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학문의 역사 2
곽영직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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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때에 비해 중등에서는 아이 스스로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직접 골라 읽으려하니 대견한데요,

최근엔 과학의 단편적인 현상에 관한 책보다

역사와 과학의 연계에 무게중심이 옮겨갔는지

그런 쪽으로 질문을 자주 하길래

도움을 받을 책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아주 안성맞춤일 듯한 책을 발견했지요.

『인류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라는 책인데요,

중등이 보기에 좀 어렵다싶지만

속도에 구애받지 않고, 보고싶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읽고 있답니다.

아이가 공부할 때 엄마인 저 역시 틈틈이 읽고 있어요.

450 페이지가 넘어가는 꽤 두꺼운 책인데다가

내용도 쉽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인류의 기원시기부터 고대, 로마와 중세,

그리고 16~20세기는 각각의 세기별 특징을

집약적으로 정리한 수식어구와 더불어

각 챕터가 구조화되어있어요.

관심있는 부분만 먼저 읽어 이해의 깊이를 더하기에도 좋고~

처음부터 읽어서 통시적인 흐름을 파악해도 좋고~  

어떤 면으로 접근해도 좋을만한 목차여서

두고두고 아주 유용하게 볼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라스코 동굴 벽화는

아이가 방학 동안 들었던 역사인강에서보다

더 자세하게 나왔다면서 반가워하더라구요.

사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싶어했던 가장 큰 이유가

지난 유럽여행 이후로 16세기 과학혁명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과학혁명의 기반이 마련된 16세기 챕터는

꼼꼼하게 정독을 하고 있어요.

특히 당시 지배적이었던 천문 체계에 반기를 든 코페르니쿠스가

천문학 관련 논문은 일생 동안 단 두 편만 썼다는 사실,

처음엔 20쪽에 불과했던 논문이 열 배가 넘는 볼륨으로 되기까지

그가 보강했던 자료와 증거들을 아주 진지하게 읽었답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성장기, 전성기,

그리고 그의 태양중심설이 갈릴리이와 케플러로 이어지기까지

흥미롭게 연결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든 모습이었어요.

 

 

또한 흔히 볼 수 없는 그림들이 실려있어 눈길을 사로잡은 것도

『인류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를 읽는 또하나의 즐거움이었는데요,

좀 더 욕심을 부리자면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그 시대와 해당 과학자 혹은 이론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고,

그림 사이즈를 크게 하면 좀 더 편안히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아이의 질문에 같이 인터넷을 찾아보며 읽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단편적으로 조각조각 알고 있던 사상들이

『인류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를 읽어나가면서

서로 맞춰지고 짜여지는 느낌을 받아요.

 

『인류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는 과학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적 상황, 철학, 그 시대가 탄생케한 과학기술,

과학자의 인간사까지도 들려주니

한 챕터 읽을 때마다 인문학과 과학이 잘 버무려진

좋은 강의 한 편을 듣는 느낌이에요.  

책을 읽고난 후에는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시야가 

확실히 더 넓어질 것 같아요.

문과와 이과라는 해괴한 이분법이 교육 시스템에 도입된 후

어느 쪽 하나 완벽하지 않음에도 어느 한 쪽이 우위를 주장하고

불완전을 불완전으로 여기지 않는 거만함이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는 일도 있어

참 걱정스럽고 위태롭다는 생각을 많이 해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인류 문명사와 과학이 어우러진 책을 교양서로 접하면

자신이 갇힌 세계가 얼마나 협소한지도 알게 되고 

서로간의 이해도 높아질 것 같은 기대를 해보게 되네요.

  

아이에게도 이런 책이야말로 

새로 알게되는 과학적 지식에 뒷받침이 되고

인류문명과 과학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줄테니

진국으로 우려 깊은 맛을 느끼는 곰탕처럼

두고두고 그 진가를 발휘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쓰기까지 왜 3년여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한 챕터만 읽어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인데

큰 병과 싸우시면서도 해박한 지식과 설명으로

꽉 찬 느낌의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저자분과

진주를 내어놓는 기다림을 실천해주신 세창출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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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2 독해 기술 (2024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4년)
김철회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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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에서 제일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파트는 바로 비문학,

비문학은 문학 파트 접근법과는 또다르고

무조건 독서량이 많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참 힘겹게 만들곤 하는데요,

그래서 요새는 비문학을 고등 아니라

중등부터 준비하는 추세가 자리잡았지요.

