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지음 

수오서재 출찬

표지 부제: 떠나기 전, 언제나처럼 그곳의 책을 읽는다

 

 

여행을 잘 몰랐던 때 여러나라에 대한 로망으로 여행기를 많이 읽었다. 잡지 기사는 더 많이.

여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여행기를 찾는 횟수가 줄었고 이제는 선뜻 선택하지 않는다

김민철 작가의 말대로 그들의 여행과 나의 여행은 다르니까라는 전제가 선택의 경계를 만들었다

글보다는 사진을 통해 나만의 여행을 꿈꾸거나 그리워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제목에 책이 없었더라면 읽지 않았을 것이다. 구입 전 후루룩 펼쳐본 책 속 책들이 눈에 자주 들어왔던 책들이 아니어서 호기심에 읽다. 물론 책 속 여행지도 간다고 쉽게 갈 수 없는 곳들이었지만 여행지 문장보다

책에 대한 문장들이 솔깃했다. 여행지와 책의 연결이 자연스러웠고 여행만큼 책에 대한 애정과 책 이야기를 나누고자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인상적이었던 책들-

몽골 소설가의 작품을 읽고 소설가 갈잔 치낙을 만나러 몽골에 갔었다는 작가 배수아의 몽골 여행기 '처음보는 유목민 여인'

요즘 주위에서 대단히 재밌다고 칭송하고 있는 '모스크바의 신사'가 여기서도 등장

경이롭고 슬프면서 유머러스하다는 저자의 감동이 엿보이는 '페르세폴리스'

제목이 남았던 오르한 파묵의 '내 마음의 낯섦', 후지와라 신야의 '인생의 낮잠'

 

 

책을 읽지 않는 시대, 서점이 견디며 버티는 세계에서 북까페가 늘고, 독립서점이 늘고 있는 현상은 어떤 욕망을 보여주고 있는 걸까? 전통적인 책 공간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도 한 부분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해보다. 여행기를 거의 읽지 않으면서 이 책을 고른 선택에서 뻗어나간 질문으로.

 

책이 놓여질 다양한 공간을 기대하는 심리. '책'만을 위한 공간에 대한 로망이야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고(원조에 대한 신뢰는 굳건하니까), 책융합의 기획이 책로망을 일으키거나 확산시킬 수 있지 않을까. 북까페라면 어떤 북까페인지, 차별화된 독립서점, 책과 다른 문화와의 연결고리 등등. 중심엔 '재미'요소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 재미가 잠재적 독자의 취향 저격에 성공하느냐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 않을까. 물론 기획도 과정도 예상불가라는 버거움이 클테지만.

 

읽기 재미가 먼저인 나 같은 독자로서는 '책'이 소재인 기발한 책들이 많이 나오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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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건 그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다

 

 

 

 

 

 

 

 

필요한 건 그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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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책욕심, 읽기 열망

 

-- 현대사와 관련한 책 꾸준히

-- 미술사에서 세계사로 확장하는 안목으로 나아가길

-- 과학 관련 책은 읽기 숨통, 여러차례 도전할 수 있길

-- 에세이는 마음가는데로, 좀 더 즐거운 독서를 위해서

-- 나의 순간을 떠돌 시어를 찾는 시간, 시집 읽기는 과연 몇번이 될까 궁금

-- 고전에 대한 갈증을 어떻게든 풀어낼 기회를 만들것이다

-- 시대가 권하는 책을 미루지 말자

-- '책'과 '읽기'관련 책 무한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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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마무리

 

 

 

 

 

 

 

 

 

 

 

 

 

 

 

 

 

 

        "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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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미겔 루이스 지음

김이숙 옮김

더북컴퍼니 출판

 

표지 소제목: 톨텍 인디언이 들려주는 사랑의 가르침

 

 

 

'책이 위로가 될 수 있다'

나에게 전적으로 해당되는 말이다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를 읽으면서 마음의 평정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이 나를 목표로 하지 않았지만

읽는 순간, 페이지의 문장들은 나를 지나고 있었다

 

p.218

당신의 삶은 그 영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표현해준다.

 

 

▒ ▒

 

책의 위로가 믿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꾸준하게 흔들림없이 건네는 말들이 있다는 신뢰감

 

본격적인 책 읽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책에 대한 믿음은 나의 선택을 기대하게 했다

 

책과 읽기에 대한 기대감은

읽기 전 부터 읽은 후까지의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욕망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읽기 블로그를 시작했다

 

 

가을에 시작한 것이 마이페이퍼 109편을 남겼다

나로서는 놀랄 일이다

매일쓸것이라 다짐하고 출발했지만

시간의 허락이 여의치 않아 뜨문뜨문이라도라는 마음이 컷기에

 

2019년 12월 31일

신기하고 즐겁다

 

▒ ▒

 

세밑의 책 블로그가 한 해를 정리하는 툴이 되다니

2020년에도 책에 대한 기대를 한껏 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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