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서브 로사 1 - 로마인의 피 로마 서브 로사 1
스티븐 세일러 지음, 박웅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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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었쥐?...결혼을 한지가?...이론!!!~몇백년전이었나?..하여튼 신혼여행을 갔었다..된장....없는 살림에 배낭여행도 아닌것이 패키지로 허니문으로 갈라치면 비싸다..아니 비쌌다..그래도 평생 한번인데 뭐!!!! 하믄서 가따..어딜?...유럽!!!~그중에서도 로마에서 3일 있었다..ㅋㅋ그때까지만해도 로마에 대한 아니 이탈리아에 대한 느낌은 말 그대로 로마의 휴일의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로마시대?..네로?...최양락이상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그렇게 방문한 수많은 유적과 목욕탕 유적들과 콜롯세움이라는 경기장을 보면서 사진찍기에 바빴다..그때만해도 디카가 많이 없어 필름 사러 로마가게에 가본 기억이 난다...하여튼 그렇게 로마라는 곳을 경험을 해봤다는거쥐.... 솔직히 현대의 로마에서 기원전후의 로마를 상상하기는 어려웠다...아니 할 수도 없었다...하여튼 지금의 로마는 정신없는 동네임은 틀림없었다...뭔 이야기냐구?...ㅋㅋㅋ 로마이야기쥐!!!!!~~  

한 오년전에 로마인이야기라는 10권이상되는 책을 접해본적이 있다...그럼 다본거냐구? 설마!!!!~ 하여튼 접해는 봤다...로마시대의 모습을 아주 적나라하고 자세하고 스펙타클하게 그렸다고 대박터진 역사 다큐 비스므리한 책이었던 기억이 있다...하여튼 그때는 내가 책 좀 읽네하는 분들중 똑똑한 척하는 한사람이 그 책을 읽어줘야 한다며 그책을 추천하셨고 빌어먹을 영업의 수완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 책 로마인 이야기를 완독하고 자신을 찾아온다면 대박수주를 해주겠다라고 했었다..그러니까 꼬깝게 생각하면 자기는 똑똑한 넘이니까 자기랑 이야기할 정도가 될라믄 그 책 정도는 읽어줘야 대화가 되지 않겠느냐?..뭐 이런 이야기 아니겠는가?..난 그렇게 꼬깝게 생각했다. 하지만 대박수주라잖는가?...읽어야쥐...야심찬 마음으로 일단 5권까진가 샀다..잘되었을까?....물론..전혀...아니다!!!!~ 난 결국 1편 서론 보다 말았다...그리고 수주도 물건너 갔었다...또 모르쥐?..수주 먼저 해주고 책 읽어라 했다면 완독을 했을지도...ㅋㅋㅋ...하여튼 그런 로마의 시대적 이야기가 그때는 별로였다..아니 관심에 없었다...하지만??? 나이가 들었다..사회적 관심의 측면도 달라지고 역사를 보는 눈도 조금은 넓어지지 않았나 싶다...테레비에서 나오는 역사의 미스터리나 흥미로운 세계사 뭐 이렁거 보면서 변한건지는 모르지만..하여튼 관심이 많아졌다..이 책!!!~~로마서브로사! 그저 그런 로마시대의 역사적 사실이나 다큐적 관심을 흥미롭게 만든 일종의 팩션다큐적 느낌이 강한 책이지 않나 싶었다. 큰 실수했다!!!~애초의 선입견적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뭐 한마디로 로마시대의 하드보일드 탐정수사법정소설되시겠다. 팩션소설로서 그 의미가 교훈적이라던지 지루한 다큐적 사실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첫 몇장을 읽자마자 순식간에 바껴 버렸다.. 이건 뭐!!!~~로마시대의 흥미진진한 스릴러소설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아주 완벽한 추리소설되지 않은가?..깜짝 놀랐다..ㅋㅋㅋ  

