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 아일랜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5-1 존 코리 시리즈 1
넬슨 드밀 지음, 서계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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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뭐.. 우리의 입장에서 볼때 생화학적 테레전에 대비한 화생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있지 않나?...젊은시절 콧구녕에 치약을 바른체 
마스크를 쓰고 화염속으로 몸을 날리던 파괴적 젊음을 보내본 사람들에겐
어느정도 적응되어 있다고 본다...얼굴에서 물이라는 물은 다 쏟아내던 그시절...
생물화학적 대테러전에 대비한 자연스러운 대책을 구비한 대학생활이 떠오른다.
콧구녕을 무조건 틀어막는것 보다는 물에 적신 수건을 가져다대면 좋다는 사실 역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최루탄의 연기를 피하기 위해 치약과 생리대??를 구비하는
전천후 군사적 대책을 마련하는 멋진 대한민국 대학생이었다는거쥐...대단하지 않는가?
아마도 생물화학적 테러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한수 앞서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ㅋㅋ물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 한해서 하는 말이다...제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정녕으로 바라지만...뭐..내가 바란다고 전쟁을 안할것도 아니고....떨어지는 유성에다 
전인류적 소원을 마음속으로 한번 빌어보는수밖에....ㅋㅋ 

하지만 미국의 한 섬에서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말로는 동물질병연구소 비스므리한 이름으로 인간을 제외한 가축과 동물들의 질병을 연구하는 생물적 전문연구소가 있단다..
그것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국하고도 빅애플 근처의 롱아일랜드의 한 섬이라네??
돼지의 갈비뼈를 닮은 섬인 플럼 아일랜드...우리말로 자두섬!!!!~~무서운 곳이다~~
수많은 생물학적 바이러스로 인해 수억명의 인류를 말살할 수도 있는 세균들을 연구하는 곳!!하지만 만 건너의 삶은 아주 미국적 전원의 풍경이 묻어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는 곳으로 편안한 인생을 즐기고 있다...그 가운데 남녀가 살인을 당한다...그들은 플럼아일랜드에 근무하는 박사들(똑똑한 사람들이다..)이고 그들의 죽음은 무언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속에 우리의 마초 주인공인 존 코리가 몸속에 총알을 박고 죽음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롱아일랜드에서 휴양차 몸을 다스리고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카운티의 맥스서장의 요청으로 사건에 들어서고...톰과 주디(죽은 박사부부)와 휴양동안 상당한 친분을 가지고 있던 존 코리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하나씩 단서를 찾아나서고...이 사건의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펜로즈 와 함께 그들의 죽음속에 남겨진 비밀을 마초답게 건들거리고 농담을 지껄이면서 하나씩 밝혀나간다.. 모든것은 롱아일랜드와 관련되고 플럼아일랜드의 진실과 연관성이 짙다...하지만 당신이 뭘 예상하던 그 예상은 빗나갈 것이다....그럼 생각지도 못한 진실은 어디에?...삽 들고 나서시라..파헤쳐보게....ㅋㅋ 

플럼아일랜드는 미국의 걸출한 대중스릴러작가이신 넬슨 드밀옹께서 집필하신 존코리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뭐...들리는 바로는 한 2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단다....일단 인기면에서는 50% 먹고 들어가신다는 말씀!!!~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실수도 있지 싶다...음...그럼 전에 "장군의 딸"이라는 존 트라볼타 나오는 영화.. 군부대내의 강간살인에 대한 영화였는데 기억하실랑가 모르겠다..하여튼 그 영화의 원작을 쓰신 분이시다..
