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드라이브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예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내리실 분??..내리실 분 안계시면 오라이~~~!!~!~!~ 어떻게?..드라이브 하시는 동안 편안하셨나요?..ㅋ 뭐 이렇게 시작해야 하나?...하여튼 이때까지 본 소설들중에서 제일 무서웠던 소설중 한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그럼 이 소설은 공포소설?...유령나오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설은 아니다...아주 대중적이고 현실적이고 사회적 평범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주고 묘사해주고 공상해준 소설 되시겠다..언제나 현실이 제일 무서운거다..그런 의미에서 "그날의 드라이브"는 공포로 점철되어 있다...이렇게 시작하니 나름 괜찮은것 같기도 한데???..ㅋㅋ


 

마키무라 노부로..전직 은행원..현직 택시기사...쉽게 말해서 전도유망했던 금융계의 아이돌에서 말한마디 잘못해서 짤리고 보다 나은 직장을 위해 일보후퇴 이보전진을 준비중이었지만 된장맛의 현실은 그런 그의 자존심을 깡그리 뭉개버린다... 세상을 내 입맛대로 살 수 있다믄 얼매나 좋을까만은 현실은 날 무시한다...그래서 노니 뭐하나?..택시드라이버로 알바라도 뛰어야되지 않겠는가?...알바를 목적으로 시작한 일이 시간이 지날수록 직장이 되어버리고 이젠 택시운전때문에 다른일은 생각도 못한다..자, 그럼 오늘의 드라이브는 어떨까?.. 사납금은 채울 수 있을까?.. 시내쪽으로 가면 좀 나을까?..앗, 몇초 차이로 고객을 놓쳤다..조금 일찍 도착했더라면?..신호를 무시하고 달렸다면?..우회전 했더라면?..직전으로 왔더라면?...인생은 언제나 갈림길이고 현실은 언제나 시험이다...과거에 내가 이랬더라면... 조금만 달리 움직였더라면..지금 나..노부로는 멋진 인생을 살고 있을 수도 있을텐데..지금 내 모습이 이게 뭐냐고오오!!~~~ 비루한 택기기사(절대 비하하는거 아님..소설속 내용 중심임..기사아저씨 살앙해용!!~)나 하고 하루하루 의미없이 살아가기나 하고 말이야...가족들은 날 무시하고 이렇게 그냥 남자의 인생은 무너지는거야??.......뭐 이런 무서운 공포스러운 아주 전율스러운 소설되시겠다...물론 나에게는 그랬다...평범한 가장의 월급쟁이 인생을 가차없이 그리다니...작가쎈쎄이..미오!!~ㅋ

 

오기와라 히로시라는 작가..국내에 상당히 많은 작품이 소개된 분이신듯한데..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게 되네??..다양한 집필능력을 보여주시는 분같은 생각이 든다... 작품의 내용이 상당히 다양하다... 그렇다고 가독성이 없는냐?...그것도 아니다..그러니 출판하믄 어느정도 수익은 있지 않을까?..없음 말고...일단은 다른 책들은 안읽어봐서 모르겠고 이 책 그날의 드라이브는 상당히 잘 쓰여진 작품같은 느낌이다..특히나 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작으만한 공간과 한 사람의 심리와 공상만으로 장편소설을 끊김없이 만들어낸 작가의 능력은 상당히 출중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또한 그 주인공의 심리상태나 어설픈 공상의 행위에 공감하고 감정이입이 되는 날보면 더욱 작가의 공감진동일치 집필능력이 뛰어나지 싶다...물론 같은 동양적이고 비슷한 방식의 사회성을 지닌 나라라서 더욱더 그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 싶긴 하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었다..뚜둥~~!하지만...그렇지만..반면에...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택시기사인 노부로의 입장에서 이어나가는 진행방식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공상과 과거에 대한 "그래, 결심했어.."같은 방식의 인생담의 변화적 망상(?)들은 처음의 느낌이 반복될수록 번잡해 보이는 부분이었다..게다가 결국 현실의 내인생이 그렇게 비루하다거나 의미없지만은 않다는 결론적 흐름은 무쟈게 많이 보아온 방식이다..그냥 그런 남루한 인생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인생도 매력적일 수 있지 않을까?...게다가 짤린 은행의 과거의 상사에게 소심한 복수라니....별로였다...재미는 있으되 독창적이진 않다고 할까?... 묘사와 공감은 잘 이끌어냈는데 무엇을 상상하던 거기가 끝이었다는 느낌??..ㅋ