키케로가 나온다...젊은시절의 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사회 정의와 그 의미를 보여주려는 젊은 피의 끓어오름.. 고르디아누스라는 수사관도 나온다...일종의 탐정되시겠다..주인공이다...사건의 전말과 발품 팔아서 진실을 파헤친다... 아주 하드보일드한 시크하고 쿨한 면이 강한 주인공이다..그시절 로마에도 저런사람이 있었다..느낌이 좋다..무지 좋다..ㅋㅋ하여튼 한 아버지가 살해되고 그의 아들이 살인자로 누명을 쓰게 된다...그러나 진실은 그 아들이 살인범이 아니라는데??? 시대적 상황과 권력층의 꾸리꾸리함의 상관관계도 있어뵈지 않나?...간단해 보이던 사건의 진실은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파헤쳐져 나갈수록 더욱더 꼬여나가는데..과연 이 사건의 진실을 키케로와 우리의 시크보이 고르디아누스는 어떻게 해결해나갈것인가?..이게 이 소설의 줄거리이다...흥미롭지 않은가?...단순한 존속살인의 냄새를 풍기던 사건이 진실을 삽질해 나갈수록 보다 깊숙한 곳에서 권력과 맞닿아있는 꼬롬하고 질척한 상황과 연관성을 보여주는 흔한 추리소설의 스토리 방식...근데?? 그게 로마시대고 하드보일드한 느낌이 물씬 풍기다면 상당히 재미난 모습으로 작용하지 않겠나?..게다가 이 작가 추리소설 필력이 장난이 아니다...중간 중간 지루해질수도 있고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는 내용이건만 끝까지 이어나가는 진행구성이 예사로운 내공이 아닌듯하다....하여튼 또다시 말하지만 로마시대의 추리소설은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던 그 이상이다!!!~정말로 처음에 시작할때 한말이 있다...로마에 가보고 로마를 접해보았지만 로마라는 곳에 대한 감흥은 있었지만 2,000년전의 로마에 대한 느낌이 거의 없었다...축구도 있고 패션도 있고 지나가는 구두닦이 총각도 연애인 만큼 미남이었지만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의 로마의 모습은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었다...바로 그 곳에 서 있었더라도!!!..하지만 이 책 로마서브로사를 읽고 있노라면... 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난 그시절 그때의 로마의 시내 일부분에서 고르디아누스라는 탐정과 함께 거닐고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이 얼마나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묘사된 배경적 구성인가?...대단하다는 말밖에 더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나는 그랬다.. 역사에 존재하는 기원전 1세기의 타락한 로마공화정의 세속적 권력의 수많은 쾌락자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있음직한 사건의 내막으로 살째기 끼워넣기하는 그 구성이 작가가 의도한 로마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무척이나 흥미롭게 진행됨으로서 이후 이어진 10편까지의 이 작품의 시리즈를 원활하게 이끌어나가는 토대를 마련한것이 아닌가 싶다...18년이란다!!!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왔고..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로마시리즈의 느낌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것같아 그 기대감이 무척이나 좋다!!!!!재미있는 소설이다~~ 

마지막 한마디..."로마사는 늘 자극적이죠?..타락하고 살육적 파괴의 시대..거기에 하드보일드 추리를 추가해 보세요..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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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천 가족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4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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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 블로그의 스킨은 보노보노랍니다!!!~ 보면 아시겠지만..이 애니의 매력은
어디까지나 밉쌍캐릭터인 너구리에 있지요..아주 이기적이고 얍삽하고 폭력적인 동물..
근데 우끼죠?...보신 분들은 아시지만...밉지가 않아요...아니 사랑스럽죠!!!~왜일까요??
결손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인 보노보노의 캐릭터들...
그중에서 늘 아빠에게 얻어터지는 너부리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련한게 그 이유일까요?..
물론 이 책하고는 상관이 없는 애니입니다만..왜 난 자꾸만 저넘이 떠오르는걸까요???.
하여튼 니혼진들은 너구리나 고양이 뭐 이런 종류들을 많이 좋아하는듯 하군요...
폼포코 너구리 헤이세이 대작전의 너구리들처럼 인간같은 그들의 세상속으로 궈궈!!~~ 

유정천 가족!!!~이라 하길래 난 또....유정천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에 대한 가족소설쯤 되는줄 알았다.. 이런!!!!~아니었다...유정천이란 원래 불교에서 말하길...뭐라더라?..구천중에서도 가장 높은곳...내 생각에는 일종의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는 곳이 아닌가 싶다...기쁨과 환희와 행복만 있는곳??...하여튼 뭐 그런곳이다. 퍽퍽한 삶속의 겉저리 인생인지도 모를 너구리의 삶이지만 그런대로 즐거움을 찾아 헤매기에는 괜찮아보인다. 뭔말이냐구요?...아하!!!~~너구리와 인간과 텐구가 서로의 삶에 대해 크게 침범하지 않고 살아가는 일본의 사회 그러니까 일본은요???..너구리가 인간과 마물인 텐구가 같이 살아간데요...뭐 그렇다네요??..일본이니까 가능하겠죠?? 대부분의 인간들이 지배하는 현실속에서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너구리와 신적인 느낌이 갈수록 퇴색 되어지는 텐구의 모습까지 아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그려지는 소설이 이 소설 유정천 가족이라는거쥐!!!~ 그러니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유정천이 아니라...너구리 야사부로의 사형제와 떨거지들인 인간들과 텐구의 세상을 다룬거라는거쥐... 하여튼 화자는 너구리 야사부로니까 너구리 위주의 내용이 되는거쥐...그들이 보는 세상!!~괜찮다!!!~ 
대충의 줄거리는 뭐 단순하다...몇대를 거슬러 내려오는중 최고의 너구리로 등극한 시모가모 니세이몬 소이치로는 일종의 너구리과의 영웅이자 최고의 지존같은 인물이다...이사람에게 4명의 아들과 마누라가 있다...근데 바보의 피가 흐른다..ㅋㅋ 그리곤 송년의 밤에 인간들에게 냄비요리로 먹혀버린다...그리고 피를 나눈 형제인 동생 에비스가와 소운이 그 자리를잇게 되고 삼촌과의 라이벌적 경쟁구도를 펼치게 된다는 이야기다...물론 너구리 입장에서 말이쥐..!!~~유쾌한 내용 구우웃!!~  

