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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
김태민 지음 / 멜라이트 / 2022년 11월
평점 :
작가의 직업은 많다.
그것도 보통 사람들은 그 직업 중 하나를 하기 위해 엄청나 시간을 투자하는데, 이 작가는 그걸 다하고 있다. 그걸 다하기 위해 에너지 분배가 필요하겠지.
책의 제목처럼 60점 정도에 만족하고, 여러 개를 하라고 한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에너지를 한 곳에 쏟아붓지 마라는 건 좋다.
자기개발서로 볼 수도 있는데, 이건 딱 한국 에세이.
작가의 소개에 보면 4명의 아이도 있다.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 그리고 다둥이 아빠.
와이프는 어떨까하는 생각도 했다.
이제 이 작가의 직업에 <작가>도 추가되겠지.
어떤 사람이 그랬다.
유명해져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고 유명해지는 거라고 했다.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지만, 그런 말 때문인가 요상한 책들이 많다.
그래도 이 책은 내가 많이 따르는 분이 선물해 주신거라 소중히 읽었다.
그분은 내 취미가 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난 그분의 마인드가 좋다.
중요한 것은 책이 이상하면 어떨까 사실 의심했는데, 괜찮았다.
쉬이 읽혔고, 잘 읽혔고, 마인드가 나와 비슷해서 만나보고 싶었다.
그의 아내도 역시 만나보고 싶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직업을.... 지금봐도 대단하다.
.75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업무에 몰두하고 퇴근 후에는 아이들 목욕 시키고 재우는 등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잠깐이라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103
이번에도 실패한 이유는 너무나 간단했다. 내 방송은 재미가 없었다.
많은 직업을 가지기 위해 하나하나 실행에 옮 길 만큼 에너지가 넘치는데, 재미가 없다니... 의구심이 들었는데, 뒤에 어린시절 이야기가 나오니 궁금증이 해결이 되었다.
남 이야기 별로 재미 없어 하는데, 편집이 잘 된건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조금 지나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시하니 책이 꽤 근사하게 와 닿았다.
배꼽빠지게 웃끼지도, 가슴 저미게 아리지도 않지만 요런 특이한 이력의 책은 흥미롭다.
.75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업무에 몰두하고 퇴근 후에는 아이들 목욕 시키고 재우는 등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잠깐이라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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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실패한 이유는 너무나 간단했다. 내 방송은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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