 

제일 중요한것은 이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그의 다른책도 읽어보고싶게 만드는 재주는 분명히 있다...이 한권으로 그의 작가적 느낌을 말하기란 조큼 부족하지 않나 싶다...구매의욕을 일으키는 작가이긴 하다....나중에 다른책 사서 읽었는데 재미없으면 알아서 해!!~~..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래쉬포워드
로버트 J. 소여 지음, 정윤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참 똑똑타..!!...뭐 이 말밖에는 해줄말이 없는데~~~..늘 처음 시작은 제목에 대한 의미를 중심으로 시작하곤 한다.... 요즘 시대에 인터넷 검색이라는 아주 좋고 유용한 시스템이 존재하므로 검색의 편리함으로 해석의 묘미를 파악하는 거도 괜찮았다..근데 이 제목은??..말그대로 책의 주제를 그대로 반영하는 제목이 아닌가?...일종의 화면같은것이 잘 진행되다가 미래의 모습을 언뜻 보여주는듯한 일종의 미래적 표현기법이나 미래의 신호...뭐 이렁거 아니겠는가?...플래쉬 포워드...제목도 입에 짝짝 달라붙는다...파워 포워드는 알아도 플래쉬 포워드는 하여튼 처음 들어본 말이긴 하다..시작이 그렇게 나쁘지가 않다..아니 시작이 아주 좋다....한순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의식을 잃는다...1분 43초동안..근 2분동안 인간은 미래를 본다..그리고 제자리로 돌아온다...그리곤 세상은 변화된다....미래를 본 그들의 인생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과연 자신의 미래를 자신이 만들어 갈 수 있을까?..아님 주어진 미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될까?....그건 책을 보면 알 일이고...안 보면 절대 모르쥐...며느리도 몰러!!!~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일명 CERN)이 이 책의 전반적인 공간적 배경이고 사건의 발생지이며 사건의 마무리지점이다...그러고 보니까 어디서 본적이 있는 연구소이다..어디?..천사와 악마라는 랭던아찌가 나온 소설에서도 등장한 곳 아닌가?...아님 말고..하여튼 실제로도 존재하는듯 보이는 이곳에서 힉스입자라는 일종의 물질구성요소를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이번에 진행할 강입자가속기 역시 힉스입자를 위해 최근 만들어진 구조물인것이쥐...그리고 책의 시작부터 카운트다운한다..그리곤 의식불명!!~~~누가?...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이..그럼 인간을 제외한 것들은??..별반 문제가 없는듯하다..이유는??..의식과 관계가 되어 있는듯하다...왜??..의식불명동안 인간들은 그들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순간을 환상적으로 보게 되니까...다시 돌아온 현실속...세계는 아수라장이 되었다...비행기가 추락하고 차들이 탈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계단 오르던 사람도 그자리에서 의식을 읽고 굴러 떨어져 죽어버렸다...엄청난 희생속에서도 세상은 미래를 보았다...그리곤 그 미래의 달콤함과 사악함을 동시에 맛 본 인류는 변화한다..어떻게?..그건 본 사람만 알쥐...뭘??..책 말이야!!!~~몇번 이야기해!!!!!~.ㅋ

 

줄거리를 이야기하믄서 주인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왜냐하믄 사랑이 무어냐고 물어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해겠어요~~가 아니라...위의 줄거리를 제외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참 의미없는 내용뿐이라서 그렇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다...물론 남녀도 있고 젊고 패기넘치는 과학자 남정네도 있다...그들 역시 미래를 보거나 미래를 못보거나했다..소설의 전체적 부분의 반 이상을 이 등장인물들의 개인적 이야기로 이끌고 나간다...하지만 무쟈게 겉도는 느낌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쉽게 말해서 전우주적 주제와 사건의 중심에 일개 개인의 인생 나부랭이는 허접해 보이다 못해 아주 유치찬란한 모습이라는거쥐... 더군다나 이기적 욕심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은 더 찌질이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소설속에 등장하는 언어들의 구성은 과학적 접근의 당위성을 위해 상당히 전문적인 말들이 수시로 등장한다...중성입자가 나오고 타키온우짜고저짜고도 나오고 양자역학이니 교류해석이니 다세계해석이니 민코프스키의 큐브니 시간이동의 개념적 불변과 인간의 자유의지의 행동적 예상방식의 진행 등.....이거..이거 쉽지 않은데??!!~~하게 된다...솔직히 다 읽고 나서도 뭐가 뭔말인지 모르고 아는척 넘어간 부분이 허다하다..그럴때는 찌질이 주인공들의 인생담이 오히려 고맙기도 하다고나 할까?..하지만 작가가 의도한 과학적 의도는 약간 아주 약간..그러니까 병아리 눈물만큼은(?)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자유의지로 인해 이미 확인된 미래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아님 역사의 불변처럼 미래 역시 정해져 있는 흐름으로 불변된 진행상인가?..뭐 이런 비스므리한 인간의 의식의 흐름과 우주적 개념을 적절하게 버무려놓은것 같다.. 이거 아냐?. 하기사 난 고딩때 물리가 제일 싫었어!!~