 

저 역시 아이와 집에서 비문학 교재로 꾸준히 공부해오고 있는데요,

기초교재 몇 권 차례로 보았기에 지금 보고있는 교재가 끝나면

이제 다음 레벨로 올릴까싶어 그 다음 단계 교재를 알아보던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중등 비문학교재

천재교육의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만났어요.


 

천재교육의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는

1 독해 원리, 2 독해 기술, 3 기출 유형

이렇게 시리즈 3종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만난 교재는 제2권 독해 기술입니다.

본교재, 어휘학습서, 정답과 해설지 총 3권 구성이에요.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타출판사 교재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은

수록된 지문들이 중학교 교과 내용과 50% 이상

연계되어있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최근에 비문학 공부를 중학교때 시작하는 아이들은 많아졌지만 

아직까지는 비문학이 고등에서 본격적으로 학습되었던 파트이다보니

중학생들 수준 파악이 부족했는지,

비문학교재시장 선점을 위해 출간을 서둘렀는지

여하튼 지문, 어휘 수준이 지나치게 어려운 교재도 사실 있었거든요.

고등 아닌 중학생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수능 대비가 아니라

비문학 독해의 원리를 익히고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는 좋은 지문이므로

제일 먼저 선행되었어야할 것은

중학생 수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었는데 말이죠. 

그런 면에서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명실상부 중학생 학습의 기준이 되는 교과서를 베이스로 하여

중학교 전 교과와 관련된 제재를 다루었으니  

적절한 수준 파악은 물론이요, 

교과학습의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운 비문학 학습의 탄탄한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이

 신뢰도높은 출발점이 되었다고 봐요.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는

독해 기술에 이어 실전1~4회까지 총 5 파트로 구성되어있고,

1일 2지문 기준, 30일 학습을 제시하고 있어요.

대개 비문학 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 등으로 나뉘어지긴 하지만

한 영역의 지문만 몇 개 연속되는 교재는 지루해하더라구요.

하지만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통합 지문을 

1주에 차례대로 보는 구성이라

지루할 틈 없고 골고루 볼 수 있어서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원리격인 독해 기술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2권의 핵심파트인데요,

​문장, 문단, 글 전체

- 이렇게 단계적으로 글을 읽어나가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선 문장 독해의 기술에 있어서는

간단한 구조의 문장 유형부터 시작해서

중2 문법에 나오는 이어진 문장, 안은 문장 등

복잡한 문장까지 다루면서

 주술 관계를 파악하고 의미 단위로 끊는 연습을  시켜줍니다.

문장에 대한 이해는 ​그 다음 단계인 문단 독해로  확장되지요.

문단 구조의 유형이나 문단 내용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시켜야하는 독해 기술을

적절한 지문, 분석을 용이하게 보여주는 하일라이트,

 기술설명, 확인 문제 등의 장치를 동원하여

보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자세한 설명이라고 해서 너무 줄글이 많으면

우리 아이는 오히려 읽느라 지친다는데.

이 정도의 설명을 보더니 설명은 다 들어가있는데 보기도 편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


​문장, 문단에 대해 학습하고 나면

병렬, 대비, 과정, 문제 해결 등 글의 전개 구조를 파악하고

글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글 독해의 기술 차례입니다.

원리 파트에서는 항상 이렇게 개념 하나당 확인문제가 딸려있어서

해당 개념을 이해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문장, 문단, 글 독해의 기술을 이론으로 배우고나면

직접 비문학 각 영역의 지문을 대상으로 이제 실전에 돌입합니다.

왼쪽 페이지는 이렇게 지문이,

오른쪽 페이지는 문제가 있는 구성인데요,

지문 페이지는 구석구석 뭣하나 버릴 것 없이 아쉬움없이

알토란같이 하나하나 알차게 잘 짜여있었어요.

연계된 교과명과 주제가 지문 위에 표시되어있어서

학교 수업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의욕도 끌어낼 수 있고요,

편안한 컬러를 사용해서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었어요.

집에서 같이 비문학을 공부하면서

문단별 요약은 빼놓지 않고 항상 하고있는데요,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역시 지문 옆에

문단별로 중요내용을 요약한 문장을 실어주고

핵심어를 아이가 찾아 쓸 수 있게 해준 점이 참 좋았습니다.

중학생은 이런 점을 꾸준히 연습해야하니까요.