모리미 토미히코는 교토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소설로 옮기는 작가..즉 쿄토작가라고 하던가?..뭐 그렇다.. 달려라 메로스라는 작품을 읽은적이 있다..역시 쿄토의 대학생들의 생활과 삶을 그린 단편집이었는데..우와!!!!~이 작가는 문장력이 장난이 아니었다..작품의 재미를 떠나서 문장문장마다 이어지는 느낌이 상당히 기존 작가들과의 느낌과는 달랐다. 하지만 유일하게 본 그 작품 달려라 메로스는 재미있는 소설은 아니었다..그래서 모리미 작가에 대한 편견을 가졌나보다!!!~ 이 작품 유정천 가족은 일단 기분이 좋다..그리고 행복하고 재미있다..즐겁다...읽는 내내 실없이 쪼개는 행위를 일삼게 된다.. 이 작가의 작품들속에는 텐구라는 일본식 전설적 마물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것 같다..뭐 우리말로 하면 천구?? 생긴거는 코가 길죽하니 일본 도깨비같이 생겼다.,..흔히들 봐온듯한 거부감이 없는 쩍바리식 도깨비되시겠다..ㅋㅋ.. 현실을 논하는 소설속에 일종의 판타지인거쥐...인간의 삶속에 포함된 둔갑한 너구리들의 당구치는 행위라던지..술집에서의 행동 뭐 이런거는 역시 판타지인거쥐...그러므로 이 소설 유정천 가족은 유쾌상쾌통쾌한 일본식 현대판 판타지 소설인 듯하다.. 읽다 보면 쭈우욱 이어서 집필한 장편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연재형식의 기고된 소설을 이어붙인 느낌이 많이 들어있다... 어느 독자분의 말씀처럼 이 작가는 했던말을 또하는 버릇이 있어보이기는 한다...사실 400페이지 가량의 가볍지는 않은 책임에도 번거롭게 되풀이된 말을 빼버리면 두께가 상당히 줄어들것이다??..ㅋㅋ..뭐 그래도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려는 착한의도??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는 없겠다...늘 되새김질을 해주는 배려!!!~~나같은 휘발성 메모리두뇌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아니 좋다!!!~ 
텐구는 인간을 잡아서 마계로 보낸다....인간은 너구리를 잡아서 냄비요리를 먹는다....너구리는 텐구를 함정에 빠트린다.... 참 균형 잘 맞는 이야기 아닌가?...전체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한문장 되시겠다...그렇게 저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해나간다.. 전체적으로 내용의 진행에 무리가 없이 편안하게 펼쳐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즐거웠다..재미있었다...다른건 생각안난다!!  

