학적 세계관속에서 냉전과 중국의 성장과 일본의 약진을 이끌었던 그들의 방식속의 세계흐름을 먼저 확인해보고 이후 다가올 미국의 경제정책속에서 우리나라가 만들어나갈 투자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서적에서 드러내지않아도 끊임없이 수많은 매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성장과 관련한 어깨넘어식 지식은 뉴스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얼핏 짐작하시리라 여겨집니다만.. 한국의 방산산업과 조선, 원자력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미래예측을 비롯해 AI시대의 전환 시점에서 피지컬 AI를 비롯한 메모리시장의 지배력과 광범위한 전자기기의 무차별적 확장에 대한 한국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뭐 우주로 나아가는 항공우주산업의 성장도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그럼 안드로메다를 떠도는 주식에 다시 집중해야되는건가,,,,&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5. 코스피 지수 10,000포인트를 이룰 것이라는 희망고문속에서 한달새 하락세를 이어가 이젠 6천포인트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목표를 잃고 안드로메다의 희박한 공기속을 떠도는 주식시장이 다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길 기대하고 또 기대하고 모두가 기다리면 오를 것이라는 희망고문을 당연히합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대륙 상장 스토리를 비롯해 여전히 전체 주식시장의 점유율이 반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주식을 뒤흔드는 반도체의 매운맛이지만 미래는 확고하다는 것쯤은 바보라도 예축가능합니다.. 단지 갑자기 성장한 차익실현과 여러 우려들속에서 국내 증시가 안드로메다까지 가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반도체를 탑재한 국내외 스페이스XYZ들이 다시금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일으켜주기위해 발사대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솔직히 주식을 하면서 희망찬 고문없이 무슨 영달을 꾀하겠습니까,&nbsp;<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6. 그러니 이런 좋은 투자지침서나 주식시장의 흐름을 배우고 익히고 깨우치고 다듬고 조이고 기름쳐서 기다려보면 빚잔치속에서 그나마 빚으로 이자내며 살아가는 비루한 인생 정도는 조금 정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언제까지나 내가 사면 떨어지는 주식은 이런 공부로 내가 사면 떨어졌다가도 다시 상승하는 모멘텀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자부심 정도는 가져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상당히 도움되는 작품이니 주식하시는 분들 꼭들 한번 읽어보세요.. 그럼 대한민국 성인 대다수가 읽어야되는건가, 얼마전까지 사돈의 팔촌까지 관심을 가지던 주식시장이 이젠 지나가는 개도 유리창에 비친 블룸버그통신의 전세계 주가지수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되었으니 공부도 먼저해야 투자가 빨라집니다.. 아님 말고, 땡끝<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89/cover150/896030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5892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