​그리고 지문에 하늘색 작은 원이 붙은 어휘는

지문 옆에 그 의미가 간단히 정리되어있어요.

한자를 병기하되 음과 훈까지 따로따로 써주어 

의미를 유추하게 해준 점도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가 가진 또하나의 장점이에요.

우리 아이도 한자를 4급까지 공부했지만

자주 반복할 기회가 없다보니

잊혀지는 것이 많아 안타까웠거든요.

이렇게 한자를 같이 보고 쓰면서 기억을 되살리면

어휘확장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글 전체를 끝까지 읽고, 문단별 내용을 다 파악하고 나면

오른쪽 페이지 하단의 지문 분석하기로 갑니다.

이 지문 구조도는 글을 전체적으로 보게 하는 ​눈을 키워주기 때문에

비문학 교재 선택할 때 제가 매우 중요하게 보는 구성인데요,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 지문 구조도를 매 지문에 실어놓았더군요.  

 

독해 실전의 문제들 수준이 아주 좋다 했더니만

모의고사 출제진과 비문학 교재 및 교과서 집필진이

엄선하셨다고 나와있네요.

국어는 지문보다 문제가 더 어렵다는 말도 있듯이

좋은 문제이니만큼 문제도 끝까지 꼼꼼하게 풀어야겠어요.

게다가 문제 번호 옆에는

'글의 구조 파악하기'. '견해 이해하기', '비판하기'

문제의 성격이 소개되어있어요.

아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테니

확실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간 학습한 지문들에 등장했던 어휘를 다시 체크할 수 있는

어휘 더 쌓기 코너는 회차별로 2회씩 ​제공되어 있었어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올테고

그 어휘들이 결국은 독해의 기초가 될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어휘 복습 페이지가

 적절한 시점에 들어있는 것이 참 고맙기만 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유형, 좋은 문장들 속에서 어휘를 만나게 해주니

확실히 어휘 업그레이드 될 것 같아요.   

 

​지문 내용과 관련하여 더 심도있는 내용도

 이야기 더 잇기라는 타이틀로

각 회차별 2회씩 제공되고 있어요.

전통 한옥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는

아이가 박물관에 직접 가서 보았던 내용이라며 반갑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를 적절히 잘 선택했고

인문, 과학, 예술, 기술 등 분야도 다양할 뿐 아니라

수준높은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그야말로 1석 3조라 아니할 수 없네요.  

 

각 회차 마지막은 토론 주제를 던져주는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로 마무리합니다.

중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나름의 의견을 가질만한 주제들을 선정해

찬성과 반대 입장의 요점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해놓았어요.

토론이 중요하다고 해도

실제 학교에서는 원활히 진행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렇게 서로 다른 입장을 접해보고,

 나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연습은 매우 필요하지요.   

이 부분을 진행할 때는 엄마가 함께 질문하고

대답하고 토론하는 것에 참여해주면

아이가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듣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비문학은 집에서 공부하다보니

정답 및 해설지도 매우 중요한데요,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의 정답과 해설지

독해 기호를 이용한 매우 자세한 해설, 해제와 주제 설명,

오답에 대한 이유 등이 완벽하게 나와있어서

정말 든든한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구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책 속 부록인 독해가 쉬워지는 어휘 학습이에요.

작고 얄팍하지만 본교재와 같이 쓰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녀석이죠. 

일단은 가위 필요없이

약간의 힘만 주면 투두툭 쉽게 떨어져서 넘 좋았어요.

전에 가위를 사용해서 책속 부록 자르다가 손을 다친 적이 있어서

그 후로 사용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교재는

가급적 피하고 있거든요.

 독해가 쉬워지는 어휘 학습

지문 옆에 정리된 어휘에

중학생이 반드시 알아야할 어휘가 더 있는데다가

한자, 예문, 사자성어까지 알뜰하게 실려있어요.

이 어휘집을 충분히 활용하고나면 

아이가 쓰는 어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 같아요. 

하루 지문 두 개에 나오는 어휘를 어휘집에서는 한 번에 묶었는데

저는 지문 하나당으로도 나누고 싶어서 01, 02로 표시해두었어요.  
 

​독해가 쉬워지는 어휘 학습에서 아이가 재미있어한 어휘 쑥쑥이에요.

혼동하기 쉬운 말,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 접두사, 접미사 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실어놓았어요.   