마지막 한마디..." 어찌되던지 상관없는 고민이나  답을 찾을 수 없는 고민은 해봐야 머리만 아픕니다..그냥 이 책이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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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트 - 연쇄살인범 랜트를 추억하며
척 팔라닉 지음, 황보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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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이야기
함 해보자!!~~얼마전 우리 딸아이가 기침이 조금 나서 병원에 가니
플루검사를 하란다!!~~그래서 했다...양성이란다!!!~~된장!!!~격리수용하란다...
다음날 전날 같이 놀았던 처남댁이 목이 간질거린단다...병원 갔다..양성이란다..
격리 수용되었다...하지만 가족끼리고 눈망울 촉촉하게 젖어 엄마아빠를 찾는 아이를
우찌 외면하겠는가?..마스크 뒤집어쓰고 숨이 막힐지언정 옆에게 간호를 했다...
근데 이런 된장!!!~~잘때 마스크가 벗겨졌네???..에라이!!~나도 모르겠다.. 그냥 자자!!~
그 이후로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잘 견뎌내었다...특히 임신중인 아이 엄마도 그럭저럭!!!~
무섭다던 신종플루가 전염성이 생각보다는 떨어지네??...괜찮으니 다행이다...하지만?!!~~근데 이젠 아들이 천식이란다..급성으로다가..클스마스인데 병원에 입원중이다...걱정이다...무엇인가가 전염될까싶어서....병원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균들이 더 무섭다...신종플루 무섭다!!입원후 열이 나고 기침도 심해지고 콧물도 나서 신종플루 아닌가하고 물었다...그랬더니 의사 왈 "약 드릴께요...요즘은요...계절성독감도 양성으로 나오더라구요..그러니 신종플루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하네요"...이게 뭐여?..그게 뭐여?...그러니까 신종플루가 아니란거여?.. 그럼 입원은 왜 시켜?..글고 집이 더 낫지 않나? 괜히 병원에 있으면 안좋잖아??..그래서 퇴원을 부탁했지만... 까였다..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게 아이한테 좋단다..뭐가????.일단 천식으로 입원은 했지만...더런 넘들... 입원을 목적으로 하는것인쥐..아니면 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것인쥐 정녕 의심스럽다...게다가  뭔 침을 그렇게 튀겨?.. 니 침이 더 지저분해서 병 옮겠다 더러버 죽게써!!~~~하여튼 힘든 연말이다!!~~ 

참 힘들었다...사는 현실이 힘들었고 읽는 현실이 힘들었고 이해 못하는 머리가 힘들었다.
이 삼박자가 딱딱 맞아 떨어지니 역시 독서의 속도는 평균 도보속도에도 못미쳤다...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척 팔라닉의 취향에 나라는 존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이쥐!!!~~ 줄거리는 간단하고 명료하고 엄청시리 정신없다!!!!!!!!이게 뭔 말이냐고?????...나도 몰라!!~ 한 남자가 있다...근데 죽었다...주위에서 말이 많다...이랬니..저랬니...그래서 죽은 사람한테 그사람이 이랬다..하면서 사건 정황에 대한 진술이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는 등장인물들마다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그 남자가 누구냐?....랜트 케이시라는 거쥐!!!!~~체스트 케이시의 아들이며 미들턴 태생의 불멸의 이름을 남겨주는 존재인 버스트 케이시..아니 랜트 케이시..아니 기타등등 수많은 이름이있을 수도 있겠다...하여튼 이 책은 일명 랜트 케이시라고 불리우는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주위의 인물들이 일종의 진술방식으로 나불대고 있는 소설이라는거쥐...미틀턴에서 태어나서 어린시절 랜트가 우찌 살았는쥐...그리고 미들턴을 떠나고나서는 우찌 살았는쥐...그리고 죽기전까지 어떻게 자신의 삶의 목적을 제대로 이루어나갔는쥐...그리고 죽었는쥐???..아니면 살았는쥐??.. 그가 누구인쥐??..뭐 이런 어떻게 보면 말도 안돼는 일인듯 보여지는 엽기적이고 지저분하고 일종의 외계에서 온 인물비스므리한 신비로운 존재인 랜트 케이시의 출생과 어린시절의 모습과 나이 들어서의 활약상과 찬란한 죽음???까지를 보여주면서 뭔가를 알려주려 하는데???...난 도통 모르겠다!!!~ㅡ.ㅡ;  