상당히 남성스러운 소설을 만드시는 분이신것 같다는 느낌이다...특히나 이 작품 플럼아일랜드는 아주... 마초적 감성이 덕지덕지 묻어나는 소설이시다....소설내에는 못난 여인네라고는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할머니들은 죄송하지만 여인네라고 칭하지는 않았다...욕하시더라도 할 수 없다...마초맨 존 코리는 불타는 성적 호르몬이 넘치는 헛소리 찬란한 농담쟁이다...아주 농담이 입에 붙었다...언제 어느시점이고 내키는대로 지껄여댄다...지껄여댄다는 표현이 정확할것이다...근데 그 헛소리같은 농담들이 매력이 있다... 소설속 여인네들도 혹하고 빠져든다고나 할까....하여튼 근 700페이지의 소설속에 존 코리의 농담을 빼면 별볼일 없는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순간순간 튀어나오는 농담들이 대중적 소설의 즐거움을 안겨준다...소설의 제목처럼 플럼아일랜드는 음모같은 사실처럼 실제로 미국의 생물화학적 바이러스 전문 연구소로서 유명한 곳이다....아마도 2차대전 이후 냉전시대와 베트남전등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군사적 요지와 질병연구소의 책임을 함께 지고 가는 곳이지 싶다....그 곳을 배경으로 집필된 이소설도 상당히 생물화학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것처럼 보인다...언듯 보기에는 사건의 중심이 플럼아일랜드의 바이러스와 심각한 관계가 있는것으로 보여진다..그러다가...어라????!~~~뭐야??..이거!!!~..하면서 미국의 역사적 과거의 어드벤쳐가 조금씩 들어나면서 폭풍이 몰아치고 죽음이 가까이 다가온다는거쥐.....먼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아시면 소설 안 보실수도 있습니다...요까지 하겠습니다...그런데!!!!~~문제는 처음의 연결고리와 뒤에 이어지는 연관관계의 필연성이라던지 개연성등이 좀 아니지 않는가 싶다...뭐...재미도 있고 즐거움도 주는 글읽기지만 가장 중요한 소설의 중심인 스릴러와 추리적 요소가 내 입맛에 쫙 달아붙지는 않았다는 말이다....그렇다고 마초스럽게 남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액션스러움도 그다지 만족스럽지가 않고...성적에너지가 넘쳐나면 멋지구리한 남성적 페르몬을 무차별적으로 발산해야되는데 또 그다지 만족스럽지가 않고...단지..오로지 단지!! 무차별적으로다가 수천만개의 파편을 쏟아내는 농담따먹기가 전체를 이루고 있는 즐거운 소설...플럼아일랜드.. 결론적으로 이 소설은 그럼 재미가 없다는 말씀????...절대 아니다...무조건 아니다...700페이지나 되는 소설이지만 읽고 즐기는데 있어서 너무나도 대중스러운 행복이 있다...우리의 드밀옹께서 쉽게 2000만부씩이나 존 코리시리즈를 판매하신게 아니시다라는 거쥐..물론 이제 시작단계니까 뒤로 갈수록 더욱더 그 재미가 크질 가능성이 많겠지만...
뭐...시리즈의 시작치고는 상당히 그럴듯한 기본바탕은 만들어 주신것 같다....처음부터 대박터지면 뒤로 갈수록 반감 될 수 있다는 대중작가의 영리함이 작용할 수도 있었겠다..ㅋㅋ..농담이고..하여튼 많은 허술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소설적 재미는 충분히 안겨주고 있다는점에 중점을 두고 싶다...그렇지 않은가?..뭐니뭐니해도 대중스릴러소설이 추구하는점이 역사적 의의나 감성적 카타르시스나 교육적 충만을 줄라고 하는게 아니지 않나???..재미있다면 그게 장땡이다!!  난 이 책이 재미있었다...너무 길긴 했지만...일단은 700페이지 가까운 분량을 한권으로 묶는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닐것이다.. 꾸준히 이어주길 바라는 존 코리시리즈이니만큼 첫작품에 일단은 찬사를 보내며 향후 이어질 시리즈를 위해서라도 꼭 읽을 필요가 있는 소설일 것 같다...마초맨 존 코리의 감성적 공감대는 형성하고 가야되지 않겠나???.. 

마지막 한마디...두껍다고 두려워말고 읽다보면 한순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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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녘의 왈츠 - 제국의 붕괴와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 역사 속으로 떠나는 비엔나 여행 2
프레더릭 모턴 지음, 김지은 옮김 / 주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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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라는게 참 재미있으면서도 머리가 찌근거리는 분야이란거쥐!!!~~
특히나 나 고딩때는 세계사라는 학문에 대해 지리로 대체했던 까닭에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다는 거쥐...난 이때까지 오스트리아가 작으마한 유럽의 한 국가인줄만 알았네??..정말 바보같다......맞다...난 바보다.....단 한 문장만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을뿐인 제 1차세계대전의 발발의 시초..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함으로 인해 천만명이 넘는 세계대전의 암울한 미래를 가져오게 되었다....뭐 이런 내용만 기억난다!!!~~그래서 무척이나 궁금했다는거쥐.....어떻게 해서 생겨난 일이며 내가 잘 모르는 세계의 역사속에서는 어떠한 감춰진 비밀이 있었는가?....나처럼 지적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궁금해하고 찾아보고 싶은 역사 아니겠는가?  

