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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가 한눈에 보이는 2008 업계지도 - Business Graphic Book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은 지금 재태크 열풍!

부동산 투자든, 주식 투자든 우리나라는 지금 재태크에 대한 열기로 뜨겁다.

40세도 안 된 나이로 10억이니 20억이니 하며 큰 돈을 벌어들였다는

신화 같은 이야기들이 사람들을 더욱 달아오르게 하고있는 현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라면 기초 지식이 필요할 터인데,

이 책은 그런 필요에 딱 맞게 지도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어 모엇보다 관심이 갔다.

그리고 사업을 한다며 늘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남편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내조자로서 선물하고 싶기도했다.

 

최대 온라인 경제 신문사인 이데일리 전문기자 20여 명이 직접 취재하고 분석 하면서 작업 하였기에

산업계 전반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구성을 보자면, 우선 금융, 전자 통신 반도체, 화학 에너지들의 8개의 "ocean"으로 나누어 놓고

다시 47개의 꼭지로 세분하여 업계 현황과 향 후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각 기업의 자산은 얼마인지 업계에서의 순위는 어떻게 되는지를 그야말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뒷 부분에는 10대그룹 계열사 출자 지형도와 500대기업 매출 순위표를 실어 부족함 없는 지도로 완성하였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소액 주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규모와 경쟁사들을 보는 기회를 처음으로 갖게 되었다.

표면적인 것만 보고 위험하게 투자하지 않고 이 책 한 권으로 보다 전문적인 계산하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실 'business'라는 것에 큰 관심이 없는 편이라 속속들이 이해하며 먼 산 위에서 숲을 바라보듯 산업 전반을 읽을 수는 없어도

필요할 때엔 그때그때 찾아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

마치 사전에서 낱말을 찾아보며 그 뜻을 알게 되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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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 똘똘한 개 레오와 철학자의 대화 작은철학자
세실 로블랭.장 로블랭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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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람이 뭐야?"  언젠가 우리 아이가 크면 내게 이런 질문을 하겠지? 그럼 난 뭐라고 답을 할까? 사람이란...그러니까...
바로 이럴때 필요한 책이 <인간이란 무엇인가?>이다.
단, 아이가 사람말고 '인간'이란 단어를 이해할 만큼의 사고가 있어야 하겠다.
 
한 철학자의 의문에 똑똑한 개, 레오가 답을 주며 둘 사이의 철학적인 질문과 답이 이어진다. 개가 말을 하는 것도 게다가 똑똑한 것도 철학과 너무 잘 맞는 설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개가 사람만도 못하다는 철학적 접근에 다양하게 내 놓을 수 있는 철학적 해석이 줄을 이을테니...이것은 과학도, 수학도 어느 과목도 할 수 없는 시도 아닐런지.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에서 시작한 의문들을 대화로 풀어간다.
1. 인간이 정말로 사회적 동물일까?
인간들은 서로 두려워하면서도 왜 사회를 이루면서 사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타인이 두려워 문을 걸어 잠그고 개를 키워 접근을 막으면서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것인지 나도 궁금하다.
2. 인간은 왜 함께 어울려 살까?
서로가 필요하기에 함께 산다. 무리를 이루어 분업을 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다. 그렇다면 분업이 잘 되어있는 개미들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간은 개미처럼 모두가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다른 일들을 한다. 그리고 일 속에서 배우며 계발해 나간다. 그러므로 인간인 것이다.
3. 일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 줄까?
자기에게 잘 맞는 일을 할 때, 성숙해지고 행복해진다.
4. 동물도 말을 할 수 있을까?
소리를 내는 것,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선 인간과 동물이 같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는 상상을 통해 없는 것도 만들 수 있다. 그것이 예술이 되는 것이다. 인간만이 말을하고 생각하는 존재, 이성적인 존재다.
5. 인간이 정말로 이성적일까?
좋고 나쁜 것을 가릴 수 있는 이성적인 존재인데, 왜 나쁜 것을 고치려하지 않을까? 그것이 정녕 이성인가?라는 질문에 반성이 되기도 했다.
6. 문화가 좋을까 자연이 좋을까?
자연을 이용해 자연적이지 않은 목표를 달성한다. 즉, 문화를 만드는 것이 인간이다. 문화의 혜택이 자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준다.
7. 인간이 자유롭다고?
싫어도 참아야하는데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 나의 자유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지켜주는 규율. 그것이 내 자유를 또한 지켜준다.
 
이러한 정의들이 인간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사회를 이루어 이성적인 사고를 하며 문화를 만들어 자유롭게 사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재미있는 그림과 편안한 대화 형식의 글의 전개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철학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편안하게 철학으로의 생각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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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쟁을 할까? 작은철학자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전미연 옮김, 조센 게르네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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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인류가 발을 딛으며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는 불꽃, 전쟁!
무엇을 위해, 왜 인류는 전쟁을 하는 것일까? 단순한 싸움을 넘어서 학살에 이르는 이 만행을 멈추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헤로도토스는 "평화보다 전쟁을 좋아할 정도로 이성이 없는 인간은 없다"라고 했다는데, 이성이 없는 인간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 스스로 깊이있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공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 그럼 공격성은 무엇일까? 공격성은 힘으로 다른 생물을 공격하려는 성향이다. 그렇다면 전쟁은 공격성의 결과인가?
 