아이가 국어시간에 퀴즈형식으로 배웠다면서

한번에 좌르륵 읽었네요.



 

 

 

많은 출판사가 중등 비문학 교재​를 앞다투어 출간하고 있는 요즈음,

저마다의 장점이 다 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 아이의 수준과 성향에 잘 맞고 취약점을 보완해주는 

보석같은 교재를 찾아내는 것은 엄마의 몫이지요.

 

천재교육의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는 ​ 

비문학 교재의 완성본을 보여주는 것처럼

학교교과내용, 중학교 아이들의 성향까지도 잘 파악한 데다가 

독해 원리, 기술, 실전문제풀이, 배경지식,

 어휘가 교재 전체에 잘 어우러져있고

독해력을 탄탄하게 잡고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좋은 느낌이 드네요. 

아이도 흔쾌히 오케이한 교재라 더 고맙더라구요.

기초편 끝내고 연이어 학습할 교재로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2권을 보았던 것인데

내용이 하도 좋아서

1권을 하고 2권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 

3권 독해 실전은 고1 전국연합학평에 나온 지문을 실어 

실전 대비에 좋다니

  비문학은 천재교육의 독해DNA 깨우기 1,2,3권을

좌르륵 끝까지 하는 걸로 계획을 변경해야겠어요.

 

 

평소 천재교육을 보면 교재를 정말 아주 잘 만들어내는데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어요.

초등 때 도형박사, 일파만파, 로드맵 영재수학교재도 참 좋았었는데

아는 사람만 알아서 구하기도 힘들었고 

절판되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부디 이 비문학 독해DNA 깨우기 시리즈는

중학 비문학교재의 원탑으로 강추하고픈 생각이 드는 만큼

독해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좋은 친구로

중학생 아이들 옆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봅니다.

​좋은 교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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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 (2020년) - 2020 고교 영어 리스닝 만점을 위한 11차 개정판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020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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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영어공부를 시키다보니

독해와 문법은 발전되는 단계가 눈에 보이는데

듣기가 좀 걱정되더라구요.

 

영어 미디어나 영어를 듣고 말하는 환경에 많이 노출시켜줘야 한다는데

사실 우리나라 중고등교육 시스템을 따라가다보면

그렇게 해줄 수 없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지요.

 

겨울방학부터는 듣기도 체계적으로 해보자하는 마음에 ​

최근 실시된 중고등 영어능력평가 2년치로 평가를 해보았더니

고1 수준이라는 결론을 얻었어요.

 

수능 영어듣기 만점을 일차적, 구체적 목표로 삼고

단계적으로, 꼼꼼하게, 다양한 유형을 접하면서

듣기 훈련을 해나가야겠다하는 마음에

교보문고, YES 24 고교 영어듣기 부문 판매 1위 (EBS 제외)

듣기부문 최강교재로 유명한

마더텅 고교영어듣기 교재를 이번 방학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선택한 영어듣기 교재는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인데요,

​듣기훈련에 필요한 장점이 아주 많은데다가

독학으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해서

학원다니는 아이들이어도 집에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더군요.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고교영듣능력평가와 최신 기출 유형

완벽하게 재현했다하니

듣기문제의 최근 변화에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 대비도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1회 20문제, 총24회 480문제이고

마지막 24회는 고난도로 한 학년 높은 문제 수준이라 하네요.

1회부터 23회까지 꾸준히 공부한 후

24회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한 회당 20문제는 이렇게 총 5 페이지에 걸쳐 제시되는데요,

정말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연습할 수 있어 좋다네요.

뒷 문제로 갈수록 선택지 문장도 길어져서 더 집중해야해요.

 

 

 

 

 

 







 


문제는 다 맞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면

듣기 훈련을 하는 의의가 없지요~~~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

회차 바로 다음에 받아쓰기 부분이 붙어있어서

채점을 하자마자 바로 다시 들으면서

빈 칸을 채워넣는 연습을 합니다.

 

 

요새는 일부러 영국식 발음으로도 듣기 문제가 출제되는지라

평소 영국식 발음을 들어두지 않으면

너무 어색하고 잘 안들릴 수가 있는데요,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은  

 각 회차마다 두 개의 QR코드를 실어놓았는데

하나는 모두 미국식 발음으로 된 녹음파일이고

다른 하나는 영국국기가 표시된 문제를

미국+영국식 발음으로 녹음한 것이라

영국식 발음에도 익숙해지는 훈련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좋더라구요.