이 다큐소설의 시작은 전쟁이 발발하기 1년전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화려함에서부터 출발한다....60년이 넘는 통치의 거룩함을 간직한 제국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암울하고 불행한 인생속에서도 제국은 큰 어려움없이 흘러가고 있다.. 물론 겉보기로는 그렇게 보여진다...자신의 유일한 아들이 변사하고 진정한 사랑이던 왕비조차 자신의 곁을 떠난 요제프1세의 고독속에서도 제국은 다민족국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어 보인다...하지만 그속에서 19세기말부터 급격한 산업화와 민족주의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노동자들의 입지가 굳건해지는 시기가 도래하지만 역시 몇백년동안 흘러온 합스부르크왕국의 존재가 무시못 할 과거인 것은 확실했다...주위의 국가들과의 경쟁과 화합속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여전히 찬란하고 화려한 카니발의 나라로 꾸준히 이어질 것 처럼 보인다...독일의 빌헬름 황제는 떵떵거리는 남성다운 기개로 오스트리아를 도와주고자 하며 러시아는 이들에게 견제를 보인다...그리고 다민족국가들의 민족적 자주성이 조금씩 되살아 나면서..슬라브주의자들의 통치권 자립에 대한 의지가 갈수록 커져 가는데.......
앗!!!~~~뭔가 빠진것 같지 않은가??..그렇다....이 책을 말하기에 황태자의 의미가 빠져서는 안될것이다....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의 모습은 어떨까?...요제프1세의 유일한 아들이 사망한 후 조카인 페르디난트가 황태자로 등극한다...하지만 삼촌??..큰아버지??..하여튼 황제가 굳건하게 집권을 하고 있는 관계로다가.. 나이 오십이 다되어가도록 황태자이다....하지만 자신의 의견과 나라의 정치적..외교적 관심을 있는 그대로 자신의 성격같이 불같이 토로하고 일선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준다....외교적, 군사적, 의견을 황제에게 제시하지만 고고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황제의 입장에서는 못마땅한거쥐...게다가 자신의 자식도 아닌데...더군다나 황태자가 택한 여인이라는 사람이 말도 안되는 일반 서민임을 무시할 수가 없다... 황제 입장에서는 못마땅한 황태자의 모습일 수 밖에.. 다민족국가를 수많은 시간동안 통치해온 한 오래된 황제와 산업화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황태자의 불협화음.. 눈에 보이지 않은 유리의 금처럼 조금씩 번져나가기 시작하고......세르비아계의 민족주의자들에게 어느날새로운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던 황태자는 자신의 사랑 조피와 함께 암살을 당하게 된다....그리고 ~~~~~ 

아!!~~길었다...역사를 읊어버렸다...오스트리아라는 나라의 숨겨진 뒷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황태자와 황제와의 관계와 이젠 몰락할 수 밖에 없는 오래된 통치의 권력의 중심부에서의 배신과 모략과 시대의 흐름에 맞추지 못하는 굳어버린 정치세력들속에..전쟁의 불꽃은 곳곳에서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다. 작가는 단순하게 1차대전의 발발전 상황만 제시하고 보여주고 있는것은 아니었다..그속에 러시아혁명의 주역들과 독일의 광기어린 통치자의 모습도 성장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에 동참하는 주위 국가들의 경쟁과 사기성 짙은 협약들도 보여준다..전적으로 평화를 원하지만 그 평화는 절대적 권력에 의한 평화일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현실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역사속의 안일함에 파묻힌자들인 오래된 자들과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하려는 신성들의 반란도 자세하게 보여준다..그 예로 프로이드와 칼 융간의 경쟁구도... 역사적으로 볼때도 의견이 분분한 1차대전의 시초가 상당히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있다...황제가 인정하지 않았던 황태자의 부인을 인정한 순간 죽음을 맞이해버린 극적 상황이라던지..이제는 자신의 힘겨움을 인식한 황제가 일선에서 조금씩 물러서고 그 뒤를 황태자가 입지를 구축하는 시점에서 벌어진 암살 사건....그 후에 벌어진 국제 외교적 정치적 군사적 경쟁구도속에 필히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전쟁의 징후들이 그 속에 살아왔던 인간들의 작은 모습속에서 보여지도록 만든 작가의 글재주는 즐겁다... 

