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사람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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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책은 이제 읽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아님 이런 주제의 책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인가?

 

(중략)

 

그래도 눈이 번쩍이게 하는 문장이 있었다.

 

.141

베너 박사는 내 100킬로미터 경기의 통계 결과(초당 2.8, 보폭 1.5미터)를 사용해 내가 398분동안 총 66700보를 뛰었다고 계산했고 이 결과를 개미와 비교했다.

 

개미가 먹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왕복여정을 측정한 바에 따르면, 이 개미는 자네가 100킬로미터 경기를 뛴 것과 거의 같은 수의 걸음을 걸었으나 초당 44보였네

 

개미는 머리, 가슴, 배로 구분 되며, 가슴과 배에 6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한 보 라는 것은 한 발자국을 뜻하며, 사람의 다리는 두 개로 양발을 순차적으로 땅에 붙이는 행위를 한 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미의 한 보는 6개의 발이 순차적으로 땅에 닿은 것을 말하는 것인가, 아님 개미의 앞발을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이 땅에 닿은 것을 말하는 것인가?

(중략)

이 책에는 개미의 한 보 기준은 없다.

그럼 개미를 사람처럼 세워볼까?

 

그리고 사람과 동시에 뛰어! 했을 때.... (쏴리)

 

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100

내가 알돈 대부분의 달리기 선수가 25~30세가 되기 전에 달리기를 그만두었다. (...) (심장을 천천히 뛰게해 오래 살거나 빨리 뛰게 해 일찍 죽일 수도 있다는) (...) 나는 생체시계가 속력을 높여 나를 빨리 늙게 만들어 일찍 죽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심장이 많은 일을 하면 노화가 온다는 말이다. 심박출량이 많을수록 건강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혈관이 그것을 견딜 만큼 유연하다는 것이고, 또 그 속도를 견뎌내면 혈액의 흐름도 빨라져 중요한 혈관에 혈전이 혹은 찌꺼기가 자리를 잡을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항산화와 관련되며, 이것은 바로 노화로 연결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꽤 좋았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엄마!!)

아쉬운 점은 이런 부분이 나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채워줄만큼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략)

 

이 책의 내용은 뛰자! 뛰자! 뛰자! .

 

나는 걷기의 세계를 읽고 온 동네를 휘젓고 다녔다. 나는 화석맨을 읽고 아르디처럼 산을 휘젓고 다녔다.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를 읽고 우리동네를 돌아다니다 봤던 유적지를 찾았다. 그런데... 이 작가의 뜀박질은 개미와 혹은 딱따구리 등을 이야기해도 내 다리를 움직이는 데는 실패했다. 마녀체력이 그렇듯이.

 

(중략)

이 책의 주제는 뛰잔데, 내게 이 주제는 관통하지 못했다. 그냥 곤충과 동물들의 이야기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등장하는 문구들이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어령 작가는 1934년 생으로 이 책의 작가보다 형인 듯하다. 새삼 이어령 작가가 대단해보인다. 또 같은 생태학자이면서 강릉출신인 최재천 작가는 정말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강릉의 기운때문인가? 강릉 출신인 김은숙 작가도...

 

글빨이 없는 나는 이제 출신지 덕도 못보겠다. 소나 키우자!!


#뛰는사람 #달리기 #마라톤 #노화와달리기 #혈관건강 #심박출량 #건강달리기

.193
정신적으로 성숙해 진다는 것 무엇이 가능하고 가능하지 않은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그 차이를 안다는 뜻이다.

.227
달리기는 탁월함의 믿음에 기초한다. 또 달리 안에는 가치의 칩합이 있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규칙이 있다.

.226
달리기에 참여한다는 건 생각이 비슷한 사회집단을 창조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동호회에 들어갈 때 내야 하는 회비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동시에 노력이 많이 들수록 보상도 크고 유대도 단단해진다는 것을 안다. (...) 타인의 행복은 나의 희생이 아닌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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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 파워 - 성공한 리더의 제1원칙
매슈 바전 지음, 이희령 옮김 / 윌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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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드참조)

 

사이먼 시넥이 보낸 편지 라는 제목으로 서문 앞에 있어 사이먼 시넥과 유사한 말을 하는 글이겠거니하고 책장을 넘겼다.

