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엄마 책이 좋아 1단계 7
김다노 지음, 오정택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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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언가 해달라고 할 때
늘 ok할 수는 없는 일....
그렇다고 늘 나중에란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지키지도 않는 것은 안될 일이죠....
엄마들의 나중에~ 나중에~란 말에 화가 난 아이들의 맘을 대변해주는 이야기 ^^

나중에란 말을 자주 쓰는 우리 엄마들 반전 있는 동화책으로
이 서평엔 스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햄스터가 나온다는 얘기에
너무 반가워 앞뒤 없이 서평 신청했는데....
동화책처럼 술술 읽히며
아이들과 공감대 형성이 잘 되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늘 서평 책을 받으면 제가 먼저 보고
아이들에겐 권해야 읽거나 나.중.에.~라고 얘기하곤 하는데...
이 책은 저보다 아이들이 덥석 먼저 읽어버렸네요~^^
먼저 읽고 뒷이야기 해주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하더라구요~ ㅎㅎ

표지와 제목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는 내용이지만
나중에~ 나중에~ 하다 변신하는 엄마의 설정과 마지막 반전이 재미있었어요. ^^


 

표지에 엄마의 얼굴이 없이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고
     궁금증 1. 왜 가려져있었을까?
     궁금증 2. 머리카락으로 잔뜩 가려진 얼굴 위 표정은 어떤 표정일까?
     궁금증 3. 엄마는 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
나중에~ 나중에~가 잔뜩 나와있고 말풍선 근처에 뭔가 복잡해 보이는 선들이 잔소리의 느낌이 잔뜩 느껴지네요

 

 

뒷표지의 1,2,3,4는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

 



매번 나중에라며 아이와의 약속을 안 지켜서
결국 '나중에'란 말끝에 아이가 원했던 선물로 변신하는 (재미있는 설정)
엄마의 모습을 보며 아이가 느꼈을 통쾌함이 전해지는 한편
아이의 통쾌함만이 아닌~
동물로 변했지만 왠지 그 상황을 점점 즐겨가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가 원하는 것(선물, 놀아주는 것 등)을 들어주지 못했을 것 같았을 것 같은 엄마의 마음까지 읽어주는 것 같아....
가슴 따뜻함이 느껴졌네요. ^^


 

"만날 나중에, 나중에래! 엄마 정말 미워어어어!"
아이의 속상함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그러다 나온 폭풍전야의 묘사.
무언가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 같죠?
아니나 다를까...


 

이 장면(그림) 또한 아이의 속상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어머! 귀여운 햄스터 아니 엄마~
정말 이렇게 바뀌면 기분이 어떨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이의 기분을 어땠을까요? 잔소리하고 안된다는 엄마 대신 햄스터가 생겼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의 표정에서 기쁨이 역력하게 느껴지네요.^^


 

엄마와 아들의 입장이 바뀌어 아들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엄마...^^;


 

예측이 되는 장면이긴 하지만
이 책 최대의 위기 장면....ㅎㅎㅎ


 

아이는 여자친구 앞에서 얼마나 으쓱하며, 얼마나 통쾌했을까요? ^^

 

더 놀자는 엄마, 놀 만큼 놀았고 목도 말라 집으로 가자는 아들.
뭔가 바뀐 것 같죠? ^^

엄마와 아들. 서로의 입장을 바꿔 느껴보는 시간도 되었구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아이가 커버린 후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근데
나중에란 말을 하면
실제로 아이들도 남편도 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 일까요? ㅎㅎ
나중에란 말을 하면 엄마든 아빠든 아이든 모두 변신~~~~! ㅋㅋ


*저학년 도서로 나왔지만
햄스터나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은 학년 상관없이 좋아할 책.
아이들뿐 아니라 왠지 엄마들도 통쾌할(?)책

#책이좋아시리즈 #주니어RHK #나중에엄마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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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쌤의 엔트리 코딩 학교 - 엔트리를 만들어 온 송쌤에게 배우는, 2021 최신 변경 사항 반영
송상수 지음 / 제이펍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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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게 설명만 쭉 나온 것도, 그렇다고 코딩만 나온 것도 아닌 
적절한 배합과 비주얼적인 설명으로 
이해도 쉽고 
함께 생각해볼 점도 짚어주며
step by step으로 아이들 가르쳐주기 참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추후 엔트리나 스크래치가 끝이 아니라 파이선이란 언어까지 나가야 하는데 
엔트리에 있는 코드 보는 부분이랑 파이선으로 변환 되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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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윤대현 지음 / 해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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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책과는 달리
이 책은 어느 한쪽 성향의 입장에서 쓰여진게 아닌
나의 마음 신랑의 마음 등 다양한 성격& 입장에서 쓰인 것 같아요.
내 얘긴 것 같은 부분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 같고
신랑의 얘긴 것 같은 부분은 내가 모르는 그의 마음을 이해하기 좋을 듯하네요~~~~
챕터별 다양한 상황에서 쓰여진 것도 좋구요~~~

여러 심리학책이나 토닥임책을 보았으나 또 다른 시선을 느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에필로그의 타이틀이 가장 맘에 드네요~~^^
내 삶의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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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느 한쪽 성향의 입장에서 쓰여진게 아닌
나의 마음 신랑의 마음 등 다양한 성격& 입장에서 쓰인 것 같아요.
내 얘긴 것 같은 부분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 같고
신랑의 얘긴 것 같은 부분은 내가 모르는 그의 마음을 이해하기 좋을 듯하네요~~~~
챕터별 다양한 상황에서 쓰여진 것도 좋구요~~~

여러 심리학책이나 토닥임책을 보았으나 또 다른 시선을 느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에필로그의 타이틀이 가장 맘에 드네요~~^^
내 삶의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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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책과는 달리
이 책은 어느 한쪽 성향의 입장에서 쓰여진게 아닌
나의 마음 신랑의 마음 등 다양한 성격& 입장에서 쓰인 것 같아요.
내 얘긴 것 같은 부분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 같고
신랑의 얘긴 것 같은 부분은 내가 모르는 그의 마음을 이해하기 좋을 듯하네요~~~~
챕터별 다양한 상황에서 쓰여진 것도 좋구요~~~

여러 심리학책이나 토닥임책을 보았으나 또 다른 시선을 느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에필로그의 타이틀이 가장 맘에 드네요~~^^
내 삶의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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