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맨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2
박서영 지음, 이루리볼로냐워크숍 기획 / 북극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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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셨나요?

혹시 딱 하루만이라도 스마트폰 없이 살아본 적이 있나요? 만약 있었다면 그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막연하게 불안하지는 않았나요?

 

겨우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그 작은 스마트폰으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과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신문을 볼 수도 있고,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여행이나 맛집 정보를 찾을 수도 있고, 유명한 강연을 들을 수도 있고, 인터넷 뱅킹을 할 수도 있고, 쇼핑을 할 수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점점 스마트폰에 길들여지고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한 몸인듯한 사람들, 길에서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는 사람들, 마치 좀비처럼 넋을 잃고 걸어가는듯한 사람들을 '스몸비'라고 부르는데요. 그렇게 걷다 보면 사고의 위험성도 무척 높아진다고 하죠? 혹시 여러분은 어떤가요?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여러분의 일상은 정말 스마트한가요?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길을 걸어가던 소년은 그만 깜짝 놀라고 마는데요.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스마트폰이 뚝 떨어졌거든요. 그것도 액정이 있는 방향으로 말이죠. 상상하기도 싫지만 아마 와장창 깨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덜덜덜덜...떨리는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집어든 소년,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스마트폰이 너무나 멀쩡합니다. 이런 일을 두고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하는 것이겠죠? 신이 나서 걸어가던 소년은 볼 일을 보러 화장실로 갑니다. 시원하게 볼 일을 보고 깨끗이 손도 씻고 핸드드라이어에 손도 말린 후, 마지막으로 거울을 쳐다보는데요.

 

 

~~~~~~~!!!

 

소년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아요.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거죠? 당황한 소년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소년은 어떻게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거울 속에 비친 소년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소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소년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맨'은 박서영 작가님의 첫 번째 책으로 직장 생활로 번 아웃이 왔을 때 꾼 꿈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꿈을 꾸고 난 후 얼마나 무서웠을지, 꿈에서 깬 후 자신의 얼굴이 무사한지 확인했다는 말이 정말 실감난답니다. 만약 그런 꿈을 꿨다면 누구라도 그랬을 것 같으니까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스마트폰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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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속담 왕 읽자마자 왕 시리즈 1
김혜영 지음, 김윤정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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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은 책 '읽자마자 속담 왕', 재미있는 책이 좋은 책이라는 우리 둘째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읽자마자 왕' 시리즈는 초등 입학 전후의 아이들이 학교 가기 전에 필요한 기초 상식과 공부거리들을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하는데요. 짧은 글 속에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은 속담은 세대를 초월하여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속담도 공부라고 생각하면 하기 싫겠죠? '읽자마자 속담 왕'은 그림만 봐도 속담이 떠오르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굳이 일부러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1'지혜에 관한 속담', 2'성찰에 관한 속담', 3'노력에 관한 속담', 4'절제에 관한 속담', 5'인간관계에 관한 속담', 6'말조심에 관한 속담', 7'돈에 관한 속담', 8'동물에 관한 속담' 그리고 9'아주 자주 쓰는 속담'까지 모두 227개의 속담이 실려 있어요. 그리고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비슷한 속담을 퀴즈로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책에 나온 속담을 부터 까지 차례대로 정리해서 쉽게 찾아볼 수도 있답니다.

그중 요즘에 특히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지혜와 말조심에 대한 속담을 짧게 소개할까 합니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물고기가 깊은 물에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듯

사람들도 생각과 마음이 깊은 사람을 따르게 된다는 거예요.

물은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얕은 시냇물은 졸졸졸 소리가 나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가 나지 않아요.

생각이 깊은 사람은 밖으로 떠벌리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백지장'은 종이 한 장이에요.

종이 한 장을 드는 아주 쉬운 일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하는 게 수월하다는 뜻이에요.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벼 이삭은 알이 여물기 전에는 빳빳이

서 있지만 익을수록 속이 차고 무거워져

고개를 숙여요.

