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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카이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김보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9월
평점 :
#기초과학 #교양과학
양장본 296쪽 155*225mm 611g
🌊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중🥇
🌊추천 최상🥇
엘리자베스 2세가 군주로써 가장 긴 70년의 제임기간을 뒤로하고 9월 8일, 9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70년 전에 환경은 어땠으며, 현재의 환경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과학의 발전은 지구을 망쳤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망친 지구를 구할 방법 역시 과학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한 동안 책상 위에 있는 나의 학용품들이 죄스럽게 느껴졌었다. 가만히 보면 온갖 연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플라스틱이었다. 하다못해 모니터, 키보드, 열쇠고리, 마우스, 카메라, 마이크.... 뭐~ 모두 다~~
이런 불편함을 가지고, 뭔가를 구입한다는 것이 힘들었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진지하게 “지구가 아파해” 라고 말했다. 이 책은 환경의 문제를 윤리적인 면으로 접근하는 대다수의 나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203
탄소 문제 해결이 이렇게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윤리적 책임론에 이싿고 주장한다. 탄소 배출을 나쁜 것으로 보는 한, 탄소를 배출하는 사람은 모두 범죄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한 논문에서 이렇게 썼다.
“이런 입장은 사실상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기후 변화를 염려하면서도 여전히 현대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많은 사람들을 위선자로 만든다.”
그럼 묻고 싶다. 어떻게하면 우리가 지구의 탄소문제를 해결할수 있는지. 이 문제를
#욕조비유 를 쓴다.
.8
콜버트
수도꼭지를 열어두면 욕조에 물은 계속 차오른다. 수도꼭지를 조금 잠그더아도 욕조의 물은 차오른다. 단지 천천히 차오를 뿐이다. 이미 “2℃짜리 욕조는 거의 가득 찼고, 1.5℃짜리 욕조는 거의 넘칠 지경”이다.
이 책은 이 욕조라는 지구에 목까지 차오른 탄소의 량과 마구 열린 탄소 수도꼭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수도꼭지를 잠그는 시도 역시 중요하지만, 현재 욕조에 가득 찬 이 탄소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 당연히- 돌 이었다. 대기중의 공기를 끌어들여 돌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진짜 돌이었다. 이 돌은 석회암으로 대기중의 탄소가 주 원료가 되는 것이다. 자연의 시간으로 한다면 수천 수만년이 걸릴 일을 이 머신은 단 몇 달 만에 해 낸다.
지난 달부터 알고리즘에 자꾸 화산 폭발이 뜬다. 왜 내 알고리즘에 화산 폭발이 뜨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의 최신 버전에는 화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산 -- 화산재 - 태양열 차단 - 지구의 냉각
이것은 지구의 대멸종과 관련되는 루트다. 그런데 이런 루트를 환경에 지구의 생명체를 다 죽인 이 방법을 지구의 생명체를 살리는 곳에 쓴다는 생각이 놀라웠다. 마치 독을 많이 쓰면 진짜 독이 되지만 적절히 쓰면 약이 되는 느낌이다.
이 때 문제는 지구를 뭘로 덮는냐는 것이다. 1)다이아몬드 2) 이산화황 3) 탄산칼슘
이 세가지 모두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한 번 잡으면 놓지 못할 책이다. 기존의 환경위기를 알리는 수준이 아니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현재 어느정도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지 책은 말해준다.
라크너는 이렇게 말했다.
패러다임전환은 논점을 바꿀 것이다. .... 하지만 인간은 창의적이다. 사람들은 미친, 그러나 대단한 아이디어를 내고 때로는 그런 아이디어가 실현되기도 한다.
122
소로우가 이렇게 말했다.
“옛 세대에는 옛날의 방식이 있었듯이, 새로운 세대에게는 새로운 방식이 있는 법이다.”
우리는 과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이 책은 다음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도 읽혀볼만한 책이다.
122
소로우가 이렇게 말했다.
"옛 세대에는 옛날의 방식이 있었듯이, 새로운 세대에게는 새로운 방식이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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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트
수도꼭지를 열어두면 욕조에 물은 계속 차오른다. 수도꼭지를 조금 잠그더아도 욕조의 물은 차오른다. 단지 천천히 차오를 뿐이다. 이미 "2℃짜리 욕조는 거의 가득 찼고, 1.5℃짜리 욕조는 거의 넘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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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문제 해결이 이렇게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윤리적 책임론에 이싿고 주장한다. 탄소 배출을 나쁜 것으로 보는 한, 탄소를 배출하는 사람은 모두 범죄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한 논문에서 이렇게 썼다.
"이런 입장은 사실상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기후 변화를 염려하면서도 여전히 현대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많은 사람들을 위선자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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