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과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어렵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터라,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이가 나중에 중고등학교에 가서 과학과목에 대해서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과목이 되기를 바랬었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때부터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도록 과학동화책을 사서 읽어주고 했던 것도 그러한 나의 바램의 일부였던거 같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사회, 과학 과목!
이때 잘 이해해야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다는 선배맘들의 조언에 아이가 두 과목을 어떻게 접할지 고민이 많았었다.
이런 고민에 알게 된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예비중학]시리즈.
그 중에서 이번에 나온 책은 지구과학 과목이다.
딱딱한 과학 과목 중에서 지구과학은 화학, 물리, 생물보다 이야기 위주로 흥미를 더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마침 이 책에서는 초등수업에서 배운 과학수업과 중학교 수업을 연계한 책이라고 하니 아이가 쉽게 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사진에서처럼 각 주제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과정연계를 해주니 아이가 책을 보기전에 '아~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건데 중학교에서도 나오는구나'하고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아이가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같았다.
지구는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다. 지구, 지구에서 공존하는 것들, 지구뿐만 아니라 태양계에 대해서도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있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다.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옛고전동화를 활용하기도 하고, 달의 표면을 이루고 있는 것등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였다.
요즘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지진 등으로 인해 지구를 더 이해해야 하는만큼 초등학교 때부터 지구과학을 잘 알고 관심을 가지면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다.
초등고학년인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지구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