훌륭한 사람은 이처럼 겸손하다는 뜻이에요.

'읽자마자 속담 왕'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동물 말은 발이 있어요.

사람이 입으로 하는 말은 발이 없고요.

사람의 말이나 소문은 동물 말처럼 발도 달리지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멀리, 빨리 퍼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속담이에요.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 말의 힘이 대단하다는 뜻이에요.

말을 잘못하면 마치 사람의 뼈를 부수는 것처럼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

- ' '는 길이를 재는 단위예요.

세 치는 9센티미터 정도이지요.

이처럼 혀는 비록 작지만, 거기서 나오는 말은

사람을 죽이거나 살릴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다는 뜻이에요.

'읽자마자 속담 왕' ~“

부록으로 딸려온 '손바닥 퀴즈 책'에는 모두 51개의 속담이 실려 있는데요. 물론 본 책에 나온 속담들이랍니다.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속담 퀴즈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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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 인물편 1일 1페이지 시리즈
데이비드 S. 키더.노아 D. 오펜하임 지음, 고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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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다시 인간에게서 배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내일의 해답을 얻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11지식

 

-11페이지, 세상애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인물편 중~“

 

'1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인물편'은 하루 1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문학, 역사, 과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인류 역사에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온 인물 365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우리가 정말 잘 알고 있는 인물들도 있고 어렴풋하게 기억하는 인물들도 있고 단 한 번도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인물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세계사 시험공부를 위해 죽어라 외웠던 인물들은 이름만 들어도 중요한 일 한 가지 정도는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때는 외우기도 어려운 인물들을 왜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지? 그 사람들을 안다고 우리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면서 투덜댔던 기억도 납니다. 그때는 오로지 시험 성적으로만 접근하여 암기의 구렁텅이 속으로 끌어들인 인물들, 우리는 도대체 왜 배워야만 했던 걸까요?

우리 문명을 구성하는 수천 개의 종교와 이념, 체제 등을 창조해내고 또 파괴한 것은 모두가 인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은 인간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것이 우리가 다시 인간에게서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11페이지, 세상애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인물편 중~“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쿠푸부터 파키스탄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인물 베나지르 부토까지 365명의 인물들을 리더, 철학자, 혁신가, 악당, 예술가, 개혁가, 선지자 등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월요일엔 위기의 시대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중을 이끌어낸 지도자(리더)를 소개하고 화요일엔 세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다른 이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던 깊이 있는 사상가(철학자)를 알아보고 수요일엔 인류의 위대한 발전 이면에 존재한 독창적인 사상가(혁신가)를 설명하고, 목요일엔 동시대 사람들에게 또는 역사적 판단에 따라 비난받았거나 비난받는 인물들(악당)을 되돌아보고 , 금요일엔 인류가 가진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준 창의적인 영혼의 소유자(예술가)를 만나보고, 툐요일엔 기존 사회질서를 개선하거나 개악했던 인습타파주의자(개혁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일요일엔 신의 개념을 재 정의한 설교자나 예언자 등 영적 선구자(선지자)의 사상을 다룹니다.

 

- 11페이지, 세상애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인물편 중~“

하루에 1 명의 인물씩 365일 동안 읽어도 되지만 첫 인물을 만나는 순간 그 다음 인물은 누구일까, 익히 알고 있는 인물들은 어떻게 소개되어 있을까, 서로 연관되는 인물들은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데요. 꿈오리는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씩 훑어보면서 특히 눈에 익는 인물들 위주로 먼저 읽었답니다.