소설적 픽션이라면 이렇게 길게 역사적 사실을 주저리 엮지 않아도 될 지 모른다...하지만 자꾸만 늘어지는 독후감을 보느라면 얼마나 세계역사에 무지했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난 너무 바보였어.!!!!~~ 역사는 언제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궁금증을 준다....이 다큐소설의 진실속에서도 한순간...조금만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파악을 했더라면 피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 하는 의도가 보인다고나 할까? 하여튼 벌어진 일이고 지나간 역사속의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꼼꼼하게 알아보는 즐거운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하지만 너무 길다라는 생각을 어떻게 떨치지 못하겠다...진행상의 흐름도 긴장감을 줄 수 있었을텐데...대부분이 전쟁전의 오스트리아의 내부적 인간관계에 주력하고 황태자의 사생활적 측면과 권력자들의 암투와 경쟁을 너무 많이 펼쳐낸것 같기도 하다...사소한 지식의 즐거움이 많아지면 어지럽다..뇌의 용량속에 들어갈 한계치가 넘어서면 찰나의 순간에 기억력의 메모리는 삭제되어 버린다....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연계도가 좋기는 하지만 기억남는것은 몇개 없다고나 할까?...나중에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알았다는데에는 큰 성취감이 있다...
똑똑한 아빠노릇도 배워야 한다는 사실!!!~~여기에 딱딱하지 않은 세계사 공부겸 즐거운 다큐소설이 있네요..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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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전집 2 러브크래프트 전집 2
H. P. 러브크래프트 지음, 정진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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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책들이 나에게 왔는지는 중요하지가 않다...
이 책들로 인해 나의 심연에 존재했던 공포와 악의 상상들이 어떻게 펼쳐져 나왔는지가
중요할 것이다...이 모든 공포의 근원은 며칠전 이 책을 펼쳐보던 순간부터 퍼져나왔다.
밝은 표지의 촉수같은 모양의 이미지
를 표방한 러브크래프트전집은 언뜻 보기엔 동양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어두운 밤 희미한 스탠드 불빛아래서 진정한 공포의 촉수가 살아나기 시작하면 어느새 현실의 세상은 사라져버리고 끝모를 냉기가 흘러넘치는 공포의 바닥까지 끌려 내려가버리는 체험을 하게된다.
이제부터 쓰고자 하는 내용은 현실속에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상속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 무의식과 의식속에 감춰둔 미지의 존재들에 대한 공포. 환상과 악의적 광기등이 어떻게 인간을 휘감아 버리고 말살해 버리는지 보게 될 것이다.... 
늦은 밤 전집의 1편을 어렵사리 견뎌낸 나는 그동안의 경험속에 묻어있는 공포라는 존재의
본질을 알았다...물론 그 속에 여태껏 알지 못했던 그 존재들의 창조적 명칭들을 파악하는것 또한 매우 공포스러운 일이었으며 매장 넘기기 어려울 정도의 창조적 상상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공포스러운 짜증이 밀려들기 시작했었다...크툴루신화가 과연 무엇일까?... 아컴지방의 미스캐토닉은 존재하는곳인가?..니알라토텝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 리애니메이터라는 좀비적 상상은 현실에서도 가능할까?...네크로노미콘의 역사는 어떠한 신화와 역사속에서 묻어난 상상의 창조물인가?....이런 창의적 명칭들과 더불어 실재하는 배경지역에 기초한 상상속의 지역들을 만들어낸 러브크래프트는 그 속에 현실과 상상을 한데 뭉쳐버렸다. 1편속의 각각의 단편들속에 상상속의 공포와 극악스러운 광기들로 넘쳐나고 과거의 사실을 보여주는듯한 화법 또한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공포의 현실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였을것이다. 1편의 각각의 단편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의 몇몇 작품은 지금의 공포소설과 비견되어도 전혀 빠짐이 없는 매력적인 소설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공포적 감성이 넘치고 손에서 쉽게 떨쳐낼 수 없는 긴장감 역시 빠지지 않았다..이런!!!~당신의 뒷머리 위로 크툴루의 촉수와 목없는 존재가 역겨운 숨을 내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잠 든 동안 나와 당신의 꿈은 공포에 잡아먹혀버릴것이다.....1편의 느낌은 대략 이러했다... 

