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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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생산성향상.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생산성 전문가 필자의 생산성에 관련된 짧은 글들을 담고있는 책입니다.

대화라기 보단 필자가 혼자 이렇게 해야된다. 라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긴 합니다만 그 내용은 유용해 보입니다.

 

일단.. 책의 서두에 생산성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필자의 관점에서의 정의로 시작합니다.

생산성은 무엇일까요?

제조기업에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생산성의 개념은 그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그것에서 더 나아가서 모든 것에 있어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생산성향상이라고 말합니다.

 

제조업만이 아니라 그 외 다른 일에서도 말이죠.

이 책은 그것(생산성향상)과 관련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몇 가지 목차를 나눠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함을 통해, 집중과 몰입을 통해, 소통과 휴식을 통해, 조직문화에 있어서. 그리고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단순함의 부분에서는 복잡함의 폐해를 소개하며 단순함의 효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기사 읽어보았습니다. CIA가 어떻게 적국을 몰락시키려 하는지.

우스갯소리로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실제 작전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보다 단순한 체계를 보다 복잡하고 권위적으로 바꾸는 것이 체제를 무너뜨리고 망가뜨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따지고보면... 공산주의 체제가 망한 가장 큰 이유가 복잡성에 있습니다.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여 효과적으로 지시하고 분배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앙통제식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분할하여 지시하고 분배하는 식이라면 보다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CIA의 작전이 성공했는지. 그 내부 결함에 의해서였는지. 결국 실패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집중과 몰입의 부분에서는 신호등 없는 도로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중소도시에선 신호등 없는 도로가 교통순환이 더 잘되고 사고도 적어지는 등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건 몇 달 전 기사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주의해야 할 부분은 중소도시라는 것입니다. 인구과밀에 교통이 많은 대도시는 아닙니다.

규모에 따라서 어떻게 집중하고 통제할 것인가. 라는 부분에 있어 참고할만한 내용입니다.

집중에 대해선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집중이란 것은 나쁜 것들을 없애고 좋은 것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들 100개 중 좋은 것 1가지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여러 가지. 생산성에 관련된 참고할만한 좋은 이야기들이 잔뜩인 책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읽는 방법도 괜찮고 목차를 보며 읽고 싶은 것만 골라 읽는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보다 생산적인 업무나 생활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 참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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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바이블 - 최저가가 가장 강력한 무기인가
배은지 지음 / 라온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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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바이블

 

어떻게보면 굳이 이커머스라고 구분지을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아마존의 예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온라인 유통 사업만 전개하다 오프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여 홀마트를 인수하였습니다.

홀마트는 오프라인 유기농 농산물 유통회사로 유명한 회사였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거래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어느쪽이건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면 그것을 사용할 뿐입니다.

 

일단은 온라인이 대세입니다.

아마존은 많은 오프라인 기업들을 무너뜨렸습니다.

너무 지나쳐서 트럼프가 아마존에 불만이 많아 보입니다.

 

그럴만 합니다.

토이자러스, 시어스등의 아마존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있는 회사들을 무너뜨리니.. 정부의 수반으로 좋아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으로 시작된 유통혁명으로 시장은 얇아졌고 소비자들은 눈이 밝아졌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온라인 유통을 할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1장에서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짓밟는 요즘에 대해 알려주고

2장에선 필자의 경험을 소개하며

3장에선 온라인 유통의 진입에 대해 소개합니다.

4장은 마케팅에 대해

5장은 글로벌 시장 개척

6장은 소비트렌드의 분석입니다.

 

1장 내용에 대해선 앞에서 간략히 정리한 듯 싶고... 2장은 필자는 쇼퍼홀릭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엔 소비자와 판매자를 별개로 봤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비자 경험이 많은 사람이 보다 좋은 판매자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따지고보면 과거에도 다양한 소비경험이 판매수완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초보과장 MD에서 시작해서 1MD가 된 경험과 글로벌 쇼핑 문화의 경험, 모바일 쇼핑,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등의 필자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장에선 아이템 선별과 판매, 상세페이지의 구축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온라인 유통과 관련하여 경험과 구체적 사례등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온라인 유통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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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인공지능백과 -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6
김수경 지음, 정주연 그림, 김선주 감수 / 글송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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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똑똑한 인공지능백과

 

7~10세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이 무엇인가에 대한 아동백과입니다.

글자가 큼직큼직한 것이.. 아이들용으로 적합해 보입니다만.. 내용은 상당히 충실해서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른들이 본다고 해도 별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니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인공지능의 역사에서부터 인공지능의 미래까지 짧은 지면과 큰 글자지만 꼼꼼히 잘 쓴 책입니다.

 

인공지능의 역사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에서 시작하여 현재의 인공지능의 발전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잘 썼다고 여기는 게 인공지능 연구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인공지능연구는 생각보다 오래전에 시작되었습니다만... 80년대 크게 부각되고서는 금새 시들해졌습니다. 이 책에선 그 이유에 대해 잘 알려주고 2010년대 인공지능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원리에선 인공지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잘하는 점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80년대의 문제를 2010년대에는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여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뇌과학의 발전이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연결되었다고 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인공지능에서는 과거 유비쿼터스로 알려진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홈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인공지능기사(뉴스)와 인공지능 무기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4차 산업혁명까지 연결되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미래의 직업과 관련된 부분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굳이 아동을 위한 도서에 위기가 크다. 라고 묘사할 필요는 없겠죠.