뭔 줄거리인지 모르겠다구?...당연하쥐!!!!~~~솔직히 일주일 넘게 읽은 나도 전혀 모르겠는데..모르는 내용을 설명하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어렵쥐...하여튼 그랬어!!!~~엄청 헷갈리는 내용이야!!!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까..일반 소설적 구성으로 진행시키더라도 팔라닉은 어렵다..나에게...그런데 이 형식은 도대체 뭐람?? 주인공을 아는 수많은 인물들이 쏟아내는 그들만의 관심적 관찰은 사실 나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얼마나 랜트가 대단한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이렇게 까지 정신없게 내세울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물론 쭈우욱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정도의 내막은 눈에 보여진다..하지만 그걸 서평이랍시고 설명하기에는 나의 지능이 무지 딸린다...그러니까 이건 보셔야 된다...말로 썰을 풀만한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는 것이쥐!!!~~ 그래도 할말은 몇마디 하고 가자!!!~~ 너무 취향탓으로 돌리고 팔라닉을 외면하면 또 이런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팔라닉은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고 독창성과 파괴성에 있어서는 무식한 독자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것이다. 무식하고 지적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의 진지함과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할것이다..뭐 이렁거!!!~ 그래서 그냥 넘어가면 개인적으로 조금 쪽팔릴지도 모르니까...몇마디는 적자!!!~읽은 티는 내야되지 않겠는가??..안그래?? 형식은 별볼일 없다..나에게는.,.어지러울 뿐이다...주인공에게도 관심이 없다..나에게는....추주번 인간일 뿐이다...하지만!!!!!!!! 작가인 팔라닉이 내세우는 배경속에 펼쳐지는 현실은 무지 독창적이고 즐거움을 준다...야간활동자와 주간생활자의 모습... 이거 괜찮다!!!!~~딱히 내용중에 분리된 근거가 제시되지는 않지만...하여튼 주간생활자는 도덕적이다...야간생활자은 타락했다.. 자동차충돌파티!!!~~야간생활자들의 즐거움이다...충돌에서 오는 야릇한 쾌감이 언제가 본 영화...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크래쉬라는 영화가 생각난다...뭐 이 책에서 제시한 자동차충돌의 의미와 그 영화 내용과 뭔 상관성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야리꾸리하다..나한텐. 랜트는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갔다...그리고 부스트 피크!!!!!~~이거 무지 괜찮다...내용인즉슨...타인의 감성적 행위를 내가 경험 할 수 있는 방식....그러니까 이전에 본 영화..캐슬린 비글로우 감독의 스트레인지 데인저라는 영화가 생각난다...무지 땡기는 부분이다. 광견병의 발생 원인과 침투방법...좋았다...이런!!~~빌어먹을 전염이란~..이런 것 외에도 팔라닉만이 가능하고 팔라닉만의 언어가 주는 느낌이 가득한 문장력의 느낌은 여전히 살아있다.....캬햐!!!!~팔라닉에게 찬사를 ..난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단 찬사를!!

팔라닉에게서 줄거리를 논하지 않고 중간중간 쏟아지는 감성에 중심을 두고 그 의미에??리지 않을까 싶다...팔라닉적인 감성과 통쾌함은 이 책에서도 변함없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난 절대 이해못하지만서도... 난 소설의 줄거리와 이야기에 집중하는 스탈이고 팔라닉은 소설의 감성과 의미에 중심을 두는 작가인듯해서 나랑은 맞지 않았다.. 하지만 팔라닉을 즐기고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 랜트는 수많은 그의 작품들속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나가올것이다.. 왜?...신간이니까!!!~~..새책이라잖아!!!~~그리고 주인공이 엄청 매력이 있어!!!~~더럽고 추주번 인물인데??..신비로와!!~ㅋㅋㅋ 
엽기적이다...그로테스크하다..또한 유쾌하고 통쾌하고 상쾌하면서 찝찝하다..그리고 즐겁다...행복하다...난 아니지만!!!~ 

마지막 한마디..."척 팔라닉 아세요?..파이트클럽 영화만 아세요?..소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반응이 극단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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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아이단과 비밀의 문 기사 아이단 시리즈 1
웨인 토머스 뱃슨 지음, 정경옥 옮김 / 꽃삽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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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로 태어나 멋진 칼한자루 허리에 차고 동네를 질주하면서 수많은 상상의 적들을
무찔러버리던 시절이 있었다..비록 형광불빛과 함께 멋지구리한 요즘 칼은 아니었지만.
뭉텅하게 잘린 나무가지로 만들 그 칼하나만으로도 상상속에서 무적이 되었었다..목에는 밥상위에 얹어진 밥수건을 두르고 조금 높다싶은 바윗돌 위에서 날으듯 뛰어내려 후려갈기는 칼의 바람소리에 적들은 바람앞에 갈대잎보다 못한 존재들 아니었겠는가????
여인네들이 자신들의 소꿉놀이로 안방을 점령하고 있을때 나!! 사나이는 세상을 호령하는진정한 영웅이 되었던거쥐!!!~~요즘 울 아이들을 볼때 느끼는 부분이 그렇다..딸, 아들 번갈아보면서 느끼는 감정!!~~딸아이는 미미의 머리를 빗겨주며 콧노래와 함께 다소곳한 여인네 의 풍모를 보여주고 아들은 집안에 사모은 수많은 작대기들(???)을 휘두르며 상상속의 적들과 담판을 짓고 있다.,..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말이다..호르몬의 영향인가??..
이 책을 보면서도 수많은 칼싸움을 아들과 해대곤 하는 나의 모습속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참나!!~~남자들이란??...조금 가만히 앉아서 놀면 안돼?!! 정신없어 죽겠다..마누라 말이다!!~ 