공포는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았다..오히려 더욱 나를 부추겨 다시금 공포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된장맞을 호기심만 자극할 뿐이었다...그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공포에만 사로잡히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적인 공포의 광기와 환상의 세계로 어쩔 수 없이 빠져들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펼쳐진 2편의 모습은 1편에서 보여지던 심연의 공포와는 또다른 암울하고 환상적 느낌으로 다가왔다. 인간과 악마적 광기와 신화적 공포와 미지의 상상적 공포와는 달리 보다 광포한 세계속의 공포와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었다...과학적 지식과 범세계적인 우주적 상상력이 묻어난 미지의 존재와 알수없는 공간속의 공포감을 표현하는 보다 지적이고 환상과학의 테두리내에 존재하는 공포성에 대한 섬세한 감성을 나타내고 있다....작가의 환상에 매몰되버린 나조차도 어떤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지도 모를정도다....(라고 변명한다...)하여튼 이 전집 2편의 중장편들은 상당히 과학적 토대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외계의 존재들과 SF적 상상력이 전체적으로 묻어나있는 호러과학미스터리소설로 칭송받고 있다...물론 2편의 각각의 작품들마다의 특색은 대부분 이러한 의도로 이루어진 작품들로 구성된 보다 흥미로운 주제로 시대를 초월한 작품의 내용을 창조해 낸것 같다..이렇게 알듯 말듯 읽은듯 만듯한 소설을 덮고서 독서의 시간을 말하는 나에게....공포라는 근원적 감성보다는 한 천재의 끝이 없는 창조와 상상속의 어둡고 파괴적이고 균형이 사라져버린 어지러운 세상을 보여주는 러브크래프트의 창백한 얼굴이 지워지지 않는다... 

내가 적었지만 사실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왜?...읽었는데??...대강은 알꺼아냐???.안읽은거야??? 읽었지만 쉽게 이해되고 인식되고 파악되는 것은 한 하나도 없었다... 그만큼 내 머리가 따라주질 못하는거이라고 자책하고 허벅지를 입을 틀어막은체 피가 나도록 꼬집어본들 뭔 소용이 있겠는가...한 천재작가의 창조적 상상으로 점철된 이 소설들속에 나오는 모든 단어..문장...언어...감성....과학...상상등은 나에게 익숙하지 않았다...전혀!!!~~..하지만 두편의 단편집을 모두 읽고 나서 생각나는것은 대단하다는거!!!~ 이 모든것이 한사람의 상상속에서 창조되어지고 시대를 앞선 감성과 지성의 소유자라는 점이 날 놀라게 한다.....
현실속의 암울함이 그의 지식과 감성과 본능을 더욱더 천재적으로 만들어 주었고..후대의 누구..누구들에게 무한한 영향력을 주게 된 점에 대해 감히 존경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편히 읽히는 소설이 아닌만큼 몇번에 걸쳐 탐독을 하여야 진정한 의미를 알 수밖에 없이 만든 작가의 능력은 쉽게 읽고 쉽게 잊혀지는 소설이 아닌 작가의 모든것들을 담은 진정한 보물이라는 생각이 든다....내가 이 책을 재미있다 없다 판단하는것은 전혀 옳지 않아보인다....어느순간 문득 러브크래프트의 공포를 느끼고 싶을 마음이 분명히 다시 올 것이다...천재들의 일생은 암울했다...에드가 알렌 포가 그러했고 H.P 러브크래프트가 그러했다....
하지만 이들로 인해 창조된 수많은 예술적 감성의 번짐이 더욱더 화려한 세상과 즐거움을 안겨다 줄것이라 믿기 때문에 생전의 그들의 불행은 후대에 더욱더 빛나는 행복이라는 보석으로 탈바꿈되는것이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나름 소설속 문체를 따라해볼 의도였지만...역부족이었다..아니 감히 발가락 때속의 박테리아만큼도 안됐다..멋진 작품임에 분명하고 쉽게 읽히는 문학은 아니다...기존의 재미위주와 자극성 만땅의 소설속에서 보여지는 보편적인 느낌은 하나도 없다....상상의 한계와 극강의 환상공포문학의 세계를 접하고 싶은 분은 분명히 보심 좋을것이다..