 

미국에서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냥인갑따...특히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국계 배우의 모습이 따숩게 느껴진다..물론 소설과는 다른 별개의 내용으로 각본이 구성된 듯 보이는데??..역시 안봐서 모르겠다...하여튼 드라마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아주 적합한 독창적 소재를 다룬 작품임에는 틀림없고 미래를 예견하는 에수에푸적 관점을 살앙하시는 독자분에게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하지만 난 주인공들의 모습에 실망했다...전우주적 시간개념의 무한적 관점에서 주인공들의 개인적 찌질함이란??...난 별로였다..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의 아이 (백색인), 신들의 아이 (황색인)
엔도 슈사쿠 지음, 이평춘 옮김 / 어문학사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러니까 일단 이렇게 이야기하고 시작하자..나~~안 무신론자, 신을 믿지 않는자임..
가만히 보자...그 신이라는 존재감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되지?..신,,어떤쪽에서는 유일신을 외치면서 나를 제외한 모든 신이란 불리우는 것들은 다 우상숭배이니라..하는 경우도 있고...또 다른곳에서는 인간이 곧 하늘이다~!라고 외쳐대는 곳들도 있다..게다가 어느 나라에서는..건담을 신으로 모시는 경우도 있더라...그 나라는 수많은 신이 존재하는 나라이더라...물론 이 소설의 작가 또한 그나라의 사람이더라...근데 이 소설은 미신과 다신의 의미가 부각된 나라에서 카톨릭적 신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죄악과 신을 향한 순결한 정신 사이에 방황하는 누군가를 의지하고 믿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의 존재라는 가벼움을 소설적 형식을 빌어 신으로의 죄사함(?..이런말 맞나??.)을 보여준다..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짧고 가벼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면에 있어서는 묵직함이 한 천톤급은 된다..특히나 저변에 깔린 기조가 종교라는 주제와 인간의 나약함과 죄악적 욕망이라는 근원적인 문제일 경우라믄???..하이고!!~~한숨 나온다..그렇다고 종교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근원적 믿음의 분석적 고찰(?) 뭐 이런 것 같은 박사논문은 아닝께로 독서에 큰 무리는 없다..그냥 소설이다..한 인간의 욕망과 종교적 반항등을 결부시켜 종교의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한 작가가 만들어낸 픽션인게쥐...재미는 있다..게다가 밑바닥에 깔린 의미 조차 느낌이 팍온다.. 종교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나 싶다...하지만 난 종교인이 아니라 공감의 차원까지는 다가서기가 어려웠다... 하기사 난 욕망떵어리니까능... 게다가 야한 생각을 많이 해서 머리가 빨리 긴다...더벅머리를 벗어나질 못한다...난 야한 여자가 좋다...응??..그래서 신이 날 멀리 하신다??..ㅋㅋㅋ..미안..농담이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상당히 길다...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이라고 만들어진 이유가 있다...이 작품은 두개의 작품을 하나로 묶었다..물론 작품의 성격상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같은 시기에 같은 목적으로 같은 느낌으로 집필된 작품이지만 역시 엔도 슈사쿠는 백색인이라는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그 후 병행된 작품인 황색인을 엮어 하나의 작품으로 선보인거쥐..지금..옛날에는 같이 묶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하여튼 지금은 같이 묶어서 나왔다...내용은 비슷하다...두 작품 모두 수기와 고백적 형식의 일기와 주인공을 바라보는 관찰자의 입장이 섞여서 작품이 진행된다...주인공들은 종교적으로 신과 밀접한 관계에 놓인 인물들이나 그들은 신을 배신한다..물론 불사파의 조필의 부하였다면 "직사"당했을 것이지만 신은 그들은 용서하시는건지, 알면서 외면하시는건지.. 우짠지 내비둔다.ㅋ ..그들은 인간의 욕망에 굴복하고 비겁하게 생명을 연장하는 나약한 인간으로 묘사된다..ㅋ 백색인에서의 쟈크가 그러했고 황색인에서의 듀랑신부가 그러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뭐 딴거 없다..신에게 반항하고 인간임에 욕망에 불타올라 신을 저버리고 죄악의 길로 들어선 인간의 반항(?)과 고백과 그 뭐라 그러지?.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저 머시냐?..화장실 같은데 들어가서 신부님한테 고백하는거...뭐지??....앗!! 고해...뭐 그런 내용으로 진행되는 작품되시게따..그러니까..어찌합니까~~어떻해야할까요~~뭐 이렁거..아님 말고..ㅋ

