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탐정, 유별난 상점가에서 배우는 추리와 배려

아이스크림 탐정 - 부스스 미용실 사건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선시야 지음, 이정화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아이스크림 탐정
초등 저학년을 위한 흥미진진한 추리 동화



사건 해결은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사건을 해결해 드립니다!”
독특한 캐치프레이즈로 등장하는 아이스크림 탐정은 유별난 상점가 2층 아이스크림 탐정 사무소를 무대로 활약하는 천재 탐정이에요.

논리력과 추리력은 뛰어나지만, 아이스크림에 대한 집착이 유별나서 수사 도중에도 아이스크림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엉뚱함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조수 슈가는 그런 탐정을 코믹하게 돕고, 사건 해결에 집중하도록 균형을 잡아주죠.



부스스 미용실의 귀신, 단서와 긴박함

유별난 상점가에 정체불명의 귀신이 나타났다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미용실 거울에는 “숫자 3이 싫다”는 글씨만 남기고 사라진 귀신.
바닥에는 희미하게 남은 발자국과 벚꽃잎이 단서입니다.

아이스크림 탐정은 사건 해결을 위해 구워구워 빵집의 노릇 씨, 벼락 문방구의 번개 씨, 신선 과일 가게의 싱싱 씨를 차례로 만나 단서를 수집합니다.

상어바가 녹기 전, 단 2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며 흥미진진한 추리 모험을 즐기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하지 않기

사건의 핵심에는 숫자 3만 고집했던 미용사가 있습니다.
노릇 씨 머리를 3색으로 염색하고, 번개 씨 머리카락을 일부러 3올만 남기거나, 싱싱 씨의 머리를 3자 파마로 만드는 등 의도적 장난이 있었죠.

사건이 해결된 후, 미용사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어떤 수든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수라는 걸 알았어요. 앞으로는 ‘3’만 고집하지 않을 거예요.”
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합니다.


논리적 추리 과정과 즐거운 몰입

아이스크림 탐정은 초등 저학년 독자 눈높이에 맞춰 논리적인 추리 과정을 쉽게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심되는 단서를 관찰하고, 용의자 알리바이를 비교하며 퍼즐을 차근차근 맞춰가는 과정은 관찰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줍니다.

올컬러 삽화와 만화 같은 구성은 독자들의 흥미를 단번에 사로잡고, 책장을 넘기는 내내 즐거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아이스크림 탐정과 슈가 조수의 활약,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어우러진 이 책은
추리 동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에게 최적의 입문서입니다.


추리와 배려, 사고력까지 잡는 특별한 동화

아이스크림 탐정은 단순한 추리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관찰력, 사고력, 집중력과 함께 배려의 마음까지 알려줍니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도록 돕는,
흥미와 학습을 모두 잡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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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반성하게 만든 AI 필독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AI 인공 지능 꼼꼼 리뷰 ^^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AI 인공 지능 ㅣ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레이첼 퍼스 지음, 힐튼 바르부르턴 그림, 신인수 옮김, 제이비 볼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5년 8월

엄마도 반성하게 만든 AI 필독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AI 인공 지능 꼼꼼 리뷰 ^^



아들 녀석의 AI 그림 보고 멘붕 온 ENTJ 엄마, 정상인가요?

"엄마, 내가 그린 그림 봐!"
어느 날 아들이 태블릿을 들고 오더니 자랑스럽게 그림을 보여주는 거예요. 세상에, 이건 누가 봐도 전문가가 그린 듯한 멋진 우주 배경의 로봇 그림이었죠.
속으로 '어디서 다운로드했나?' 의심했는데, 아들이 해맑게 말하더군요. "이거 챗지피티 친구가 그려준 거야!"
순간, ENTJ 엄마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갔어요. '우리 아이가 벌써 AI를 저렇게 활용한다고? 그럼 나는?' 체계적인 계획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가 미래 교육의 핵심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위기감이 살짝 들었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처럼 살짝 뒤처진 듯한 기분이 드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또 지금 당장 AI 세상을 알아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석 같은 책을 찾았거든요. 바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AI 인공 지능 이란 책이에요. 이 책은 복잡한 AI 개념을 아주 명료하게 알려주죠.