기사 아이단과 비밀의 문~~이라...느낌이 확 오지 않는가??..청소년용 판타지물!!!~그렇다..그럼 성인들의 입장에서 유치한가?..아니다..무지 신났다..그럼 재미있단 말이네??.그렇다.. 내용인즉슨..세계는 원래 한덩어리였는데 세상의 대분열로 인해 두개의 세계로 나뉘어졌다. 렐름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로 두 세계는 평행을 이루며 다른 차원속에서 존재한다...어라?? 어디서 많이 듣고 보던 내용인데???..판타지하면 또 차원의 여행 아니겠는가??..딱히 독창성은 없어보인다..ㅋㅋㅋ..하여튼 아이단은 미국의 콜로라도에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때문에 전가족이 이사를 와서 외롭게 지내고 있다..짜증나는거쥐?..사춘기때 옆집도 아니고 나라를 가로질러 이사가버리면 친구들도 없고 모든것이 싫을때 아닌가?..맨날 방구석에 쳐박혀 이런 저런 상상과 짜증과 불만을 표출할밖에..그러다가 재미있는걸 찾아내게 되는거쥐...그게 뭐냐? 지하실에서 발견한 두루마기!!!~일종의 전설속의 기사들의 이야기!!!~사나이의 입장에서 무지 잼난!! 근데 어라?..느낌이 이상하다..생소하지가 않다...꿈속에서 보던 악몽과 비슷한데??..실제 있는거여?? 할아버지는 믿으라..그럼 열릴것이다..하시네!!!~나만큼이나 순수해보이는 아이단은 믿는다..그리곤~ 그들의 세계로 궈궈!!!~글림스의 세계인 렐름은 엘리블이라는 나라의 통치아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간다..그리곤 위대한 왕 앨리엄은 파라갈로 하여금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를 준다.. 하지만 탐욕과 배신이 없으면 소설이 뭔 재미가 있겠는가?..파라갈은 앨리엄왕을 배신하고 죽인다.. 왕의 저주와 결코 왕이 될 수 없었던 파라갈은 공포와 광기와 탐욕으로 자신의 나라 파라고리를 세우고 랠름의 세계를 낼름 삼키기 위해 전쟁을 벌린다...그 곳에 우리의 아이단이 자신의 활약을 펼치기 위해 왕의 부름을 받고 진정한 기사로 거듭나는 뭐 그런 내용??..하여튼 재미있다..ㅋㅋㅋㅋ

늘 그렇지만 청소년용의 판타지물은 다들 내용이 비스므리하다...딱히 자극적인 내용은 어느정도 배제되고 성장하면서 영웅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모습과 정의의 기사로서 자신을 우뚝 세워가는 모습들..교훈적인가?? 하여튼 뭐 이런식이다~~언젠가 본 나니아연대기라는 판타지영화속에서 4형제가 벌이던 수많은 모험담을 본적이 있다...비슷하다..다른 차원속에서 모험을 시작하는 아이의 입장..그리고 진정한 사나이로 거듭나는 모습까지..그러니까 독창성이라는 의미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겠다..그냥 여느 판타지물에서 보아오던 그 느낌 그대로의 즐거움이 있다고나 할까?..도플갱어적 모습의 다른 차원의 존재들과 현실의 인간들이 하나로 묶여진다는 구성조차도 그렇게 독창적이고 창의적이지는 않다...그렇기에 우와!!!!~~~대단해!!!~!하고 고함칠정도는 아니라는거쥐. 하지만 막힘없이 흘러가는 전체적 구성과 재미는 상당히 집중도를 높여줌에 틀림없다..특히나 주인공은 소심하고 연약하고 일종의 왕따적 인생을 살아가던 인물의 입지전적 성공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은 지겹고 훤해도재미가 사그러지지가 않는다...왜??...세상에는 잘난인간보다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거덩!!!!~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하여튼 뭐 그렁거들 때문에 주인공은 조큼은 외로운 존재여야 하는거쥐..특히 판타지에서는..ㅋ