전쟁은 언제 부터 했을까? 선사시대에도 전쟁은 있었다. 살아남기 위함인지, 원래 폭력적이어서 그랬는지, 영토를 지키기 위해선지 알수는 없지만..하지만 이것은 전쟁이라 할수는 없다. 조직화된 사회나 군대가 생겨나기 시작하며 전쟁도 시작되었다.
 
평등한 사회였던 고대 그리스에서도 전쟁은 끊임없이 있었다고 한다.그렇다면 문명이 발달할 수록 전쟁이 줄었는가? 야만이 완전히 사라진 문명사회에선 어떨까? 라는 질문에서 전쟁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은 본래 함께 모여 힘을 합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려는 성향이 있다. 각자가 가진 힘과 능력을 합치면 더 잘 살 수 있으므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 한편 전투, 충돌, 대립을 좋아하는 성향도 있다. 이것을 '비사회적 사회성'이라하는데 이런 인간만의 특성은 다양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전쟁에도 약속이 있다. 그것을 협약이라 한다. 어린이나 민간인등은 공격해서는 안되고 포로가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쟁이 나쁘다고 무턱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문제인지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청소년들도 쉽게 질문을 접하며 생각하고 판단하여 철학적인 물음을 만들고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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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유로운가? 작은철학자
아니사 카스텔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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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유는 빼앗긴 채 억압 속에서 공부만은 강요당하며 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학창시절엔 그저 내게 자유만이 주어지길 간절히 바랬었다. 그때의 자유란, 내가 하고싶은 것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어른이 되고보니 자유란 그렇게 달기만한 꿀은 아니었다. 누리는 자유만큼, 아니 그 보다 더 한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지금도 지난 시절의 나와 같이 막연히 자유를 갈망할 것이다. 자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자유에 관한 여러 관점들을 제시하며 스스로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고있다.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카이사르나 네로 황제가 진정한 자유를 가졌는가? 요술 반지를 손에 넣은 양치기 기게스의 도를 넘는 악행은 진정한 자유를 느끼게 해주었을까?

그럼, 자유의 반대는 무엇일까? 먼저 떠오르는 것은 노예이다. 가장 자유인다웠다는 고대 그리스에도 노예를 두었다니 참 모순된 모습이다. 현대 사회에도 노예는 존재한다. 자본과 권력 앞에 자유를 억압당하면 모두 노예인 것이다.
인간에게 절대적인 자유라는 것이 존재할까? 그것은 불가능하다. 이유는, 우선 인간은 어찌할 수 없는 온갖 자연법칙의 틀 속에서 살고 있으므로 그렇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만 하고 살 수 없기 때문에 또 그러하다.
절대적인 자유를 누릴 수 없다면 제한된 범위 안에서 최대한 자유로워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자유로운 정신과 여가가 최대한의 자유를 채워 줄 수 있는 것이다.

자유에 관한 철학자들의 여러 정의와 딱딱하지 않도록 페이지 중간에 실은 그림들이 철학이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생각하는 재미를 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음 먹은대로만 하겠다는 미숙한 정신에 자유의 정의와 범위를 가르쳐 줄 수 있는 멋진 철학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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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작은철학자 4
엘리자베스 드 퐁트네 지음, 전미연 옮김, 윤봉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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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말을 할 수 있나? 동물도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결혼 전에 키우던 치와와가 있었다. 이름이 '아라'였던 이 개는 유독 나를 싫어했다.
사납다는 치와와의 특성은 알고 있었지만 주인을 물만큼 사나울 줄은 몰랐다. 정말 묻고 싶은 마음이었다. 주인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개가 주인을 인정하지 않으니 그 속이 궁금하고 섭섭했다.
동물도 생각을 하겠지? 그러니 나를 특별히 차별했을 것이다. 자고 있는 것을 보면 꿈도 꾸는지 소리내며 잠꼬대도 했다. 나에게 한 행동은 분명히 싫다는 감정의 표현이었다.
 
애견 산업이 날로 활기를 더해가는 요즘 어디를 가도 "개"를 데리고 나온 사람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개와 눈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많다.
이렇게 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나는 때에 우리는 동물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묻고싶다. 동물을 장난감이나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철학적으로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저자는 동물을 사람처럼, 아이처럼 의인화 시켜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동물로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과 동물은 그 역사를 같이 하고있다. 신화 속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동물이 된다는 윤회사상이 들어 있기도 했다. 그래서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금욕주의자도 있었다고 한다.
 
동물도 말을 할까? 그리스 철학자 포르피리오스는 인간의 언어가 나라 마다 달라 서로 이해하지 못하듯이 동물들의 말도 동물 마다 다르다고 했다. 동물에게도 언어는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숭이를 실험한 결과 뭔가를 요구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언어를  사용하지만 인간은 궁금한 것을 묻기 위해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동물도 감정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며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언어가 있다.

그러므로 동물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이 책과 함께 동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을 가져볼 시간을 얻었다. 특히나 동물에 대한 존중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겐 꼭 한 번 읽어야할 책이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자기 보다 약한 존재를 돌볼 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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