 

초반에 글들이 나의 천()에 곡() 더욱더 깊이 했다. 미국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라 자국민이라면 당연히 그렇지 하고 마음을 다독여도, 나의 반미감정이 더욱더 치솟아 올랐다.(그러나 난 원래 반미감정없다. 그저 드높이니 욱하고 치솟았을 뿐.)

 

.44

미국인들은 나이와 상황, 마음에 상관하지 않고 끊임없이 힘을 합쳤다. (...)

미국 남부의 농장들에서 나타난 위헌적이고 사악하며 미국답지 않은 측면도 간과하지 않았다. (딱 미국다운데 왜???)

(중략)

미국은 모든 것이 끊임없이 굴러가고, 모든 움직임이 발전으로 보이는 놀라움의 땅이다.

(마약과 총, 경제적 격차 그리고 차별과 혐오의 땅 일수도 있지. 전형적인 부유한 층의 백인 남성이 가지는 역사의식이 보인다.)

 

이렇게 딴지를 오지게(?) 걸다보니 유명한 분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별자리이론 이 나왔다. 난 왜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대선 후보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별자리 이론이라는새로운 단어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기존에 있던 단어로 번역하면 #win_win 이다. 이에 대항하는 #피라미드 가 나오는데 딱 감이 오지 않는가?

 

기득권과 신흥세력

구세대와 신세대

보수와 진보

이런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 둘이 미국 화폐에 있다는 것이다.(피드참조)

 

이 책은 초반에 이렇게 독자의 정치색을 간보고 중간에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별자리이론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다가 다시 말미에 정치색을 들어내게 만든다.

 

앞서 이야기한 피라미드와 별자리가 함께 있는 이 화폐는 수미쌍관법처럼 책의 앞뒤에 나와 명확한 주제를 들어낸다.

 

인피니트, 리더 디퍼런트에 이미 감흥을 받는 나는 글쎄 잘 모르겠다.

 

중간에 오바마 대통령의 #눈송이이론 도 나오는데 이거와 별자리 이론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조차 모르겠다. 그냥 경상도에는 정구지, 전라도에는 솔 이라고 부르며, 표준어는 부추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치는 잘모르는 정알못이지만, 다음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밑밥이 아닌가 생각했다. 오바마도 책을 내고, 대선 후보가 되자 책이 베셀이 되면서 자신의 빚(학자금대출 등등)을 모두 갚았다고 했다. 이 책은 노림수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이야기한 화폐에 대한 이야기와 피라미드와 별자리, 눈송이 와 같은 이론을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살짝 올라오는 감정을 눌러가며 읽을 만했다. 윌북책중 최초로 이다.

 

, 그리고 요즘 핫 하신 그 분께는 이 책보다는 사이먼 시넥의 리더 디퍼런트’ ‘인피니트를 추천한다. 보좌관들은 뭐하나. 읽지 않으면 윌라라도 틀어줘라!! 부끄러움은 국민 몫인가!!

.47
상호의존적 국가의 새로운 에너지를 대변하는 별자리
통합된 권력하에서 다른 종류의 안정성을 대변하는 피라미드

.163
돈는 물과 같다
자기 자신보다 더 큰 명분을 위해 돈을 쓰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요청하라
모든 사람에게 요청하라

.176
활발한 토론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은 사냥이나 낚시를 상기시킨다.
‘표적’ 리스트에 오른 과거 기부자들에게 ‘폭격’을 가할 수 있도록 대화의 ‘논점’으로 스스로 ‘무장’하고, 전화를 걸어 그들 중 일부를 ‘낚아’채며, 궁극적으로 이 모든 활동을 통해 최대 금액 기부자 몇 명을 ‘차지’하는 데 성공한다는 방식이다.

(중략) 대신 농사를 짓듯이 (...) 우리 일은 씨앗을 터뜨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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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독소를 청소하면 왜 병과 비만은 사라지는가?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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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믿고 볼만 하다.

2013년 초판을 시작으로 13째 책을 찍어내고 있다.

이 책은 13째 판이다.

 

목차는 꽤 흥미롭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아는 내용은 skip!!

 

이런 주제의 책을, 그것도 서평촌이벤트를 통해 꽤 읽은 분이라면 매우 쉽사리 읽을수 있는 책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음식부분보다 #암 에 대한 접근 부분이다.

 

저자는 #암세포 를 #미쳐버린세포 라고 표현했다.

혼자 막 웃었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세포는 기존 세포보다 말을 안듣는 세포다. 그리고 잘 죽지도 않는 세포다.

