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분석 바이블 - 치과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과 함께하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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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768페이지의 엄청 두꺼운 책이며, 주식차트에 대한 설명 책이다. 아니 주식차트를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책이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은 버려야 했다.

분석은 역시 무섭다.

계속 그래프의 형식을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우상향은 올라가는 거고, 우하향은 내려가는거 아닌가? 이건 상식아닌가 싶은데...
그 그래프 안에 여러 이름과 패턴이 있다.

놀랍게도 한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 
초보자는 1회 정독을 하라고 하라고 인트로에 나온다.

1회 정독이 될 수 없는 분량이다.
이렇게 서술형으로 풀어쓰지 말고
표로 한눈에 정리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책의 내용은 어렵다.


주식을 하는데, 그래프를 읽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나처럼 그냥 우상향인지 하향인지만 보는 게 아니라 좀 더 진짜 분석적으로 보는 분들에게 강추다.

혼자 읽기보다는 여럿이 읽기를 추천한다.
또 노트필기!! 필요할 듯 하다.

한눈에 정리가 되길....

용어 정의도 따로 되어 있으면 좋겠다.

책의 날개에 저자의 유튜가 있는데....

오탈자에 수정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간만에 암호같은 책을 만나 기쁘다.🤣

📖.33
추세선_ 가격의 변화 추세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선
추세선을 캔들은 고점 혹은 저점을 연결하여 작도 할 수 있다.

📖.88
추세선은 ‘2개 이상의 명확한 변곡점을 기준으로 그어진 선’

📖.514
Market Structure
시장이 움직이는 전반적인 흐름
시장의 구조는 현재 가격의 움직임이 ‘상승 추세’에 있는지 ‘하락 추세’에 있는지를 의미
Market Structure 는 Bullish, Bearish 등의 구조를 의미합니다.
Market Structure Break(MSB)는 이러한 Bullish, Bearish를 Break, 무너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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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기꾼들 이판사판
신조 고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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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가의 책은 모두 악당이 주인공이다.

뱀의 길은 뱀이 아는 법.

<피카레스크 소설>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들을 도덕적 결함을 갖춘 악인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끌어가는 문학 장르

작가의 이력도 소설의 장르도 매우 신선했다.

부동산사기!!
사기도 99%가 진심이고 1%가 거짓이라고 했는데...
부동산 사기는 뉴스에서 접했다. 최근에는 경기도에 빌라 부동산 사기...
이 책이 그들을 미화하기 위한 혹은 서사를 주기 위한 것은 아니라거는 것을 편집자고 밝힌다. (설마 그렇게 읽지는 않겠지.)

난 그냥 모방범죄가 걱정될 뿐....

사기는 친 놈이 잘 못이지 당한 놈은 잘못이 없다.

엄청 쫄긴한 긴장감을 생각했지만.... 요 부분은 좀 아쉽다.

개과천선(改過遷善)한 작가가 쓴 글인데, 경험적인 글이라 그런지, 디테일이...
얼마전에 읽은 ‘댓글부대’가 생각났다.
댓글부대도 영화화 되어 나왔는데, 이 소설 역시 넷플릭스에 영화화 될 것이라니...
영화는 어떤 편집을 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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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바다에서 왔다 - 제11회 네오픽션상 우수상 수상작 네오픽션 ON시리즈 27
국지호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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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
진겸과 연호
영희와 천주

5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램’!!
그리움
관계
사랑

소설의 주제는 흔하지만 전개는 흔하지 않다.
미스터리...호러...판타지...

사실 읽다가 무서워서 뒤를 돌아봤다.

<네오픽션>은 자음과 모음 출판사의 장르문학이다.
호러·공포, 추리/미스터리, 판타지, 라이트노벨, 스릴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이채로운 소설이다.

그리고 다시 책을 보니.... 아주 적절한 주제다.

여름철에 아주 적합한 소설이다.

좀 생뚱맞지만...
제발 날씨가 흐린날엔 아니, 날씨가 흐리지 않더라도,
제발 방파제에는 진짜 조심해야한다.

방파제는.... 그 도깨비에 나오는 그 곳같은...
절대로 가면 안된다.(제발 드라마는 드라마다)

진짜 한방에 훅간다.

소설은 한방에 훅갔다가 돌아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소설에서 바다가 등장할 때 마다 가슴을 졸이는건 나 뿐인가?

바다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컨셉인데...
(나 진짜 T인가? 학기 말이라 더 그런가보다)

바다는 소원을 안들어준다.
바다에게 이야기 하고 싶으면... 제발 멀리서 이야기하길....