 

 


 

또한 MP3를 문제별로도 다운받을 수 있어서 

해당 문제만 다시 듣고 싶을 때도 편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교재의 QR코드는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재생할 수도 있고 

마더텅 홈페이지 MP3 > 고등 > 79번에서

음원을 다운받아 재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더더욱 편해요.

 

 

다음 캡쳐한 방법으로 저는 컴퓨터에 MP3를 다 다운받아놓았고요,

집에서 아이의 스마트폰은 거실에 두도록 하고있기 때문에

공부할 때 제가 컴을 켜서 음원을 재생해주고 있어요.

 

 

 


 

 

 

미국, 영국 발음을 차별화해서 듣는 연습 뿐 아니라

속도까지도 다양하게 듣는 훈련을 할 수도 있는 것이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시험 속도인 기본 MP3 외에

 1.1배, 1.25배, 1.5배속 등

총 네 가지의 MP3 파일이 제공된답니다.

지금은 초반이라 테스트 때는 기본 속도로만 듣고

받아쓰기가 끝나면 빠른 속도로도 한 번씩 들어보고 있어요.

중반으로 들어가면 1.1배속,

후반이 되면 1.25배속으로 듣는 훈련을 해보려고 해요.

 


 

 역시 문제는 다 맞았어도

딕테이션 들어가니 이렇게 틀린 부분이 나와요.

처음엔 밑줄이 너무 짧다, 글씨 작게 쓰는 것이 힘들다

퉁퉁거리기도 했지만

스스로 딕테이션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노트테이킹하는 방법도 알아봐야겠다는 둥

이제 듣기 공부에 적응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듣기와 딕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시험대비 필수 단어 및 표현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코너로

회차를 마무리합니다.

이 역시 단어장 QR코드가 있어서 

정확한 발음과 액센트를 우선 듣고 반복하니

듣기공부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를 알아도 액센트를 모르면

그 단어를 들어놓고도 그 단어인지 모르는

정말 우스꽝스러운 경우가 생기잖아요.

심지어 단어, 의미, 액센트를 알아도

 문장 속에서 발음이 달라지는 상황도 많은데 말이죠.

그러니 단어장의 단어공부까지 해야

오늘의 듣기 공부 끝났다 생각하고

몰랐던 단어는 따로 자기만의 단어장에 새로 써서 외우고 있어요.    

 

  

 

 

저는 다음 회차 나갈 때

전 회차 단어 암기했나 테스트하는데요,

마더텅 홈페이지>고등>교재소개>에서

단어장 시험지를 따로 다운받을 수도 있어요.  

그 뿐 아니라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에 관한

각종 자료들이 모아져있으니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은  

<3개년 수능에 출제된 외워 두면 좋은 듣기 표현>도

따로 실어져 있는데요,

각 표현마다 예문과 팁이 부가되어있으니

예문까지 암기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정답 및 해설지 뒷쪽의

 <영어듣기 능력평가에 출제된 외워 두면 좋은 표현>까지 합하면

3페이지 분량인 이 부분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올해는 언제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듣기능력평가가 있는지

나와있는 캘린더도 있으니

꼭 해당학년이 아니더라도

스케줄 맞춰서 듣기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00% 실전대비 MP3 고교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2020년)의 장점은

 친절하고 상세한 정답 및 해설집에서도 확연히 보여요.

 

 

각 회차 표시를 강렬한 레드 컬러로 주어 찾기 쉽고요,

그 옆에 정답만 박스처리하여 스피디하게 채점할 수 있어요.  

그림 정보 파악, 담화 화제 추론, 마지막 말에 이어질 응답 등

문제 유형이 번호 옆에 씌여져있어서

어떤 유형에 강한지 혹은 취약한지 판단하기 용이하니

보완할 방법도 계획할 수 있어서 유용해요.


 



 

 문제별 영어 듣기대본과 우리말 해석이

자세하고 정확할 뿐 아니라

박스처리되어 더 집중해 볼 수 있는

 LISTENING ADVICE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정답 및 해설지 뒷표지는 1회부터 24회까지

정답만 보기좋게 수록되어있어

간편하게 정답 체크할 수 있으니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정답 및 해설지의 앞표지 뒷면은

이렇게 학습계획표가 있는데요,

저는 계획표가 아니라 결과표로 활용하고 있어요.