총 삼부작으로 구성
된 듯 싶은데..일단은 1편만 봐도 어느정도의 마무리는 해주고 끝난다...뭐 나니아 연대기도 1편보고는 2편 안봐도 큰 무리가 없었지 않는가??..그래도 2편이 나오면 아무생각없이 달려가는 것처럼 이 소설도 2편이 나온다면 (이미 나왔다...ㅋㅋ) 즐거운 마음으로 펴들지 않을까 싶다..1편에서 정리하지 못한 내용들(말 못한다!~)과 그녀와의 사랑!!도 있을것이고 진정한 렐름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아이단의 모습도 미리 그려진다...역시 판타지물은 중독성이 강해!!!!~머리가 아플때나 우울할때 그리고 남자로서의 자존감이 조금씩 사라져간다고 느낄때??..하여튼 뭐 기분이 꿀꿀할때 이 책을 펼쳐보면 어린시절 상상의 적들을 무찌르던 당신이 떠오를꺼라능....영웅이요?...그건 바로 당신이어요!!!~~ 

마지막 한마디..."궁금하신가요?..펼쳐보세요!!!~..믿으세요?...믿는자에겐 반드시 열립니다...들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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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미술관
이은 지음 / 노블마인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어느날 누워서 책을 보고 있는데..딸아이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있었고 
아들은 혼자서 파워레인저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문득 느낌이 이상하다!!!~
어느듯 책에 집중하고 시간이 흘러 잠시 고개를 돌린 사이 아들놈의 모습이??!!!!!~~
누운체 다리를 꼬고 한손엔 책을 들고 발꼬락을 꼼지락거리는 나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아닌가??..아빠를 모방하고 닮을려고 하는것일까?..심지어 그 행동과 더불어콧구멍에 손까지 넣고 있었다...이론!!~~~무의식중에 나도 콧구녕을 팠던가??.. 난 코를 파는 버릇은 없다..그러니 그건 날보고 배운건 아닐것이다...자신만의 편안한 창조적 행위일 뿐인것이쥐...하여튼 아빠의 모습을 보고 모방한 행동과 더불어 자신만의 코파는 창조적 행위!!!????까지 웃겼다....역시 모방은 창조를 부른다!!!~~뭐야?..이거 말이돼?? 안됨 말고!! 

제목이 좀 이상타!!~~수상한 미술관이라길래 미술관내에서 벌어지는 야리꼬롬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아니었다...흔히 보아왔던 수많은 헐리우드식 영화의 패러디적 성향이 짙은 스릴러소설로 보면 되거따!! 서울시내를 마구 휘젓고 댕기면서 미술작품 찾아서 삼만리 그리고 그 작품들에 대한 문답의 방식... 한 미술평론가의 아내가 납치되었다...이게 시작이다...뭐 이정도는 스포일러라고 볼 수 없다... 하여튼 비평적이고 외골수적인 평론가의 일상에 조금씩 왕따의 시점으로 변해가는 시점에 부부는 싸운다.. 남편은 자존심 챙기기 바뿌고 부인은 깔아뭉게기 바뿌다..폭력적 행위가 오고갈수 밖에...그리곤 부인은 가출한다. 하루밤이 지나도 안나타나네??..잘됐다...이건 내생각이고..ㅋㅋ...이 남자 김이오는 걱정한다...전화도 없고... 실종신고를 해야되나?..사방팔방으로 소심남의 극치를 보여주는 찰나..전화가 온다..누구전화??..모르는 전화다.. 아내가 납치되었단다...왜????..미술평론가로서 그동안 밉쌍짓을 해대던 김이오로 인해 인생이 망가져버린 한남자 그가 복수를 꿈꾸며 김이오의 아내를 납치하고 자신의 요구를 똑바로 듣지 않으면 살해해버리겠다는 이야기라는거쥐.. 어디서 많이 보던 이야기 아닌가?...보통 유괴하고 요구 관철을 위해 유괴범들이 해대는 행위들..영화에서 많이 봤다..ㅋㅋ그렇게 하루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에 도달해 있을것이다...하지만???.. 