'물이 만물의 근본 요소'라고 했던 과학자이자 철학자탈레스, 그에 반해 '만물의 기원이 불'이라고 믿었던 헤라클레이토스,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를 쓴 호메로스, 수학의 아버지 피타고라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한 소크라테스, '유레카'를 외치며 욕조에서 뛰쳐 나왔던 아르키메데스,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돈다'라고 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 오르간 연주가겸 작곡가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작곡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수학.물리학. 천문학의 선구자로 '중력' 이론을 약술한 아이작 뉴턴, '올리버 트위스트'를 쓴 소설가 찰스 디킨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 후기 인상파 화가로 '별 헤는 밤'을 그린 빈센트 반 고흐, 천재적인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비폭력 시위를 주장한 마하트마 간디, 남아메리카의 혁명가 체 게바라, 비틀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존 레넌 등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알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문득 365명의 인물들 중 여성은 몇 명이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모두 49명의 인물들이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인물들 5 명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 번째 인물은 리더로 소개된 이사벨 1입니다. 스페인 역사상 중주척인 지도자였던 이사벨 1세는 스페인의 가장 큰 지방 중 두 곳을 하나의 왕권 아래로 통일했고, 이베라아반도를 되찾는 국토회복전쟁을 완수했으며, 1492년 신세계를 발견한 콜럼버스의 원정을 후원하여 스페인의 식민지 건설의 길을 터준 인물입니다. 하지만 종교재판으로 스페인에서 유대인을 추방했으며 식민지 제국에서 아메리칸 원주민을 향한 폭력을 촉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사벨 1세가 없었다면 콜럼버스는 신세계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두 번째 인물은 철학자로 소개된 시몬드 보부아르입니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잘 알지는 못했던 시몬드 보부아르, 그녀는 20세기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획기적인 저서 '2의 성'을 저술한 저자입니다. 2의 성은 부분적으로는 역사서이고 부분적으로는 철학적 논쟁이 담긴 책인데요. 이 책에서 보부아르는 남성과 사회에 억압된 여성의 역사를 들려줍니다. 다작 작가이자 정치 활동가로 평생 독신으로 살았지만 사르트르와는 서로의 뮤즈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남았으며 사망한 후에도 그의 무덤 옆에 묻혔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인물은 혁신가로 소개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입니다. 나이팅게일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인물이죠? 그녀는 환자와 부상당한 영국 군인들의 관리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수천 명의 생명을 구했고, 그 과정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재탄생시킨 인물입니다. 1854년 영국, 프랑스, 터키와 러시아 사이에서 벌어졌던 크림 전쟁 당시 터키에 있는 군 병원에 합류한 그녀는 하수구가 넘치고 쥐와 벌레가 득실대는 곳에서 부상으로 죽는 병사보다 병에 걸려 죽는 병사가 훨씬 많은 지옥과도 같은 현실을 보게 되는데요. 그녀가 부상자들에게 신선한 음식과 물을 공급하고 병원을 깨끗하게 유지하게 하자 60%에 달하던 사망률이 2%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네 번째 인물은 악당으로 소개된 아그리피나입니다. 남편이었던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를 독버섯으로 암살한 아그리피나는 로마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여성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녀가 세 번째 남편인 클라우디우스와 결혼한 것은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 루키우스 도미티우스 아헤노바르부스(후에 네로 황제가 되는 사람)가 제위를 이어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클라우디우스가 자신의 친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주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서 암살을 한 것이었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들 네로는 폭정과 무능력으로 유명했으며 처음으로 기독교인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수천 명의 반대자들을 처형했으며 배다른 형제마저도 죽이는 인물이었지요. 결국 68년에 폐위되었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네로 황제의 명으로 처형된 사람 중에 아그리피나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녀의 나이가 불과 44세 밖에 안 되었다고 하네요.