아니 단 한편의 단편만 읽고 소장을 하신다고 하셔도 당신의 책장은 빛이 날 것이다..한낱 삼류공포소설로 치부하고 잊혀지기에는 돌아가신 러브크래프트쌤에게 뺨맞을지도 모른다...물론 감격스러워 왼쪽뺨도 내놓은 사람도 있을테지만..ㅋ
어느시점 어느때고 나의 책장속에서 빛을 발하고 펼쳐볼 수 있는 가장 중심의 자리에 꽃아두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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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전집 1 러브크래프트 전집 1
H. P. 러브크래프트 지음, 정진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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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잠을 자게 된 날....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힘들어 했던 기억을 이전에 한번 말해본 적이 있다....
다시 부모님과 잠들기를 원했던 마음과는 달리 부모입장에서는 매몰차게
홀로 남겨두는게 더 좋은 사나이???..로 자라게 될꺼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어른들이 원하는대로 컸다면 얼매나 좋을까?..여전히 난 연약한 남자다??!!~ㅋ
하여튼 홀로 남겨진 어두운 밤...수많은 공포적 상상과 심지어는 냄새까지 날 정도의 허상이 현실적 공포로 변하기도 하던 시절이 있었다... 벌떡 일어나 부모님께 달려가고 싶지만....자존심 상할 말을 듣게 될꺼라는걸 뻔히 아는 아이는 혼자 이겨내 볼려고 무진 애를 쓰는거쥐.. 어떤날은 상상속에서 흐릿한 느낌으로만 존재하던 공포적 존재가 나만의 상상적 피조물로 변하여.. 극한의 공포속으로 나를 가라앉히는 경우도 있었다...물론 잠이 들면 사라져버릴 줄 알기에..잠에 빠져들라고 무지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공포는 누가 가르쳐주지도, 교과서에 나오지도 않는데 근원적으로 나만의 공포적 창조력이 활성화되더라는 이야기쥐..내가 너무 똑똑해서 그런건쥐...아니면 누구나 이러한 공포적 상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상상적 공포의 한계는 끝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그렇기에 공포에 관련된 수많은 예술적 영감과 문학적 소재가 존재하고 영화적 상상력의 기반이 되는거 아니겠는가?.. 이런 공포적 기반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한 분의 작가가 존재했다는 사실!!!~~~누굴까?....제목에 나오는 분이시다....러브크래프트.....이름만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이시라면 얼매나 좋을까? 
이름보고 책 사면 무조건 배신당한다...이 분께서는 상당히 암울하고 지옥도의 한 부분같은 공포의 심연과 악의 형상화에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신 분이시다는거....그래서 이름보고 착각하지 마시라는거다..ㅋ 수많은 작가들...누구?..라고 말만하면 알만한 유명하신 킹짱이신 분들께서도 존경해 마지 않는 분이시고 공포적 예술의 감성에 이 분 러브크래프트씨의 국물이 안 튄 분이 없을 정도공포계에 있어서는 지존이자 공포문학의 거장이라는 말을 쉽게들 하신다....누가?....현대의 유명한 공포의 대가들께서.....그런 분의 일생의 작품들을 전집으로 발행하셨다...그중의 1편을 마무리하고 2편으로 넘어가기전 간단한 서평을 적고 넘어가야될 것 같았다... 이 분 상당히 천재적 기질을 가지고 사신 분이다....어릴때부터 영재적 기질이 다분했던 모양이다..하지만 한 인간이 정신적 감성적 체계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가정환경의 영향이 지대한지라...그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불운했던것 같다...어려서부터 죽음의 밀접한 경험을 가진 러브크래프트는 자신의 일생을 통틀어 그 경험을 벗어나지 못하고 죽음과 공포와 신화에 몰두하게 된다는거쥐...이러한 그의 성향은 살아생전 빛을 발휘하지 못한다...뭐 아시지 않는가? 천재들은 사후에 진정한 평가를 받는다는거를...하여튼 이정도로 일대기는 마무리하고...내용은?  

