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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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미술관이 듣는 미술관으로 듣는 미술관이 보이는 미술관으로 ... 음성지원지되는 이상한 책. 한 순간도 미소를 잃은 적이 없다. 

🌊난이도(내용)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중

🌊추천 최상🥇

 

@se

미술이야기 미술관 박물관 미술기행

368143*210mm 579g

 

예전에 궁궐로 쓰였고, 시민혁명 이후 미술관으로 바뀐 루브루 박물관을 둘러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루브루 박물관. 말만 들어봤지. 유튜브 영상만 봤지 가본적은 없다. 영상을 볼때는 가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루브루 박물관의 실제 전시되는 작품은 35000여점.

이것도 순환전시!!

 

작가의 생각에 일반인들(나도 일반인인가?)이 꼭 봤으면 하는 작품 200여점 정도라 넉넉하게(?) 이틀!!

이 마저도 어렵다면 최소 6시간!!

 

이 글을 읽는 순간 벌써 갔다온 듯 다리가 아프고 피곤함이 몰려왔다. (스트레칭하고)

 

 

루브루 박물관은 3개로 구성된다.

 

쉬릴관

박물관이 과거 요새 시절이었던 성벽에 모습을 시작으로, 고대, 메소포타, 이집트 그리스 시대의 유물, 17~18세기에 프랑스 화가들을 만나볼수 있다.

 

드농관

핵심.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 작품들 여기 전시. 니케를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조각들과 중세~르네상스까지 이탈리아 화가들, <모나리자> 그리고 신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프랑스 회화의 절정기작품들

 

리슐리외관

주로 화려한 궁정 예술 작룸, 플라드르 북유럽 회화, 루벤스의 <마리 드 메디치>를 접할수 있다.

 

첨 알았다. 이미 그림을 다 본 듯.

 

책은 쉴리관으로 입장해 드농관으로 빠져나오는 반나절 일정의 코스를 따른다.

 

문체

구어체로 되어 있어 읽는 것인데 듣는 것처럼 들렸다. 이 책이 오디오북으로 나온다면 이거 들을 것 같다.

 

그림을 볼 때 자신의 집에 걸고 싶은 작품을 고른다고 생각하고 보면 쉽다고 말했는데, 이 책 역시 그 방법을 설명했다.

 

그리고 책에 나온 그림 중 내가 우리집에 걸고 싶은 그림을 골랐지만... 글쎄. 나와 프랑스는 맞지 않나보다.

 

후반부에 나오는 모네의 <수련대장식화>는 꽤 오래 머물렀다.

 

모나리자는 혹여 밤에 눈이라도 마주칠때면 물 좀 줄래?” 라고 말 걸 것 같고,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은 노동에 대해 회의적인 날, 검게 물들게 할 것 같고,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와 마네의<올랭피아>는 두 개 한꺼번에 걸어놓고 나도 벗고 있어야 하나 하는 충동을 느낄 것 같아 탈락이다.

 

그리고 멈출수 없는 웃음 포인트는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를 의뢰한 사람이 우르비노 공자인 귀두발도 라는 것이다.

방점은 알아서 찍으시도록. 혼자 눈물을 닦았다.

 

그리고 조작에서 로댕의 키스!!

로댕의 이야기는 기억은 없지만, 처음 알게 됐을때도 뭉클했는데, 또 다시 보니 카미유의 가슴 절절함에 또 다시 뭉클했다는 것이다.

 

책에는 사진이 작게 나왔지만... 로댕의 키스에서 그 손!!

세상에서 제일 야한 그 손!!

매우 매력적이다. 어떻게 저렇게 되지???

 

난 회화보다 조작인가보다.

 

그림은 잘 모르겠지만 조각은 꼭 한번 실물로 보고 싶다.

 

아 책!! 두말하면 입아프다!!

 

루브루 가기전에

혹은 미리 예습하는 차원에서 꼭 읽기 바란다.

아니다. 듣는 게 맞나??? 뭐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22
프리기아
로마에서 노예들이 돈을 벌어 자신의 몸값을 치르고 나면 자유를 얻었다는 징표로 이 모자를 쓰고 다녔다.

.227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올랭피아>는 앞서 보았던 <풀밭 위의 점심>과 같은 해인 1863년에 제작된 작품이지만 곧바로 공개하지 않고 1865년이 되어서야 공개를 했다는 것입니다.

루브루 박물관은 3개로 구성된다.

쉬릴관
박물관이 과거 요새 시절이었던 성벽에 모습을 시작으로, 고대, 메소포타ㅣ아, 이집트 그리스 시대의 유물, 17~18세기에 프랑스 화가들을 만나볼수 있다.

