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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본능 -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송재섭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자주, 우리의 나은 모습을 위해 자기개발서를 읽습니. 하지만 매번 실패하게 되죠.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기개발서에는 우리가 배워야 할 대상, 그리고 대상의 습관이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읽으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하면 좋지만, 이걸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예요. 혁신본능은 우리가 더 나아지기 위한 혁신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혁신본능, 우리가 더 나아지기 위한 혁신을 이야기하다 (경영전략,경영혁신,경영자스토리,창업스토리,마이크 미칼로위츠) -
초보 게임기획자의 세상 기획하기(http://blog.naver.com/nonthink89)
혁신 본능이 필요한 때는 언제일까?
우리는 스스로가 바뀌어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고, 흔히들 결심을 했다가도 금새 포기하는 현상 덕분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남얘기처럼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 책, 혁신본능은 사업가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스스로를 걸고 사업을 하는 사업가들입니다.
자신이 더 나아지기 위한, 더 좋아지기 위한, 행복해지기 위한, 하고싶은 것들을 하기 위한 삶을 위해 우리는 혁신본능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혁신본능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혁신본능은 자신을 바꾸어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능이라는 말이 덧붙여져서 계속해서 자신을 혁신하는 것이 본능적으로 행해져야된다라는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사실 말은 참 쉽습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 스스로를 혁신해야 한다. 흔히들 볼 수 있는 자기개발서에서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묻습니다. 정말 혁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본능을 갖고 있는지요.
혁신 본능을 깨우는 방법
혁신본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들 스스로가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는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박혀 있기 때문이죠.
혁신본능을 읽던 중에 재미있었던 일화는 저자가 100달러를 손에 쥐고 강연장에서 청중에게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만 미동이 없었습니다. 다시 저자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라고 다시 물었다고 합니다. 그때도 미동이 없었고, 세 네번정도 이야기를 해야 한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저자의 손에 들려 있는 100달러짜리 지폐를 가지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는 앞에서 '이 돈을 갖고 싶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안주겠지.'혹은 '나중에 돌려달라고 하겠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선 정말 자신이 100달러를 원한다면,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것을 획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업이나 도전을 할 때에도 우리는 다양한 변명을 합니다. 돈이 없어서, 잘 몰라서, 시장이 좋지 않아서 등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변명일 뿐 혁신하고자 하는 본능, 즉 혁신본능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혁신본능을 깨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은 해낼 수 있다고 굳게 믿을 것, 그리고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생각해볼 것.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만들고자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비행기란 것이 존재할 수 있느냐'라는 말을 믿었다면 비행기는 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거나 훨씬 뒤에 등장했을 겁니다.
결국, 바뀌는 것은 사람이다.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처럼 되길 바라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살아온 생활습관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혁신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지, 남을 따라해서는 큰 의미도 없을 뿐더러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TV에 나오는, 신문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일약 스타들은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고 선망의 대상이 되지만,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물론 자신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다양한 기회들이 맞물려서 발생한 것일 뿐, 그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다고 해서 똑같이 따라할 수 있을 만한 성질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바뀌어야 합니다. 자기개발서를 아무리 읽어도, 스스로를 바꾸려고 하는 혁신본능이 없다면 어쨌든 그 사람은 그 자리에, 제자리에 항상 서있을 겁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인 마이클 미칼로위츠의 자신감에 차 있는, 위트 넘치는 발언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술술 읽히는 느낌도 좋았지만,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행동을 앞세우는 그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명료하고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이상적인 말도 좋지만,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적인 이런 값진 조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그리고 사업을 하는 도중 용기가 사라질 때, 혁신본능은 큰 힘이 되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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