1편에서는 총 13편의 단편집을 엮어 만들어 놓았다...사실 아직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나같은 문외한들에겐 처음 시작은 상당히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그동안 익숙했던 감성과 단어들은 이 속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왜?...요즘 공포적 상상력은 모방에 가깝고 대부분이 호환성을 가지기에 전체적 느낌이 비슷하다...근데 공포의 지존이신 이 분의 소설은 애초부터 창조된 모든것들이기에 상당히 머리속에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는거쥐.. 그래서 러브크래프트가 상상한 단어들...배경들...형상들... 서양적 신화적 상상력속에 묻어나는 수많은 공포적 창조물들에게 익숙해지기 어려웠다.... 한장한장 읽어내려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등장하는 수많은 러브크래프트의 창조물에 혀를 내두를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고나 할까?.. 아무래도 나의 지적상상력의 한계를 보는것 같아 짜증이 날 정도였다..
이 1편에 제시된 단편들은 수많은 영향력을 보여주었고 이후에 영화나 소설속에 재등장하거나 모방으로 재창조되곤 했다는거쥐... 대부분의 내용이 바야흐로 때는 몇년도에 벌어진 일이다...난 지금 그때를 돌이키며 이글을 쓴다...뭐 이런식이다.. 일종의 회상과 경험담을 털어놓는 형식으로 일종의 실화적 상상력을 보여줄려는거쥐... 
대부분 다 그렇다... 단편들속에 나오는 내용들은 전체적으로 러브크래프트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공포적 느낌과 엽기적이고 파괴적인 감성도 곳곳에 묻어나 있다...환상속에 존재할만한 신화적 악의 근원이 현실속에 밝혀지지않는 이 곳에 있었다는 내용들.....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그 이후로 그들은 존재하고 바로 지금 너 옆에 있을 수도 있다는 등등의 의미로서 독자들의 상상적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는 말이다... 어차피 소설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창조물들은 이후에도 나타나니까 2편 읽고 한꺼번에 제시하도록하고 진정한 공포적 상상력이 묻어나는 천재 공포작가의 창조물들을 이제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하는 나는 이 밤이 가기전에 다시 읽어보려한다..2편은 또 어떤 공포와 환상의 세계가 펼쳐질까?...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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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문
폴 알테르 지음, 이상해 옮김 / 시공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유령과 귀신이라는 존재가 있을까?...뭐 난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
뭐 있다..없다라고 말하기가 그러네~~ 그냥 남들이 있다하니까 나도 
막연하게 이꺼쥐!!~~하고 생각할 뿐이다...방송같은데서 보면 귀신들린 집이나
빙의된 영매등을 보여주면서 귀신이 존재하고 실제로 있으니 귀신 무서운줄 알라!!~~
하면서 일종의 귀신존재에 대한 강요를 해대고 있다.. 음산한 집들이 보여지고 그속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귀신들과 소통하려는 사람들...과연 그들은 있을까?
아기동자 김보살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가까웠던 귀신은 죽어서도 그사람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고 있단다...그래서 김보살같은 사람들이 있는것이므로 소통하고 싶고 보고싶다면 언제던지 자기에게 연락을 하란다...전화번호는 스포츠신문등에 많이 나와 있더라..
물론 30초당 50원의 이용료를 챙긴다는 점을 잊지 말자!!~~믿어도 될까?.. 