월요일에 방학하고 이틀에 한 회씩 공부하기로 해서

지금 3회까지 나갔는데요,

전회차 단어 테스트, 듣기, 채점, 딕테이션, 

속도별로 다시 듣기, 단어장 공부 및 정리까지

이제 단계별 과정이 자리잡혀 스스로 잘 하네요.

 꾸준히 착실히 공부해서 완북하면

 듣기 능력이 훨씬 향상되어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교재 끝까지 열심히 활용하겠습니다~ ^^


 

 

 

듣기부문 최강교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주관 영어듣기능력평가 기출문제 전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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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별 영어 듣기대본 & LISTENING ADVICE 추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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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 학년 높은 수준의 고난도 1회분(24회) 수록
11. 무료제공

① 회별 MP3 (실제시험속도)

② 회별 빠른 녹음 MP3 (1.1배, 1.25배, 1.5배속)
③ 문제별 MP3

④ 단어 MP3

⑤ 단어장 및 단어 테스트

⑥ 듣기 관련 표현 연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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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우공비 중학 국어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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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비문학 영역 지문이 한결 길어진 여파로

중등에서도 이제 비문학 공부가 필수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막 초등티를 벗은 아이들에게 비문학은

어쩌면 국어공부의 흥미마저 떨어뜨릴까 싶어 걱정이 되곤 했어요.

실제로 어떤 교재는 단계1 이건만

중1이 공부하기에 너무 어려워서 앞에 몇 장 풀다가 STOP.....ㅠㅠ

그런 면에서 이번에 나온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은  

중학생 수준과 취향을  아주 잘 파악하고 집필한 교재로서

이제 막 비문학의 세계에 입문하여

비문학의 원리를 익히고 기본을 쌓게 해주는 데

크게 기대가 되는 책이랍니다!



 

 

​문학과 비문학의 개념조차 생소할 중등 아이들에게

비문학이 무엇인지, 독해란 또 무엇인지

수능에서 비문학이 차지하는 영역에는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그리고 비문학 독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세상 진지한 반협박성 멘트 대신

​중등 아이들이 친근감 있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짧게, 친절하게 문장을 다듬어놓은 머리말에도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이 추구하는 바가 보이는 것 같아요.


 

 


학습계획표상으로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

1일 2지문+어휘력, 1주 5일 학습 기준으로

30일 완성코스로 짜여져있어요.

이해도 상중하를 체크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참 좋네요.

교재를 다 마치고 이해도가 하였던 지문만 재점검하여

보다 밀도있는 학습을 완성시킬 수 있으니까요. 

 




차례 부분이 깔끔하고 아주 예뻐서 눈에 잘 들어왔어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수능형 독해 원리 6개, 즉

내용 이해하기, 구조 파악하기, 설명방식 파악하기,

추론하기, 비판하기, 적용하기를 차례차례 위치시키고

각각의 장에서 해당 원리를 맛보고, 연습하고, 실전을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짜임새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실전 2~3개마다 어휘력을 높여주는 코너를 배치하여

어휘지식과 독해력이 동반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도 눈에 띄입니다.


 




1장 내용 이해하기로 들어갔어요.

어차피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야하는 교재이므로

원리 학습에 소개되는 개념과 방법 등을 꼼꼼하게 다 읽은 후

원리 맛보기에 들어가라는 말만 해주었어요.

아이 혼자서 공부할 때 어느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원리 맛보기 지문에서는 밑줄, 물결줄, 동그라미 등 적절한 기호를 사용하여

글을 제대로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가 지문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우측 날개의 원리 이해 가이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접하니

어떤 것에 유의하여 지문을 읽어야하는지 쉽게 보이더랍니다.

 



옆페이지에 있는 원리 연습하기에서는

우측 날개의 원리 연습 가이드에 따라

핵심어를 먼저 찾고, 단락별로 중심 문장을 찾는 연습을 했어요.

무엇에 관한 설명인지 내용 파악을 해나가며

글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최종적으로 무엇인지 찾아나갑니다.

설명에서도 어려운 표현이 없고, 해야할 연습이 명확하여

아이가 쉽게 잘 따라했어요.


 



이제 실전!