드농관
핵심.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 작품들 여기 전시. 니케를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 조각들과 중세~르네상스까지 이탈리아 화가들, <모나리자> 그리고 신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프랑스 회화의 절정기작품들

리슐리외관
주로 화려한 궁정 예술 작룸, 플라드르 북유럽 회화, 루벤스의 <마리 드 메디치>를 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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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창작자를 위한 캐릭터 설정 가이드 문제적 심리 사전
한민.박성미.유지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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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창작 문장작법 시나리오 시나리오작법 교양 심리학

 

328148*220mm 426g

 

이 책은

성격 스펙트럼, 방어기제, 문화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리학적 설명이다.

 

이 성격 스펙트럼은 DSM(Diagnostic and Sta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5 성격장애 분류기준을 바탕으로 하지만, 이것은 정신질환의 진단기준으로 성격유형 진단이 장애Disorder 진단으로 볼수 없으므로 Disorder 보다는 spectrum을 사용한다.

 

Disorder >>> 스팩트럼(spectrum)

성격장애 >>> 성격스펙트럼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의 소단원은 조금씩 다르다.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의 목적은 인물의 창작이다. 신청시에도 그러한 목적으로 신청했다. 그런데 창작의 욕구보다 나를 돌아보는데 더 집중하게 되었다.

 

프로이드가 그랬던가?

 

모든 인간은 정신병자다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에서 언급하는 성격 스펙트럼의 특징에 나의 이야기가 조금씩 다 들어 있었다. (뜨끔뜨금)

 

이런 느낌은 첫 장에 나오는 조현 스펙트럼부터 바로 느꼈다. 챕터마다 핵심 키워드를 해시태그 형식으로 정리해 놓는데

조용하고 별난 아웃사이더의 해시태그는 #혼자가오히려좋아 #외톨이 #은둔자 #이럴땐어떤표정을지어야할지모르겠어 이다.

 

왜 다 내 이야기 같지?

 

그러면서도 약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서는 불끈했다.

.42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TV 프로그램에 유별난 사람이라며 출현하는 이들이 조현형 성격장애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중략)

어린시절에 본 드라마가 있는데 그 주인공이 마지막에 리플리증후군을 진단받았다. 그 주인공의 리플리증후군은 그 사람의 욕망이 만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학력으로만 평가하는 학력지상주의 사회가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 전후 학력위조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리플리증후군의 유래는 미국 소설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씨>에서다. 허언증, 공상을 넘어선 망상장애(조현병)의 증상도 있고, 자신이 구축한 세계를 진실로 만들기 위해 범죄도 서슴치 않고 행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이다.

 

아직도 주인공이 학력을 위조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다. 대학의 갈림길에 있던 어린마음에 단돈 몇 백으로 고졸도 아닌 주인공이 도교대 가짜 졸업장을 가슴에 안고 허름한 건물을 뛰어 나오는 장면을 드론이 찍은 것처럼 위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와 주인공의 얼굴을 비춘다. 그 모습에 한편으로 이렇게 해도 돼?’라는 생각과 멀리서 두리번거리면서 건물을 나오는 주인공이 꼭 저렇게까지 해야해?’ 싶다가도 선택할 보기가 너무 없다라며 이해도 되기도 했다. 그 장면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주인공은 승승장구했고, 그 누구도 주인공의 학력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굉장히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모든 것을 척척 진행시켰으니깐. 내가 봐도 속이 시원했다. 그런데 빛과 그림자처럼 보여지는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웠고, 진짜로 거칠게 없는 사람처럼 빛났지만, 혼자 있을 때나 어두운 과거를 아는 사람을 만날때면 초초해했고, 초조할수록 더욱 잔혹하고, 추악한 모습을 여과없이 들어냈다.

 

죽여! 죽이면 되잖아. 그것도 못해?”

 

대사에 이런 게 있었다. 이걸 왜 기억하는지...이걸 써 먹을 때가 없는데....

 

그런데 리플리의 모습이 나에게도 있었다. 지금도 있겠지...

대학때 과제를 하기위해 피똥을 싸놓고, ‘그냥 대충했어라고 말하는 내 모습에 솔직히 경악했다. 뒤에서 호박씨까는... 가장 경멸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똑똑해 보이고 싶었겠지. 노력 안해도 이 정도는 하는 사람이고 인식시키고 싶었겠지. 난 좀 다르다고 은연중에 말하고 싶었겠지. 이건 내 욕구가 만들어낸 내 모습이다.

(중략)

 

나름 평탄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나, 그 평탄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니깐.

 

혹시 자신이 분석이 잘된 분이라면 바로 캐릭터세팅이 될지도 모르겠다.