 

짧고 굵은 작품.. 이렇게 평하면 어떨까 싶다.. 종교인이 아니라 공감의 차원과는 별개의 느낌에서 순수한 소설적 감성으로만 이야기한다면 나쁘지 않았다...신이라는 존재와 인간은 절대적으로 멀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더욱더 끌리는 뭔가가 있었다.. 무신론자라는 나의 입장에서 볼때도 굳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해가능한 작품으로 인식되어진다.. 하지만 너무 강한 카톨릭적 감성이기 때문에 반감을 가질만한 독자도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릇이 큰 나같이(??) 종교적 포용력이 무한대이신 분들에게는 그럭저럭 읽을 만한 독서가 되었지 싶고...참고로 띠지에 붙은 종교소설과 세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작품이라는 말에는 뭔가 안맞는듯하다...사실 난 종교소설과 세속소설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혹시라도 의미를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좀 알켜 주시라...그 차이가 무었인지..

 

문득 군대에서 이등병때가 생각난다...난 빵 하나를 위해서라면 신을 마주할 수 있다라고..

몇초간 생각해본 적이 있다....뭔 말인쥐 모르겠으나...하여튼 그때는 그랬다..빵이 신보다 강했다....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위치를 누를 때
야마다 유우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루비박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너의 목숨은 이 스위치안에 있다...눌러!!~그럼 편안하게 가는거야..별거아냐..그냥 누르기만 하면돼..별거 없어..고통같은거는 없을꺼야..넌 그렇게 애초부터 자살하게끔 되어있어...........
그냥 생각에 죽는거 참 쉽다..특히나 젊은 사람들의 자살은 참 쉽다..뉴스를 통해서 전해듣는 그네들의 죽음은 정말 덧없게 느껴질 정도로 쉽게 목숨을 버린다..무슨 이유가 있을까?.왜 저런 허무한 죽음을 택한것일까?..자신의 인생을 버릴만큼의 극한적 고통이 있는것일까?..아님 일순간의 충동?..오랫동안 짓눌려온 아픔의 무게를 못이겨서??...하여튼 죽음이라는 극단의 방법을 택한후에 그들을 보는 우리들..특히 나는 왜??..정말 멍청한 짓인데??..그들은 모른다..죽어버렸으니까..자신의 죽음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물론 나에 한해서 말이쥐...솔직히 그들이 죽은 이유를 공감하기 보다는 아무생각없이 그들의 죽음을 멍하게 바라볼뿐...딴거 없다..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공감하지도 못한다... 바보같다고 느낄뿐이다..난 그렇다...여기까지는 자살이라는것에 대한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이상!~

 

현실속의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죽음이 자꾸만 증가하고 있단다.. 특히나 젊은세대들의 자살율이 기하급수적으로는 아닐테고 하여튼 꾸준히 오름세란다..이건 뭐 주식변동추세도 아니고 짜증나는 말이다..특히나 며칠전에는 좁은 승합차안에서 젊은 남녀 5명이 번개탄 냄새 맡으며 세상을 하직한 일도 있었다...참나!!..이말밖에는~해줄말이 없는데~~자, 이 소설 "스위치를 누를때"라는 작품은 이러한 현실의 자살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비판적 차원에서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하여 만든 소설되시겠다..현실의 문제를 미래로 끌고 올라갔다..이러이러한 문제가 야기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고 이러한 문제를 타개할 목적으로 범국가적 목적으로 자살억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살율을 떨어뜨리겠다는 의지로 만든 실험체들로 미래에는 자살예방이 잘되어지더라..하지만 만인을 위해 일개 개인은 포기되어져야하는것인가?.뭐 이런거?.그러니까 그게 뭘까?.함 살펴보자..

