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은 대담했다 -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I LOVE 그림책
바시티 해리슨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페미니즘에 관한 책들이 참 많다.

아이들 책에서도 다양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책들이 나와 반갑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혹은 활약하고 있는 인물들의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

인물 중심의 책들은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데, 귀여운 일러스트가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아직 글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은 각 장면의 주인공 이름들과 직업, 그림만 보고 넘겨도 좋을 듯하다.

물론 글밥이 많은 글이 익숙한 아이들은 관심있는 인물부터,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좋겠고.

20200531_204714.jpg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0200531_204734.jpg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책이 인상적이었던 점은 우리가 아는 뻔한 인물들만 담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여성 위인들만 책에 다룬 것이 아니라,

사실 나에게 많이 생소한 인물들이 가득이었다.

다양한 국가, 다양한 인종, 다양한 직업과 분야를 다루어서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돕는 다는 느낌을 받았다.

20200531_204749.jpg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뒷부분에는 미처 한 장, 한 장에 할애해서 다루지 못한 다른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아쉬운 점은 외국작가여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훌륭한 여성들도 참 많은데 우리나라 여성이 이 책에 없다는 점.ㅜㅜ

그렇지만 아이와 이런 주제를 던져주고,

아쉽지만 우리나라의 훌륭한 여성들을 적어본다면 누구를 적을 수 있겠니?

우리가 한 페이지 적어서 이 책에 껴둘까? 한다면,

책을 읽는 동시에 창작하는 멋진 독서활동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00531_204808.jpg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0200531_204847.jpg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기에 다루었던 각 분야의 이야기들을 더 살펴볼 수 있는 세심한 안내도 반가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