다섯 번째 인물은 선지자로 소개된 케이트 폭스입니다. 선지자 중 굳이 케이트 폭스가 기억에 남았던 건 그녀가 선지자로 소개되었음에도 악명 높은 인물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죽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주술적인 힘을 가졌다고 수천 명의 미국인과 유럽인을 믿게 만든 세 명의 폭스 자매 중 가장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추종자들을 대상으로 교령회(산 사람이 죽은 혼령과 교류를 시도하는 것)를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수천 달러를 벌었지만 자매 중 한 명이 심령론이 사기라고 말하면서 가난하게 살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소설가, 역사가, 기자를 비롯한 미국의 많은 유명인이 이 자매가 대중 앞에서 선보인 시범에 참여했으며 부유한 뉴욕 사람들은 죽은 친척이나 사망한 역사적 인물과 소통하기 위해서 이 자매에게 돈을 주고 사적인 교령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또한 노예제도 폐지론, 여성의 권리, 급진적 정치 명분을 수용하는 많은 미국인에게 심령론은 매력적으로 다가갔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어떻게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를 알고 현재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한계를 극복하고 정해진 틀을 깨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해낸 동서양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과 위험의 시대를 건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1페이지, 세상애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인물편 중~“

'사람은 그렇게 되고자 하는 순간 자유로워진다.'라고 말한 작가이자 철학자는 누구일까요?

물리학자이자 수학자, 철학자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군주적인 칭호를 거부하고 평범한 복장을 했으며, 두 번의 임기 동안만 대통령을 역임하면서 누구든 평생 대통령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는 선례를 남긴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는 고발한다.' 라는 헤드라인 기사로 프랑스 군대를 오심 혐의로 고발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기자, 사회 비평가였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20세기 말 보수 정치의 아이콘이며 '철의 여인'이라 불렸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금까지 '1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인물편' 수업을 끝낸 꿈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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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 해적전 소설Q
곽재식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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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해적? 해적의 정체는 과연 누구?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라 공주 해적전', 제목부터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누가 이런 재미있는 상상력을 펼쳐놓았을까 정말 궁금하죠? 그런데 작가도 비공개? 가제본 표지에 나온 것처럼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꿀잼 보장하는, 공주 해적의 정체"가 정말 궁금한 책 '신라 공주 해적전',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때는 장보고가 망하고 난 뒤 15년이 지난 서기 861, 한주 지방(지금의 서울, 경기도, 충청북도 일부)에 장희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장희는 장보고 무리에 끼여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심부름을 하면서 꽤 많은 밑천을 모아두었답니다. 장보고가 망하자 한주로 도망쳐서 살고 있었는데. 허송세월 지내다보니 재물을 바닥이 나고야 말았지요. 그냥 굶어죽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재물을 벌러 나갑니다. 장보고와 청해진이 번성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행해만사, 즉 무슨 문제든지 말만 하면 다 풀어준다. 본문 중~”

 

이런 글을 깃발에 써서 손님을 기다렸지만 찾아오는 손님은 없었죠. 자리를 접으려는 그때, 한수생이 찾아와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는데요. 생긴 모습을 보니 글만 읽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인듯 하여 한 밑천 잡으려는 생각이 들었죠. 같은 마을 사람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한수생, 장희는 그를 데리고 배를 타러 가는데요. 한수생을 속이고 그가 준 은팔찌만 가지려 했지만 왠지 꺼림직 한 마음에 함께 도망을 가게 된답니다.

한수생은 왜 마을 사람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걸까요?

여기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사실은 반대의 처지가 되어도 모자랄 판이었답니다. 요즘 말로 욜로족에 가까운 마을 사람들 그리고 사기꾼에게 속아 자식들을 두고 자신들의 삶을 찾아 떠난 부모들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어쨌든 그 위기로부터는 벗어났으나 그들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답니다. 바로 사람들이 정말 무서워하는 서해 바다의 해적, 대포고래의 부하들에게 잡혀 노비로 팔려갈 처지가 된 것이었죠. 이때 장희는 꾀를 내어 자신들도 대포고래의 무리며 별명이 독꽃게와 낫질귀신이라고 외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마구 날아오는 화살에 배 안은 난리법석이 되었고 장희와 한수생은 그 틈을 타 도망을 친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 있는 또 다른 배, 장희는 또 꾀를 내어 그들과 같은 편임을 나타내는 깃발을 내걸게 되는데요. 그만 대포고래의 배에 밀려 장희와 한수생이 타고 있던 배는 뒤집히고 말았답니다.