나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리한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장에선 인공 지능의 미래로 강한 인공지능, 약한 인공지능의 비교와 특이점에 대한 얘기, SF문학등에 많이 소개된 뇌의 컴퓨터화에 대한 얘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초등 교과 연계표로 교과와 연계되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합니다.

 

앞에서도 썼지만 이 책의 인공지능 관련하여 충분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른이라면 이 책이 상당한 지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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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의 전쟁 - 비만은 질병이다
이철호 지음 / 식안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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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의 전쟁

 

비만세.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주제로부터 시작됩니다.

필자가 20052020년 비만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쓴 글을 편집하였다고 합니다.

비만세가 일반화되진 않았지만 많은 나라에서 큰 이슈가 된지는 꽤 되었습니다.

 

한국 또한 초중고교 매장에서는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패스트푸드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는 등 많은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기본적으로 한국은 비만인이 적기도 하구요.

 

...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잘 관리를 해 주지 않아 비만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비만입니다.

꾸준히 운동중이긴 하지만 식단관리 대충하다보니 체중이 빨리빨리 줄어들지 않더군요.

체중보단 운동능력이나 근력등을 올리는 것에 집중해서 그런점도 있긴 하지만.. 과거의 습관이 잘 없어지지 않는 것이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탄수화물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비만과의 전쟁. 이 책의 필자는 지방질을 적게 먹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다른 비만 관련 서적들을 보면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 다 적게 먹는게 좋겠죠..

전 지방은 딱히 많이 좋아하지 않지만 탄수화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그나마 낫다고 하지만 그래도 많이 먹어서 좋지 않는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책의 첫 부분은 비만세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인간 영양학의 근간이 어디서 왔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왜 비만세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복지부, 노동부, 기업입장, 소비자입장... 다양한 측면에서 보는 비만세에 대한 얘기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비만세는 반대하거나 혹 만든다고 하면 소비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당장은 기업이 이기고 있습니다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과거 담배회사의 사례를 봐도 그렇습니다.

해롭다는 부분에 대해 소비자를 기만한 담배회사는 책임을지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먹어서 과도하게 살이 찔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비만세를 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니 과체중이 덜한 국가는 있지만 과체중과 비만이 즐어든 국가는 없다고 합니다.

 

다음장에서는 비만과 관련하여 여러 영양소들에 대한 데이터들을 다룹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등에 대해 그 영양소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각 음식물들에 포함된 영양소의 구성이 어떠한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음장은 한식과 다이어트라는 주제의 글과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단백질 위주 다이어트, 당질 위주 다이어트, 1영양소 다이어트등 말 그대로 다양한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장단점도 비교하고 있습니다.

 

다음장에선 체지방감소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와 운동요법으로 마무리합니다.

비만과 영양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비만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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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뭐하고 살까?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
김승 외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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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뭐하고 살까?

 

괜찮은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입니다.

일단 부제를 보고 기대하기로는 다양한 미래 직업에 대한 안내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니 그 기대를 넘어서 충족하였습니다.

 

미래의 변화와 함께 이런 변화에 맞춰 어떻게 진로를 가이드해 줄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앞에서부터 방향이 맘에 들더군요.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 라는 방향보다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많은 직업이 사라질것으로 전망되는 현재. 진로 상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방법론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사례를 든 부분부터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향후 진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그와 관련된 상담자의 가이드 내용입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과거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중학교때는 진로관련 상담 자체가 없었습니다. - 진로와 관련된 상담은 없었습니다. 진학과 관련된 상담만 있었습니다.

요즘은 진로상담에 관심을 기울이는 거 같기도 한데.. 이 책과 같이 상담한다면 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몇 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촌동생의 경우를 봐선 별 제대로 하지 않는 듯 싶긴합니다만..

형식적인 진로상담은 의미없습니다.

 

책에서 보면 이런 예제가 있었습니다.

 

같은 희망에 두가지 다른 방식의 상담을 한 내용인데..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라는 아이에 대한 상담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어차피 직업이 없어질거니 다른 걸 찾아라. 라는 식이었고

두 번째는 왜 그 직업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미래에 예상되는 그 직업의 미래. 그리고 그와 연관된 대안등을 통한 세밀한 상담이었습니다.

 

교사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담임을 하며 직업상담도 한다면.. 특히 이 책의 사례와 같이 상세한 상담을 한다면 그건 쉽지 않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직업상담 방향은 이 책의 방향으로 가는 게 올바릅니다.

 

이 책에서는 모범적인 미래 직업 가이드의 방향과 방법, 그리고 제가 기대했던 미래 직업의 방향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로적성 관련 가이드북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 책을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의 진로 가이드를 위해서. 현재 직업이 어떻게 바뀔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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