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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앨리사 너팅 지음, 곽성혜 옮김 / M&W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소설이라는 장르는 무엇일까? 소설은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기계발서처럼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더 나은 삶을 제시해주진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설이 의미를 지니는 것은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메세지를 전달해주지 않지만 특정 사건이나 이야기, 혹은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방향으로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색다른 경험은 읽는 독자들에게 무한한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 탬파(TAMPA)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금지된 것에 대한 소설
소설 탬파(TAMPA)는 다소 선정적인 부분에 대해 다룬다. 26세의 여교사가 14살과의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이야기는 사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성적 쾌락을 소재로 한 선정적인 소설이라기보다는 잔혹하고 비이상적인 사이코패스라는 인간의 내면과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탬파(TAMPA)라는 명칭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도시로 실제로 탬파(TAMPA)의 소재가 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실제로 발생한 일을 각색했기 때문에,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탬파(TAMPA)의 내용은 깊이가 있고 신선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실 탬파(TAMPA)의 내용이 선정적이기 때문에 읽는데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독특한 소설,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대해 다룬, 사이코패스와 같은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을 정도로 독특한 매력의 책이다. - 탬파(TAMPA)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금지된 것에 대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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