창작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캐릭터 분석보다 나를 정확하게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226
한국에서는 형벌 범령에 저촉되는 행위, 즉 범죄를 저지를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 소녀는 촉법소년이라고 한다. 이 촉법소년은 형사책임 연령인 만 14세에 이르지 못했으므로 범행에 책임을 지지 않고 따라서 처벌받지 않고 있다. 그 외 만 18세가 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처벌받긴 하나, 형사법원을 통해서가 아닌 가정법원을 통해서 성인과는 다른 절차를 거친다.

.242
캐릭터의 성향을 정해놓고 언제나 그 성향을 따라 캐릭터가 움직이게 만든다면, 그 캐릭터는 매우 평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의외의 상황에 의외로 행동한다면 ... 플롯자체를 흥미롭게 만들어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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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이 중요하다 - 세계는 지리로 작동한다
알렉산더 머피 지음, 김이재 옮김 / 김영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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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이 중요하다 - 세계는 지리로 작동한다
알렉산더 머피
김이재
김영사2022-10-07
원제 : Geography: Why It Matters

🌊난이도(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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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상🥇

@gimmyoung
#지리학 #김영사서포터즈
#김영사서포터즈15기

양장본 208쪽 152*223mm (A5신) 374g

학창시절 수학은 수수해서 싫고, 영어는 영~ 싫고, ... 지리는 지리해서 싫다며 이과목저과목 다 싫어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그 중에 지리는, 진짜 힘들었다. 그림이 눈에 안들어와서...😂😂😂
(비겁한 변명이다. 그냥 공부를 안했당)

만약 네비게이션이 없이, 지도를 보며 서울에 가야한다고 했다면, 3일전에 출발했을지도 모른다.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힘든데, 지도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고선은 꽤 흥미롭다.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자세히 본다면 색다른 이야기를 들을수 있을 것같고 할까🙄

현대 사회를 영상시대라고 한다. 이런 시대에 지리학은 어떤 면에서든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도에 나온 나라들만 봐도 인접해있는 나라들의 유구한 역사에서 얼마나 치열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화는 어떤 특성을 각기 가지고 있을지,

(...)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가끔 보는데, 지도를 보여주고 그 나라를 설명하고 어디쯤인지 이야기할 때 눈이 번쩍 띄인다. 지도는 멀리서 숲을 보게할수도 매우 가까이서 고목에 자리잡은 버섯을 볼수 있게도 하는 유용한 것이다.

갑자기 김정호가 생각난다.(...)

이 책은 그런 지도가 같은 힘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하면서 마지막까지 지도에 대한, 지리학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외교관 커리큘럼에 지리학이 없다는 사실인 좀 의외지만,(알고 있다고 스킵할수도...)

📖.61
지리학자들은... 공간 패턴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모든 현상을 지도화하는 작업부터 수행합니다.

📖.133
지도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뭄과 굶주림에 취약한 지역을 예측하고, 범람의 원인을 파악하며, 산림을 관리하는 방식의 영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에 지리학에 대한 사랑이 마구 생겨났다. 여기저기 짱박힌 지도를 찾아 보고도 싶었고, 먼지만 소복히 쌓인 지구본을 다시 만져볼까 싶기도 했다.

📖.180
지리학은 점점 더 연결되고, 붐비고, 환경적으로 취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인 것입니다.

현상을 지도로, 지도의 다양한 표현으로 뭔가를 표현해 내고 그 가운데 또 다른 현상을 찾아내고, 예측할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갑자기 의문이 드는데, 지리학은 이과일까 문과일까?
지리학과를 나오면 선생님 말고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왜 지금 지리학인가 의 저자 하름 데블레이 와 알렉산더 머피는 친구라고 한다. 비슷한 책을 함께 쓴적도 있는 친구. 하름 데블레이가 작고하고 이 책의 작가 알렉산더 머피는 이 책을 출간했다. 친구와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함께 한다는 것은 인생의 지리적 관점으로 볼 때 굉장히 선명한 선과 울퉁불퉁한 지면을 재미있게 보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아!!💰💰
가장 마지막에 지리관련 책 추천도 있다. 이 부분은 심심할 때 한 번씩 읽으면 장바구니가 꽤 무거워지고, 지갑은 얇아질테니, 패스해도 될 듯하다.

📖.61
지리학자들은... 공간 패턴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모든 현상을 지도화하는 작업부터 수행합니다.

📖.133
지도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뭄과 굶주림에 취약한 지역을 예측하고, 범람의 원인을 파악하며, 산림을 관리하는 방식의 영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80
지리학은 점점 더 연결되고, 붐비고, 환경적으로 취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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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길 -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지음, 원마루 옮김 / 포이에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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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0-21)제자의 길 -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원마루
포이에마2022-09-22원제 : Discipleship

🌊난이도(내용)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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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관련성 중
🌊창의성 하
🌊추천 중(종교인에게)

@gimmyoung
#신앙생활 #기독교 #김영사서포터즈

328쪽 140*210mm 426g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국제적 기독교 공동체인 브루더호르 공동체의 장로

공동체와 가정생활, 사회의 일상생활까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안내하는 안내서다.

