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5년에 조아라 패러디 소설을 시작하고,
현재는 로판 작가로 데뷔하여 전업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스크리브너를 접하기 전까지 글을 쓰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거쳤어요.
한글 파일 - 네이버 블로그 - 구글 문서 순서였습니다.
한글 파일은 출판사에 낼 때 좋지만, 세이브 기능과 업로드가 불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세이브 기능이 약해서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거나,
블로그에 오류가 생기면 원고를 통째로 날려먹는 사고가 종종 벌어졌습니다.
구글 문서는 폴더 정리 기능이 없다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원고가 쌓일 수록 원하는 원고를 찾는게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스크리브너는 위의 단점들이 적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스크리브너에 관심을 가지고 <스크리브너 무작정 따라하기>를 읽게 되었어요.
처음 책을 읽으면서 개발배경 부분을 읽고 뜨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