 

우리몸에는 지금도 계속해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 이 암세포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몸에 또 다른 세포들이 이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이다.

 

보통 세포들은 죽어라는 명령에 따르거나, 혹은 총을 쏴서 죽이거나 하면 죽는다. 그런데 명령에 힘이 없거나, 총의 화력이 약할 경우, 혹은 명령을 하는 세포의 수가 적거나, 총알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암세포는 콧방귀를 끼며 자기가 가장 잘 클수 있는 곳에 자리 잡는다.

세포들의 힘은 짐작하겠지만, #면역 이다.

 

암세포는 영악하다.

혈관을 조정하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혈관의 길을 바꾸기도 하고, 자기의 세력이 잘 클수 있게 그 혈관을 타고(혹은 림프절) 멀리까지 퍼져나간다.

 

생존을 위한 본능처럼 말이다. 이 미친세포는 자신의 삶을 위해 다른 이는 신경쓰지 않는다. 정상세포는 서로 소통하며 크기를 조절한다. 그런데 암세포는 귀가 없는 듯이 모든 소통창구를 닫고 지 멋대로 크묘, 심지어 정상세포를 먹기까지 한다. 이게 암이다.

 

암 수술을 하고 재발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이 재발에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악성()과 양성은 다르다. 양성은 콩밥에 콩이다.

콩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콩만 들어내면 된다. 자리의 흔적은 남을지언정. 그것도 시간이 가면 없어진다. 그런데 악성()은 뜨거운 밥위에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즈에 1분 돌린 것이다. 이때 치즈만 어떻게 골라낼까?

 

재발의 원인은 이때 밥 알 사이사이 스며드는 방식으로 세포를 증식시키는 악성의 특성 때문이다. 꽤 넓게 도려낸다고 해도 어렵다는 것이다.

 

암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한 #퍼스트셀 이 있다. 이 책에도 퍼스트셀과 유사한 이야기를한다. 요지는 암의 치료에 투자한 비용, 시간, 인력등을 암의 치료가 아닌 암의 예방, 혹은 함의 최초 유포자인 첫 번째 셀을 찾는데 연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암의 치료는 발전한 것처럼 여론에서 떠들지만 실제로 통계의 장난이며, 암치료에 투자를 하는 회사는 #제약회사 라는 것이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그동안의 책들처럼 바로 요지를 공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챕터별로 나눠있지만, 결론은 그닥 어렵지 않는데, 과제의 페이지를 늘리기라고 하듯이 이리저리 말을 뱅글빙글 돌려가면 뭔가 욱하고 치솟을 때, 해야할 말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서론이 길다.

 

(중략)

 

인간이 사는 이 세상은 거대한 마루타 세상같다. 자연주의 책들의 마지막이 그렇듯 모두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하면,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말한다.

나 가스라이팅 당한 것인가?

자연주의 식사, 자연주의 음식, 자연주의 생활.... 이것들이 가진 공통점은 인간에게 축복이라고 여겨진 의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그토록 찾아 헤메던 독소의 탈출, 비만 탈출, 암 탈출이다.

 

오늘따라 주방이 꽤 커보인다. 자리만 많이 차지하는 양문형 냉장고! 모든 잡동사니들이 많은 저 벤트리.... 저기를 비워 책을 좀 채워볼까?

앞집을 사는 것은 아직 힘드니... 냉장고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말해볼까?

 

조언들
1. 주스는 반드시 신선해야한다.
2. 주스를 마실때 조금씩 나눠먹기
3. 빈속에 먹기
4. 설사를 할수 있지만 괜찮다
5.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으니, 걱정은 말기.
6. 배고프지 않다. 걱정마라.
7. 저혈당을 걱정하지 마라
8. 당신이 생각하는 당은 그런 당이 아니다.
9. 견과류도 좋지만, 반드시 자연상태여야한다
10.조금 익힌 채소정도는 괜찮다
11. 믿어라
12. 5일 이상일 경우 마지막 2일을 조심해라
13. 아침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14. 조금씩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15. 명현현상(?) 이 있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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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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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미루기의_악순환에서_벗어나고_싶은_당신을_위한_심리_처방 

#헤이든_핀치 

#이은정

#시크릿하우스 2022-08-30

원제 : The Psychology of Procrastination: Understand Your Habits, Find Motivation, and Get Things Done (2020년)


🌊난이도(내용) 상🥇

🌊흡입력 상🥇

🌊표지관련성 중🥇

🌊창의성 상🥇

🌊추천 최상🥇


252쪽140*200mm377g

  

#교양심리 #교양심리학 


1부

미루기의 정의, 작용원리, 미루기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까닭을 설명하고,

미루기와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인행동장애, 완벽주의, 가면증후군 등의 정신 건강 문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설명한다. 


