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기 위해 살아 있었구나 싶게 인상 깊었던 순간을 수집해 오기로 하는 거에요.
대체... 내 인생이 뭐가 문제였길래...
이렇게 한 명이 거리를 걷는 모습을 보면 한 명이 더 용기를 낼지도 모르지.
그래 조금만 더 견뎌보자. 꿈을 통해 기운를 얻는다.
"하지만 실제로 손님들을 만나보면, 떠나는 자신은 안중에도 없단다. 그저 남은 사람들이 괜찮기를 바라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가는 건 그런 것인가 보더구나. 나도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다."