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분 만화 세계사 - 웃다 보면 세계 역사가 머릿속에 쏙! ㅣ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2월
평점 :

3분 만화 세계사!
우리나라의 역사나 세계사를 알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흥미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처음 역사나 세계사 공부를 접하는 것 역시 얼마나 재미있게 알고 시작하느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굳이 공부와 연관을 짓기 보다는 아이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접한 3분 만화 세계사!
3분 만화 세계사는 원래 작가가 미디어를 통해 한 챕터당 3분가량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연재되던 것인데 이번에 책으로 엮어냈다고 했다.
방학인 아이가 집에서 받자마다 한자리에서 읽어버린 3분 만화 세계사!
1년에 한번도 씻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중세시대 유렵인들, 러닝머신이 원래는 형벌을 위한 도구였다는 이야기, 새똥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했다는 스페인, 최후의 날을 대비한 저장고의 존재 등등 책을 펴자마자 진짜? 하는 생각에 재미있어서 계속 읽어나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중세 유럽사람들이 잘 씻지 않았고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어 정원에 사람들이 볼일을 봤다는건 들어봤지만 왜 그렇게 안씻게 된것인지는 몰랐는데 흥미로운 시작으로 화두를 던지면서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역사적인 배경이나 사실을 가미해서 알려주니 아이가 세계사를 재미있게 알아갔고, 어른인 나 역시 처음 아는 사실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또, 운동을 하는 러닝머신이 과거에 에너지를 얻기위한 교도소의 형벌이었다는 사실도 아이와 읽으면서 놀라하면서 읽었다. 운동을 하기 위해 달리는 기계가 실은 형벌도 쓰였다니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됐다.
방학인데 코로나로 인해 학원도 못가고 외출도 못하는 아이와 함께 여행을 못하지만 3분만화 세계사를 통해 진짜 이럴까? 나중에 가볼까?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