2부 

앞서 이야기한 내용에 적합한 지속적인 변화를 형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미루기는 수동적 미루기와 능동적 미루기가 있다. 

수동적 미루기는 ‘이것만 끝내면 바로 그 일을 시작해야지“

능동적 미루기는 ‘압박감을 느껴야 능률이 더 오른다“

고 생각하는 것이다. 


난 전형적인 수동적 미루기다. 늘 뭘 하는데, 해야하는 걸 하지 않는... 소를 키우지 않는...캬캬캬


게으른완벽주의자

제목은 딱 나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게으르다기보다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

소를 키우지 않는 목장주인 같은??? 

“소는 누가 키우노?” 


여기에 대한 소를 키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 



책읽는 것이야.... 리뷰야.... 이건 소가 아니다. 


정말... 맘을 하루에도 몇 번씩 잡는데... 이게 도입이 안된다. 

인스타를 끊어야지. 내가 인스타를 끊으면 난 또 다른 헛짓을 할 것이다. 그림을 그린다건가, 뭘 만든다던가, 뭘 또 ......

이 책은 이런 나처럼 하기 싫은 일에 대해 극도로 주저함을 가진 사람의 마음도 설명한다. 


좀 뜨끔했다.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질문을 통해 책의 어디쯤 가서 다시 읽어보면 좋은지도 설명한다. (피드참조)


함께해요.

1. 게으르다고 느끼는 분

2. 불안도가 높은 분

3. 강박이 있으신 분

4. 소키우는게 너무 싫은 분


#게으른완벽주의자를위한심리학

#미루기의_악순환에서_벗어나고_싶은_당신을_위한_심리_처방 

#헤이든_핀치 #이은정 #시크릿하우스 #서평촌이벤트



.17
미루기라는 단어는 라틴어 ‘pro(지지하는)‘와‘crastinus(내일의) 합성어에서 유래한다.

.85
완벽주의자도 과업을 완성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염려되거나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회피하려는 경향때문에 미루기도 한다.

.181
집중력을 강화하자면 ....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활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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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 실재하는 시간을 찾아 떠나는 물리학의 모험
리 스몰린 지음, 강형구 옮김 / 김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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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9-18)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 실재하는 시간을 찾아 떠나는 물리학의 모험

#리스몰린

#강형구

김영사2022-08-16

원제 : Time Reborn: From the Crisis in Physics to the Future of the Universe

 

🌊난이도(내용) 🥇

🌊흡입력 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최상🥇

🌊추천 최상🥇

 

492// 153*221mm // 640g

@gimmyoung

 

책의 구조는 아주 심플하다.

1부 무게, 1~7장까지 와 2부 빛, 8~19장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1- 시간을 환상이라고 믿는 과학적 사례// 아리스토텔레스, 프톨레마이오스, 갈리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 양자물리학.... 물리학의 시간의 개념을 추적한다.(일명 철학자들의 시간개념)

노래가 생각난다.(포기해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진 2부는...너무나 힘겨워. 함께있어도)

2- 1부의 논증을 논박하고, 기초 물리학과 우주론이 현재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왜 시간을 실재인 것인 것으로 받아야들여야 하는지 최근의 이야기를 한다.

 

리 스몰린은 물리학을 전공했고, 현재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번역작가 강형구는 과학철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중인 사람이다.

 

핵심어는 #과학철학 이다. 내가 애정하는 #비트겐슈타인 이 사람의 해시태그가 과학철학이다.(이만 퇴근하겠습니다 )

 

과학철학은 수학 과학 물리학이 기초가 되어야하는 것으로 들었다.(#철린이 )

 

그래도 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책을 읽고 난 후 자신감이 아니라 오만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용이 어려운 건가, 번역이 어려운 건가, ....

 

.54

분명 자네는 1 더하기 12임을 확신해. 이는 자네가 직관적으로 확신 할 수 있는, 수학적 세계에 관한 사실이지. 따라서 1더하기12라는 그 자체로 이성이 시간을 초월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야. 그러면 2 더하기 2는 어떤가? 4 더하기 4?... 따라서 자네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수학의 비시간적 영역에 대한 매우 많은 수의 사실이 존재한다네.