한수생이 정신을 차렸을 땐 어떤 방에서 비단 이불을 덥고 누워 있었는데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죽어서 저승에라도 간 걸까요? 알고 보니 그곳은 백제 공주의 침실이었고 한수생은 백제 공주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장희와 한수생에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옵니다. 신라를 무너뜨리고 백제를 다시 찾겠다는 그들, 한수생은 공주의 남편이 될 사람이므로 죽음은 면했으나 신라 관군과 싸워야 했으며 장희는 그냥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단 세 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싸워야 하는 한수생도 말하자면 그냥 싸우다가 죽으라는 얘기였지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

장희의 뛰어난 계략으로 그 위기들을 무사히 헤쳐 나간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백제를 부흥시키려는 것이 아닌 단지 재물을 탐내던 한 사람의 욕심으로 이루어진 무리들임을 알게 되는데요. 한마디로 해적들과 다름이 없었다는 것이었죠. 물론 그 한 사람을 뺀 나머지 사람들은 진심으로 백제를 부흥시키려는 마음이었던 것 같지만요.

나중에 한수생과 공주의 자식들이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는데 공을 세웠다고 하니 결국은 두 사람이 백제를 부흥시키는데 도움을 준 건 맞는 것이겠죠?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마지막에 그들은 백제의 보물을 찾으러 가기도 하는데요. 정말 백제의 보물이 있었을까요? 만약 있었다면 그 보물은 무엇이었을까요?

백제를 부흥시킨다는 명목으로 사기(?)를 쳐서 사람들을 모았던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살던 섬에 있던 많은 재물들은 또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수생은 공주와 아이들을 낳고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하는데 그럼 장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제목에도 나오는 신라 공주 해적은 누구일까요?

 

 

지금까지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씁쓸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신라 공주 해적전'이었습니다.

 

끝내기 전에 잠깐,

가제본에선 작가가 비공개라 더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요. 정식 출간한 책에는 작가님 이름이 공개되었네요. 작가님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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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 헤일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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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따라 나눠진 물과 땅, 그 가운데 파란 모자를 쓴 남자 아이가 있어요. 그 남자 아이는 보트를 밀며 이제 막 물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소년을 따라가 보아요.

 

 

소년이 보트를 타고 있는 곳은 호수입니다. 정말 편안한 자세로 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그 옆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는 단풍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혹시 느껴지나요?

남자 아이가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는 호수가 왠지 움푹 패여 있다는 느낌, 입체적으로 느껴지나요?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볼까요?

 

 

남자 아이는 호수가 아닌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고 단풍놀이를 하던 여자아이는 섬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남자 아이가 있던 호수가 섬으로 바뀌었다는 것 눈치 채셨나요? 이 장면은 종이오리기를 활용했는데요. 호수는 섬으로 단풍나무는 야자나무로 바뀌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한답니다. 그림만 봐도 호수와 섬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어떤 모습일지 알 것 같죠?

 

 

호수(lake)는 우묵하게 들어간 땅에 물이 괸 것으로, 땅으로 둘러싸여 있다.

(island)은 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땅 덩어리이다. 본문 중~“

 

 

계속해서 '만과 곶', '해협과 지협', '호수군과 군도', '해만과 반도'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는데요. 그 장면은 여기선 생략할게요.

그냥 이렇게 끝나면 뭔가 아쉬울 것 같죠?

 

 

책 뒷장으로 넘어가면 '호수와 섬, 만과 곶, 해협과 지협, 호수군과 군도, 해만과 반도' 등을 물과 땅의 형태에 따라 나누고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 준답니다. 그리고 세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장소들을 알려주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더 나아가 우리나라 지도를 펼쳐놓고 찾아보아도 좋겠죠?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라는 것과 섬이 정말 많은 나라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호수와 섬, 만과 곶은 어디인가요? 꿈오리는 지금 영일만 호미곶이 떠오르네요~^^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지금까지 그림책 '물과 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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