똑똑한 아이들의 비밀 병기! AI 원리를 뼈 때리게 알려주는 이유

이 책은 명료함과 체계성을 갖춰서 전문가로서 제가 후한 점수를 주는 이유예요. '인공 지능이 뭐야?'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기계 학습, 인공 신경망, 심지어 챗지피티 같은 생성형 AI의 원리까지 차근차근 밟아 나가요.
복잡한 개념을 주입하는 대신, 아이들의 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주 탁월해요. 마치 숙련된 선생님이 옆에서 일대일 과외를 해주는 느낌이죠.
이 AI 입문서는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절대 놓치지 않아요. 무작정 AI가 좋다고만 하지 않거든요. 이 책은 AI가 정보를 학습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줘요.
알파고, 챗지피티 같은 실제 AI 툴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알려줘서, 아이가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의 ENTJ적 기질을 충족시켜주는 부분이랍니다.



인터넷 검색 엔진부터 킬러 로봇까지? AI 세상, 이대로 괜찮을까?

책은 활용의 확장도 놓치지 않고 다루죠. 인터넷 검색 엔진부터 돌봄 로봇, 범죄 수사까지, AI가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줘요. 덕분에 아이는 AI를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바로 내 삶에 존재하는 과학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따로 있어요. 바로 미래 윤리 문제죠. 자율 주행차 사고의 책임, 딥페이크 문제, AI 예술가의 저작권 등 어려운 주제를 던져줘요.
단순히 지식을 외우게 하는 게 아니라 "챗지피티가 하는 말을 믿어도 될까?" 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르게 만드는 거죠.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사회적 이슈까지 다루니,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거예요 ~



엄마, AI 이제 안 무서워! 대화가 통하는 우리 아이로 키우는 법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저도 가끔 AI 관련 기사를 보면 '어렵다, 복잡하다' 싶어서 슬쩍 넘길 때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이미 AI 네이티브잖아요. 우리가 모르면 아이와 대화 자체가 어려워져요.
이 책은 그런 학부모의 불안함을 해소시켜주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줍니다.
책 속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그림이 가득해요. 덕분에 딱딱한 전문 서적이 아니라, 재미있는 과학 교양서처럼 느껴지죠. 엉뚱한 우리 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면 내가 지켜줄게!" 같은 또 다른 엉뚱한 상상을 할 때, 저는 이 책이 아이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의 씨앗을 뿌려주고 있다고 확신했어요.
새 학기나 방학에 초등 응용 과학 심화 단계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만큼 명료하고 흥미진진한 필독서는 없을 거예요. 지금 바로 아이와 함께 AI 세상을 탐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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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웃음 폭발! 초등추천 코믹북 흔한남매 20으로 엉뚱한 남매 일상 즐기기

흔한남매 20 ㅣ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흔한남매 20
깔깔 웃음 폭발! 엉뚱한 남매의 하루


오늘도 엉뚱한 남매의 하루
흔한남매 20에서는 으뜸이와 에이미가 또 한 번 엉뚱한 사건을 터뜨려요.
갯벌에서 진주를 찾겠다고 신나게 달려간 으뜸이는 발이 푹 빠져 꼼짝 못하고, 에이미는 “으뜸아, 또 뭐야!” 하고 혼을 내면서도 살짝 웃음을 참지 못해요.
지구 침략을 노리는 외계인이 나타나면, 에이미는 단호하게 “여기선 절대 안 돼요!”라고 외쳐요.
발톱을 먹고 으뜸이로 변신한 쥐까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웃음을 터뜨려요.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이번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고 손뼉을 치며 기다리게 돼요.