바다는 멀리서도 잘 보인다.
곧 바다가 부르는 시즌이 오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수영 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을 때,
그때가 아니더라도 제발.... 아무도 없을 때 ....
가.지.마

다시 작품으로 와서
작품 전반에 걸쳐 미스터리와 호러의 분위기가 강하게 드러난다. 특히, 읽는 내내 독자를 서늘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실제로 바다의 공포를 느끼게 하며, 그곳에 직접 가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책을 덮고 나니.. 표지가 소운처럼 보이기도 진겸처럼 보이기도, 천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
표지에 제목이 숨어 있다.(으악!!!)
느무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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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심리학 - 당장 써먹고 싶어지는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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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나오는 📙<Axt>을 아시나요?

박웅현 작가의 📘<책은 도끼다>는 어때요?

이 모든 이야기는 카프카가 그 근원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가 1904년에 친구 오스카 폴락(Oskar Pollak)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책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여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읽을 책이 우리를 해머처럼 타격하여, 우리의 내면을 동요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런 책을 읽을 이유가 없습니다."

조지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를 통해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대중을 일깨우고,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글을 써야한다”

도끼. 부수기. 일깨우기. 불편함....

우리가 회의석상에서 이렇게 할수 있을까?

여러분들의 회의실은 어떤가요?
혹시 여러분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진 않나요??
또는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적대시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을 문제아, 미꾸라지, 악마로 보고 있지는 않나요?

<내 옆의 심리학>에서는
회의실에서 보이는 ‘도끼. 부수기. 일깨우기. 불편함...’등이 엄청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120
마음껏 반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둬야하고, 반대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것은 바로
불편한 것이야말고 가장 큰 성장의 기회를 준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불편함을 신체로 표현하면 고통, 통증 정도로 표현할수 있는데요.
글이든, 일이든, 운동이든
이 불편함을 잘 다루고 잘 견뎌내어 내야만 나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내 옆의 심리학>을 펴기전에는 그저 또 하나의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는데,
저 사람은 이런 맘이다. 이 사람은 이런 맘이다 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사례에서 어떤 마음가짐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기의 책이라서 훨씬 읽기가 편했습니다.

목차를 보고 자신이 난감한 부분을 골라 읽는 것도 꽤나 재미있어요

문뜩 책을 보다 불편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20
마음껏 반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둬야하고, 반대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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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는 집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1
알렉스 안도릴 지음, 유혜인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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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율리아 스타르크

<스타르크 탐정 사무소>의 CEO이자 탐정이다.

율리아는 멘델손 & 스타르크 탐정 사무소로 이름 바꾸는 것이 목표이다.

 

그의 전 남편 시리아를 아직 사랑하기 때문에.

 

율리아만의 독특한 특징‘지팡이’‘얼굴 흉터’

이 이야기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372명의 사망했고, 그녀 혼자 살아남았다는 것.

대사건을 겪고 멀쩡한 사람이 있을까. 율리아는 아주 심각한 PTSD를 앓는다.

 

신체 접촉에 극한 공포를 느끼는.... 그런데 시드니는 달랐다.

 

그리고 갖게 된 또 다른 능력(?) 기억력과 추리력!!

 

소설은 총 41장으로 나눠져 있지만, 이 장은 큰 의미가 없다. 그냥 주~욱 읽힌다.

모두 2~3장으로 마무리되어, 중간에 잠깐 끊어도, 정리가 쉽다.

 

어느날 PG는 자신의 핸드폰에 한 사람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도자기 인형 사건의 기사를 읽은 PG는 망설임없이 율리아를 찾아 이 사건을 의뢰한다.

 

이게 1~2챕터다.

그 후 PG의 집(저택, 영지? 영역? 세계?)로 가서 그들의 가족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추리를 시작한다.

 

사진에 죽은 사람은 <베르테르>

그리고 용의자는 6명!!

 

펜르 귄터(PG)--사건의뢰자, 항불안제 복용

모니카-—시리와 대립

비에른—육촌. 베르테르가 휠체어를 타게 만듬

안드레—육촌, 비에른과 같이 사업함

시리 -- 육촌

아멜리아 — 메이드

 

이 6명 중에 범인이 있다.

 

책을 꼼꼼 봤으나 결국 마지막에 율리아의 설명을 듣고서 알아차릴수 있었다.

캬캬캬.

 

시리즈 1권이라고 하는데, 빠른 속도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예전에 <붉은 여왕>보다는 덜 어둡고, 박진감은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책장은 그에 못지 않게 잘 넘어간다.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으니, 넘 놀라지 말길!!

.13
연한 눈썹과 애수에 찬 진녹색 눈동자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도톰한 입술과 오뚝한 코도 그랬다. 햇빛이 닿을 때마다 적갈색으로 반짝이는 머리카락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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