우측의 독해 스킬 박스가 자연스럽게 선생님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핵심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중요 구절에 물결표를 하고,

박스와 화살표로 전파 경로를 표시하면서

아이는 독해 스킬 박스에서 지시한 바대로 

차근차근 잘 따라했더군요. ^^

문단별로 중심 내용을 파악하여 요점을 정리할 수 있게 한 장치도

중학생 아이들의 독해력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문 하단에는 설명이 필요한 어휘를 따로 정리해놓은

어휘 풀이코너가 있고요,

지문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핵심 내용 정리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치라서 마음에 들어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지문과 관련하여

더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정답과 해설지에 별도로 '배경지식 두 배 높이기'라는 코너를

마련해두었는데요, 


 




짤막하지만 이런 배경지식들이 비문학에서는 아주 중요하니

반드시 읽고 가고 있어요.

'배경지식 두 배 높이기'가 정답과 해설지에 있어서

별도로 찾아보기가 좀 번거롭긴 하다는 점이 옥의 티에요.

본교재의 본지문 옆이나 마지막 부분에 넣어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본교재에서 실전이 끝나면

바로 옆페이지에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각 문제에 이렇게 '내용 이해', '적용하기', '구조 파악', '추론하기'

어느 부분에 대한 테스트인지 나와있어서

주로 틀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으니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도 바로바로 생각하여

다음 학습에 적용시킬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해요.



 




본교재의 '어휘력 두 배 높이기'는

실전에 나왔던 어휘들을 다시 점검하는 코너인데요,

문제유형만 보아도 재미있겠다 생각했는

책 받자마자 책장 넘기다가 이 페이지 보니 바로 연필갖고 오더라구요. ㅎㅎ

흥미를 느끼게 하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구성하기 쉽지 않을텐데

 중학생 아이들 성향을 아주 잘 파악한 교재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의 정답은 별도 구성인데요,

정답지에 각 지문이 전문으로 다 실려있고

각종 기호를 이용한 지문 분석과 단락별 주요 내용 기재 등등

아주 설명이 자세해서 좋더라구요.

부모님이 먼저 읽고 학습시 이끌어주면 더 좋긴 하겠지만

아이 혼자서 보더라도 충분할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자기주도학습이 용이한 교재라고 생각해요.  





틀린 문제가 있더라도 선택지 중에 어느 것이 왜 정답인지,

그러면 다른 것들은 왜 오답인지가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옆에서 설명을 듣듯 확실히 알 수 있으니

꼼꼼하게 기본을 잡는 데 더없이 좋은 것 같아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 정답지의 정식명칭은

'정답과 해설 · 채움'이던데​

왜 채움이라는 단어가 더 들어갔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요.​




정답을 빠르게 보고 스피디하게 채점해줄 수 있는 

'정답 한눈에'는 컬러 배치가 예쁘기까지 하네요.

정답지까지 정성들여서 만든 흔적이 역력합니다.

 



아무리 교재가 좋더라도

지금 내 아이 수준, 내 아이 성향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이 세상 엄마들은 정말 잘 알고 있지요.

이번에 만난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

한 코너 한 코너 아이 스스로 어려움없이 기분좋게 풀어나가니

공부와 흥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게 해주는 교재인 것 같아

우선 그것이 최고로 고맙네요.

 

원리 이해와 실전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있고

그것을 위한 여러 장치들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쓰면서 효과가 나타나니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1 ; 원리로 기본 다지기> 끝나면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2 ; 주제별 실력 다지기>를 거쳐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3 ; 기출로 실력 올리기 >까지

계속 쭈욱 우공비 중학 국어 라인을 타볼까 해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교재로도 쓰이고 있어요.

아이가 모를 때 인강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 생각하니 마음도 놓이네요.


 


 
 



기본을 잘 다져 수능까지 차곡차곡 실력쌓을 수 있게 해주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이번 방학때 꼼꼼하게 잘 활용해서 완북하려구요.

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시리즈 따라가면

어휘, 독해, 배경지식의 시너지 효과로

독해력과 수능 적응력에 자신감 생길 것 같아요.

좋은 교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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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1 - 수능 대비 중학 비문학 독해 훈련서 중학 일등급 독해력 1
김우경 외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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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대입을 준비하면서

꿈을 담는 틀에서 펴낸 좋은 국어교재들을 많이 보았더랬죠.

그만큼 꿈을 담는 틀이라는 출판사가 

고등국어, 수능국어에 정평이 나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 작은 아이를 위해 중학 국어 교재를 고르면서도

믿음을 가지고 꿈을 담는 틀의

<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1>을 선택했어요.