골라 읽는 재미, 놀이까지 챙기기
이번 권에는 비밀 공간 만들기 대결, 으뜸이 소개팅, 공포의 시골집 안내 방송, 추석맞이 공감 포인트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해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요리조리 사다리 타기, 와글와글 진짜 으뜸이 찾기, 꼬불꼬불 미로 찾기 같은 놀이 페이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해요.
아이들은 “으뜸이가 이번엔 또 어떤 장난을 칠까?” 하고 스스로 사건을 예측하며 웃음을 터뜨려요.
읽는 동안 깔깔 웃음과 함께 책 속 세계에 푹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상상력도 쑥쑥 자라요.

장난기 폭발, 생생한 현장 묘사
갯벌에서 진주를 찾다가 발이 푹 빠지는 으뜸이, 에이미 몰래 외계인과 장난을 치는 장면, 으뜸이로 변신한 쥐까지 등장하는 상황은 정말 웃음을 터뜨리게 해요.
아이들은 “으앗, 으뜸이 또 뭐야!” 하며 손뼉을 치고 깔깔 웃어요.
이런 장면 덕분에 아이들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책 속 사건 속으로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남매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챙기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까지 키워줘요.

영상 그대로 살아 있는 익살
흔한남매는 유튜브 구독자 296만, 누적 조회 수 40억 회를 자랑하는 인기 크리에이터예요.
영상에서 느꼈던 익살과 에너지가 책 속에서도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이들은 으뜸이의 허당 매력과 에이미의 단호함, 남매 사이의 티격태격 케미를 생생하게 느껴요.
때로는 으뜸이가 엉뚱한 실수를 하고, 에이미가 단호하게 혼낼 때, 아이들은 따라 웃으며 캐릭터와 함께 몰입할 수 있어요.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나도 으뜸이처럼 장난을 쳐보고 싶다” 혹은 “에이미처럼 당당하게 말해야지” 하고 상상하며 즐거워해요.

웃음 속에서 배우는 배려와 협동
흔한남매 20은 단순한 웃음만 주는 책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협동과 작은 배려,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도 배워요.
놀이 페이지와 선택형 에피소드를 즐기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경험해요.
부모님과 함께 “으뜸이와 에이미라면 이렇게 했을까?” 하고 이야기 나누면, 공감과 소통 능력도 자연스럽게 쑥쑥 자라요.

아이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
흔한남매 20은 웃음과 재미, 배움이 조화를 이루는 코믹북이에요.
아이들은 하루 종일 깔깔 웃으며 몰입하고, 부모님도 함께 읽으며 아이의 상상력과 공감을 관찰할 수 있어요.
남매의 장난과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책을 읽는 시간이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돼요.
아이에게 유쾌한 웃음과 즐거운 남매의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면, 흔한남매 20을 꼭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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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읽는 책 추천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ㅣ 미래엔그림책
엠마 크리스티나 심프슨 지음, 이상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수줍은 클라라가 전하는 마음의 성장 이야기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은 수줍고 조용한 아이 클라라가 중심인 그림책이에요. 사람들은 늘 클라라를 소심하다고 했지만, 사실 클라라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어요. 다만 누구와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죠. 아이들은 클라라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만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반짝이는 호기심과 용기를 가진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보여 줍니다.

숲 속에서 발견한 작은 존재와 교감

클라라는 새에 관심이 많아요. 조금만 다가가면 날아가 버리는 새들을 관찰하며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숲속에서 자신처럼 조심스럽고 겁 많은 새를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속 변화가 시작돼요. 아이들은 클라라가 새들과 교감하고, 주변 곤충과 작은 동물들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세심하게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가만가만하지만 반짝반짝한 마음의 성장

이 책은 단순히 조심스럽고 소심한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클라라는 혼자서도 즐겁게 놀지만, 작은 관찰과 경험을 통해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자신의 호기심과 용기를 발견하게 돼요. 아이들은 클라라의 변화를 보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관계를 맺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어요.