 

대강의 줄거리는 위에 적었다..모르겠다면 할 수 없고..눈치없는 당신을 탓할 수 밖에...ㅋ..그런의미에서 조금 더 눈치챌 여지를 만들어주는 의미에서 주인공들과 밑밥을 던져드린다..ㅋ..주인공은 자살 억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국가조직의 실험체를 감시하는 감시원인 미나미 요헤이다.. 그가 담당하는 실험체들은 모두 자살했다..그리고 다시 발령받은 곳은 7년채 자살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 요코하마의 실험단지..아직 그들은 자살을 하지 않았다..그들은 이케다 료, 신조 료타, 코구레 기마이키, 다카미야 마사미다...이제 이들과 함께 운명의 장난질이 시작된다...요헤이와 그들의 운명은 바람앞의 등불만도 못한 꼭두각시의 장난질..과연????

 

그러니까 참 할말이 많은 설정이다..젊은이들의 자살이 증가한다는 것은 잘은 모르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꾸준히 들려오는 이야기 아닌가 싶다..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의 개인적 고립과 소통의 부재와 사회적 무시속에서 더욱더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거겠지..누군가가 했던 말이 자살은 전염된다고 하더만..사실 무서운 일이다...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 "스위치를 누를때"는 상당히 적절한 소재를 이용해 읽는이의 공감을 얻으려고 한 듯하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쟈게 실패한 작품인 듯하다...ㅋ..일단 재미없다..그리고 내용적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다..게다가 공감마저도 불가하다...왜?..워째서??..이유는??..단지 자살이라는 하나의 이유??..에이~~ 그건 아니죠.... 그럼 뭘 말하실려고?.. 추리적 개념도 별로던데요??.. 그래서 재미조차 없잖아요..게다가 마지막의 반전은 뜬금없다 못해 완전 소설을 쓰시더만요...응??..그렇쥐?..이거 자체가 소설이쥐..ㅋㅋ..그렇다..사실 나로서는 초면에 야마다센쎄이께 이런 말씀 드리기가 참 껄끄럽지만..참 어이없는 소설입니다요...전 그러네요...딴 사람은 다르게 볼 수도 있겠죠..이렇게 살짝 한 발 물러섭니다..전 소심하니깐요.ㅋ

 

스위치를 누르지 마!!!~ 읽어야 할 이유를 제대로 알켜주고 누르면 안돼??.ㅋ 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약간은 루우~즈한 작품이다.. 마지막에 보니 작품이 무대에 공연이 되었던듯하던데..어떻게 조금은 흥행을 했는지 궁금하다...뭐 일단 설정 자체는 공감형성에 꼭 필요한 소재이긴 하니 궁금증 유발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듯....하지만 소설은?..역시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결의 구도와 탈출의 묘미를 살려 긴장감과 박진감을 안겨주고자 한 듯 보이나..별로다..주인공들의 역할과 현실 비판적 구성 역시 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 듯 보이나..의미없다..전체적 연계성과 설정의 흐름 역시 작가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은 듯하고..기적적으로 이 작품의 마지막의 반전은 소설의 유일한 자존심마저 망가뜨려버렸다...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몰라보았다..제발 이젠 그러지말자...지겹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세 번째 시간
리처드 도이치 지음, 남명성 옮김 / 시작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자, 현재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치자...나에게 그 실수를 만회할 시간이 다시금 주어진다면?...당근빠따 다시 돌아가야쥐...아니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 내 인생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면?..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돌려진 시간속으로 나를 좀 안내해다오..그럼 두번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테니까..뭐 이런 생각 한두번쯤은 다들 해보시지 않으셨나?..특히 시간을 되돌린다면 절대 지금 마누라랑 아님 남편이랑은 결혼하지 않겠다라던지...두번 다시 연대보증은 서주지 않겠다던지...뭐 이런거 말이다...그런 생각 안해봤으면 당신은 복받으신거다...아님 아무 생각이 없는것인지도...


하여튼 이번에 또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같은 한편의 헐리우드판 즐거운 스릴러소설 되시겠다.. 제목도 그럴싸하다..열세번째 시간..캬하.