 

 


 

고등국어, 수능국어에 다져진 노하우가 많은 출판사이니만큼

중학 국어를 수능과 연계하여 끌어주려는 시도가 보였어요.

"비문학이 뭐지?"

"비문학은 수능국어에 나오는 건데,

중학교에서부터 공부할 필요가 있나?"

"수능국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비문학이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하지?"

위 세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그대는 비문학 초보자!

그런 분들을 위해 <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1>은

왕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비문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평소 배경지식이 많지 않던 파트에서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1>

예술, 사회, 인문, 과학, 기술, 융합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출제될만한 주제를 다양하게 다뤄줍니다.  

우리 아이도 평소에 거의 과학 분야 책만 읽어서

독서편식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런 비문학 교재를 꾸준히 하면 다양한 영역에 지식이 골고루 쌓이고

교재에서 본 내용이 생활과 연계되는 경우엔

질문과 대화가 이어지게 되니 참 좋더라구요.  

 


​게다가 <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1>은 독해 실전에 앞서

사실적 독해1,2, 추론적 독해1,2, 비판적 독해, 창의적 독해 등

비문학 문제의 유형을 크게 여섯 가지 원리로 나누어 설명하고

실전 연습까지 풀어보게 해놓은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독해 실전에 제시된 지문들은 한 페이지씩인데요,

주제나 분량, 깊이 등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거의 모든 지문에 사진이나 삽화가 삽입되어있었는데,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문 이해를 도와주는 동시에

페이지 구성이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중학생, 게다가 1단계를 푸는 중학생은

아무리 비문학이 중요하다한들 솔직히 피부에 와닿지는 않을텐데

이렇게 지문을 읽어낼 수 있게 하는 장치가 있으니 고마웠어요.

날개 윗부분에는 지문 도입 안내가 구어체로 나와있는 것도

작지만 이 또래 중학생들을 위한 친절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날개 아랫부분에 어려운 어휘 의미를 따로 정리를 해놓은 것도, 

한자를 병기한 것도

어휘 확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지문 내에서는 정리된 어휘 뒷쪽에 하트 표시가 있어서

자동적으로 다음 음절과 띄어쓰기가 되더라구요.

띄어쓰면 안되는 부분이 띄어쓰기가 되어있으니

읽다가 자꾸 멈칫하게 된다고 해요.

하트 표시가 어휘 '뒤'가 아니라

해당 어휘 '위'에 되어있으면 더 좋겠다 싶어요. 


 

 

지문 하단에는 해당 지문을 문단별로 생각할 수 있는 장치,

독해력 Upgrade가 있어요.

지문을 빨리 읽어내고 문제를 푸는 것이

지금 수준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각 문단을 천천히 읽고 중심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요약하면서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이 독해력 Upgrade가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지문 옆에는 한 페이지 분량으로

 해당 지문에 대한 문제와 어휘가 나오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꾸준히 접하면

문장, 문단,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도 향상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문제 수준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세부정보 파악, 정보간의 관계 파악, 전개방식 파악,

추론, 비판, 어휘의 문맥적 의미, 구체적 사례에 대한 적용 등등

각 문제의 유형이 본교재에는 나와있지 않고

정답과 해설지에만 나와있다는 점이에요.

유형의 성격이 문제지에도 나와있으면

공부하고 채점하면서 자신이 어느 유형에 취약한지 알기가 쉽고

학습이 진행될수록 취약한 유형이 보완되어가는지 판단할 수도 있고

자신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보완하는 기타 방법을 취할 수도 있으니

실력 향상에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정답과 해설지에는

정답 풀이는 물론 오답 풀이까지 나와있어서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문제풀이 설명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지문 자체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기에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주제별로 독해가 끝나면 단원 어휘 테스트가 2회분 나오는데요,

각 회차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별도 표기는 안되어있더라구요.

이 부분을 동일 주제 독해가 모두 끝난 후 해도 되겠지만

회차 시작과 끝이 적혀있으면

중간에 한 번 검토해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꿈을 담은 틀의 <중학 국어 일등급 독해력 1>은

지문 수준이나 깊이도 좋고

수능 출제 원리를 반영한 문제의 수준도 좋고

꼼꼼하게 분석되어있는 해설도 좋아서 

1권이 끝난 후 2,3권 끝까지 모두 활용하고싶은 교재였어요.

독해의 원리와 방법을 터득하고

수능감각을 미리 익히고싶은

많은 중학생들에게

올겨울 추천하고싶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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