섬세한 그림과 내면 표현이 주는 감동

그림은 클라라가 자신도 모르게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은은한 톤으로 보여 줍니다. 새, 고양이, 달팽이, 나비, 청설모, 사슴벌레 등 주변의 작은 존재들이 클라라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은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과,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돼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은 디픽투스가 뽑은 ‘주목할 만한 그림책 100’ 선정작이자, ‘2024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될 만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에요. 맑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과 섬세한 펜화, 콜라주, 수채물감, 연필 터치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이 어우러져 클라라의 내면 성장 과정을 부드럽게 담아냈습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수줍음 많은 클라라와 함께 마음을 관찰하고, 작은 용기와 호기심을 발견할 수 있어요. 혼자 있는 시간과 관찰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부모와 함께 읽으면, 아이와 마음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과 이해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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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식물의 특징과 역할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9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9 : 동식물의 특징과 역할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ㅣ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9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8월

신기한과 친구들이 풀어가는 오싹한 과학 사건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9권은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신기한과 친구들과 함께 미스터리 사건을 조사하며 과학 상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예요. 이번 권에서는 여름을 맞아 신기한이 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서 벌어지는 반려견 실종 사건이 중심이에요. 항상 마중 나오던 진돌이가 며칠째 돌아오지 않고, 이장님의 개 누렁이까지 사라지는 사건 속에서 조사단은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찾아 나서요.

아이들은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해력, 관찰력, 탐구력, 문제 해결력까지 키우게 돼요. 단순히 과학 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조사단이 단서를 분석하고,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사고력도 함께 길러져요. 이야기의 긴장감과 몰입감 덕분에 아이들이 책에서 눈을 떼기 어려워하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사건 속에서 배우는 다양한 과학 상식

책 속에는 ‘신기한의 미스터리 수첩’, ‘까미의 냥냥 지식 펀치’, ‘미스터리 해결 보고서’와 같은 정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과학 상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반려견 실종 사건에서는 개의 후각, 행동 특성, 탐색 전략 등을 배우고, 주변 환경과 관련된 식물 지식까지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요. 꽃의 구조와 씨를 퍼뜨리는 방법, 동물의 생활 습성 등 교과 연계 내용을 미스터리와 연결해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도 실질적인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또한 만화 속 장면과 정보 페이지를 연결해 보는 방식 덕분에, 아이들은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배운 내용을 곧바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요. 미스터리와 과학 지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조예요.

조사단 멤버들과 함께하는 몰입 독서

이번 권에서는 신기한 외에도 강해나, 테리, 연보라, 그리고 마스코트 고양이 까미가 함께 등장해 사건을 해결해요.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개성과 행동 방식 덕분에 이야기가 더 생동감 있고 다채롭게 전개돼요. 아들은 조사단이 사건 단서를 분석하고, 주변을 탐색하며 다양한 과학 상식을 적용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탐정 놀이를 하는 것처럼 몰입하며 즐거워했어요.

특히 조사단이 토론과 실험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아이에게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이야기 속 사건과 과학 지식이 맞물리면서, 단순한 학습 만화가 아니라 실제로 배우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이 돋보여요.

가족과 함께 나누는 과학 탐구 시간

혼자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이 돼요. 아이가 사건 해결 과정과 과학 지식을 설명할 때 부모가 질문을 던지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져 사고력과 탐구력이 동시에 높아져요. 저도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책 속 과학 지식과 실제 자연 현상을 연결하며 이야기하니 대화가 풍성해지고, 아이가 배운 내용을 기억하는 시간도 길어졌어요.

또한 아이가 스스로 책 속 정보 페이지를 활용해 ‘미스터리 수첩’을 작성하거나, 까미의 팁을 따라 관찰 실험을 해보면서 재미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탐구심과 호기심을 키우는 어린이 과학 만화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9권은 미스터리 사건과 과학 상식을 동시에 다루어 아이의 탐구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학습 만화예요. 생생한 그림과 역동적인 스토리 덕분에 아이가 부담 없이 과학에 다가갈 수 있고, 흥미진진한 사건을 따라가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집니다.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잡고 싶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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