 

니콜라스에게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이야...세상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가 죽임을 당한다..그리고 자신이 살인범으로 몰린다..미국이라는 나라는 좀 저런 경향이 짙는갑따..남편이 부인을 부인이 남편을 많이 죽이나?.. 해리슨 포드 나오는 영화도 있었잖아..도망자라고..하여튼 그렇게 살해당한 부인의 죽음을 되돌릴 수 있다면?..메리를 구할 수 있다면?..그렇게 시간여행은 시작된다...그의 부인을 되살릴려고..무던히도 애쓰는 닉은 자신의 의도가 자꾸만 다른쪽으로 변화되어 더욱더 암울한 현실로 바뀌어간다. 어떻게 모든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의 역행속에서 어떻게 닉은 제대로된 마무리를 해낼 수 있을지 참 궁금하기도 하다..아주 긴박스럽고 액션스러우며 서스펜스 작렬의 스릴적 감성이 마구 묻어나는 소설 되시겠다.. 이 정도면 아직 펴보시지 않으신 독자분들에게 이번 여름 즐거운 한편의 독서로 무리가 없는 작품이 아니신가 싶다...왜 이렇게 재미난 작품이 홍보가 제대로 안됐을까?..뭐 내가 알바는 아니고...일단의 이정도의 독자 홍보를 해두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그러니까 이 작품은 아주 신나는 헐리우드식 모험담을 한편의 소설속에 우겨넣은 감각적 재미와 흥미로움이 가득한 작품이라는거쥐..아주 재미있다.. 솔직히 흔하디 흔한 소재를 바탕으로 독창적 내용을 구성하기가 참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그 구성력과 내용의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미래를 재조정한다는 이야기는 조큼은 식상타..게다가 살인범으로 몰려 도망자의 신세가 되는 것 또한 마이 봐따...하지만 이러한 헐리우드풍의 긴박적 구조의 시간적 역이행 배치를 첨가해 준다면?...색다른 별미적 느낌이 안들 수가 없다...쉽게 말해서 한방에 십년전, 한달전, 하루전, 뭐 이렇게 가서 다시금 현재로 돌아오는 시간적 구성의 타임머신적 구조는 허다하게 봤다...작가는 얍실하시게 이점을 간파하시고 약간은 색다른 시간적 배열을 꾸며 더욱더 긴박한 감각의 꿈틀거림을 보여줄려고 한 듯하다...그러니까 성공!!!!~.여기에서 작가의 이력이 그대로 묻어난다고 할까?.. 익스트림의 극한적 즐거움을 만끽하는 취향을 가지신 분답게 글속에서도 그러한 감각이 그대로 묻어나니까 말이다...스릴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읽는 동안의 즐거움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읽으면서 많은 느낌이 머리속으로 속속 들어왔다..일종의 기시감적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국적 드라마나 영화속에 보여지던 부분들이 그대로 들어있다..비행기 사고의 부분과 과거의 한부분이 미래의 사건으로 이어져 나비적 효과를 발생하는 것들...주인공이 고군분투하며 쌩똥을 싸제끼며 영웅으로 탈바꿈해가는 것들... 뭐 이런거..게다가 시간여행을 다룬 작품은 일단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일조하는 소재이다..언제나 어디서나 이러한 호기심은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경향이 크다..왜냐?.. 나도 해보고 싶거덩!!!~~.. 하기 싫어?..그럼 그렇게 사시면 되고...여기에 덧붙여 참신한 시간적 흐름의 역주행이라면?..한시간씩 이전으로 돌아가서 되돌려본다면??..자꾸만 사건이 꼬여만 간다면?..그러니까 이 작품은 역으로 구성된 짧은 시간적 배열속의 긴장감 덕분에 독자들은 숨쉴틈이 없다..게다가 이러한 구조는 속도감과 막힘없는 내용전개에 큰 부분을 차지함도 마찬가지다..각 시간적 개념속에 남겨진 복선과 암시적 숨은 그림찾기도 한몫을 차지하니까..독자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읽을 수 밖에..ㅋ 

 

만약 당신에게 지금의 현실을 되돌릴 시간을 준다면?..그러니까 일단 비싼 금시계를 누가 나에게 준다면..시간을 되돌릴 수 있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난 과거로 가서 로또부터 사야쥐.,...누구나 그렇지 않겠나?..그 다음엔 결혼에대한 재고가 필요할까??...

음........상상에 맡기겠다...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