네번째 문일종의 폴터가이스트현상을 바탕으로 밀실살인에 대한 본격추리를 지향하고 있다. 윽!~~어렵다..쉽게말해서 유령나오는 갇힌방에서 살인사건 발생...이제 추리해봐~~!!!로 보시면 된다. 때는 바야흐로 2차대전 종전후 울나라로 치면 6.25전쟁때쯤 되시겠다..배경은 영국의 한적한 시골마을. 세명의 친구와 동네주민들 몇몇이 나오는 사람의 전부다...언제나 그렇듯 밀실살인은 용의자가 한정되어 있어야 추리하기고 쉽고 살인도 쉽다..하여튼 이사람들은 이웃사촌들이고. 오랫동안 같이 살아와 형제나 다름없다...작중 화자인 나...제임스..그리고 마주보는 집의 친구인 헨리..그의 아버지 아서.. 헨리 옆집의 유령들린 집에 거주하는 집주인 빅터와 존...마지막으로 영국무당 패트릭과 앨리스가 있겠다...내용은 이렇다...빅터와 존의 집에서 존이 열두살되던무렵 갇힌방에서 존의 엄마가 온몸에 상처를 입고 살해된다...경찰은 자살로 귀결하고 죽음은 의심만 남기고 마무리된다..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엄마의 죽음후에 존의 집은 온갖 발소리와 불이 켜졌다 꺼졌다하면서 귀신들린 집처럼 보이고 새로 세든 사람들은 귀신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이사오면 달아나기 바쁘다...그러던 중 헨리의 엄마가 사고로 사망을 하고 헨리는 무력감에 삶을 힘들어 한다...그때쯤 영국무당인  패트릭 부부가 이사를 오게되면서 실질적 문제가 발생한다...아서가 습격을 당해 다치고 헨리는 사라진다...그리고 영매인 앨리스에게서 자신의 부인을 확인한 아서는 무당굿에??? 집착하게 되고 3년이 지난 어느날 드디어 존의 엄마가 살해된 그 네번째방에서 유령을 불러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하지만 역시 귀신은 만만찮다..그 방에서 귀신과 소통하러 들어간 패트릭은 죽은체 발견된다.. 어느누구도 들어갈 수 없고 나올 수도 없는 완벽한 밀실공간속에서의 살인...불가능한 죽음속에 이때부터 진정한 추리의 세계와 반전이 펼쳐져 나간다...혹시 당신의 뒤통수가 근질거리지 않나요?.. 

언제나 본격추리에 대한 줄거리를 적다보면 자꾸만 더 알려주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말그대로 불가능에 가까운 밀실살인속에 진정한 정답은 뭘까?..그리고 과연 유령은 존재하는가? 를 보여주는 소설이고 일반적인 본격추리와는 조금 그 궤를 달리하는 흥미만점의 소설이라고 보면 되시겠다. 우짜던가 유령이나 귀신나오면 재미있지 않은가?..난 그렇던데...ㅋㅋ 작중화자인 나(동네주민의 하나로 헨리와 존의 친구 제임스이다)가 극을 이끌어가며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상세하게  나열하고 있다..실제로 있었던 일처럼...넌 이런일 없었어?..난 있었는데!! 하면서 사건의 시초부터 마지막 전말까지 제삼자와 목격자의 입장에서 심도있게??..적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전 이 소설의 작가는 또다른 작가를 내세워 소설의 현실성을 부여한다. 그 부분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고 밋밋한 구성상의 반전을 다시한번 쳐주는 내공까지 보여주면서 이 작가 폴 알테르 재미가 뭔지 좀 아는데??..하게 만든다...여기까지가 장점.. 
그런데 애초에 극의 시초가 되었던 부분은 어디갔어?...그냥 그걸로 끝나는거야?..라는 생각과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부분에서는 물론 아하!!~~그렇구나하지만 생각보다는 밋밋하다...불가능한 살인에 버금가는 뒷통수 빠게지는 반전은 사실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오리려 사건보다는 그 뒤에 펼쳐진 반전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본격추리답게 하나하나 밝혀내지만 그 구성이 조금은 황당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뭐...작중화자인 나로 봐서는  아무리 친구고 이웃사촌이라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그렇겠구나라고 넘어가자!!~너무 파헤칠라하면 골아푸다...그리고 젤 중요한거~~ 자...이제 마무리까지 그럭저럭 잼나게 보고 넘어갔다...마지막 반전까지 상큼하고 매력이 넘친다.. 근데 그럼 나는 어떻게 된거여?....책장을 덮고 생각한 처음이다...막간장에 잠시 언급은 되지만.. 그럼 그사람이??..정말??...도저히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왜?..어떻게?.. 혹여라도 이 내용에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요소가 있다면 독자분들께서는 부디 이 책을 읽으시라!!!~~ 

결론은 폴 알테르의 네 번째 문은 본격추리에 유령을 감미한 궁금증의 증폭을 가져다주는 소설이다. 게다가 짧고 빨리 읽힌다...고로 재미있다....읽는동안 침바른 손으로 인해 입속의 침이 죄다 말라 버릴지도 모른다...(에이..추주버!!)...하여튼 유령나오고 귀신나오면 잼난다..게다가 밀실살인이라니..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자...사실 우리가 본격추리에서 뭔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는 않지 않는가??
즐거운 추리와 아무생각없이 책속에 빠져들고 싶다면 이 책을 펴시길 바란다...비록 남는거는 없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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