이은작가의 미술관시리즈 2편에 해당하는 수상한 미술관...줄거리에서도 밝혔지만 제목과 내용과 매치가 잘 안된다.. 따로 논다..수상한 미술관이 아니라 수상한 미술작품이라던지..수상한 납치나 수상한 패러디 뭐 이정도 되어야 되는거 아냐? 하여튼 제목은 뭐 그렇다...생각외라는거쥐!!!~~납치극에 얽힌 소심하고 한심하고 어설픈 평범한 미술평론가의 서울지역 미술관 탐색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내용이 뭐 그렇다는것이다..그 구성속에 이 소설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미술작품들의 패러디와 모방과 표절등을 나타내고 있는거쥐..그속에 숨겨진 미술적 감흥은 뒤로 미루고 일단 소설적 감흥에 대해 말해보자. 좋은말 먼저!!!~~깔끔하고 마지막이 괜찮다...짧은 챕터별로 시간별로 움직이는 액션스러움도 나름 괜찮아보인다.. 많이 보아왔던거고 많이 접해본 영상들이 마구 겹치니 책장이 넘어가는데에는 어려움이 전혀 없다...딱 거기까지다.. 김이오와 납치범과의 대화는 유치찬란의 극치를 달리고 중간중간 예술적 토론행위 역시 뭐야 이거???..할 정도로 어색하다.. 된장맞을...마누라가 납치되었는데..(물론 난 오히려 침착해지지 싶지만..ㅋㅋ) 정신없는 주인공의 입에서 미술작품을 분석할 여유도 있고 토론할 방법도 터득하고 있으니 대단타..물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장치를 작가가 어설프게 만들어놓았지만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나는 그랬다..중간 중간 등장하는 인물들의 조합도 겉돌고 그들의 있어야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람?? 제대로 도와주는게 있나?...정신을 팔게할 의도 역시 어설프다..그들로 하여금 의심을 하게 만들려 했지만 나도 그정도 머리는 된다. 하여튼 소설적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초보추리소설작가의 입지를 못벗어나는게 아닌가 싶다...그냥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구성을 그대로 옮겨와 이름과 방법만 바꾼 일종의 패러디적 소설이 아닌가?..그토록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 그대로!! 다듬어서 보면 작가가 의도한 바가 그것이었을수도 있다..어느 영화작품의 모습을 그대로 따온 소설적 구성!~패러디!!~

미술적 감흥에 대해서는 일단 칭찬에 찬사를 덧붙여 말하고싶다...사실 난 미술에 대한 조예가 전혀 없다...하지만 이 소설속에 나오는 작품들의 몇몇은 직접 본적도 있다...그냥 유명한 화가의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이네!!!~하고 넘어간 것들이쥐...ㅋㅋ 그 작품들을 보면서 우와!!!~한적도 없고 창의적이고 대단한 작품이 아닌가!!!!!하면서 감탄한적도 없다...그냥 그것들은 진짜라면 진짜로 생각되고 가짜라면 진짜같은데???..라고 생각할 뿐이다...유명한 박물관에 걸려있으면 진짜아니겠는가?...가짠가?? 저거 비싸겠는데???..원판같은거는 몇십억 몇백억하잖아????..이렁게 일반적인 나같은 사람이 미술작품을 보는 평이다!!!!~ 하여튼 그런 유명한 작품들이 모방이냐?..패러디냐?..재창작이냐?..뭐 이런걸 보여준다....생전 듣도보도 못한 패러디적 감성 특히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일본의 우키요에라는 생활적 민화에서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는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왔다. 소설속에서도 왜색이라 외면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굳이 파고들어서 알 필요는 없지만 알게되니 지식이 충만해줬다..ㅋㅋ 어디가서 아는척 똑똑한척 써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꼬오옥!!!~~ㅋㅋㅋ 하여튼 작가는 미술작품속의 패러디와 모방에 대한 내적인 모방으로 인한 창의적 패러디와 외적인 표절의 느낌을 보여줄려고 노력했다..그점에 대해서는 만족 백배이다... 고야의 작품들을 모는것만으로도 좋았고 마네의 작품들과 신디셔먼의 작품들은 처음으로 접하게 되어 무척이나 좋았다...딱히 조예가 없는 미술적 취향이지만 이런 추리소설속에서 수많은 미술작품들을 접한게 무척이나 뿌듯하다...~~척 할수 있으니까!! 자!!~~정리하자...작가가 의도한 지적재산권(??)과 문화적 모방의 측면을 표현하는데에는 성공을 한것 같다...패러디니 표절이니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작품속에 잘 녹아들고 있는건 맞다...미술작품까지 들고 나서시는데 그정도는 되어줘야쥐!!!!~~ 하지만 작가가 의도했던 아니던간에 액션영화적 패러디의 모습을 갖춘 소설적 구성은 유치하기 그지없다..조금더 쿨하고 시크하게 완성도를 높여놓았을 수도 분명해 있었을텐데..그점이 무지 아쉽다..하지만 미술작품들이 표현된 소설은 무지하게 보기 드물고 희귀한 관계로 그 독창적 구성은 높이 사야되는거 아닌가 싶다...게대가 종이 질이 무지 좋다...미술작품이 들어가서 그렁가???? 이은 작가의 작품은 이 수상한 미술관이 처음이라 한번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아리까리하다..사실!!!~~ 그래서 전작이 미술관의 쥐라는 작품을 한번 살펴봐야겠다..소설적 판단에 대한 나의 성급함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마지막 한마디..."수상한 미술관속의 수상한 미술작품과 수상한 소설이지만!!...깔끔하긴 하다...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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