펜로즈(현존하는 최고의 수학자 중 한 명, 이론물리학자)는 우리의 마음이 가변적인 경험의 흐름 너머에 있는 비시간적이고 영원한 실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91

그 어떤 수학적 대상도 우주의 역사를 완전히 나타낼 수 없는 단 순한 이유가 있다. 우주는 우주에 대한 수학적 표상이 가질 수 없는 속상 하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는 항상 특정한 시간 속에 잇고, 특정한 현재의 순간 속에 있다. 그 어떤 수학적 대상도 이와 같은 개별성을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한 번 구성된 수학적 대상은 비시간적이기 때문이다.

 

.280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우주가 사실상 선호되는 정지 상태를 골라 내는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망원경을 통해.... 그러나 이는 오직 하나의 관측자에게만 참인데 우리로부터 우주를 향해 빠르게 멀어지는 누군가에게는 그가 따라잡고 있는 그의 앞에 있는 은하들이 그의 뒤에 있는 은하들보다 느리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은하들이 움직임은 하나의 선호되는 관측자를 선택하며, 따라서 우주 속 각각의 점에서 선호되는 관 정지 상태를 선별한다.

 

.407

불을 통제 할 수 있다는 개념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상상력과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삶이 하게 되는 거대한 협상이다. 우리는 불확실함이 정점에서 번성한다. (...) 나쁜 일들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는 인식과 함께 살아간다.

 

어릴 때 힘들거나 어렵거나 곤란한 일이 있으면 말하는 단어가 있다. “엄마!”

책을 읽는 간간히 엄마를 불렀다. 엄마가 바쁜데 자꾸 부른다고 등짝스메싱을 할 것 같은(추억), 그 등짝스메싱을 맞으면 이해가 될 것 같은 책이다.

 

함께해요

1. 김영사의 과학책을 사랑하는 분

2. 과학철학이 뭔지 궁금한 분

3. 시간이 과학으로 설명이 되는지 알고 싶은 분

4. 양자역학과 시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싶은 분

5. 이 리뷰가 왜 엄마로 끝나는지 궁금한 분

 

근데 왜 최상이냐고??

로켓도 쏜 나라의 국민으로 이 정도는 좀 읽어줘야죠!!^^

 

#김영사서포터즈15#시간의물리학 #시간의물리학_북바다 #실재하는시간을찾차떠나는물리학의모험 #철학자의시간개념 #일반과학 #일반물리학 #양자역학 #신간추천 

.54

분명 자네는 1 더하기 1이 2임을 확신해. 이는 자네가 직관적으로 확신 할 수 있는, 수학적 세계에 관한 사실이지. 따라서 1더하기1이 2라는 그 자체로 이성이 시간을 초월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야. 그러면 2 더하기 2는 어떤가? 4 더하기 4는?... 따라서 자네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수학의 비시간적 영역에 대한 매우 많은 수의 사실이 존재한다네.

펜로즈(현존하는 최고의 수학자 중 한 명, 이론물리학자)는 우리의 마음이 가변적인 경험의 흐름 너머에 있는 비시간적이고 영원한 실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91

그 어떤 수학적 대상도 우주의 역사를 완전히 나타낼 수 없는 단 순한 이유가 있다. 우주는 우주에 대한 수학적 표상이 가질 수 없는 속상 하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는 항상 특정한 시간 속에 잇고, 특정한 현재의 순간 속에 있다. 그 어떤 수학적 대상도 이와 같은 개별성을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한 번 구성된 수학적 대상은 비시간적이기 때문이다.

.280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우주가 사실상 선호되는 정지 상태를 골라 내는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망원경을 통해.... 그러나 이는 오직 하나의 관측자에게만 참인데 우리로부터 우주를 향해 빠르게 멀어지는 누군가에게는 그가 따라잡고 있는 그의 앞에 있는 은하들이 그의 뒤에 있는 은하들보다 느리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은하들이 움직임은 하나의 선호되는 관측자를 선택하며, 따라서 우주 속 각각의 점에서 선호되는 관 정지 상태를 선별한다.

.407

불을 통제 할 수 있다는 개념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상상력과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삶이 하게 되는 거대한 협상이다. 우리는 불확실함이 정점에서 번성한다. (...) 나쁜 일들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는 인식과 함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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