나의 이력서와 종교는 떼려야 뗄 수 없다. 학교 이름 자체에 종교가 떡!! 하니!

처음 미션스쿨에 입학했을 때 종교시간이 두시간이나 있는데 경악했다. 고등학굔데, 이 경악은 고3이 되어서도 종교시간은 두시간이었다. 지금은 별 생각 없다.

이 책은 유명한 영적지도자의 성경을 바탕으로 한 정신적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다.

읽기는 힘들다. 내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달라서 댓글을 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가진 분이라면,
믿음이 충만한 분이라면 읽어봄직하다.

읽다가
과연...
진짜 그리스도가 이렇게 말했을까?

번역에 번역에 또 역번역을 거듭하여, 게다가 문화가 반영된 문체와 단어가 들어가 이렇게 해석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예전에 읽은 #살아계신예수의비밀말씀 이 생각났다.

나처럼 종교인이 아닌 그저 흥미로 이 책을 읽기는 많은 의구심과 가슴속 뜨거운 것이 올라와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현대적 해석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73
주의 만찬은 당신의 몸을 깨뜨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께, 우리 자신을 깨뜨려 드리는 상징이며 표시입니다.

.89
오직 그 분 안에서만 순결한 마음을 찾게 되실 겁니다.

.105
자신의 좁다란 마음과 약한 성격을 지나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밖에는 순결하고 선한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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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맨 -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커밋 패티슨 지음, 윤신영 옮김 / 김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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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10-27)화석맨 -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커밋 패티슨
윤신영
김영사2022-09-19
원제 : Fossil Men

🌊난이도(내용)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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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최상🥇
🌊추천 최상🥇

@gimmyoung

#기초과정 #기초과학 #인류역사 #생명과학과 #생물학과 #고고학자
#고고학 #진화 #진화생물학 #진화론
#t렉스 #fossils #fossil_man #fossilman

양장본 700쪽 145*215mm 980g

고고학!

돌을 좋아하는 나의 인스타 알고리즘에 돌이 한창 나오다가 어느 순간 화석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영상들을 보다보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돌이 꽤 의미있어 보였다.

이 책 땅에 머리를 대고, 땅에서 인류의 기원을 파헤치는 그 10년간의 연구의 기록이다. 뒤에 감사의 말에도 나와 있듯이 읽는 내내 “미쳤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이런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호기심!!
연구!!
집념!!
그리고 자기확신!!

좋은 환경도 아닌 곳에서 아닐수도 있을, 지지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 연구, 이 이론에 이렇게 매달 릴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내고 누군가는 돌아서고, 누군가는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루시보다 백만년 이상 더 오래된 해골, #아르디 에 대한 이야기다.

분명 사실을 기록한 것인데, 10년의 연구를 위한 10년전 후의 영혼과 삶이 들어가 있어서인가, 깊이와 감동이 문학을 접했을때의 감동과 또 다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언론인으로 커밋 패티슨의 ‘fossil_man’이다. 최초의 조상이라 여겨진 그동안의 루시를 백만년 이상 앞선 더 오래된 골격을 발견하고 그것을 파헤치기 위한 진화의 과정을 역으로 파헤치는 아르디를 들어내기 위한 인간의 집념을 그리듯이 이야기한다.

고고학을 잘은 모르지만, 연구자에 대한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수 있는 책이었다.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깐깐하고, 끈질기고, 게다가 성실하고, ... 연구자는 그렇다고 치자
이거 쓴 사람은 정말...

예쁜 애 옆에 예쁜에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가제본으로 보고, 꼭 정식본을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신청한 책이다. 고이고이 간직하고 싶다.

<표지이야기>

뽀오얀 책의 표지는
뭔가를 알아내겠다는 순수한 열정인가
아르디 골격을 발견했을 때의 눈빛인가?
혹은
흙먼지 속에 쌓여졌지만, 후손의 손에 들려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골격의 빛깔인가

표지가 뜨겁게 느껴진다.

🌊함께 읽어요❤❤❤
고고학을 좋아하시는 분
아르디 가 궁금하신분
인간의 집념을 보고싶은 분
연구자의 자세를 간접경험 하고 싶은분

@bookbada .509
한쪽 진영은 아르디가 "숲이 우거진 초지"에 살았다고 주장하고, 다른 진영은 "초지로 덮인 숲에 살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화이트는 증거 전체(치아 에나멜 동위원소, 치아마모 패턴, 마주 볼 수 없는 발가락, 함께 발굴된 다른 동물 화석 등)가 압도적으로 나무와 떨어 질 수 없는 숲 서식 동물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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