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넷까지 읽음
클래리사는 더이상 조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고
조는 관계에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점을 인지한다.
그리고 클래리사를 의심하기까지하는데, 그녀의 서재에 들어가 무슨 편지가 왔는지 뒤진다.
조는 로건의 부인에게 찾아가, 로건의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 무슨 영웅 심리라도 있는 것일까.
그런데 부인은 로건이 그 날 다른 여자와 함께 소풍을 하려 했던거라고, 그 밧줄을 놓지 않았던 이유도 그 여자가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을한다. 경찰은 그 여자를 찾아주지 않으니 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조는 로건 부인의 집에서 나와 사건의 현장에 가는데, 그를 미행하던 패리가 나타난다. 조는 패리의 이런 병적인 사랑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질 지경이다. 조가 집으로 들어왔을때 서재에서 화난 얼굴의 클래리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